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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juan0720 님의 서재입니다.

시집 : 사랑에 물음표를 붙이다.

웹소설 > 일반연재 > 시·수필

yujuan0720
작품등록일 :
2022.10.13 10:34
최근연재일 :
2023.04.29 06:00
연재수 :
84 회
조회수 :
2,127
추천수 :
4
글자수 :
24,432

작성
23.02.22 23:00
조회
18
추천
0
글자
1쪽

세월

DUMMY

그대여!




그대의 세월 어딘가쯤에는


저와의 추억이 묻어 있었나요.


긴 세월 그대와 함께 하는 동안


제 인생의 많은 곳에는


그대의 흔적이 남아 있네요.




이른 아침 눈을 뜨고


늦은 저녁 눈을 감을 때까지


가는 곳곳마다 그대의 향이 깊이


배어있음을 느낄 수 있어요.




세월의 흔적이 풍파 되어


깎이고 벗겨졌을지언정


그대는 여전히 그곳에 있네요.




비록


더 이상 그대와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무심히 흘러가는 세월 속


곳곳에 묻어 있는 그대의 흔적들이


여전히 저와 함께 하고 있어요.




그대의 세월 어딘가쯤에 있는 저는


그대에게 어떤 존재였을까요?


제 세월 속 손을 흔들고 있는


그대에게 물어보면 될까요?




그대여!




이젠 그대를 깊은 곳 안식의 세월로


보내주어도 되겠죠. 함께 해서 고마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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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 사랑에 물음표를 붙이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84 그림 23.04.29 10 0 1쪽
83 떠돌다 23.04.26 10 0 1쪽
82 문장 23.04.24 13 0 1쪽
81 반대편 23.04.22 14 0 1쪽
80 이별, 견디기 힘든 23.04.19 15 0 1쪽
79 오히려 23.04.17 17 0 1쪽
78 가까워지다 23.04.15 13 0 1쪽
77 후에 23.04.12 14 0 1쪽
76 오랫동안 23.04.10 15 0 1쪽
75 사라지다 23.04.08 15 0 1쪽
74 한숨 23.04.05 15 0 1쪽
73 아픔 23.04.03 13 0 1쪽
72 잊다 23.04.01 15 0 1쪽
71 숨겨진 23.03.29 17 0 1쪽
70 23.03.27 15 0 1쪽
69 가끔 23.03.25 14 0 1쪽
68 새로운 23.03.22 14 0 1쪽
67 묻다 23.03.20 15 0 1쪽
66 이름없는 23.03.18 15 0 2쪽
65 의문 23.03.15 14 0 1쪽
64 어느 오전 23.03.13 18 0 1쪽
63 중간 23.03.11 16 0 1쪽
62 닿을 수 없는 23.03.08 14 0 1쪽
61 마음 23.03.06 14 0 1쪽
60 마음예고 23.03.04 17 0 1쪽
59 밤 하늘에게 23.03.01 19 0 1쪽
58 공허한 침묵 23.02.27 22 0 1쪽
57 낮과 밤, 해와 달 23.02.25 23 0 1쪽
» 세월 23.02.22 19 0 1쪽
55 안개 23.02.18 20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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