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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juan0720 님의 서재입니다.

시집 : 사랑에 물음표를 붙이다.

웹소설 > 일반연재 > 시·수필

yujuan0720
작품등록일 :
2022.10.13 10:34
최근연재일 :
2023.04.29 06:00
연재수 :
84 회
조회수 :
2,111
추천수 :
4
글자수 :
24,432

작성
23.03.29 06:00
조회
16
추천
0
글자
1쪽

숨겨진

DUMMY

수줍게 숨겨 놓은 작은 마음이


당신에게 들키지 않게 하려고


애써 없는 척 고갤 돌려 보지만,




아무도 모를 것이라 했던 생각은


사실은 나만 빼고 모두가 알고 있었다


생각하니 잘하고 있다며 스스로


만족해했던 것에 두 뺨이 달아오르네요.




언제부터 숨겼었는지는 저도 몰라요.


언젠가 한번 그대가 내밀었던 손길에


내면 깊은 곳에 작은 구멍이 생기더니


풍선에서 공기가 빠지듯 따뜻한 숨결이


느껴져 당황했던 때가 있었어요.




아마 그 이전에 이미 그대를 향한 마음이


제 안에서 부풀어 오르고 있었나 봐요.




더 이상 숨길 길 없는 제 마음을


그대가 알아주었으면 해요.


다시 한번 손을 내게 내밀어 준다면


살포시 손을 얹어 볼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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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 사랑에 물음표를 붙이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84 그림 23.04.29 9 0 1쪽
83 떠돌다 23.04.26 10 0 1쪽
82 문장 23.04.24 12 0 1쪽
81 반대편 23.04.22 13 0 1쪽
80 이별, 견디기 힘든 23.04.19 15 0 1쪽
79 오히려 23.04.17 17 0 1쪽
78 가까워지다 23.04.15 12 0 1쪽
77 후에 23.04.12 13 0 1쪽
76 오랫동안 23.04.10 15 0 1쪽
75 사라지다 23.04.08 15 0 1쪽
74 한숨 23.04.05 14 0 1쪽
73 아픔 23.04.03 13 0 1쪽
72 잊다 23.04.01 15 0 1쪽
» 숨겨진 23.03.29 17 0 1쪽
70 23.03.27 14 0 1쪽
69 가끔 23.03.25 14 0 1쪽
68 새로운 23.03.22 13 0 1쪽
67 묻다 23.03.20 14 0 1쪽
66 이름없는 23.03.18 15 0 2쪽
65 의문 23.03.15 13 0 1쪽
64 어느 오전 23.03.13 18 0 1쪽
63 중간 23.03.11 15 0 1쪽
62 닿을 수 없는 23.03.08 14 0 1쪽
61 마음 23.03.06 13 0 1쪽
60 마음예고 23.03.04 17 0 1쪽
59 밤 하늘에게 23.03.01 18 0 1쪽
58 공허한 침묵 23.02.27 22 0 1쪽
57 낮과 밤, 해와 달 23.02.25 23 0 1쪽
56 세월 23.02.22 18 0 1쪽
55 안개 23.02.18 19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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