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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화가많은 님의 서재입니다.

전직 용병의 슬기로운 빙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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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많은
작품등록일 :
2024.07.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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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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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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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괴물 (1)

DUMMY

“후욱···. 후욱···.”


턱걸이를 끝낸 데이븐이 수건으로 땀을 훔치며 말했다.


“용케도 잘 참았네. 보자마자 죽일까 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이번에 못 죽이면 진짜 돌아버릴지도 몰라.”


“큭큭. 나도. 근데 그림은? 다 그렸어?”


“음···. 얼추.”


이내 다가온 데이븐이 테이블 위에 놓은 종이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것은 다름 아닌 내가 그린 조던 하르펜의 저택 구조였는데···.


“···알고는 있었지만 진짜 못 그리네.”


“거, 알아볼 수 있기만 하면 되지. 여기, 큰 네모가 본관, 옆에 작은 네모가 별관. 좌측 뾰족한 게 산. 우측에 길쭉한 게 도로.”


“그럼 이 큰 동그라미는 저택을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


“어.”


“······그래. 일단 씻고 올게.”


데이븐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화장실로 향했고 나는 종이를 들어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잘만 그렸구만.”


귀국한 것은 어제로, 조던 하르펜의 저택을 나온 다음에는 별 다른 일이 없었다.


애초에 호텔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다음 날 복귀하는 간편한 일정뿐이었으니까.


그렇게 하루가 지나 학교를 마친 나는 정보 공유를 위해 곧장 오피스텔로 온 상태였다.


우우우웅···.


“어, 왜.”


―오빠, ES라는 곳에서 입금되는 거 맞지?


“맞아.”


―···이거 너무 많이 들어온 거 같은데? 연수받을 동안 회사 일 도와준 거라고 하지 않았어?


“얼마나 들어왔는데.”


―500만 원.


“가지고 있어. 아니면 적금 있다고 했지? 거기에 넣어놓든가.”


―알았어.


뚝.


“딱히 고생한 것도 없는데 많이도 넣어줬네.”


지금까지 ES 측 경호원들의 훈련을 도와주고 이번 해외 일정의 대가로 받은 돈이었다.


기간도 짧거니와 내 훈련도 동시에 겸했던 걸 생각하면 상당히 후한 금액이었다.


‘지아 적금에 계속 넣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일지도···.’


이후 조금 기다리고 있자니 데이븐이 나왔고 아직 제대로 된 설명을 해주지 않았던 터라 저택에서 있었던 일들을 먼저 설명해 주었다.


평범한 가장으로 보이는 하르펜.


낙후 지역에 있는 병원으로 향한 것.


이후 급격하게 어두워진 강서준의 얼굴.


저격 스팟은 몬타라 산.


그곳에서 우리가 노려야 할 곳.


조용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데이븐은 그림 중 몬타라 산을 가리키며 물었다.


“근데 여기, 몬타라 산은 아직 수색 못 해본 거지?”


“어. 너도 찝찝하냐?”


“당연하지. 대장, 하르펜이라고. 저격하기 딱 좋은 장소에 아무것도 안 해놨을 리가 없어.”


나 역시 전체적인 구조를 봤을 때부터 느꼈던 것이다.


울타리와 경호원, 경계병들로 인해 침투 암살은 거의 불가능.


전면전이라도 하려면 몇 배나 되는 인원을 끌고 와야 한다.


따라서, 그나마 접근이 쉬운 방법은 폭탄 배달 혹은 저격뿐이다.


그리고 저격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망설임 없이 몬타라 산을 저격 스팟으로 정할 것이다.


“그래서 도착하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수색해야 돼. 해야 되는데···. 생각해 보면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어.”


“왜?”


“몬타라 산은 국립공원이야. 등산 코스도 유명해서 날씨가 좋을 때면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고.”


“눈에 띄게 뭘 해놓진 못했을 거다?”


“그럴 가능성이 높다 뿐이지, 나름의 대비는 해뒀을 거야.”


“흠···. 그럼 이건 직접 가서 확인하는 걸로 하고···.”


“또 궁금한 건?”


“하르펜을 죽이면 그 ES라고 했나? 거기서 의심받을 거라고 했었지?”


“들어보니까, ES 말고도 방문한 사람이 꽤 많은 것 같았어. 아마 거의 다 T―VOX 프로젝트에 관련된 사람들일 거라 추측하는 중이고.”


호르헤 바론이 말했던 T―VOX 프로젝트.


이것에 대해선 이미 데이븐에게 설명해 주었기에, 딱히 놀라는 반응은 아니었다.


“게다가 강서준이랑 하르펜의 관계가 가까워 보였단 말이지···. 쉽게 의심받진 않을 거야.”


“그 말은 날짜를 조금 당겨도 된다는 말이네?”


“어. 하르펜도 한국 일정이 끝나기 전까진 저택에 머문다고 했으니, 우리가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는 없어.”


“그래서, 언제 갈 거야?”


“이번 주 금요일 저녁. 복귀는 처리하고 난 후 가장 빠른 시간에 있는 비행기.”


“드디어···. 그 자식을 죽일 날이 오는구나···.”


그동안 묵혀놓아야만 했던 감정을 털어낼 기회가 코앞까지 왔음에도 데이븐의 얼굴은 싸늘했다.


그것은 침착함보단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그리움에 더 가까웠다.


복수를 떠올리면 당연히 동료들이 먼저 생각날 테니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니었다.


툭툭···.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는 데이븐의 어깨를 다독였다.


“조금만 참아. 얼마 안 남았어.”


* * *


그날 밤.


책상에 앉자 저택에서 일어날 일들을 시뮬레이션 돌리고 있자니, 메시지가 도착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비키니 사진을 보내온 차이량이었다.


[차이량 : (사진)]

[차이량 : 잘 지내?]


[: 잘 지내냐고 묻는 거랑 수영복 사진이랑 무슨 상관인데.]


[차이량 : 얼굴 보라고 보내준 건데 몸을 본 거야? 역시]


[: ······죽고 싶냐?]


[차이량 : 반응도 귀엽다니까. 언제 시간 나? 맞춰서 한국을 가볼까 하는데.]


[: 당분간은 바빠.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


[차이량 : 너무해. 이제 내가 필요 없어졌다 이거지?]


‘거, 말을 해도 꼭.’


[: 그게 아니라 진짜 바빠. 그래도 조금 있으면 방학이니까 그땐 시간이 될지도?]


[차이량 : 와···. 방학이라니, 내가 어린애랑 뭐하고 있는 거지?]


[: 이제서야 자각하는 거냐?]


[차이량 : 너무 좋은데? 파릇파릇한 연하잖아.]


[: 아 꺼져.]

[: 그나저나 바론은?]


[차이량 : (동영상)]

[차이량 : 놀랍게도 아직 살아있어.]


[: 안 볼래. 아무튼 고통스럽게 지내고 있다는 거잖아.]


[차이량 : 하루에 두 시간 정도만 제정신이야. 그게 무슨 뜻인 줄 알아? 22시간은 고통을 못 이긴 뇌가 정신줄을 놓아버린다는 거지.]


[: ······.]


[차이량 : 게다가 전문의도 붙여 놨어. 마음대로 죽지도 못할 거야.]


이걸 좋아해야 할지 말려야 할지, 조금은 헷갈리는 순간이었다.


[: ···그래. 고생이 많네.]


[차이량 : 또 연락할게.]


그리 말하던 차이량은 눈이 하트로 되어있는 이모티콘을 보내왔다.


‘지독하다 지독해.’


차이량의 말에서 잠시 현역 시절의 향수를 느끼는 것도 잠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무튼 적으로 두기엔 꺼려지는 여자임은 사실이었다.


그렇게 핸드폰을 연 김에 연락을 한 곳은 다름 아닌 오환석이었다.


―옙. 전화받았슴다.


“환석 씨, 어떻게 지내요.”


―이제 실밥 풀고 퇴원했슴다. 완전 쌩쌩하지 말임다.


“다행이네요.”


―근데 무슨 일 있는 검까?


“일이라기보단···. 뭐, 일이 맞겠네요. 부탁할 게 있어서요.”


―말씀만 하십셔.


“그때 그랬잖아요? 태산 사회복지 재단에서 운영하는 병원이 있다고.”


―옙.


“거기에 대해서 좀 알아봐 줘요. 의료 사고 사망이나 아니면 태산 쪽과 관련된 연구소가 있는지도.”


―흐음···. 범위가 상당히 난해한지 말임다. 아무튼 병원 쪽부터 가보겠슴다.


“아니요. 직접 가지는 마시고 인터넷으로만.”


―발각되면 위험해지는 검까?


“네.”


―걱정마십셔. 안 들키게 잘 해보겠슴다.


“······.”


―저 못 믿슴까?


“아니요. 그건 아닌데, 위험할까 봐 그런 거죠.”


―이 일이 원래 위험함다. 현성 씨는 저만 믿고 계십셔.


“···알겠어요.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옙!


뚝.


“흐음···. 불안한데 이거.”


뭐, 그의 능력을 의심하는 건 아니니, 위험하다 싶으면 알아서 잘 빠져나오리라 생각되었다.


* * *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4일.


그동안 나는 착실하게 학교를 나갔다.


준비도 끝났겠다, 남은 건 만족스러울 때까지 계획을 점검하는 일뿐이었으니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정리하기엔 학교만 한 곳도 없었다.


물론 나름 벌려 놓았던 일의 중간 확인 점검차 온 것도 있었다.


“그때 무슨 짓을 한 거야···?”


“왜. 무슨 일 있어?”


“아니, 그게 아니라 한 명도 없어. 맞는 애들도 안 보이고 화장실에서 담배 피우는 애들도 없고.”


정보원(김세림)은 그 사실이 신기했는지 어이가 없다는 어투로 말했다.


“네가 통제했다며.”


내가 그렇게 거창한 말을 했었나?


“그냥 주의 좀 준 거야. 보기 싫어서.”


“진짜 신기하네···. 말로 해서 들어먹을 애들이 아닌 것 같았거든.”


“애초에 강민준이랑 똘마니들 무서워서 기도 못 펴던 애들인데, 뭐가 있겠어.”


그래도 혹시나 몰라 쉬는 시간이 한미영을 확인해 봤는데···. 그녀는 책상에 엎어져 잠을 자고 있었다.


알바가 고된 건지. 아님, 나와 같이 공부를 포기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딱히 신경은 안 쓰기로 했다.


‘처맞은 것처럼은 안 보이니 됐지 뭐.’


학교가 끝나면 MMA 체육관으로 가서 데이븐과 훈련을 시작했고 실밥을 풀었을 때부턴 강도를 높여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당일.


‘하···. 진짜 매번 귀찮아 죽겠네.’


미성년자의 외박은 항상 큰 산을 넘어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요즘이었다.


―어, 아들. 무슨 일이야?


“음···. 다름이 아니라, 제가 주말 동안 친구 집에서 공부 좀 하려고요. 그래서 외박을 할까 하는데···.”


―뭐?! 공부?! 공부를 한다고?! 네가?!


엄마의 목소리가 끝나자마자 옆에서 들려오는 동생의 목소리.


―공부는 무슨. 엄마 저거 구라야. 애초에 친구가 있는지부터 물어봐야지.


‘아오···. 저건 불금인데 알바 안 가나?’


작게 한숨을 내쉬며 내가 입을 열었다.


“안될까요?”


―당연히 되지!


―아 엄마 나는 외박 안 된다고 했으면서!!


―공부한다잖아!


―오빠 저거 공부 안 한다고!


―아들! 잘 다녀와. 아빠한테는 내가 잘 말해놓을게.


“네, 감사해요.”


뚝.


“어흐···. 정신없네.”


이내 통화를 끊자 어디선가 바람 세는 소리가 들려왔다.


“크흡!!!”


오피스텔 거실 한구석에서 웃음을 참고 있던 데이븐의 소리였다.


“···참아. 웃으면 하르펜이랑 같이 죽여버릴 거야.”


데이븐은 시뻘게진 얼굴로 등을 돌려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끄하하하하!!


이후 언제 웃었냐는 듯 진지한 얼굴로 방을 나서는 데이븐.


“미안. 대장이 누구한테 쩔쩔매는 거 처음 봐서.”


“거, 누가 쩔쩔맸다고···. 크흠. 아무튼 가자. 지금 출발해야 돼.”


그렇게 인천공항으로 향한 나와 데이븐은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 * *


캘리포니아주 샌머테이오 카운티.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흐아아아암.”


비행 내내 잠을 잤던 우리는 나름 개운한 상태로 숙소를 잡았다.


이후 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한 우리는 하워드와 연락해 무기상과 접선 장소를 주고받았고, 그날 저녁엔 극빈곤 지역인 헌터스 포인트의 항구로 향했다.


가득 쌓인 컨테이너들에 비해 휑한 항구.


드문드문 보이는 직원들은 우리가 탄 렌트 차량을 주시하고 있었고 눈치 보듯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차량이 멈춘 곳은 [A―13]이라고 적힌 한 창고 앞이었다.


“여기 맞아? 아무도 없는데?”


“맞아. 기다리면 오겠지.”


아니나 다를까.


형광 조끼를 입은 비쩍 마른 사내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누가 보냈어?”


“피터 하워드.”


남자는 자물쇠를 끌러 셔터를 올리더니 캐리어 하나를 꺼내왔다.


“VVSM. 저격용 커스텀에 야간 조준경, 20발들이 세 탄창. 맞지?”


“어. 그리고 추가로 구매하고 싶은 것도 있는데, 가능해?”


“음···. 하워드 손님이니 안 될 것도 없지. 뭐가 필요한데?”


“나이프 두 자루랑 글록 하나.”


“그거야 뭐.”


이후 남자는 적당한 길이의 나이프 두 자루와 글록을 건네주었고 계산을 끝낸 우리는 몬타라 산으로 향했다.


* * *


어두운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멈춘 곳은 일전에 보았던 크리스털 스프링스 저수지의 시작 부분이었다.


하르펜의 저택은 저수지 끝부분, 그러니까 우리와는 정반대편에 있었으며 CCTV가 없는 곳에 주차를 한 우리는 저수지 다리를 건너가 산으로 들어갔다.


스스슥···. 빠그작···.


풀벌레가 울어대는 산속에선 나와 데이븐의 발소리, 그리고 산짐승으로 추측되는 소리가 이따금 들려왔다.


LED의 불빛을 최대한으로 줄여 발걸음을 옮기던 우리는 저수지를 따라 저택이 있는 방향으로 향했다.


그렇게 얼마나 말없이 걸었을까.


저 멀리 숲 너머로 저택이 자그맣게 보일 때쯤, 우리의 앞길을 막은 건 다름 아닌 철망 펜스였다.


높이는 3M에 위에는 철조망이 얹혀 있는 식.


이미 예상한 부분이었기에 나는 데이븐이 메고 있던 가방에서 볼트커터를 꺼내 개구멍을 만들었다.


“···이게 끝은 아닐 거야. 긴장 놓지 마.”


“어.”


이후 펜스 내부로 들어가고 몇 분 뒤.


이번엔 코를 찌르는 악취에 LED를 끄고 제자리에 앉았다.


데이븐 또한 LED를 끄며 앉더니 내 옆으로 다가와 물었다.


“···시취지? 동물일까?”


“···부패가 오래됐다는 것밖엔 모르겠어. 우선 사주 경계하면서 절벽 쪽을 붙는다. 따라오면서 길 외워나.”


한층 더 경계심을 끌어올린 우리.


하지만 얼마 못 가 뜬금없이 세워진 오두막이 또다시 우리의 발길을 붙잡았다.


그러나 이번엔 그냥 무시할 수는 없었다.


오두막 창문 안으로, 모닥불이라 추측되는 붉은빛이 일렁이고 있었기에.


‘하필 거의 다 와서···. 도대체 뭐하는 놈들이길래 이딴 곳에 저런 걸 만들어 놓는 거야?’


국립공원에 떡하니 설치해 놓은 펜스.


그것도 모자라 오두막까지 지어놓았으며 사체 썩은 냄새까지 진동한다.


이것들은 조던 하르펜과 관련이 있는 걸까?


예상치 못한 변수에 쉽사리 판단이 서질 않았다.


‘게다가 사람이 있다는 건···.’


곰 덫 혹은 올가미 등, 이 앞으로 어떠한 함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뜻과 같았다.


“···대장, 어쩔 거야?”


“···확인만 해보고 가자. 노인이나 아이들이 있으면 계획대로―”


그때였다.


문득 목덜미에 소름이 돋아온 것은.


아니나 다를까.


―크으으으으···.


우리가 지나왔던 곳에서 짐승이 낮게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


나와 데이븐은 서둘러 뒤를 돌았다.


VSSM을 들고 있던 건 나였기에 곧바로 총구를 겨누었으나, 쏘지는 못했다.


총성을 울려 퍼지면 계획이 어그러진다는 것도 있었지만···.


“···씨발, 저게 뭐야.”


야간 조준경 너머로 보이는 건 사람과 짐승을 합쳐놓은 듯한 무언가였기 때문에.


―크아우. 크아아.


이내 우리를 발견한 녀석이 오두막을 향해 무어라 소리쳤고 오두막에서는 녀석과 비슷한 모습을 가진 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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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괴물 (2) +8 24.09.15 3,718 124 14쪽
» 괴물 (1) +11 24.09.14 4,240 142 15쪽
49 대면 (2) +7 24.09.13 4,542 140 13쪽
48 대면 (1) +6 24.09.12 5,262 158 14쪽
47 재정비 (2) +9 24.09.11 6,009 172 13쪽
46 재정비 (1) +7 24.09.10 6,469 202 17쪽
45 복귀 +10 24.09.08 7,422 242 13쪽
44 아이오와 (2) +11 24.09.07 7,438 239 15쪽
43 아이오와 (1) +9 24.09.06 7,694 230 13쪽
42 호르헤 바론 +10 24.09.05 8,003 242 12쪽
41 침투 (4) +21 24.09.04 8,279 269 14쪽
40 침투 (3) +14 24.09.03 8,321 264 14쪽
39 침투 (2) +11 24.09.02 8,338 234 15쪽
38 침투 (1) +9 24.08.31 8,582 221 13쪽
37 삼합회 (2) +6 24.08.30 8,475 204 15쪽
36 삼합회 (1) +7 24.08.29 8,764 208 16쪽
35 타룬 (4) +4 24.08.28 9,106 211 14쪽
34 타룬 (3) +4 24.08.26 8,956 224 12쪽
33 타룬 (2) +7 24.08.25 9,153 225 14쪽
32 타룬 (1) +4 24.08.24 9,535 213 14쪽
31 라손 +7 24.08.23 9,738 233 12쪽
30 경호팀 (2) +8 24.08.21 9,926 227 13쪽
29 경호팀 (1) +7 24.08.20 10,386 253 12쪽
28 다가오는 위협 +6 24.08.19 11,292 243 14쪽
27 조금은 평화로워진 일상 (3) +8 24.08.17 11,784 274 12쪽
26 조금은 평화로워진 일상 (2) +5 24.08.16 12,091 28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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