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진리의 성령
"주님, 저 왔어요!"
"그래, 다이비즈 왔구나! 오늘은 무척 피곤해 보이는 구나."
"네. 오늘은 어제와 다른 방향으로 라이딩을 갔는데, 배가 고픈 걸 참고 계속 자전거를 탔더니 무척 피곤하네요."
"뭘 먹으면서 하지 그랬니?"
"먹을 만한 곳이 없었어요. 어제 라이딩하면서 밥을 먹고 난 후 2~3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배가 고팠기 때문에 오늘 뭔가 먹을 걸 챙겨서 가려고 하다가 배고프면 사 먹을 생각을 하고서 그냥 갔더니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저녁은 먹었니?"
"네."
"그래. 조금 쉬면 또 나아질 테니 염려 말고 있으렴~."
"네, 주님!"
"그건 그렇고 오늘도 성경을 읽었니?"
"네. 오늘은 요한복음 16장을 읽었어요."
"그래 어떤 내용이 들어 있든?"
"예수님이 자신을 보내신 이에게 돌아간 후 보혜사 즉 성령을 보낼 것이라고 하구요."
"그래서?"
"성령이 와서 죄와 의 그리고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할 것이라고 하시네요."
"그렇구나."
"그리고 예수님 자신을 보내신 이를 하나님으로 명확히 하고 또 하나님께로 돌아가신다고 하였는데 이를 통해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믿는다고 말해요."
"그래."
"또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을 이겼으니 제자들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해도 담대하라고 말씀하세요."
"어떻게 세상을 이기셨다는 것이니?"
"그건 따로 설명하지 않고 있어서 제가 알 수는 없네요."
"그래."
"예수님이 자신을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제자들이 근심의 빛을 띄는데요."
"그런데?"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야 성령을 보낼 수 있다고 하시면서 제자들을 안심시키는 모습이에요."
"그래."
"예수님은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제자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고 장래 일을 제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하시네요."
"그렇구나."
"또 진리의 성령이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처럼 예수님과 진리의 성령의 관계가 설정이 되는 것으로 보여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을 보면 하나님 예수님 그리고 진리의 성령 순이 되겠구나."
"네. 저는 그렇게 생각되네요."
"그래."
"또 예수님은 조금 있으면 제자들이 예수님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동안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구하라고 하시네요."
"구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이니?"
"네. 구하면 받을 것이고 기쁨이 충만할 것이라고 하세요."
"제자들이 그동안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지 않은 것은 의외로구나."
"그러게요. 또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사랑하고 또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믿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친히 제자들을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시는데요."
"그런데?"
"이 구절을 보면 약간 억지스러움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왜?"
"그냥 지나친 강조가 오히려 거부감을 불러 일으켜서 그렇게 느끼게 된 것 같아요."
"그렇구나. 그럼 이것으로 16장은 마무리할까?"
"네."
"그래. 수고했구나 다이비즈! 남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려무나~."
"네,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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