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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랑님의 서재

최강악역의 영웅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은하수랑
작품등록일 :
2020.08.27 22:30
최근연재일 :
2020.10.16 10:44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11,466
추천수 :
349
글자수 :
144,022

작성
20.09.13 00:52
조회
292
추천
9
글자
8쪽

악역 정령과 만나다.

DUMMY

한 달의 시간 동안 이연화는 S급 정도로 성장했다.

그녀의 압도적인 마나량은 <파이어볼>조차 <헬파이어>로 착각할 만큼 엄청났고,


“유연 유연, 너 말대로 엄청나게 강해졌어...”

“내가 말했잖아 너는 엄청 강해질 거라고”


물론 이렇게까지 강해질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녀의 심장에 굳어져 있었던 마나는 엄청난 양이였고,

그녀는 이제 지구에서 가장 마나가 많은 헌터가 되었다.


'물론 마나의 절대량과 그걸 사용하는 건 다른 이야기 지만..'


그녀는 현재 마나를 컨트롤하는 훈련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방대한 마나를 사용 할 수 있게 된 그녀는 그 마나를 전부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유연, 나 이제 강해졌어... 너 덕분이야.”


그렇게 한 달의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아발론은 내게 한가지 정보를 알려주었다.


“연아 우리 흑회에서 경매를 한다..”

“경매?”


아발론이 이곳으로 넘어오고 약 한 달 반 동안

흑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블랙마켓을 구성하는 것에 성공했다.


'아니.. 아발론의 레어에서 뜯어온거로 성공할 줄 몰랐지...'


아발론이 즉석에서 만드는 인공물과 레어에 있었던 보물들은

흑회를 단숨에 최고로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


“그런데?”

“다른 길드에서 출품한 상품 중에 좋은 게 나왔느니라.”

“뭔데?”

“정령의 알인 것이니라.”


회귀 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한 헌터가 있었다.

그는 애초에 A급 헌터였고, 그는 이후 세계 유일의 정령 술사가 되어 S급 최상위가 되었다.

정령은 따로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전투상황을 판단하고, 사용자를 도왔다.


“어디에서 나온 거야?”

“화신”

“그.. 박진철인가 있는곳? 3대 길드 중 하나였나?”


대한민국은 3대 길드와 2대 명가로 이루어져 있었다.

마법 명가, 검술 명가, 화신 길드, 로아길드, 거인 길드

마법 명가는 이가, 검술 명가는 백가라고 불렸다.


“게이트에서 발견했는데 아이템 정보도 확인할 수 없었고, 결국 경매로 내놓은 것 같느니라”

“경매라... 재밌겠다. 언제야?”

“내일”


- - - - - - - - -

다음날 흑회의 아지트


“무슨 이런 궁전이...”


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작은 오두막으로 들어갔으나, 그 오두막의 속은 어마어마한 궁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내가 놀란 눈으로 여기저기 둘러보자, 아발론은 웃으며 말했다.


“이 정도는 되야, 드래곤의 집이지!”

“아하하...”

“유연 이쪽이다.”


아발론은 나를 이끌고 엄청난 강당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경매를 할 것이다.”

“맞다.. 아발론..“

“돈은 걱정은 하지 마라, 그 정도는 내가 사줄 것이다.”


'와.. 멋져..'

“후후... 내가 좀 멋지지”

“뭐야.. 너 어떻게 알았어!”

“지···. 진짜인가? 그렇게 생각했는가?”


아발론의 얼굴은 잘 익은 사과처럼 빨갛게 물들었다.


아발론은 항상 근엄하고 멋진 누나 같다가도 이렇게 뜬금없는 곳에서 귀여워지는 것 같다

우리는 홀의 중앙 자리로 이동했다.

이후, 하나둘 TV에서 보았던 명가, 길드, 대기업 등 여러 곳에서 사람이 들어오기 시작해

족히 몇천 명은 들어갈 것 같은 홀이 모두 차버렸다.


그 순간, 홀의 불이 꺼지더니, 물건과 함께 사회자가 나왔다.

“저 사회자도 용아병이야?”

“맞느니라, 여기의 보안까지 모두 용아병이 담당하고 있었다.”


용아병의 스펙은 모두 A급 이상, 그 때문에 이곳은 몇십 명의 용아병만 쳐도 지구상 가장 안전한 장소인 것이다.


그렇게 하나하나 나왔던 물품들이 모두 나가고, 드디어 정령의 알이 출품되었다.


“이번에는 쉬는 상품으로, S급 게이트에서 나왔지만, 사용처도, 어떠한 정보도 알 수 없는 그런 아이템입니다.”


“1억”

“2억”

“10억!”


갑자기 대뜸 10억을 부르는 아발론을 보며... 역시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10억에서 끝날 줄 알았던 릴레이가 이어졌다.


“11억”

“20억”


1억 올렸다고 20억 올리는 건


“25억”

“30억”


'아···. 발론 미치인건가..'


잠깐의 정적이 흐른 후

“이 돌은 30억에 낙찰되었습니다.”


그렇게 모두 낙찰되었고, 나와 아발론은 궁전 속 아발론의 방으로 들어갔다.

“레어도 그렇고 방도 그렇고 나이 외에 다른 사람은 네가 처음이다. 연아.”

“그래? 고···. 맙다고 해야 하는 거지?”

“그럼! 영광으로 생각해야 하느니라”

“...”


자기가 말해놓고 부끄러운지 다시금 아발론의 얼굴은 빨개졌다.

나는 그런 아발론을 보고 웃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엥? 아발론 네 방은 좀... 뭐라고 해야 하지?”

“무···. 무얼...!”

“좀 수수한데.. 번쩍번쩍 할 줄 알았는데”

“나는 깔끔한 걸 좋아한다. 성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걸 생각하고 만든 거라서 그런 거다.”


아발론은 지금 당황해서 자기 컨셉이 무너지고 있는 것도 모르겠지..

아발론은 항상 근엄하고 위대한 느낌을 원하고, 그렇게 연출하고 있다.

문제는 아발론이 당황하면, '~느니라' 이렇게 말하는 게 '~다.' 이렇게 변한다.


“아.. 그것보다 빨리 꺼내거라 <정령의 알>”

“이거 정령 어떻게 깨우는지 알아?”

“간단하다. 그냥 네가 정령을 생각하면서 마나를 넣으면 되는 것이니라.”

“응? 그렇게 간단한 거야?”

“만약 저게 <정령의 알>임을 모른다면 그것보다 어려운 조건도 없느니라.”


사실 그렇다. <정령의 알>은 평범한 돌로 보일 정도로 작고 불균형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너는 이게 <정령의 알>인건 어떻게 알았어?”

“드래곤은 모든 종족 중 정령과 가장 친하고, 가장 가까운 존재니라. 그 정도는 눈감고도 알 수 있느니라.”


아발론의 설명을 들으며 나는 <정령의 알>에 마나를 불어넣기 시작했다.


-네가 생각하는 정령은 뭐야?-

갑자기 머릿속에서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가 생각하는 정령은 뭐야?-

“내 꿈을 영웅이 될 수 있게 도와줄 존재”


-너는 왜 영웅이 되고 싶어?-

“모두를 죽인 것의 속죄?, 내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너는 착한 사람이구나?-

“나는 착하지 않아, 좋은 사람이고 싶은 거지.”


-좋아 내가 허락할게, 너에게 나의 아이를 맡길 거야!-


알의 표면에서 들어가지 못하던 마나가 알로 빨려 들어가더니

빠지직빠지직

알의 표면이 깨지고 그 속에서 내 손만 한 '검을 든 천사', '발키리'라고 불리는 존재가 있었다.


알 속에서 나온 정령은 나를 빤히 쳐다보다가, 문뜩 날개를 펴 날아올라 내 머리 위에 앉았다.

“호오... 나조차도 처음 보는 정령인 것이다.”



[ 개체명 : (공백) ]

종족 : 영웅의 정령

-성검의 정령이라고도 불리며, 영웅에게 도움을 주는 정령이다.

고유스킬 : 영웅찬가(英雄讚歌): 영웅의 일대기

스킬

- 영웅출현(英雄出现): 영웅의 등장

- 영웅지재(英雄之材): 영웅이 자질


[스킬]

- 영웅출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순간 이동할 수 있다. (쿨타임 1시간)

- 영웅지재

영웅의 걸맞은 자질을 갖춰야 한다.

모든 스텟의 상승률 + 50%

- 영웅찬가

|

세상을 구하는 세상에 사랑받으리라.

|

적을 물리칠 때마다 능력치 상승작용!


미...ㅊ 휴우.. 엄청난 정령이 나타났다.


작가의말

알바때문에 퇴근이 늦어서는.. 변명이고 죄송합니다....

1시간 늦었어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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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스승 질투하다. +2 20.10.03 92 3 8쪽
33 영웅 변신하다. +2 20.10.03 94 4 8쪽
32 영웅, 분노를 이기다. +2 20.10.02 104 5 8쪽
31 영웅 절망하다.(3) +2 20.10.01 110 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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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영웅, 절망하다. +4 20.09.29 132 6 7쪽
28 외전. 회귀전의 이야기 +4 20.09.26 140 5 7쪽
27 영웅 귀환하다. +4 20.09.26 144 6 9쪽
26 영웅 한계를 돌파하다. +4 20.09.25 152 6 7쪽
25 영웅 과거를 꿈꾸다. +4 20.09.24 152 6 8쪽
24 영웅 여행하다(2) +4 20.09.23 173 6 7쪽
23 악역 엘프를 만나다. +4 20.09.22 192 7 7쪽
22 악역 악마를 보았다. +4 20.09.21 203 9 7쪽
21 악역 잃어버리다. +2 20.09.20 212 7 8쪽
20 영웅, 앞으로 나아가다 +2 20.09.18 215 7 7쪽
19 악역 목격하다. +2 20.09.17 222 7 8쪽
18 악역 아서왕을 만나다. +2 20.09.16 250 7 9쪽
17 악역 도망치다. +2 20.09.15 255 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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