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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juan0720 님의 서재입니다.

시집 : 사랑에 물음표를 붙이다.

웹소설 > 일반연재 > 시·수필

yujuan0720
작품등록일 :
2022.10.13 10:34
최근연재일 :
2023.04.29 06:00
연재수 :
84 회
조회수 :
2,125
추천수 :
4
글자수 :
24,432

작성
23.04.24 06:00
조회
12
추천
0
글자
1쪽

문장

DUMMY

너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려 하니


어디서 마침표를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




시작은 어렵지 않았지만,


글 속에 너를 남기려 하니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너와 나의 이야기가 새삼


이렇게 길었구나 싶으면서도


기어코 어딘가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생각하니


조금 쓸쓸해졌다.




이미 끝난 사이지만


아직 정리하지 못한 내가


미련하다 싶다가도 다행이다 싶다.




나는 너를


떠나보내기 위해 문장으로


너를 남기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그 문장에


네가 아직 실아 숨쉬는 같아


마침표를 미룬다.


이렇게 나는 너와 여전히 함께한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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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 사랑에 물음표를 붙이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84 그림 23.04.29 10 0 1쪽
83 떠돌다 23.04.26 10 0 1쪽
» 문장 23.04.24 13 0 1쪽
81 반대편 23.04.22 14 0 1쪽
80 이별, 견디기 힘든 23.04.19 15 0 1쪽
79 오히려 23.04.17 17 0 1쪽
78 가까워지다 23.04.15 13 0 1쪽
77 후에 23.04.12 14 0 1쪽
76 오랫동안 23.04.10 15 0 1쪽
75 사라지다 23.04.08 15 0 1쪽
74 한숨 23.04.05 15 0 1쪽
73 아픔 23.04.03 13 0 1쪽
72 잊다 23.04.01 15 0 1쪽
71 숨겨진 23.03.29 17 0 1쪽
70 23.03.27 15 0 1쪽
69 가끔 23.03.25 14 0 1쪽
68 새로운 23.03.22 14 0 1쪽
67 묻다 23.03.20 15 0 1쪽
66 이름없는 23.03.18 15 0 2쪽
65 의문 23.03.15 13 0 1쪽
64 어느 오전 23.03.13 18 0 1쪽
63 중간 23.03.11 16 0 1쪽
62 닿을 수 없는 23.03.08 14 0 1쪽
61 마음 23.03.06 14 0 1쪽
60 마음예고 23.03.04 17 0 1쪽
59 밤 하늘에게 23.03.01 19 0 1쪽
58 공허한 침묵 23.02.27 22 0 1쪽
57 낮과 밤, 해와 달 23.02.25 23 0 1쪽
56 세월 23.02.22 18 0 1쪽
55 안개 23.02.18 20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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