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주님, 저 왔어요!"
"그래. 다이비즈 왔구나!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니?"
"네. 오늘은 바람이 심하게 많이 불어서 자전거를 타고 운동할 때 힘들었어요."
"바람이 세차게 분 모양이로구나."
"네. 그래서 자전거만 타고서 스트레칭 같은 건 못하고 그냥 돌아왔어요."
"그래. 고생했구나. 오늘도 성경을 읽었니?"
"네. 오늘은 요한복음 14장을 읽었어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든?"
"예수님과 제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그래. 그럼 시작해 보렴~."
"네. 예수님은 아버지 집에 제자들을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고 하면서 다시 와서 제자들을 자신에게 영접하여 예수님이 계신 곳에 제자들도 있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네요."
"그래."
"예수님께서 또 자신이 가는 곳에 대한 길을 제자들이 알 것이라고 말씀하시거든요."
"그런데?"
"도마가 예수님이 어디로 가시는지도 모르는데, 그 길을 어찌 알겠냐고 말하거든요."
"예수님은 뭐라시든?"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세요."
"예수님이 그 길이란 무엇인지 대답을 하신 것이로구나."
"네. 또 빌립이 예수님께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하거든요."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하는 것이더냐?"
"네. 그러자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예수님을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본 것이라고 말씀하세요."
"그래".
"이에 대한 보충 말씀으로 예수님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예수님 안에 있다고 하시구요."
"또 있더냐?"
"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는 말이 스스로 하시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예수님 안에 계시기 때문에 아버지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하세요."
"그렇구나."
"또 예수님은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그도 할 것이고 또 그보다 큰 것도 할 것이라고 하시는데,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가시기 때문이라고 하시네요."
"파격적인 말씀이로구나."
"네. 또 예수님은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예수님으로 인해 아버지가 영광을 얻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기도 말미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라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리는 것이더냐?"
"아마 그런 것 같아요."
"그래."
"예수님은 보혜사를 제자들에게 주라고 아버지께 간구할 것이라고 하시네요."
"보혜사라니?"
"여기서는 '성령'이란 뜻으로 쓰였나 봐요."
"그렇구나."
"또 예수님은 자신의 계명을 지켜야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그렇게 해야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세요."
"그래. 제자들에게 여러 가지 당부를 하고 계시는 구나."
"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평안을 제자들에게 주시네요. 그러므로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세요."
"제자들이 좋은 선물을 받고 있구나. 14장은 이렇게 정리가 되는 거니?"
"네."
"그래 다이비즈 수고했구나! 남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려무나~."
"네.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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