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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거지의 서재

시메트리[생각을 읽는 형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SF

역전거지
작품등록일 :
2016.03.15 16:14
최근연재일 :
2019.01.31 15:15
연재수 :
3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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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07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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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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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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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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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최후의 결전

DUMMY

그대로 잠시 원해를 노려보던 하메른은 쳇! 하는 소리와 함께 손을 내리며 말했다.


“다른건 몰라도 내 성향을 잘 알고 있다는 그 말만큼은 확실히 진실인 것 같군.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죽여버리고는 싶긴 하지만, 그보다는 네놈에 대한 궁금증이 아주 조금 더 크단 말이지. 말해봐, 대체 네놈의 정체는 뭐지?”

“미래에서 온 한도혁의 아들, 한원해야.”


그러자 하메른은 조금 놀란 표정을 지으며 되물었다.


“미래....? 게다가 네가 한도혁의 아들이라고? 어떻게 그게 가능한거지?”

“스페이스의 대칭자가 바로 나거든. 공간을 뛰어넘을 수 있는 놈과는 달리, 나는 시간을 뛰어넘을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2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오는게 가능했지.”

“20년을 거슬러 왔다...”


원해의 말에 잠시 뭔가를 생각하던 하메른은 그제서야 모든게 이해된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래서 스페이스와 같은 능력을 쓰는게 가능했던거군. 미래에서 온 컴플리터라.... 근데 이제와서 정체를 밝히는 이유가 뭐지? 그동안 꼭꼭 숨겨놨던 비밀을 이제와서 스스로 밝힌다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뜻일텐데?”

“내가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를 이해하려면, 적어도 내가 누구인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거든.

“이야기?”


원해는 손에 들고있는 검은 헬멧의 높은음자리 무늬를 바라보며 말했다.


“내가 있던 20년후의 미래는, 네가 셀헤븐을 통해 전세계를 장악한 상태였어. 우리 센터는 그런 너에게 맞서싸우며 한 섬에서 숨어지내고 있었지. 그러다 내 작은 실수로 인해 센터의 본거지가 스파이어에게 추적당하게 되고, 넌 히트맨의 시메트리를 이어받은 시메트러들과 함께 센터를 직접 공격하러 오게 되지.”

“미래의 나는 첫 번째 계획을 성공시켰다는건가? 뭐, 그건 그렇다고 치고.... 그래서? 내가 뭘 어쨌는데?”

“센터에 나타난 너는 나를 조종해서 센터사람들을 해치려는 시도를 해. 하지만 다행히도 때맞춰 나타난 가데스 덕분에 난 너의 세뇌에서 벗어나게 됐고, 오랜만에 마주친 너와 가데스는 사력을 다해 싸우게 되지.”“가데스?”

“훗날 새로 붙여지게 될 오라클의 닉네임이야. 아무튼, 20년만에 다시 만나게 된 가데스와 너의 싸움은 긴 시간동안 이어졌고, 그 싸움의 끝은 모든 것을 다시 바꾸게 될 시작점이 되어버리지.”

“끝이 시작점이 된다.... 좀 더 자세히 얘기해줄 순 없나?”

“그야 물론이지. 그것 때문에 내가 왔으니까.”


원해는 하메른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두 귀 열고 잘 듣도록 해. 내가 그럴 리가 없다는 멍청한 믿음은 모두 버린채로 말이야.”













수빈과 머큐리와 헤어진 이후에 방주내부를 돌아다니던 천리안은 지나칠정도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복도를 둘러보며 중얼거렸다.


“아무리 봐도 샤와의 취향대로 꾸며진 층인데.... 저기가 방인가?”


귀여운 캐릭터 인형이 달려있는 문을 연 천리안은 얼굴 가득히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샤와, 그동안 잘 있었어?”

“천리안..오빠?”


시무룩한 표정으로 침대에 걸터앉아있던 샤와는 천리안을 보자마자 토끼처럼 달려가 그의 품에 폭하고 안겼다.


“어디갔었어...흐아아앙!”

“미안, 널 두고가는게 아니었는데....이제 가자, 이곳은 너무 위험해.”

“지니오빠는?”

“지니? 지니는....”


잠시 표정을 굳히던 천리안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둘러대듯이 말했다.


“나중에 온다고 했어. 그러니 우리는 먼저 가있으면 돼.”








한편, 머큐리와 함께 방주 상층에 있는 홀로 들어간 수빈은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기관총 총구들을 보며 어깨를 으쓱했다.


“드디어 환영인사 시작인가보네.”

“그러게요. 뭐, 어차피 저런 것들은 우리에게 아무런 소용도 없겠지만...””


탕!탕!탕! 타타탕! 타탕!


홀 한가운데에 서있는 수빈과 머큐리를 향해 총열을 뜨겁게 달구며 총알을 토해내는 수십개의 기관총들, 하지만 이미 금속상태로 변한 머큐리와 수빈의 몸은 그 총알들을 모두 튕겨내고 있었다.


팅!팅!팅! 팅!팅!


“흐아아암! 첫 인사야 가볍게 하는게 매너라지만 이건 너무 지루한데? 이봐 지니! 고작 이게 전부야?”


쏟아지는 총탄세례에도 끄떡없는 두 사람을 모니터로 바라보던 지니는 씨익 웃음을 지으며 옆에 있던 버튼을 눌렀다.


“너무 차린게 없어서 손님들이 실망했나보군.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대접해주지.”



철컥! 철컥! 위---잉


갑자기 발포를 멈추더니 나왔던 구멍으로 다시 쏙 들어가는 기관총들, 그것을 본 원해는 온통 은색이었던 몸을 원래대로 되돌리며 수빈에게 물었다.


“갑자기 공격을 멈추는 이유가 뭘까요?”

“다음 코스가 준비되어있다는 뜻이겠지. 아, 저기 나오네.”


지----잉


기관총들이 들어갔던 구멍에서 나오더니 수빈과 머큐리를 향해 방향을 꺾는 총구들, 그 끝 부분에는 불꽃대신 파란색의 불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레이저총인 것 같은데요?”

“레이저총? 지금 저딴걸로 우릴 잡겠다는거야?”

“가만, 저 빛은 설마....권호 선배! 피해요! 어서!”

“뭐?”


머큐리가 수빈을 붙잡으며 몸을 날린 그 순간, 수십 개의 총에서 뿜어져 나온 레이저가 그들이 서있던 곳에 작렬했다.


치지지지지지!


“고농축 언파워를 레이저로 만든게 분명합니다. 아마 스치기만 해도 그 데미지가 어마어마할거에요.”

“저게 언파워 레이저라고? 넌 그걸 어떻게 아는데?”

“고농축 언파워를 담은 총알을 피닉스가 사용하는걸 본적이 있거든요. 그런 작은 총알에도 언파워를 담을 수 있다면, 그걸 저장시켜놓고 레이저로 쏘는건 훨씬 더 쉬운 일일테니까요.”

“쳇! 지니 자식, 잘도 그런걸....”

“선배! 또 와요!”


치지지지직!


홀의 바닥과 벽을 지지며 두 사람에게 돌진하는 푸른 레이저들, 수빈은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 레이저들은 내가 알아서 처리할테니까 넌 알아서 살아남아!”

“네? 어떻게요?”

“그거까지 내가 일일이 말해줘야해!? 머리나 잠깐 빌려줘! 타아아아앗!”


탁!


머큐리의 은색 머리를 디딤돌 삼아 공중으로 뛰어오른 수빈은 양손에 푸른 언파워 불꽃을 일으키며 레이저를 뿜어내고 있는 수십개의 총들을 바라보았다.


“첫 인사가 좀 실망스럽다 했더니, 이건 조금 재미있는데?”


화라락! 치직!


수빈의 손에 일어났던 불꽃들이 손가락 끝으로 모여들었다.


‘사부, 근데 이게 정말 가능하긴 해요?’

‘기라는 것이 거의 사라진 현대에서는 사실상 사장된 기술이다만, 내가 너에게 불가능한 걸 가르칠 리 있겠느냐? 차분히 손가락 끝에 언파워를 모은 다음, 그것을 구슬형태의 기공파로 쏘아 보내보거라. 원래는 내공으로 해야하는 기술이지만 너의 그 언파워라고 불리는 힘을 잘만 이용하면 충분히 구현해 낼 수 있을게다.’


장형랑에게 들었던 가르침을 잠깐 떠올린 수빈은 집게손가락에 맺혀있던 언파워를 튕겨내며 외쳤다.


“일지신공(一指神功)! 탄지권(彈指拳)!”


치익! 타아아아아!


수빈의 손가락이 튕겨지자 그 끝에 있던 언파워가 작은 구슬처럼 뭉쳐지며 레이저총을 향해 날아갔다. 크기가 제법 큰 레이저 총에 비해선 너무나도 작아보이는 언파워 구슬, 하지만 그 파괴력은 상상이상이었다.


쿠와아아아아앙!


마치 폭약이라도 맞은 듯이 폭발하며 사방팔방으로 잔해를 흩뿌리는 레이저총, 그 사이에 또다시 집게손가락 끝에 언파워를 모은 수빈은 그것을 튕겨내며 또다시 외쳤다.


“뭘 얼마나 더 준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직접 나오는게 어때? 일지신공!”


콰쾅! 쾅! 쾅!


연속된 수빈의 탄지공에 의해 하나 둘씩 연이어 파괴되어가는 지니의 레이저 총들, 그 장면을 모니터로 보고있던 지니는 눈썹을 좁히며 중얼거렸다.


“또 데이터에 없는 기술인가? 좋아, 이번엔 네년의 바램대로 직접 나서주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뭔가를 생각하던 지니는 자리에서 일어나 모니터실을 나갔다.










바닥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레이저들을 피하던 머큐리는 어느새 모두 파괴된 레이저총들을 바라보며 수빈에게 말했다.


“권호선배, 이거 다 선배가 부순겁니까?”

“그럼, 고농축 언파워가 무서워서 바닥만 뒹굴고 있던 네가 부쉈을까?”

“선배도 참, 내 유일한 약점이 뭔지 잘 아시면서..”

“호호호! 그 은색 얼굴이 붉어지는걸 다 보네?”


수빈의 놀림에 인상을 찡그리던 머큐리는 어느새 고요해진 홀 내부를 둘러보며 말했다.


“근데요 선배, 놈이 준비한건 이게 끝일까요? 더 이상 아무런 공격이 없는데...”

“그러게, 고작 이 정도에 겁먹고 도망갈 놈은 아닌데 말이야.”


바로 그때, 마치 두 사람의 말에 대답이라도 하듯이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홀 한쪽의 벽이 위로 올라갔다.


철컥! 크르르르르르!


“선배, 저게 대체.....”

“안 그래도 다음엔 뭐가 나올지 꽤나 궁금했었는데, 저런걸 타고 직접 행차해주시네.”

“직접이요? 선배, 그럼 지금 저 안에 지니가 타고 있다는 겁니까?”

“그게 아니면 저런 크기로 만들 이유가 있겠어?”


두 사람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검은색의 로봇이었다. 마치 건담을 연상케하는 엄청난 크기와 양 어깨에 달려있는 한 쌍의 레이저 포, 그리고 그 손에 들려있는 거대한 검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웅장함과 두려움을 느끼게 만들고 있었다.


-결국 여기까지 왔군.


“지니, 조금 실망인걸? 고작 그런 로봇 장난감이나 만들려고 그 좋은 머리를 혹사 시킨거야?”


-장난감? 크크큭!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한번 갖고 놀아보지 그래?


“안 그래도 그럴 참이었어. 비뢰각!!”


치지지직!


수빈이 발을 휘두르자 엄청나게 농축된 반달모양의 언파워가 지니의 로봇을 향해 날아갔다.


캬앙!


“서, 선배...”“젠장, 혹시나하고 날려봤는데 꽤나 단단한 물건인가 보네.”

“말도 안돼, 선배의 비뢰각은 엄청나게 농축된 언파워를 날리는 최고급 기술인데 그걸로 흠집조차 나지 않는다니....”


비뢰각을 맞은 가슴부위를 머리에 달린 카메라로 한번 쳐다본 지니는 그곳을 손으로 툭툭 털어내며 말했다.


-이 로봇의 이름은 다크 페가수스, 내 모든 지식과 경험을 응집시켜 만든 결정체지. 그런 로봇을 그리 약하게 만들었을 것 같나? 이 다크 페가수스의 몸을 이루고 있는 금속은 순도 100프로의 완벽한 아르타늄, 네 놈들의 비리한 언파워 따위에 흠집이난다면 그게 더 이상할 일이겠지.


“아직 서영호 박사님도 만들지 못한 순도 100프로의 아르타늄으로 저 정도 크기의 로봇을 만들었다고? 이런 미친....”


지니의 로봇을 올려다보던 수빈은 양 눈썹을 좁히며 말했다.


“이거 왠지....굉장히 힘든 싸움이 될 것 같네.”










샤와를 데리고 비행정으로 돌아온 천리안은 뒤쪽 좌석에 샤와를 앉히며 서영호에게 말했다.


“약속대로 우릴 지상으로 내려다 줘. 이 망할 방주에는 잠시도 있고 싶지 않으니까.”

“그래, 그게 약속이었으니 당연히 지켜야겠지.”


위—잉


비행정의 문을 닫고 조종간을 잡은 서영호는 잠시 뜸을 들이며 천리안을 바라보았다.


“왜 그런 눈빛으로 보는거지? 남자에게 그런 눈빛을 받는건 사양인데 말이야.”

“천리안, 우릴 좀 더 도와주지 않겠어? 아까 수빈과 머큐리가 어느 홀로 들어갔는데, 그 이후로 모든 교신이 끊어졌어. 아무래도 뭔가 일이 생긴 것 같은데....”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지? 어제도 말했지만 난 지니를 상대로 검을 들 생각이 없어. 지니가 뭘 하려고 하든,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야.”

“하지만....”


뒤에서 둘의 대화를 듣던 샤와는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맞아! 지니오빠가 하는 일은 방해하면 안돼! 지니오빠가 그랬어, 이 일만 끝나면 샤와가 싫어하는 전쟁도 다~사라질거고, 나쁜 어른들도 모두 사라질거라고 말이야.”

“지니가...너한테 그런 말을 했어?”

“응!”


샤와의 말에 파고들만한 틈 하나를 찾아낸 서영호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샤와에게 물었다.


“샤와라고 했지? 샤와는 이번 일이 끝나면 제일 하고 싶은게 뭐야?”

“제일로 하고 싶은거?”

“응. 방금 샤와가 말한것처럼 전쟁도 모두 사라지고, 또 나쁜 어른들도 모두 없어지게 된다면 샤와는 뭘 하고 싶지?”

“흠....고향 마을에 가서 친구들 만나고 싶어!”

“아~ 친구들 만나고 싶구나. 친구들 많이 보고 싶은가봐?”

“응! 가서 천리안 오빠도 소개해주고, 내가 전쟁도 없앴다고 막 자랑도 할거야. 근데 그 애들이 안 믿으면 어쩌지?”


가자지구에 있는 친구들이 자기말을 안믿으면 어떻게 해야하나를 골똘히 고민하기 시작하는 샤와, 그 모습을 본 서영호는 옆에 앉아있는 천리안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천리안, 설마 저 어린 아이에게서 친구들을 뺏으려는건 아니겠지?”“......”

“이대로 지상의 인간들이 모두 죽으면, 과연 저 아이가 행복해할까?”

“그건 어차피 여기랑은 전혀 상관없는 일이 아니었던가?”


서영호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 전혀 그렇지 않아. 지금이야 지니가 가만히 방주를 지키고 있다지만, 그 방주를 탈취하기 위해 잠입했떤 권호와 머큐리가 당해버리면 지니는 어떻게 할까? 곧바로 후쿠시마로 가서 하메른에게 합류해버리겠지. 그렇게되면 후쿠시마에 있는 스캐너도 하메른을 막을 수 없을테고, 그렇게되면 저 아이의 친구들도 모두 사라지게 될거야.”

“너 이 새끼.....처음부터 이럴 생각으로 날 데려온건가?”

“처음부터 이럴 생각은 아니었어. 다만...”


서영호는 조금 전부터 아무런 답신이 오지 않는 무전기를 들어보이며 말했다.


“지금 상황이 조금 안 좋게 되어버렸거든. 천리안, 우린 지금 너의 도움이 필요해. 그것도 아주 절실히...”

“.....”


잠시 고민을 하며 뒷자리의 샤와를 바라보는 천리안, 샤와는 그 의미를 아는지 모르는지 해맑게 웃으며 천리안의 코를 잡아당겼다.










하메른과 얘기를 마치고 검은탑 밖으로 나온 원해는 그 사이 사라진 힐러를 찾아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기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라고 그리 신신당부를 했건만.... 그 짧은 사이에 대체 어디로 간거지? 하아! 순간이동 능력만 그대로 있었어도 찾는건 일도 아니었을텐데....”


타다닥! 탁! 탁!


단숨에 근처 페허 건물 위로 뛰어올라간 원해는 헬멧 창을 올리고 사라진 힐러를 찾기 시작했다. 그런 그의 눈에 들어오는 거대한 언파워 덩어리, 그게 뭔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던 원해는 표정을 굳히며 중얼거렸다.


“저건 블라인드님의 금강저인데....그러고 보니 오라클이 블라인드님과 함께 뛰어내렸었지? 그럼 설마 벌써 프로펫과.... 이런 망할!”


단숨에 땅으로 뛰어내린 원해는 저 멀리보이는 금강저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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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외전]김준후, 강지혜(4) 19.01.31 227 3 23쪽
382 [외전]김준후, 강지혜(3) 19.01.31 170 2 16쪽
381 [외전]김준후, 강지혜(2) 19.01.31 174 1 17쪽
380 [외전]김준후, 강지혜(1) 19.01.31 209 2 14쪽
379 [외전]심정용(6) 19.01.04 192 4 15쪽
378 [외전]심정용(5) 19.01.04 172 2 15쪽
377 [외전]심정용(4) 19.01.04 174 0 16쪽
376 [외전]심정용(3) 19.01.04 178 1 16쪽
375 [외전]심정용(2) 19.01.04 181 1 17쪽
374 [외전]심정용(1) 19.01.04 248 2 16쪽
373 에필로그 18.12.05 372 4 14쪽
372 에필로그 18.12.05 322 2 15쪽
371 최후의 결전 +3 18.11.23 347 6 17쪽
370 최후의 결전 18.11.23 265 3 17쪽
369 최후의 결전 18.11.23 242 3 17쪽
368 최후의 결전 +1 18.11.16 244 5 16쪽
367 최후의 결전 18.11.16 223 2 15쪽
366 최후의 결전 18.11.09 260 3 16쪽
365 최후의 결전 18.11.09 224 2 15쪽
364 최후의 결전 18.11.06 259 5 15쪽
363 최후의 결전 +2 18.11.01 259 4 16쪽
» 최후의 결전 18.10.31 240 4 15쪽
361 최후의 결전 18.10.26 242 4 16쪽
360 최후의 결전 18.10.23 244 3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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