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권위
"주님, 저 왔어요!"
"그래, 다이비즈 왔구나!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니?"
"네, 오늘은 운동을 하는데, 미세먼지 때문인지 목이 따끔거리더라구요."
"공기가 많이 안 좋은 모양이로구나!"
"그런가 봐요. 어제 뉴스를 보다가 우연히 봤는데, 서해상에서 실험을 한 결과 중국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도를 하더라구요."
"그렇구나. 오늘도 성경을 읽었니?"
"네. 요한복음 5장을 읽었어요."
"그래, 어떤 내용이 들어 있든?"
"예수님이 유대인의 명절에 예루살렘에 가셨다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일에 대해서 나오고, 그 다음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님의 권위에 대해서 나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세가 기록한 메시야가 예수님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그렇구나. 그럼 시작해 보렴~."
"네. 예루살렘에 히브리어로 베데스다라는 연못이 있었는데, 천사가 내려와서 그 물을 움직이게 했을 때 먼저 들어가는 사람의 병이 낫는다고 해요."
"그런데?"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갔을 때 많은 병자들이 연못 주위에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38년된 병자에게 예수님께서 병이 낫고 싶냐고 물으시거든요."
"그랬더니 뭐라든?"
"물이 움직일 때 자신을 물에 넣어줄 사람이 없어 자신이 연못에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간다고 말해요."
"그렇구나."
"그런데, 그 때 예수님께서 그 병자에게 일어나 자신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시거든요."
"그랬더니 병자가 걸어간 것이더냐?"
"네. 그런데 안식일에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않은 일이어서 유대인들이 물으니 병자가 자신을 낫게 해 준 사람이 자리를 들고 가라고 했다고 말하거든요."
"그 병자는 예수님이 자기를 고치신 줄을 몰랐나 보구나?"
"네. 결국 사람이 많았고 예수님께서 피하신 까닭에 병자는 누구인지 그 사람들에게 밝히지 못한 모양이에요."
"그래."
"그런데 성전에서 예수님이 병자를 다시 만나거든요."
"그래서?"
"예수님이 병자에게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했다고 하네요."
"병이 든 것이 죄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계신 모양이로구나?"
"그런가 봐요. 어쨌든 병자가 유대인들에게 자신을 고친 이가 예수님이라고 말하니 안식일에 병을 고친 것에 대해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핍박하는 모양이에요."
"그래."
"이로 인해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데, 또 다른 이유로 하나님을 자신의 친 아버지라고 한 것도 들고 있어요."
"그렇구나."
"이어서 예수님은 아들의 권위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시는데요."
"그래."
"아들의 권위 중에서 아버지께서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아들에게 심판을 다 맡겼다고 말하는 내용이 있어요."
"그렇구나."
"그리고 아버지가 죽은 자를 살리는 것처럼 아들도 자신이 원하는 자를 살릴 수 있다고 말하고 계시네요."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는 예수님의 말로 보이는 구나."
"네, 아무래도 유대인들로부터 핍박을 당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하시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
"덧붙여 예수님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심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내신 이가 원하는 대로 심판을 하기 때문에 그 심판이 의롭다고 하시네요."
"그렇구나."
"그리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으로 예수님이 이루시는 역사가 있고, 성경이 있다고 하시네요."
"다이비즈 네가 서두에서 말한 모세의 메시아에 대한 기록도 성경에 그 증거가 있다는 것에 포함되는 것이로구나!"
"네."
"그럼, 이것으로 5장은 마무리되는 거니?"
"네."
"그래. 수고했구나! 그럼, 다이비즈 남은 시간도 잘 보내려무나~."
"네, 감사합니다 주님!"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