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몽몽이™ 님의 서재입니다.

이런 쓰레기 같은 고인물들!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몽몽이™
작품등록일 :
2023.11.15 19:02
최근연재일 :
2024.04.05 19:05
연재수 :
145 회
조회수 :
25,897
추천수 :
313
글자수 :
835,086

작성
24.02.29 19:05
조회
37
추천
1
글자
15쪽

109

재밌게 봐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DUMMY


너무나도 충격적인 말에, 모욕받은 민머리는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이 자식이! 연장자조차 공경할 줄 모르다니!”


동북공이 화가 난 듯 침을 튀기며 열변을 토하자 란한은 조용히 코를 파며 이죽거렸다.


"꾸짖을 갈! 어른을 공경하는 법은 안 배웠어도! 공격하는 법은 배웠지!"


팅!


맑은 소리를 내며 손가락을 튕긴 란한.


란한의 손끝에 붙어 있던 걸쭉한 무언가는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동북공의 면전으로 날아들었다.


"탄지신공!"


파앗!


순간 내뻗은 동북공의 손가락 끝에서 무형의 기운이 튀어나오며 공중을 날던 찐득한 무언가를 폭파했다. 그 모습을 본 란한은 인상을 굳히고는 동북공의 두 눈을 직시했다.


"으음, 대단하군. 탄지신공이라니··· 역시 무공이란 말인가? 이거 흥미롭군."


란한의 말에 동북공은 순간 흠칫했지만, 이내 양손을 허리에 얹고는 크게 웃어대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 무공이란 것을 알아보다니, 보는 눈은 있구나. 내 오늘 친히 알계를 펼치리라."


하지만 란한은 동북공의 말을 듣고도 그다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보통 무협지를 보면 미친 중놈이 나와 '내 오늘 살계를 펼치리라' 하는 게 정상 아닌가? 알계라··· 처음 듣는 말이군."


란한의 날카로운 비판에 움찔한 것일까. 동북공은 인상을 찌푸렸다.


"흐, 흥! 너랑 말 안 해! 내가 알계라면 알계인 것이지, 말이 많다! 중국의 속국에 사는 오랑캐 주제에!"


동북공의 말에 란한의 눈썹이 하늘로 치솟아 올랐다.


"감히! 어디서 그딴 망발을!"


"흥, 자유롭게 풀어주었더니만 종 된 도리를 모르고 주인을 물려 하다니! 내 오늘 버릇을 가르쳐주마! 대국의 국민으로서 아량을 베풀어주려 했더니 감히 어쭙잖은 세 치 혀로 어거지를 펼쳐? 각오해라!"


란한은 동북공의 말에 어이가 없었다.


"허, 거참 별 이상한 미친놈을 다 보았네. 도대체 어디서 배워먹은 역사 지식으로 내 앞에서 떠들어대는 것이냐?"


"흥! 어서 시합이나 해라! 네놈 말은 안 듣는다!"


두 귀를 손으로 꽉꽉 틀어막고서는 란한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으며 자기 말만 하는 동북공의 어이없는 억지와 비논리적인 행태에, 란한은 화가 치솟았다.


"별 미친놈이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모를 시답잖은 소리로 본인을 화나게 하다니! 결승에서 펼치기 위해 숨겨둔 기술로 내 답답한 가슴을 풀어야겠구나! 각오해라! 하압! 응용기 1탄, 용용죽겠지!"


피융!


란한이 손가락을 세운 채 자신의 돌을 밀자 돌은 무서운 소리를 내며 동북공의 진형을 뚫고 지나갔다.


"허억! 어, 어떻게 네놈 따위가 지공을······?"


동북공의 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라워하자 란한은 비웃었다.


"후후후후, 무예의 근본은 바로 금수강산 한반도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모르나? 어이없는 놈이군.“


란한의 역사 강의가 시작되었다.


“아는 게 뭐냐? 응? 네놈들이 생각하는 3황5제 시대의 3황 중 염제 신농이 동방 민족이고, 그 신농의 사위가 황제인 것을 모르나? 기초설화조차 왜곡해 대니 제대로 아는 게 있을 리가 있나······. 웃기는 놈이군. 치우천황 알아? 환단고기 알아? 대조선을 알아? 진짜 역사는 한민족에 정통성이 있다고!”


“마, 말도 안 돼!”


란한 선생님의 강의는 끝나지 않았다.


“네놈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소림의 무공도 천축, 지금의 인도에서 건너온 달마대사에 의해 대부분 창안된 것이 아닌가! 도대체 무엇이 네놈들의 전통이고 자랑이란 말인가!”


“이, 이이익!”


상대가 흥분했는지, 민머리가 붉게 물들었지만, 란한의 독설은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왜 고구려가 너희 나라 역사냐? 웬 개거지 어거지야? 어디서 쌉질이야? 즐! 살수대첩이나 한 방 더 먹을 놈들! 가서 빼갈 먹고 타르 농도 80%짜리 허접 담배나 더 피우고 와, 임마!"”


"허억!"


한 번에 너무나 길고 정확하게 역사적 오류를 잡아내는 란한의 말에 동북공은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이익! 거, 거짓말 마라! 네놈들은 옛날부터 우리의 속국······."


"언제부터 속국이었는데?"


"엉?"


"네가 말하는 '옛날'이 정확하게 언제부터 언제까지의 기간인데?"


란한의 말에 동북공의 표정이 급속히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그, 그것은······."


"너, 학교는 나왔니?"


"헉!"


란한의 비수에 가슴을 찔린 동북공은 말을 할 수조차 없었다. 자신이 초등학교조차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어찌 알았을까.


"왜 말을 못 해? 네가 알고 있는 지식의 출처를 대봐. 설마 어디서 국수주의적 사상을 가지고 있는 망발론자들의 말을 덥석 믿어버리고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중국이 짱이라고 외치고 다니는 단순 무식 어리석음의 극치를 펼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헉!"


"설마? 에이, 설마··· 어떤 멍청이가 그러고 다닐라구. 이런 글로벌 시대에 아직도 그런 덜 떨어지고 뒤떨어진 사상을 갖고 사는 똥대가리가 남아 있을라고. 후후······."


란한의 시선은 날카로웠다. 동북공은 처음에 갖고 있었던 근거 없는 자신감을 상실해 버린 채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런 동북공에게 한 번 더 날카로운 비수가 날아들었으니······.


삐익!


"동북공 선수, 시간초과로 턴 패스!"


"헉!"


심판이 시간초과를 알리며 동북공의 턴을 빼앗아 버리자 당황한 동북공은 경기장에 걸려 있는 시계를 바라보고는 사색이 되어 비명을 질렀다.


"이, 이런······!"


당황스러워하는 동북공을 보며, 란한은 진한 쾌감을 느꼈다. 알 수 없는 허접한 지식으로 무장한 멍청이를 물리치고 턴 패스로 바보짓 하게 만든 것에 대한 쾌감이리라.


"병신 삼룡이 꼴값 떨다 쌌구나! 쌤통이다. 메롱······."


란한의 유치한 욕설은 차라리 애교이리라. 동북공은 자신의 바보 같은 실수에 어이없어하며 자신을 농락한 란한에게 분노의 눈길을 쏟아부었다.


"이, 이 자식! 용서할 수 없다!"


화가 난 동북공이 갑자기 자신의 손가락을 바둑알에 가져다 대자 바둑알들은 무서운 힘을 머금은 채 란한을 향해 달려들었다. 란한은 급히 허리를 굽히며 동북공의 기습을 피해 냈다.


삐익!


"동북공 선수! 퇴장! 반칙패!"


심판이 란한과 동북공의 사이에 뛰어들며 동북공에게 레드카드를 던지자 동북공은 귀에서 뜨거운 수증기를 내뿜으며 이성을 잃어버렸다.


"이, 이 자식! 용서하지 않겠다! 감히 나를 갖고 놀다니! 죽엇!"


동북공이 자신을 막고 있는 심판을 주먹으로 쳐서 경기장 밖으로 날린 것은 순간이었다.


"우우우우우우······."


"갓 뎀, 퍼커!"


"꺼져라! 애스 홀, 베이베!"


매너 게임을 하지 않는 동북공을 야유하며 관중들이 들고일어나자 동북공의 행패는 더욱 심해졌다.


"닥쳐라! 나는 그레이트 차이나의 동북공이다.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 상식이다. 감히 대중국의 국민인 나에게··· 헉! 으··· 윽··· 네··· 네놈··· 억!"


파멸의 길을 자초한 동북공. 란한은 그가 갈 길을 부드럽게 예비해 주었다.


"네놈의 행패는 이것으로 끝이다. 그리고··· 네가 쓰고 다니던 가발이 한국 제품인 것은 아느냐? 바보 똥개 먹통구리 같은 놈. 이거나 먹고 꺼져라. 네놈은 알을 깔 자격조차 없는 놈이다!"


란한의 두툼한 손가락은, 아니, 어느새 팔뚝은 동북공의 엉덩이와 엉덩이 사이의 계곡으로 깊숙하게 빨려 들어간 지 오래.


“크, 크으윽!”


눈이 뒤집힌 동북공이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울부짖는 것이 이해가 간다. 게임상에서가 아닌, 현실에서 이런 잔인한 한 수를 쓰다니··· 란한의 무서움은 어디까지인가.


팔뚝까지 넣고서는 90도 정도 자신의 팔뚝을 돌리며 내부(!)에서 비틀기를 시도한 란한의 의지에 의해 동북공의 두 눈은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부릅떠졌으나, 너무나 큰 아픔에 제대로 된 반항조차 할 수 없었다.


쿵.


동북공의 거구가 바닥으로 쓰러지자 란한은 그제야 손을 빼냈다.


"와아아아아아! 자이언트 데빌 만세!"


"악당을 물리쳤다!"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관중들이 란한을 환호하자 란한은 두 손을 번쩍 들고 관중들의 환호성을 받는다. 번쩍 들린 란한의 손끝에서 걸쭉한 무언가가 찐득하게 바닥으로 흘러내리고 있지만 란한은 개의치 않았다.


"고맙습니다. 하마터면 엉망이 될 뻔했는데 덕분에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느새 다가온 심판이 란한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악수를 청하자 란한은 전혀 거리낌 없이 무언가가 잔뜩 묻어 있는 손으로 심판의 손을 덥석 잡았다. 심판은 똥 만진 표정을 지으며 아차 싶었지만 란한은 심판과 악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판을 덥석 안으며 인사를 했다.


"하하, 뭘요··· 악당의 말로이지요. 우리 백수들의 세계를 위협하는 사이비 백수를 처리할 수 있어 기쁩니다."


쓱싹쓱싹······.


심판은 몹시 부담스러운 듯 란한의 품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란한은 심판의 등에 손을 쓱쓱 문지르며 기쁨을 표했다.


"으, 으윽··· 추, 축하드립니다. 어쨌든 결승에 진출하셨습니다. 그러니 이제 그만······."


"하하하하! 그러죠, 그래야죠."


란한은 그제야 심판의 등을 벅벅 문질러대던 손을 떼었다. 심판은 울상을 짓고는 급하게 뛰어간다. 아마도 씻으러 가는 것이리라.


란한은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오노 고이즈미를 바라보았다. 오노 고이즈미는 결승에서 란한을 꺾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두 눈을 부라렸다. 뜨거운 열기가 라스베이거스의 뒷골목을 뒤덮는다.


대망의 알까기전 결승. 란한은 결국 오노 고이즈미와 붙게 되었다. 둘은 판을 가운데 둔 채 서로의 눈을 노려보며 전의를 불태웠다.


"오늘이 오길 기다렸다, 란한."


"······."


"너의 아성도 여기서 끝이 날 것이다. 뼈를 깎는 수련을 했다. 난 많은 경험을 통해 극한을 뛰어넘었다."


"제로의 영역 말인가?"


"······?"


오노가 무슨 소리를 하냐는 듯한 표정으로 란한을 바라보자 란한은 피식 웃었다.


"느낄 수 있었다. 저번 경기에서 네놈이 폴햄 부시에게 쓴 기술. 그것은 제로의 경지에 들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능력 중의 하나지. 너도 느끼지 않았나? 수많은 시련 속에서 느껴지는 그 야릇한 느낌, 짜릿함··· 공간이 뒤틀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 듯한 느낌을 갖지 않았나? 모든 것이 느리게 느껴지며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도는 것만 같은······."


란한은 말을 하다 말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제로의 영역에 선 자로서 느끼는 감정에 동화된 것일까.


"너, 너도······?"


오노는 무언가 큰 비밀을 들킨 듯 두 눈을 부릅뜨고는 란한을 노려보았다. 그의 커다란 눈망울에는 공포라는 감정이 투영되고 있었다.


란한은 감았던 눈을 부드럽게 떴다.


"후후, 넌 아직 멀었어. 저번의 기술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넌 아직 컨트롤이 미숙해. 많이 미숙해."


란한의 냉소적인 눈빛에 오노 고이즈미는 침음성을 흘렸다.


'나는 아직 저놈의 상대가 되지 않는단 말인가······.'


회의를 품고 란한을 바라본 오노 고이즈미는 조용히 바둑통의 뚜껑을 열었다.


"백이군. 선방조차 뺏겼는데··· 후후, 그래도 경기는 진행해야겠지."


"물론이지."


다시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둘을 중심으로 주위의 공간조차 비틀리는 듯하다.


"두, 둘 다 자신이 갖고 있는 제로의 영역을 극성으로 넓히는 것인가!"


제로의 영역에 들어 있는 자로서의 시랄의 감각은 경기의 위험수위가 높아져 간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란한······."


시랄은 점점 그 크기를 더해 가며 서로의 영역을 잡아먹으려 반목을 거듭해 대는 둘의 기세를 느끼며 왠지 모를 슬픔을 느꼈다.


"팝콘이 없다니······."


슬픔이 아닌··· 공복감인가?


"너에게라면 내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겠군. 방어의 능력은 익혔나? 한번 막아보도록! 하압!"


여태 딱 한 번 펼쳤던 리미티드 스킬이 다시 한번 발동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턴을 두고 기폭제를 따로 준비한 샷이 아닌, 일반 샷에 스킬을 걸고 발사한 것이었다.


"크윽, 엄청난 힘! 넌 내 예상보다 강했구나!"


오노 고이즈미는 자신의 모든 기력을 쏟아 자신의 진형을 향해 날아오는 란한의 알을 막기 위해 자신의 영역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나. 란한의 돌은 계속되는 오노 고이즈미의 저항을 조금씩 무효화시키며 진형 속으로 파고들었다.


콰아아아앙!


엄청난 굉음이 울리며 란한의 돌이 폭발했다. 하지만 오노 역시 제로의 영역에 든 자답게 자신의 기력을 쏟아 부어 방어막을 쳤기 때문에 바둑알 폭탄의 여파를 피할 수 있었다.


"으윽, 대단한 공격··· 이것이 너의 힘인가! 가공할 위력이군."


내상을 입었는지 입가에 피를 흘리며 오노 고이즈미가 란한의 공격을 인정했다. 란한의 공격은 과연 엄청났다. 돌이 진행하던 경로에 있던 바둑판은 녹아내렸고, 터진 자리 주변으로 오노의 바둑알 다섯 개가 그 형체를 잃고 파편이 되어 바닥을 뒹굴 정도였다. 물론 줄리앙보다는 피해가 덜했는데, 그만큼 오노의 힘 역시 대단하다는 것이리라.


란한은 약간 피곤한 듯한 모습으로 오노를 노려보았다.


"후후, 이것이 나의 모든 힘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내 본신지력은 네가 막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으음, 좋다! 인정하겠다! 하지만 나는 돌들이 남아 있는 한 끝까지 너에게 도전하겠다! 보여주마! 나의 힘을! 가랏!"


오노가 바둑알을 튀기자 바둑알이 급속히 회전하며 란한의 진형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진형에 부딪힌 순간부터 무형의 벽에 막힌 듯 오노의 돌은 쉽사리 진행을 하지 못했다. 오노의 표정이 급속도로 굳어졌다.


"갈! 파워업! 파리지옥 극성 공력!"


위이이이잉······.


제자리에서 회전하며 란한의 진형으로 파고들기 위해 움직이던 오노의 돌이 갑작스레 회전의 속도를 더하기 시작했다. 엄청난 기운이 오노의 바둑알로 몰려들자 란한조차 인상을 찌푸리기 시작했다.


"엄청나군. 제로의 영역에 들어선 지 얼마 안 된 녀석의 힘이라고 볼 수 없는 거대한 힘! 놈! 수련을 제대로 쌓았구나! 하지만 나 역시 지지 않는다! 하압!"


오노의 바둑알의 회전력에 의해 경기장 한가운데에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천장까지 솟구쳐 올랐다. 하지만 이런 엄청난 힘에도 란한의 돌들은 불똥을 튀기며 오노의 돌들을 막아내고 있었다.


"제발··· 하아아아압!"


오노가 모든 힘을 다 쏟아 바둑알에 퍼붓자 바둑알에서 빛이 뿜어나왔다.


콰아아앙!







예전에 작업한 글을 다듬어 리메이크 한 작품입니다. 리메이크라기 보다는 리부트에 가깝습니다. 워낙 오래된 글이라 기억하시는 분도 없을 것 같지만,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런 쓰레기 같은 고인물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16 115 24.03.06 34 1 14쪽
115 114 24.03.05 31 1 14쪽
114 113 24.03.04 32 1 14쪽
113 112 24.03.03 34 1 14쪽
112 111 24.03.02 36 1 13쪽
111 110 24.03.01 38 1 13쪽
» 109 24.02.29 38 1 15쪽
109 108 24.02.28 39 1 13쪽
108 107 24.02.27 40 1 13쪽
107 106 24.02.26 50 1 13쪽
106 105 24.02.25 56 1 13쪽
105 104 24.02.24 40 1 13쪽
104 103 24.02.23 36 1 13쪽
103 102 +2 24.02.22 35 1 13쪽
102 101 24.02.21 47 2 12쪽
101 100 24.02.20 49 1 12쪽
100 99 24.02.19 40 1 12쪽
99 98 24.02.18 38 1 13쪽
98 97 24.02.17 32 1 14쪽
97 96 24.02.16 39 1 12쪽
96 95 24.02.15 38 2 14쪽
95 94 24.02.14 41 1 12쪽
94 93 24.02.13 39 2 13쪽
93 92 24.02.12 37 1 13쪽
92 91 24.02.11 50 1 12쪽
91 90 24.02.10 34 1 14쪽
90 89 24.02.09 33 1 13쪽
89 88 24.02.08 54 1 12쪽
88 87 24.02.07 41 1 12쪽
87 86 24.02.06 36 1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