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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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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6.27 19:20
연재수 :
58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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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648,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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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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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74. 감정을 지배하라

DUMMY

“ 아까부터 한 명이 보이지 않는군. 숨어서 기습을 노리는 건가? 아니면 도망이라도 친 건가? “

레이브가 다시 한번 패널을 조작하자 또 땅속에서부터 에너지가 솟아올라 아디나를 공격한다.

오직 손가락으로 패널을 누르는 것만으로 하는 공격이었으며, 그 어느 땅에도 아무런 전조도 없이 솟아오르고 있기에

아디나의 미래 예지와도 같은 [X. 운명의 수레바퀴(Wheel of Fortune) - 운명의 갈림길] 마저도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

“ 읏...?! “

또 한 번 발이 꿰뚫리고 곧바로 앨리스의 꽃잎이 날아와 치유한다.

아마 앨리스가 없었더라면 아디나도 여러 번 죽었을 것이다.

“ ..거슬리는군. “

레이브는 다시 한번 패널을 조작해 이번에는 아디나가 아닌 앨리스를 노린다.

하지만 앨리스는 자신의 몸이 꿰뚫리든 잘리든 신경 쓰지 않고 오직 미야의 사각에 있는 붉은 눈들을 모조리 부숴버리며 자신을 치유한다.

생명 그 자체인 만큼 얇은 에너지가 몸을 관통하고 지나간 상처쯤은 손쉽게 치유해냈다.

고통스럽겠지만...

분명 고통스럽겠지만...

앨리스는 물론이고 미야도, 아디나도 지금 그런 고통을 느낄 만큼의 여유가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레이브의 보호막에 타격을 가하는 시간도 점차 줄어들더니

이제는 회피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을 뿐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다.

“ [I. 마법사(The Magician) - 비행]...!! “

“ 호오... 이젠 아무것도 없는데 날기까지 하는 건가? 한계가 어디까지 궁금해지는데 말이지. “

땅속에서 계속 튀어나오기에 공중으로 날았지만, 땅에서 솟아오르는 에너지들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듯이 저 하늘 위로 계속 솟구쳐 오른다.

공중에서 확인한다면 땅에서 솟아 나오는 에너지들에 아주 잠깐의 전조가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런 거리쯤은 한순간에 좁힐 수 있다는 듯이 빛처럼 솟아오르는 에너지를 회피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운 느낌이다.

“ 큿..! “

결국, 공중에서 자유롭게 회피하던 아디나는 네 발의 에너지에 몸이 꿰뚫리고 지면으로 다시 떨어진다.

물론 지면에 손을 짚자마자 바로 뒤로 물러나며 레이브의 에너지 공격을 한 번 더 회피한다.

“ 이해할 수가 없네..! 에너지가 땅속에서부터 솟아올라 지면을 부수며 솟구치는 것도 아니고 지면 자체가 에너지를 쏘는 느낌이잖아..? “

평범한 땅인데 말이지...

...

카린을..

찾아서 도망쳐야 하나..?


“ 음? “

그 순간

쉴 새 없이 에너지를 쏟아붓던 레이브가 손을 멈췄다.

그리고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아디나를 바라본다.

“ 아까부터 보이지 않던 한 명이 진화의 중추에 대해서 완전히 파악한 듯하군. 축하하네. 지능이 상당히 높은 자네들의 동료가 지금의 전투를 끝내겠군. “

...?

“ 춘향..? “

그래..

춘향은 전투 중에 불리하다고 혼자 도망칠 아이도 아니고, 이유 없이 움직이는 아이도 아니다.

땅속으로 들어간다고 했었나..

이 진화의 중추 지하에 저 보호막을 파훼할 방법이라도 있는 걸까.

그렇다면... 춘향이 열쇠인가..

“ 좋아.. 그동안 버티라는 거지? 쉽지 않긴 한데..! [기사의 펜타클(Knight of Pentacles) - 기사의 갑옷] “









-딱.

-쿠구구구구구....

춘향이 네 마리의 붉은 눈을 사냥할 때쯤 자신의 상상을 정리한 카린이 손가락을 튕기자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수많은 회색 벽이 솟아오른다.

“ 으아.. 머리 터지겠어...! 미안한데 출구가 있을지는 몰라..! 중간에 포기하고 그냥 막 만들었어..!! “

이 자식이 출구가 없는 미로를 만들면 어쩌냐고 뭐라 할만한 상황이지만 사실 상관없었다.

어차피 출구는 막혀있으며, 여기서 레이브를 막지 못하면 어차피 끝난다.

“ 야 꽃밭 공주! 얼른 주시해서 한 가운데로 갈 수 있는 길을 여러 갈래 찾아! 분명 쟤 막 만들었으니까 여러 군데가 있을 거야! “

“ 가.. 가운데요?! 신의 언어로 가서 무엇을 하시려고.. “

“ 시간 없으니까아 빨리이이! “

안 그래도 주시하는데 움직이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어야 하면서 시간을 끌고 있는 게 답답한 춘향이 발을 동동 구르며 하늘에서 떨어지는 붉은 눈 하나의 손을 붙잡고 목을 베어버린다.

앞, 뒤, 좌, 우, 바닥이 막힌 이 거대한 3차원 미로에서 처음으로 갈 곳은 위쪽이라고 정해져 있었다.

물론 벽을 부숴버리며 갈 수도 있겠지만 그랬다가는 춘향의 위치도 들키게 되기에 레이브가 금방 찾아와버릴 것이다.

-쿵...!!!!!..... 쿵....!!!!......

아주 미세하게 들리는 이 진동.

이것이 아마 레이브가 벽을 뚫어버리며 춘향을 찾고 있는 것이리라.

다르시가 크게 심호흡을 하고 공중에 떠오르며 길을 찾기 위한 주시를 시작한다.

“ 근데.. 왜 나한테는 길 안 물어봐? 내가 만든 미로인데..? “

“ 니가 기억할 리가 없잖아! 빨리 더 창조해서 복잡하게 꼬아놓기나 해! “

당연히 맞는 말이지만 조금은 상처받은 카린이 살짝 뾰로통하며 다시 손가락을 튕긴다.

춘향은 레이브가 있던 방향에 귀를 대고 위치를 짐작해가며 이곳을 찾은 붉은 눈을 순식간에 제거한다.

-쿵...!!!!!... 쿵....!!!!

멀리서 들려오던 벽을 파괴하는 소리도 이제는 점점 다가와 카린도 불안해하기 시작하고 이곳을 찾아온 붉은 눈들도 열네 마리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

“ 으으.. 아직 멀었어..?! “

-쿵......!!!!!!

벽 네 개.

아니 세 개인가.

세 번만 더 벽을 부수면 만날 것만 같은 큰 소리가 들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다르시의 목소리가 들린다.

“ 찾았어요!! 일단 위!! “

“ 위는 알고 있어!! 여기밖에 길이 없잖아 바보야!! “

천천히 지상으로 내려오던 다르시를 춘향이 낚아채고 강제로 카린에게 떠밀고 그렇게 카린의 날개에 매달린 다르시는 어째서 조금 짐덩이같은 기분을 느끼며 모두를 인도하기 시작했다.

“ 오.. 오른쪽이요! 그러다 보면 세 갈래가 나오는데 어디를 가든 중앙으로 통해요! 가장 빠른 길은 직진! 그리고.. 이쪽! 앞쪽으로! “

4방향이 전부인 미로와는 다르게 위아래까지 포함한 6방향의 미로였기에 춘향도 보면서 조금 어지럽게 느껴진다.

이런 걸 주시해서 가운데로 가는 길을 여러 갈래 찾은 다르시는 사실 멍청한 꽃밭 공주 같아도 능력이 있는 녀석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쿵.....!!!!!..

점점 벽을 부수는 소리도 멀어지는 것으로 보아 조금은 안심해도 되는 건가 싶은 느낌도 들고..

“ 아직 멀었어?! “

“ 곧 도착해요!! 여기서 아래로!! 아래로 떨어지다가 왼쪽으로 가는 통로가 있는데 거기로 빠져야 해요! “

다르시의 말대로 앞장서서 달리던 춘향이 바닥으로 뛰어 내리고 왼쪽의 통로로 빠져나간다.

그러자 춘향의 눈에 에이아 프로그램이라는 기둥의 모습이 보였다.

곧 도착한다더니 진짜로 바로 도착할 줄 몰랐으며...

레이브도 거기에 있을 줄 몰랐다.

“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네. 자네들의 움직임에 맞춰 어느 곳으로 다가올지 예측하고, 그 방향대로 이동하는 것이 나름의 재미라면 재미였다네. “

-쿵.....!!!!.......

...지금 이 멀리서 들려오는 벽을 부수는 소리는 붉은 눈에게 명령해서 만들어낸 페이크였나.

뭔가 놀아난 기분이 들어서 상당히 짜증 나는데.

“ 꽃밭 천사. 도망쳐. “

“ 너.. 너는?! “

“ 어차피 도망쳐봤자 끝이 없다는 걸 깨달았거든. 아무리 도망쳐도 결국 저 녀석의 연산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어. 그러니까 결국 여기서 죽여버려야지. “

춘향이 검은 낫을 만들고 자세를 잡는다.

춘향의 말에 틀린 말은 단 한 군데도 없다.

다만..

“ 하하하하! 정말 옳은 말만 하는데도 안타깝군그래. 자네가 날 죽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보호막조차도 뚫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

춘향은 그런 레이브의 말을 듣고서는 한쪽 입꼬리를 올려 보인다.

그런 춘향의 표정에서는 포기 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붉은 눈들보다 더욱더 붉게 타들어 가는듯한 눈빛이랄까.

앞으로 붉은 눈들이 빛냈으면 하는듯한 눈빛이었다.

“ 네 녀석이 없으면 훨씬 더 쉽게 네 녀석을 죽일 수 있었을 텐데 말이지? “

“ 흐음.. 과연 자네의 머릿속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군. “

끝까지 깔보는 목소리.

끝까지 자신이 우위라는 듯한 말투.

실제로 우위는 맞기는 해도 적에게 너무 많은 정보를 주면서까지 자만할 정도는 아니다.

“ 원래 말이지? 상대가 죽기 전까지는 숨겨둔 패가 있다고 생각해야 방심을 안 하는 법이라구? “

“ 숨겨둔 패라... 고작 해봐야 내 눈을 피해 도망치려는 자네들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거지? 아니면 이 패널을 조작해 에이아 프로그램을 강제 종료라도 시킬 셈인가? 그걸 자네가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가? “

압도적인 강자는 언제나 약자 앞에서 당당하다.

그것도 같은 은하의 인도자들에게도 자신이 하는 일을 꼭꼭 숨긴 천재. 레이브라면 더더욱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자신감이 넘친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 사상이, 생각이, 신념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계속 질문한다.

그러면서도 확신한다.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고.

그렇기에 항상 방심하는 것이다.

“ 맞아! 네가 없는 곳에서 그 패널을 조작해 붉은 눈들을, 너의 보호막을 멈출 생각을 했었어! 물론 이제는 네 녀석이 가로막고 있으니까 죽여버리고 패널을 조작해야겠지만 말이야! “

너무나도 당당한 말에 기가 차는지 헛웃음을 뱉으며 레이브는 정면에 패널을 생성한다.

“ 어디 할 수 있으면 해보아라. “

춘향은 여전히 미소를 잃지 않은 채로 자세를 낮추고

최고 속도로 달려나간다.

정말 분하게도 레이브의 말이 전부 맞다.

춘향은 저 패널이 어떤 식으로, 어떤 감정으로 작동되는지 전혀 알지 못하며

에너지가 필요한 것인지, 케트라시움이 필요한 것인지도 전혀 모른다.

그렇기에 패널을 조작해 붉은 눈들의 작동을 중지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할 수 없는 방법이었다.


“ 얍!! “

-카가가가가가각!!!!!!!!

빠르게 달려나간 춘향은 검은 낫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강하게 내려찍으며 레이브의 보호막을 타격한다.

그리고 동시에 무릎을 굽히고 쫙 펴며 짧게 도약해 레이브를 타고 뛰어넘는다.

절대 패널을 조작할 수 없기에 레이브는 웃으며 춘향의 모습을 지켜본다.

그리고 레이브가 패널에 손을 가져다 댈 때

춘향은 그림자에 손을 넣는다.

“ 어때? 이 정도면 고향 중에서도 가장 좋은 곳에 묻어주는 거 아니냐 언더테이커?!!!! “

자신의 그림자 속에서 네모난 큐브. 언더테이커의 머리를 꺼내서 그대로 에이아 프로그램이라는 기둥에 집어 던진다.

“ 큭...!! “

이어서 땅속에서 나온 에너지들이 춘향의 몸을 관통하고, 한쪽 다리가 잘려져 나가버리는 바람에 춘향은 바닥에 쓰러져버린다.

“ 뭘 넣은 건가? “

그 자신 있어 하는 기동력을 다리를 절단함으로써 대폭 줄여버렸으니 이제 관심이 없어졌는지 레이브는 춘향에게서 눈을 떼고 춘향이 던져넣은 무언가를 바라본다.

아니.. 이미 그 무언가는 에이아 프로그램 속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았다.

“ 흐흐흐.. 인간보다도 더욱 인간다운 녀석을 집어넣었지. “

레이브가 춘향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살짝 눈살을 찌푸리는 순간

에이아 프로그램이 붉게 물든다.

신의 언어들이 전부 붉게 변하고 있다.

“ ....붉은 눈을 넣은 건가. “

춘향이 던진 것은 붉은 눈.

그러니까 붉게 변해버린 신의 언어를 집어넣은 것이다.

그 신의 언어는 다른 신의 언어와 공명하여 자신이 가진 감정을 나누고, 학습하고, 진화한다.

...그래서 뭐 어쩌란 건지 모르겠다.

그렇게 학습하면 더더욱 정교한 감정들을 학습한 신의 언어만 만들어질 뿐이다.

붉게 물든 신의 언어들은 점차 안정화될 것이다.

“ 언더테이커!!!!! 정신 차려!!!!!!!!! 이게 네 녀석이 원하는 세상이냐!!!!!!! “

-두근.

한순간 에이아 프로그램 전체가 움직인듯한 느낌이 들었다.

순간적으로 붉은빛이 더욱 강하게 빛나다 줄어들었다.

“ 죽어서라도 편하게 살아가고 싶다며?!!! 그 마음은 대체 어디로 가고 지금 오직 이 녀석의 명령만 듣고 사람을 공격하는 게 니가 원하던 거냐 언더테이커!!!!!!!!!!!! “

-두근.

네 녀석이 그랬지.

신의 언어에 인간의 감정을 담아 영원히 썩지 않는 몸에 집어넣고 새로운 인류를 창조해내겠다고.

그 신인류는 그 어떤 인간에게도 뒤지지 않으며 새롭게 창조한 인간도 인간이기에 그들만의 개성을 유지하게끔 한다고.

그 개성 때문에 죽고 싶지 않고 평화롭게 살고 싶어 하는 언더테이커가 탄생했고

그 언더테이커에 심어둔 강제적인 명령에 붉게 물들었고

언더테이커는 그 힘에 저항하기 위해 춘향에게 부탁했다.

“ 개같은 소리. 네가 바꾸고 싶은 세상은. 네가 직접 바꾸라고. “

한순간 에이아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신의 언어가 다시 푸르게 빛나기 시작한다.

레이브의 눈에는 신의 언어가 새로운 감정을 받아들이고 안정화되었다고 보였지만..

그때

모든 신의 언어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간절] 사람을 해치고 싶지 않음.


“ ...뭐? “

그 순간 이 진화의 중추에서 생산된 모든 붉은 눈들이 작동을 멈춘다.

그냥 멈춘 것이 아니다.

‘ 죽여라 ‘ 라는 명령을 전부 제거한 뒤 남아있는 의무가 하나도 없었기에 이제부터 무엇을 할지 몰라 그 자리에 멈춘 것이다.

“ 흐흐.. 네 말이 맞아. 인간은 정말 나약하지.. 밥을 안 먹기만 해도 죽잖아? “

춘향은 자리에서 일어나 검은 마나를 뽑아낸다.

그렇게 뽑아낸 검은 마나는 춘향의 다리가 되어 다시 두 발로 일어설 수 있게끔 만들어진다.

“ 그런데 말이야.. 너도 알고 있지? 인간의 마음은 육체랑 다르게 나약한 것이 아니라는걸. 네 녀석이 인간이라면 그 마음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알고 있겠지..! “

언더테이커가 지닌 사람을 해치고 싶지 않은 강렬한 마음을 이 진화의 중추에 연결된 모든 신의 언어가 학습했다.

그리고 그런 언더테이커는..

“ 어이 친구. 저 녀석 보호막 좀 꺼줄래? “


-[기쁨] 춘향. 잊지 않아 주어서 감사. 우리 같은 개체들이..


“ 거 참! 다시 이 녀석이 지배해서 붉은 눈이 되고 싶냐! 말이 많네! 얼른 에너지나 차단해달라구! “

진화의 중추.

왜 이름이 중추일까.

이것은 중심에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 답은 케이지가 했던 말을 시작으로 레이브가 이 자리에 있는 순간.

레이브가 춘향에게 했던 설명들을 토대로 보았을 때 답이 나온다.

이 에이아 프로그램이라는 신의 언어가 모여 만들어진 기둥은

이 행성의 정중앙에서부터 일자로 가로지르며 모든 에너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기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 진화의 중추가

언더테이커의 마음을 학습하여 이제는 레이브의 것이 아닌, 춘향과 언더테이커의 것이 되었다.

“ 이제 반격의 시작이야 멍청한 천재 아저씨. “

-콰콰쾅!!!!!!!!!!!!!!


작가의말

연참 대전 이라는게 있다고 해서 해볼까 하는데..

조금 긴장했었는데..

일주일에 10개...?

...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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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382. 과부하 23.12.09 241 0 15쪽
390 381. 절대 풀리지 않을 오해 23.12.08 241 0 12쪽
389 380. 푸른 밤 23.12.08 239 0 13쪽
388 379. 허물없는 사람 23.12.07 242 0 13쪽
387 378. 증거 있습니까 23.12.06 242 0 13쪽
386 377. 왜 살아있지 23.12.06 243 0 13쪽
385 376. 가벼운 토론 23.12.05 240 0 17쪽
384 375. 끝이 아닌 끝 23.12.04 240 0 12쪽
» 374. 감정을 지배하라 23.12.04 241 0 15쪽
382 373. 에너지원 23.12.03 244 0 14쪽
381 372. 한번만 기회를 23.12.02 241 0 14쪽
380 371. 뚫리지 않는 보호막 23.12.01 245 0 14쪽
379 370. 극한의 연계 23.11.30 241 0 15쪽
378 369. 무모한 도전 23.11.29 242 0 13쪽
377 368. 실패와 성공 그 결과는 23.11.28 243 0 14쪽
376 367. 초록 나무 황금 나무 검은 나무 23.11.27 241 0 12쪽
375 366. 학습 23.11.26 241 0 13쪽
374 365. 새로운 연계 23.11.25 242 0 13쪽
373 364. 전투의 흥분 23.11.24 242 0 12쪽
372 363. 계산하지 못한 수 23.11.23 241 0 13쪽
371 362. 살려줄 사람을 찾습니다 23.11.22 241 0 13쪽
370 361. 모든 것에 옳고 그름은 없다 23.11.21 241 0 14쪽
369 360. 다른 은하의 괴물 23.11.20 241 0 13쪽
368 359. 인류와 문명의 속도 23.11.19 241 0 12쪽
367 358. 너무 대놓고 함정인데 23.11.18 241 0 13쪽
366 357. 수상한 지인 23.11.17 241 0 12쪽
365 356. 순진한 남자 23.11.16 242 0 13쪽
364 355. 진화의 중추 23.11.15 242 0 13쪽
363 354. 아이씨 진짜...! 23.11.14 241 0 16쪽
362 353. 함께하고싶은 마음 23.11.13 241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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