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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덴킹 님의 서재입니다.

mpia에 놀러간 will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로덴킹
작품등록일 :
2018.08.04 15:21
최근연재일 :
2018.10.12 15:09
연재수 :
70 회
조회수 :
11,333
추천수 :
277
글자수 :
295,594

작성
18.09.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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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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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5쪽

추격과 재회

DUMMY

"저는 우드를 도와주던 연구원입니다. 저를 따르시죠. 일단 코트는 벗어 버리세요."


그제서야 윌은 위치추적기가 부착되어 있는 자신의 외투를 엘리베이터 바닥에 벗어 던졌다.


이윽고, 75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에서 세 사람은 내렸고, 윌과 도리도리는 연구원을 따라 어떤 집으로 들어갔다.


집으로 들어와 간신히 숨을 돌리는 윌과 도리도리에게 연구원은 신중한 얼굴로 말했다.


"지금 아래층에서는 다른 팀들이 당신들을 쫓기 위해 올라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로비를 통해서도 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보니 순간 이동을 하는 것 같던데, 지금은 그걸 할 수 없나요?"


망원경을 통해 세 사람의 순간 이동을 목격한 사람은 다름 아닌 연구원이었던 모양이다.


윌은 도리도리의 능력을 연구원에게 들킨 것이 조금 불쾌하기는 했지만, 지금은 그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으므로 내색하지 않았다.


"아까 에너지를 너무 소비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뭔가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윌은 다급하게 연구원에게 말했고, 연구원은 뭔가 잠시 골똘히 생각하는 듯하더니 방안으로 들어가 노란색 알약을 가지고 나왔다.


"혹시 이걸 드신다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도리도리는 처음 보는 알약에 조금 불안한 눈빛을 윌에게 보냈고, 윌은 자신이 먼저 먹어보면 안되겠냐고 제안했다. 우드를 도와준 사람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전적으로 그를 믿을 수만은 없었기 때문이다.


"안됩니다!"


연구원은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시간이 없습니다. 어서 선택을 하세요."


윌은 차라리 자신이 먹는 거라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먹었을 테지만, 알약을 도리도리에게 무작정 먹으라고 하기도 힘들었으므로 난감한 표정을 지은 채 가만히 있었다. 그 때 도리도리가 작심한 듯 입을 열었다.


"원장님이 먹으라면 먹을 게요."


그녀는 정말 윌을 사랑하는 것일까?


도리도리의 말은 윌에게 심한 압박감을 주었기 때문에 윌은 더 난처해졌다.


윌의 답변을 기다리던 도리도리는 윌이 대답을 하지 않자, 예상했다는 듯이 연구원이 준 알약을 집어 삼켰다.


잠시 후 그녀는 심한 몸의 변화를 겪는 듯했고, 갑자기 머리를 움켜쥐며 소리를 질렀다.


"아~윽~~~~~~!"


이 소리는 문을 통해 밖으로 새어 나갔고, 복도를 지나 집집마다 확인을 하고 있던 추격자들은 즉각 윌이 있는 집앞에 모여 들었다.


'딩~동 딩~동!'


추격자들이 초인종을 누르자, 더욱 심한 위기감을 느끼게 된 윌과 연구원은 도리도리가 얼른 정신을 차리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안에서 아무 대답이 없자, 그들은 기다릴 것도 없이 총으로 현관의 자물쇠를 박살내려 했지만 소용이 없자 그들이 준비한 소형 폭탄을 설치하여 재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윌과 연구원은 총소리를 듣자마자 황급히 도리도리를 안방으로 옮겼다. 그리고 윌은 조그만 기적의 순간이라도 찾아오길 기대하면서 연구원과 손을 맞잡고 도리도리의 손을 각자 잡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눈을 감았다.


'쾅~!'


폭발음과 함께 현관으로 진입한 추격자들은 집안 곳곳을 뒤지기 시작했고, 결국 윌이 있는 방의 문이 잠겨 있자 그들은 문고리를 향해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제~발! 도리도리 어서 정신 좀 차려!'


윌은 입으로 말을 한 것이 아니라, 마음 속으로 절박하게 소리치고 있었다.


윌의 음성을 들은 것일까? 도리도리는 눈을 번쩍 뜨는가 싶더니, 다시 눈을 감았다.


추격자들은 어느새 방안으로 진입했다.


"어?...여기도 없습니다."


"다른 방도 다시 다 찾아봐!"


대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분명히 이집에서 소리가 들렸는데, 왜 아무도 없는 거야?"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된 대장은 또 다시 씩씩거렸다.


***


한편, 제니퍼의 집에 들어간 우드는 더없는 제니퍼의 환대를 받고 놀랐다.


"윌~, 역시 와 주었구나!"


제니퍼를 우드를 뜨겁게 포옹하더니, 그를 거실로 안내했는데 그녀를 따라 거실로 들어서던 우드는 멈칫했다.


거기에는 커다란 몸집의 사내가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우드가 멈칫거리는 것을 눈치 챈 제니퍼가 우드에게 말했다.


"윌, 뭘 그렇게 놀라? 내 매니저를 처음 본 것도 아니면서......"


제니퍼의 말에 우드는 아까 도리도리가 말했던 제니퍼의 매니저가 아직 제니퍼의 집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형, 안녕하세요~!"


매니저는 우드에게 반갑다는 듯이 걸쭉한 목소리로 인사를 했다.


"요셉, 이제 그만 가봐! 그 일에 관해서는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 난 윌과 할 얘기가 있으니까."


요셉이라고 불린 매니저는 야릇한 눈빛을 윌에게 보내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내일 스케줄은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해, 네가 알아서 처리해야지. 난 윌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잖아~."


제니퍼는 우드가 알아채지 못하도록 요셉에게 살짝 윙크를 하며 말했다.


요셉은 커다란 덩치에 비해 재빠른 몸놀림으로 현관으로 향했다.


"형, 그럼 저 가요~."


우드는 자신이 제니퍼 집에서는 윌이라는 것을 새삼 다시 떠올리며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 같아 마지못해 대답했다.


"어...그...그래~."


요셉은 윌의 반응이 뭔가 평소와 다르다고 생각했는지 고개를 갸웃거리며 신발을 신고 집을 나섰다.


***


한편, 제니퍼의 집으로 향하던 작가와 팀장 및 그 일당은 로비의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었다.


"얘는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는 거야?"


작가는 제니퍼에게 연신 전화를 걸었지만, 제니퍼는 윌과 식당에서 자신의 집으로 함께 왔을 때 자신의 전화기를 윌의 차 안에 두고 내렸기 때문에 작가의 전화를 받을 수 없었다.


그러다 기다리던 엘리베이터가 도착했고, 작가와 그 일행은 엘리베이터로 오르려다가 작가가 멈칫하는 바람에 모두 제자리에 그대로 섰다.


"아니, 요셉! 너 제니퍼 집에서 오는 거야?"


"네. 그런데 작가님은 이 시간에 여기 웬일이세요?"


"으...응, 급...급한 볼일이 좀 있어서 말야. 제니퍼 집에 가려는데, 제니퍼 집에 있어? 전화를 안 받네~."


"아~, 누나 지금 집에 윌 형이랑 같이 있어요."


"뭐? 윌이랑 같이 있다고?"


순간 요셉은 아차 싶었다.


제니퍼가 다른 남자와 함께 집에 있을 때는 그러한 사실이 일급 기밀이었기 때문에 절대 타인에게 노출해서는 안된다는 걸 그만 깜빡하고 만 것이다.


"아...윌 형이랑 뭐 의논할 게 있다고 해서요. 형도 저 나오기 전에 방금 왔어요."


요셉은 자신의 실수를 무마하기 위해 윌이 방금 제니퍼의 집에 도착했다는 변명을 덧붙였으나, 이것이 오히려 작가의 의심을 더 키운 듯했다.


"윌이 방금 왔단 말이지?"


"네. 저 그럼 그만 갈게요."


요셉은 황급히 그 자리를 빠져나가는 것이 상책이라는 듯이 서둘러 건물 밖으로 뛰어나갔다.


"윌이 방금 왔다......?"


작가는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고 느꼈는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어이~, 팀장! 계단으로 추격하던 팀은 어떻게 됐나?"


"네. 방금 목표물이 75층으로 진입했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목표물은 75층에 있고, 윌은 제니퍼 집에 있다라~.'


"아까 공원에서 본 목표물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었다고 했지?"


"네. 목표물과 다른 사람이 두 명 더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75층에 있는 건 두 명이고, 윌은 우연치 않게 지금 제니퍼 집에 있다?'


작가는 뭔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것일까?


엘리베이터는 어느 덧 39층에 도착하였다고 알려 왔다.


'띵~!'


작가는 앞서서 제니퍼 집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고, 무리는 그를 뒤따르고 있었으며, 양탄자가 깔린 복도는 성큼성큼 걷는 장정들의 무거운 발걸음을 감당하고 있을 뿐이었다.


작가가 제니퍼 집앞에 도착했을 때 마침 대장으로부터 무전이 왔다.


"목표물 발견! 목표물 발견! 지금 목표물이 잠입한 집 문을 부수는 중입니다. 오바~."


"뭐라고?"


작가는 이제 그들이 독 안에 든 쥐라고 생각했는지 제니퍼 집의 초인종을 누르려다 말고 말했다.


"어서 가자~!"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모두들 다시 엘리베이터로 달려가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복도는 그들의 행동을 소신없다고 생각했을까?


***


윌은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을 느끼며 눈을 떴다.


'여기가 어디야?'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그는 그들이 식당 주차장에 누워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연구원은 처음 경험해 보는 공간 이동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눈을 껌뻑이고 있었고, 도리도리는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모양이었다.


윌은 도리도리가 걱정이 되었는지 그녀를 흔들어 깨웠다.


"도리도리~! 어서 정신 차려~."


윌의 말에도 그녀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연구원은 그녀의 맥박을 체크하더니, 안심하라는 듯이 윌의 얼굴을 쳐다보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윌은 제법 날씨가 차가워졌다는 걸 느꼈고, 도리도리에게 외투라도 덮어 주려고 했지만, 자신의 외투는 이미 엘리베이터에서 버렸으므로 그럴 수 없었기 때문에 연구원에게 부탁을 했다.


"저~기! 도리도리가 추울 것 같은데 외투 좀 주시죠?"


"아...저...죄송합니다. 저도 안에 반팔이라서요~."


연구원은 간곡하게 거절했지만, 윌은 약간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밤새 달라는 것도 아니고, 잠시만 빌리자는 건데 그걸 안 주나?'


그렇다고 윌은 누워있는 도리도리를 껴안을 수도 없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자신이 바닥에 앉은 채 자신의 다리를 베개 삼아 도리도리를 눕혔고, 연구원은 말없이 곁에 서 있기만 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리죠?"


"글쎄, 그건 저도 잘......"


윌은 다행히 연구원의 도움으로 추격자들을 벗어나 무사히 탈출하긴 했지만, 연구원이 준 약을 먹은 도리도리가 아직도 깨어나지 않자 뭔가 미심쩍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


작가와 그 일당은 그 사이 75층에 도착해서 앞선 진압팀과 만났다.


"아니, 어떻게 했길래 그걸 또 놓쳐?"


작가는 무척 화가 난 목소리로 대장을 호되게 질책하고 있었다.


"그게 분명히 목표물이 안에 있었는데, 저희가 들어오니까 감쪽같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아까 공원에서도 그렇게 사라졌다고 했지?"


"네. 저희 레이저 그물망은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라져버렸다니까요."


대장은 혀를 내두르며, 자신이 경험한 믿기지 않는 일에 대해 마치 영웅담이라도 되는 것처럼 떠벌렸다.


이에 작가는 대장의 허영끼에 일침이라도 놓듯이 말했다.


"절대라는 말은 앞으로 하지 마. 알았어?"


"네!"


대장은 작가에게 충성을 맹세하듯이 크고 절도있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어이, 팀장~!"


"네!"


"세 개 팀으로 나눠서 한 팀은 여기 75층을 수색한 후 엘리베이터로 1층으로 내려가고, 다른 한 팀은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내려가게 해. 그리고 나머지 한 팀은 나와 함께 39층으로 이동한다."


"알겠습니다."


팀장은 작가의 명령대로 부하들에게 지시한 후 작가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그 때였다. 갑자기 팀장의 무전기로 무전이 날라왔다."


"팀장님! 팀장님!"


"왜?"


"위치추적기가 현재 1층 로비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래?"


무전 교신을 옆에서 듣고 있던 작가가 말했다.


"75층 수색팀은 수색 중단하고 바로 엘리베이터로 1층으로 이동하라고 해!"


"네."


팀장은 작가의 명령을 그대로 수행했다.


***


제니퍼는 요셉이 집을 나서자마자, 바로 우드가 앉아 있는 쇼파로 가서 그의 곁에 앉아 교태를 부리기 시작했다.


"윌, 아깐 내가 화가 나서 말이 좀 심했지?"


"응? 으...응 그래."


우드는 그녀의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일단 그렇다고 대답을 해야할 것 같아서 긍정한다는 듯이 얼버무렸다.


"근데 그 여우 같은 도리도리는 언제까지 데리고 있을 거야? 이제 연기자로도 데뷔했으니까 네 매니저 일은 그만해도 되잖아~."


우드는 도리도리가 매니저와 연기자를 겸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아까 촬영장에서는 같이 연기를 하였기 때문에 우드는 그녀를 배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응...그게...저......"


우드는 특유의 얼버무리는 태도로 일관하기로 한 모양이다.


여러분도 이미 잘 알고 있겠지만, 이러한 태도는 윌이 여러 차원을 여행하는 동안 난처한 상황이 생겼을 때마다 써 먹었던 방법인데, 윌의 유전자로 태어난 우드에게 이러한 성격이 그대로 전달된 모양이었다.


"어휴~답답해 정말~. 오늘따라 아까부터 왜 그래?"


성질 급한 제니퍼는 우드가 속 시원한 대답을 하지 않자, 답답해 하며 주방으로 쿵쿵거리며 걸어갔다.


제니퍼가 자신의 곁을 떠나 주방으로 가자 한결 긴장이 풀린 우드는 윌의 말을 다시 한번 더 상기하며, 웬만하면 제니퍼의 비위를 맞추어 주며 시간을 벌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제니퍼는 그녀의 급한 성질답게 와인과 치즈를 뚝딱 챙겨서 다시 우드의 곁에 앉았다.


"윌~, 우리 재회의 기념으로 건배나 할까?"


우드와 자신의 잔에 와인을 따른 후 제니퍼는 우드에게 이렇게 제안했고, 우드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제니퍼와 건배했다.


제니퍼는 건배를 한 후에 와인을 마시려다가 우드가 가만히 있자, 와인잔을 든 팔을 우드가 잔을 든 팔에 끼우며 말했다.


"자, 러브 샷이야~."


그러면서 제니퍼는 우드에게 마실 것을 종용했고, 우드는 마지못해 와인을 마셨다.


'와~, 뭔가 달콤하면서도 그 속에 씁쓸함이 있는 독특한 맛이네~.'


우드는 생전 처음 맛보는 와인의 독특함에 그만 반해 버린 모양이다. 제니퍼가 따라 준 와인을 홀짝홀짝 비운 우드는 다시 스스로 와인을 잔에 가득 채운 후 마시기 시작했다.


"아니, 웬일이야? 너 술 못하는 거 내가 아는데...오늘따라 윌 너 좀 이상하다?"


제니퍼는 평소 술을 거의 즐기지 않던 윌이 와인을 탐하듯 마시자, 뭔가 아리쏭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우드는 제니퍼가 뭐라고 옆에서 지껄이는지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계속 와인을 마셔 댔다.


"윌~, 너 그러다 정말 취하겠다. 이 좋은 시간을 그렇게 혼자 술만 마실 거야?"


제니퍼는 살짝 토라진 모양이었다.


그 때 갑자기 초인종이 울렸다.


작가의말

명절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재밌어요* 추천과 선호작 버튼을 꾸욱 눌러 주는 멋진 여러분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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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다시 연구소로 18.10.11 105 2 12쪽
67 해후 18.10.09 130 2 12쪽
66 이중 첩자 +2 18.10.08 116 2 12쪽
65 해답을 찾다 18.10.05 90 2 12쪽
64 피닉스 연구소 18.10.04 113 2 12쪽
63 첩보원 18.10.02 146 2 11쪽
62 윌, 다시 교주로 +2 18.10.01 194 2 11쪽
61 제니의 등장 +2 18.09.29 137 2 16쪽
60 우드의 변신 18.09.28 166 2 12쪽
59 철학자 폴 18.09.28 130 2 13쪽
58 배고픈 우드 18.09.27 129 2 12쪽
57 위기의 우드 18.09.27 141 2 14쪽
» 추격과 재회 18.09.25 151 2 15쪽
55 윌과 추격자 18.09.24 166 4 14쪽
54 어둠의 손님 18.09.23 154 4 14쪽
53 불청객 등장 +2 18.09.22 178 4 15쪽
52 윌과 제니퍼 18.09.22 171 4 18쪽
51 제니퍼의 등장 18.09.21 179 4 10쪽
50 뜻밖의 만남 18.09.21 171 4 14쪽
49 차가운 이별 +2 18.09.20 206 4 16쪽
48 그녀의 증언 18.09.20 161 4 9쪽
47 그녀의 등장 +2 18.09.19 246 3 7쪽
46 46. 청년의 부탁 +2 18.09.18 185 4 15쪽
45 45. 음악 선생님과 청년 18.09.17 172 5 13쪽
44 44. 윌(will)을 찾아온 망자 18.09.17 171 5 12쪽
43 43. 망자의 대화 18.09.15 167 5 15쪽
42 42. 의사가 된 윌(will) 18.09.14 177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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