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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juan0720 님의 서재입니다.

시집 : 사랑에 물음표를 붙이다.

웹소설 > 일반연재 > 시·수필

yujuan0720
작품등록일 :
2022.10.13 10:34
최근연재일 :
2023.04.29 06:00
연재수 :
84 회
조회수 :
2,105
추천수 :
4
글자수 :
24,432

작성
23.04.19 06:00
조회
14
추천
0
글자
1쪽

이별, 견디기 힘든

DUMMY

어스름한 새벽


무언가 홀린 듯 집 밖으로 나와


안갯속 밤거리를 걷는다.




저 멀리 희미하기 부서지는


달빛에 의지해 의미 없는


발걸음을 흘러가듯 내딛는다.




아쉬움인지 미련인지


연민인지 사랑인지


단정 지을 수 없는 마음이


가슴속에서 휘몰아치지만


오롯이 달빛이 이끄는 대로


걷고 또 걸을 뿐이다.




결국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간은 흐르고 아픔은


파도에 쓸려가는 모래성과 같이


세월에 쓸려 휘몰아치는 마음도


잠잠해지겠지만,




이성과 감성은 다른 꿈을 꾸고


다른 길로 걸어 가버리고 만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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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 사랑에 물음표를 붙이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84 그림 23.04.29 9 0 1쪽
83 떠돌다 23.04.26 10 0 1쪽
82 문장 23.04.24 12 0 1쪽
81 반대편 23.04.22 13 0 1쪽
» 이별, 견디기 힘든 23.04.19 15 0 1쪽
79 오히려 23.04.17 16 0 1쪽
78 가까워지다 23.04.15 12 0 1쪽
77 후에 23.04.12 13 0 1쪽
76 오랫동안 23.04.10 15 0 1쪽
75 사라지다 23.04.08 14 0 1쪽
74 한숨 23.04.05 14 0 1쪽
73 아픔 23.04.03 13 0 1쪽
72 잊다 23.04.01 15 0 1쪽
71 숨겨진 23.03.29 16 0 1쪽
70 23.03.27 14 0 1쪽
69 가끔 23.03.25 13 0 1쪽
68 새로운 23.03.22 13 0 1쪽
67 묻다 23.03.20 14 0 1쪽
66 이름없는 23.03.18 15 0 2쪽
65 의문 23.03.15 13 0 1쪽
64 어느 오전 23.03.13 18 0 1쪽
63 중간 23.03.11 15 0 1쪽
62 닿을 수 없는 23.03.08 14 0 1쪽
61 마음 23.03.06 13 0 1쪽
60 마음예고 23.03.04 16 0 1쪽
59 밤 하늘에게 23.03.01 18 0 1쪽
58 공허한 침묵 23.02.27 21 0 1쪽
57 낮과 밤, 해와 달 23.02.25 23 0 1쪽
56 세월 23.02.22 18 0 1쪽
55 안개 23.02.18 19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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