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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아포칼립스의 마물 포식자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뭉작가
작품등록일 :
2021.09.05 21:10
최근연재일 :
2022.01.15 01:48
연재수 :
91 회
조회수 :
124,112
추천수 :
2,633
글자수 :
582,071

작성
21.09.24 19:30
조회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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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글자
14쪽

[1부] EP.7 살고 싶다면 나가 싸워라( 3 )

DUMMY

[1부] EP.7 살고 싶다면 나가 싸워라( 3 )


“제 말 못 들으셨습니까? 여기 있다간 다 죽습니다.”

“무슨 말인지 다 알아들었네. 하지만 난 사람들을 두고 갈 수 없어.”


김씨는 한숨을 푹 쉬며 야구배트를 거두었다.


“내 곁에 있던 여학생 봤지? 그 애, 발목을 삐었어.”

“근처 차량까지만 뛰면 됩니다. 제가 업으면 문제없어요.”


김씨는 눈을 감고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 아이뿐만이 아니야. 한 젊은 회사원은 오른팔과 왼쪽다리가 부러졌고, 관절이 좋지 않은 할머니도 있네. 전체 인원 중 반이 부상자야. 그들을 모두 업고 가겠다는 건가? 언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저 거리에서?”


하긴······, 내가 아무리 강해졌다 해도 그 많은 사람들을 전부 케어하는 건 불가능하다.


“애초에 모두가 살 순 없습니다.”

“그렇다면 난 더더욱 이곳을 떠날 수 없어.”


그는 지갑을 꺼내더니 고이 넣어둔 스티커사진을 보여주었다.

앞니 빠진 남자아이는 김씨 품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늦은 나이에 어렵게 얻은 보물이지. 오늘이 우리 애 생일이었어. 퇴근하면 딸기가 많이 올라간 생크림케이크를 사가겠다고 약속했지.”


사진 속에서 김씨는 환하게 웃는 아들을 안고 있었다.

사진을 쥔 그의 손이 부들부들 떨었다.


띠링!


[ 김씨의 아들은 아버지와의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연락이 끊겼다. 아이는 어머니와 숨어 있었지만······. ]


삐익.


난 알림창을 밀어버렸다.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김씨가 고개를 숙이고 어깨를 들썩였다.


“아까 그 꼬마 봤지? 좀비들한테 엄마를 잃었어. 아이에겐 내일 엄마가 데리러 올 거라고 거짓말을 했지.”

“저렇게 어린 애가······.”


서예진은 입을 틀어막고 여자아이를 보았다.

아이는 여학생에게 안겨 잠을 자고 있었다.


김씨는 야구방망이를 내려놓고 내 손을 잡으며 고개를 숙였다.


“난 좀비들 때문에 많은 걸 잃었어. 모두가 마찬가지야. 우린······, 난 더는 잃고 싶지 않네······.”


김씨가 흘린 눈물이 손등으로 뚝뚝 떨어졌다.


원작에서 김씨는 사람들을 지키다가 결국 최후를 맞이한다.

그를 살린다는 건 인과율의 법칙에 반하는 행동.

이야기의 흐름은 정해진 결과에서 벗어나는 걸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눈물과 정에 약해지면 안 된다.

한 순간의 망설임과 호의는 죽음을 앞당길 뿐이다.


독해져야 해. 잘못하면 나와 예진씨까지 위험해 질 수 있어.

이기적이라 욕을 먹어도 죽는 것보다는······!


띠링!


[ 김씨는 목구멍까지 올라온 말을 꺼내지 못했다. 차마 같이 남아달라는 말을 할 수 없었다. 그건 함께 죽어달라는 말과 같았으니까. ]


젠장······.


“아저씨, 어울리지도 않는 이런 거 그만 하십쇼.”

“아······.”

“난 어떻게든 여길 나갈 겁니다.”


김씨가 잡은 손에 힘이 빠졌다.


“경호씨, 잠깐만요! 다른 방법을 생각해볼 수도 있는 거잖아요······.”


서예진이 나와 김씨를 번갈아보며 손을 모았다.


“미안하네, 나이를 먹었더니 눈물만 늘어서.”

“1시간 뒤에 아까 그곳으로 사람들을 모아주세요.”

“······뭐?”

“나 혼자 나갈 거라곤 안 했습니다.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모이라고 하십시오.”


김씨를 두고 자리를 벗어났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숨죽여 울었다.


서예진은 화를 낸 게 민망했는지 우물쭈물 뒤를 따라왔다.


“죄송해요······, 전 그런 줄도 모르고.”

“아뇨, 저 예진씨가 생각하는 이기적인 놈 맞습니다. 지금도 방금 한 말 후회하고 있어요.”


식량도 얻었고 신경안정제도 충분히 챙겼다.

빨리 별장으로 돌아가 진주에게 좀비억제제를 만들어주고 사원들과 식량을 나눠야했다.

이 사람들을 위해 하룻밤을 허비하고, 심지어 함께 싸우는 건 너무나 비효율적인 결정이었다.


그러나 김씨의 얘기를 들으면서 한 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찼다.

그렇게 살아남는다고 해도······, 그걸 정말 살아있다고 할 수 있을까?


“걱정마세요. 난 죽을 생각도 없고 자포자기한 것도 아닙니다.”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어려운 건 사실이다.

마현웅이 같이 있었다면 일이 훨씬 쉬웠을 텐데······.

마현웅······? 아, 맞다!


“예진씨, 저 잠깐 눈 좀 붙이고 올게요.”

“네? 갑자기요?”

“금방 올 테니까 무슨 일 있으면 깨워줘요!”


즉시 빈 매트리스에 누워 [전지적 작가 시점 Lv.1]을 다시 발동시켰다.

한숨 자고 양념치킨도 먹은 덕에 체력이 거의 회복된 상태였다.


예상대로 스킬은 제대로 발동했다.

유체이탈 후 눈을 뜨자 거대한 지구가 내려다 보였다.


[ 시청 중에 강제 중지된 영상이 있습니다. ]

[ 이어서 시청하시겠습니까? ]


다시 별장 지점을 고르지 않아도 알림창이 떴다.

즉시 ‘예.’ 선택지를 골랐다.


[ 효과적인 영상출력을 위해 시점을 변경합니다. ]

[ S #7 마현웅이 운영하는 별장, 거실.]

[ 남은 영상시간 0:06:37 ]


***


영화를 보는 것처럼 변경된 시점에서 별장의 2층 테라스가 다시 보였다.

끊어졌던 이전 장면이 이어졌다.


“하필 이럴 때 도끼를 두고 오다니······.”


마현웅은 2층 방문 뒤쪽에 숨었다.

프라이팬을 쥔 손에 진땀이 흘렀다.

거미 좀비들이 열린 2층 테라스로 속속들이 진입했다.


“흐으윽······.”


김신우는 엉덩방아를 찧고 오줌을 지려버렸다.

천장에 매달린 거미좀비 세 마리가 고개를 까딱이며 그를 내려다보았다.


그웍. 그워악.


테라스를 넘어 방을 점거한 거미좀비 세 마리가 김신우 주변을 천천히 배회했다.

놈들은 사냥감의 상태를 살피며 눈알을 휙휙 굴렸다.


갸아아악!


거미좀비 한 마리가 김신우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는 비명을 지르며 팔을 휘저었다.


“흐에에엑!”

“고개 숙여!”


마현웅이 문을 박차고 프라이팬을 휘둘렀다.


까앙!


프라이팬이 찌그러지면서 거미좀비의 썩은 머리가 찌그러졌다.


“저게 능력개조를 안한 힘이라니······.”


관전모드로 직접 보니 그의 근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었다.

타격하는 순간 두꺼운 팔뚝근육이 자잘하게 갈라졌다.


다른 두 마리가 격분하며 달려들었다.

마현웅은 오른쪽으로 피하면서 테라스를 붙잡고 있는 마물의 손가락을 쳐냈다.


“으어어, 어어어어.”


넋 나간 김신우가 침을 질질 흘렸다.

굳어버린 다리 사이로 오줌이 질질 샜다.


“멍청하게 있지 말고 사람들 불러!”

“다, 다리가 안 움직여요······.”


갸아악!


마현웅은 거미좀비 두 마리의 공격을 받아치면서 뒤로 물러났다.

그 중 하나가 김신우를 발견하고 방향을 바꿨다.


“젠장!”


마현웅은 김신우에게 달려든 거미좀비를 붙잡더니 팔뚝을 꺾어 창밖으로 던져버렸다.

남은 한 마리가 그를 노려보며 슬금슬금 뒤로 물러났다.


마현웅은 김신우의 옷깃을 잡고 계단 쪽으로 던져버렸다.


“어이 너.”

“에······, 네?”

“여기 내가 막을 테니까 굴러가든지, 뛰든지 빨리 가서 2층 뚫렸다고 말해.”

“아으어······, 다, 다리가······.”

“나한테 뒤질래, 저 괴물 새끼한테 뒤질래? 빨리 안 가!”


호통에 놀란 김신우가 혼비백산하여 구르듯 계단을 내려갔다.


마현웅과 대치한 거미좀비는 달려드는 대신 눈알을 사방으로 굴리기 시작했다.

짐승은 자기보다 크고 강한 상대를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다.

거미의 본능이 위험을 경고했다.


갸아아악?

그웍! 기야악!


그때 테라스 벽을 타고 두 마리가 더 기어 올라왔다.

동료가 합류하자 놈들의 기세가 등등해졌다.


“대체 몇 마리나 더 있는 거야?”


끼긱, 끼기긱.


녀석들이 벽과 천장에 달라붙어 기괴한 각도로 고개를 꺾었다.

마현웅은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놈들의 움직임에 주의했다.


“포위당하면 끝장이야.”


그는 놈들이 몰려있는 테라스에서 멀어져 문 앞에 매달린 마물의 뚝배기를 깼다.


까앙!


썩은 머리통에서 피가 터져나갔다.

마현웅은 시체를 뛰어넘어 곧바로 문을 닫았다.


쾅! 쾅! 콰쾅!


점점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커졌다.

그는 재빨리 1층으로 내려갔다.


“진주야!”

“아빠······!”


불안에 떨고 있던 진주가 왈칵 눈물을 쏟으며 아빠에게 안겼다.

마현웅은 온 몸으로 아이를 안아주었다.


“테라스가 뚫렸어! 모두 무기 들고 준비해!”


뒷문 쪽을 감시하던 유연성이 헐레벌떡 달려왔다.

그는 마현웅이 들고 있는 프라이팬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걸 보고 주춤했다.


“······어떻게 된 겁니까?”

“저 멍청한 놈 때문에 2층이 뚫렸어.”

“좀비들이 안에 들어왔다고?”


유연성은 주먹을 쥐고 부들부들 떨었다.

그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졌다.


“이런 데서 죽을 순 없어······. 난 전국 1위 보험왕이야. 난 왕이라고!”


그는 소파를 마구 때리며 성질을 냈다


“으아아, 젠장! 젠장! 젠자아앙! 이제부터 내 세상이었는데 왜, 왜!”

“어이, 정신 차려. 지금 그럴 때가 아냐.”

“손 치워, 이 새끼야!”


유연성은 소파 옆에 세워져 있던 도끼를 쥐고 휘둘렀다.

마현웅은 서둘러 뒤로 물러났다.

아빠 품에 안겨있던 진주가 깜짝 놀라 울음을 터뜨렸다.


“앞으로 1년만 보험왕 자리를 유지하면 동영생명 이사 자리를 준다고 했어······. 너희 개돼지들이랑은 다른 인생이었단 말이다!”

“······좋은 말 할 대 도끼 내려.”

“가까이 오지 마!”


유연성은 도끼를 치켜 들고 소파 뒤로 숨었다.


“그래······, 너 같은 버러지들이 곁에 있으니까 불행이 전염된 거야······. 고작 별장주인 주제에 나한테 명령질을 해?”


까드드득.


그때 2층 문 너머에서 손톱으로 긁는 소리와 발로 차는 소리가 이어졌다.


갸아아악!


흥분한 거미좀비들이 손과 발로 마구 문을 찼다.

놈들이 부딪칠 때마다 덜컹거리며 경첩이 흔들렸다.


유연성은 2층 계단을 올려다보며 사원들을 향해 외쳤다.


“여러분! 이쪽을 봐 주십시오!”


공포에 질린 사원들 귀에 그의 목소리가 꽂혔다.


“아까 이 인간들을 들이지 않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겁니다. 우리가 이렇게 된 건 모두 최경호랑 이놈 때문이에요!”

“맞아······, 그 전에는 좀비들이 이렇게 많지 않았어.”

“이럴 줄 알았어. 내가 문 열지 말자고 했잖아!”


사람들의 불안한 시선이 한 곳으로 모였다.

그들은 별장 곳곳에서 챙긴 무기를 들고 마현웅을 노려보았다.


“다들 미쳤군. 이런 상황에 나를 공격하겠다고?”

“너 때문에 우리가 위험해질 수 없어. 당장 꺼지시지.”

“그럼 그 도끼라도 내놔.”


휘잉!


유연성은 거리낌 없이 도끼를 휘둘렀다.


“너만 죽으면 다 살 수 있어······.”

“아까 그 남자가 말 한대로만 하면 살 수 있다고 멍청이들아! 저놈들은 머리가 약점이니까 한 놈씩 맡으면······.”

“내가 왜 그 새끼 말을 들어야 하는데!”


유연성이 이를 바득바득 갈며 눈을 부라렸다.


“그 대단한 유연성이 왜 나를 의식하는 거지?”


내가 한때 잘 나갔다고는 해도 지금은 밑바닥 보험판매사다.

팔짱을 끼고 곰곰이 생각해보았으나 짐작 가는 게 없었다.


쾅쾅쾅! 콰콰콰쾅!


2층에서 두들기는 소리가 점차 격해졌다.


“퇴물 주제에 감히 영웅행세를 해? 예진씨 옆에 붙어있을 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아······, 예진씨 때문이었군.

그 말 한마디로 충분히 이해가 갔다.

새천년지점에서 일할 때도 서예진이 나와 밥을 먹는다는 것 때문에 알게 모르게 욕을 먹곤 했다.


“지금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냐!”

“이런 것들이랑 상종한 게 잘못이지······. 바퀴벌레들 때문에 내 인생이 꼬였어.”


유연성의 눈빛은 이미 정상이 아니었다.

사원들 모두 언제 공격할지 기회를 엿보았다.


“아이가 보는데 부끄럽지도 않냐?”


마현웅은 진주를 꼭 껴안았다.

사원들은 아이의 눈을 보지 못하고 시선을 피했다.

누가 먼저 달려들지 눈치싸움을 하던 중에 알림소리가 울렸다.


띠링!


[ 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


“이건······”


알림창을 보는 마현웅의 눈이 커졌다.

그는 진주와 뒷문을 번갈아보며 결심을 굳혔다.


“어쩔 수 없지.”


콰지직!


그때 2층 문이 부서지면서 거미좀비들이 침입했다.

십여 개의 손발이 계단과 벽을 타고 내려왔다.


“저것들 안으로 들어왔어!”

“으아아악!”


질겁한 김신우가 의자를 휘두르다가 실수로 다른 사원 뒤통수를 맞추고 말았다.

기절한 사원은 층계 밑으로 뛰어내린 마물에게 목을 물어 뜯겼다.

뚫린 2층으로 점점 더 많은 거미좀비가 침입했다.


휙!


모두가 계단 쪽으로 시선이 쏠렸을 때, 마현웅이 유연성을 향해 프라이팬을 던졌다.


“크윽!”


유연성이 프라이팬을 피해 소파 뒤로 몸을 숨겼다.

마현웅은 벽난로에서 쇠꼬챙이를 꺼내 뒷문으로 달려갔다.


“네가 자초한 거다.”


마현웅은 곳곳의 창문을 다 깨버렸다.

소음을 들은 워커들이 유리창 앞으로 모이자 그는 뒷문으로 빠져나갔다.


“도망 못 가게 잡아!”

“저것들은 어떡해요?”

“계속 들어오고 있어!”


아수라장이 된 별장을 바라보며 유연성이 괴성을 질렀다.


“끄으윽······, 제기라아아알!”


유연성의 절규를 듣고 더욱 많은 좀비들이 모여들었다.

한 번 뚫린 방어벽은 너무나 허무하게 무너졌다.


마현웅은 진주를 안고 자갈밭을 달렸다.


“아빠, 무서워······.”


진주가 아빠 품에 얼굴을 묻고 울먹거렸다.


“괜찮아 진주야. 아빠 꽉 잡고 있어.”


거한(巨漢)의 목소리가 가볍게 떨렸다.

그는 쇠꼬챙이로 좀비들을 찌르고 쳐내며 달렸다.

내게 차를 빌려준 바람에 뛰어갈 수밖에 없었다.


그때 세 방향에서 거미좀비들이 기어왔다.

죽을힘을 다해 달렸지만 진주를 안고 있어서 속도가 붙지 않았다.


그와아아악!


거미좀비 두 마리가 빠르게 거리를 좁힌 뒤 공중으로 뛰어올랐다.


“아빠, 위에!”

“크윽······!”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40 se****
    작성일
    21.09.24 23:31
    No. 1

    다음편 ㅜ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뭉작가
    작성일
    21.09.26 14:02
    No. 2

    이런 댓글 감동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한근두근
    작성일
    21.10.22 01:02
    No. 3

    보험왕 될정도면 머리도 비상하고 냉철해야 하는데.
    저정도로 쉽게 무너지는건 너무 억지입니다.
    그리고 저 사람들중 멘탈 붇잡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게 더 놀랍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한근두근
    작성일
    21.10.22 01:04
    No. 4

    살려면 뭐가 최선인지 알고 판단할 생각도 없다면
    단체로 마약 파티로 정신이 회까닥 했다는 설정이
    더 그럴듯해 보이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rl******..
    작성일
    21.11.17 15:53
    No. 5

    눈앞에서 사람들이 무력하게 죽어가는 와중에 또 생전 처음보는 괴생명체가 돌아다니는 와중에 어느 누가 냉정하게 판단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까요~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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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부] EP.11 이계의 왕( 2 ) 21.10.18 1,508 35 15쪽
30 [1부] EP.11 이계의 왕( 1 ) 21.10.15 1,558 40 12쪽
29 [1부] EP.10 이계의 주인( 2 ) +1 21.10.14 1,583 38 13쪽
28 [1부] EP.10 이계의 주인( 1 ) +4 21.10.13 1,632 39 13쪽
27 [1부] EP.9 이계 러시 ( 6 ) +4 21.10.12 1,614 37 14쪽
26 [1부] EP.9 이계 러시 ( 5 ) +2 21.10.11 1,634 39 14쪽
25 [1부] EP.9 이계 러시 ( 4 ) 21.10.08 1,701 39 15쪽
24 [1부] EP.9 이계 러시 ( 3 ) +1 21.10.07 1,736 39 15쪽
23 [1부] EP.9 이계 러시 ( 2 ) 21.10.06 1,797 39 16쪽
22 [1부] EP.9 이계 러시 ( 1 ) +4 21.10.05 1,877 40 14쪽
21 [1부] EP.8 알프레드 히치콕, 새 ( 5 ) 21.10.04 1,844 41 13쪽
20 [1부] EP.8 알프레드 히치콕, 새 ( 4 ) +2 21.10.01 1,858 45 14쪽
19 [1부] EP.8 알프레드 히치콕, 새 ( 3 ) +8 21.09.30 1,917 49 15쪽
18 [1부] EP.8 알프레드 히치콕, 새 ( 2 ) +2 21.09.29 2,003 43 14쪽
17 [1부] EP.8 알프레드 히치콕, 새( 1 ) +2 21.09.28 2,174 45 14쪽
16 [1부] EP.7 살고 싶다면 나가 싸워라( 4 ) +4 21.09.27 2,306 49 13쪽
» [1부] EP.7 살고 싶다면 나가 싸워라( 3 ) +5 21.09.24 2,345 49 14쪽
14 [1부] EP.7 살고 싶다면 나가 싸워라( 2 ) +4 21.09.23 2,448 51 14쪽
13 [1부] EP.7 살고 싶다면 나가 싸워라( 1 ) +4 21.09.22 2,545 57 14쪽
12 [1부] EP.6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 +4 21.09.21 2,658 57 13쪽
11 [1부] EP.5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5 21.09.20 2,744 58 14쪽
10 [1부] EP.4 돼지와 몽둥이( 2 ) +3 21.09.17 2,805 59 13쪽
9 [1부] EP.4 돼지와 몽둥이( 1 ) +6 21.09.16 2,935 66 13쪽
8 [1부] EP.3 최상위 포식자를 향한 첫걸음( 3 ) 21.09.15 3,000 66 13쪽
7 [1부] EP.3 최상위 포식자를 향한 첫걸음( 2 ) +2 21.09.14 3,125 65 15쪽
6 [1부] EP.3 최상위 포식자를 향한 첫걸음( 1 ) +6 21.09.13 3,475 73 16쪽
5 [1부] EP.2 좀비 억제제를 조제하라( 2 ) +9 21.09.10 3,833 71 17쪽
4 [1부] EP.2 좀비 억제제를 조제하라( 1 ) +5 21.09.09 4,145 78 14쪽
3 [1부] EP.1 생존자 튜토리얼( 2 ) +9 21.09.08 5,168 80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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