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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덴킹 님의 서재입니다.

mpia에 놀러간 will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로덴킹
작품등록일 :
2018.08.04 15:21
최근연재일 :
2018.10.12 15:09
연재수 :
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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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2
추천수 :
277
글자수 :
29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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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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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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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4쪽

윌과 추격자

DUMMY

윌이 현재 직면한 위기에 대한 해결 방안을 내놓자, 도리도리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죠 원장님~.어떻게 그런......"


우드는 도리도리의 이런 반응을 보며, 윌에 대한 경계심을 다시 품게 된 듯했다.


"아니야. 도리도리! 이게 현재는 최선이라고 난 생각해."


"그러지 말고 차라리 우리 함께 움직이는 건 어떨까요?"


그녀의 말에 윌은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이것은 이미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조건에 대해 다 검토하고 내린 결론을 말한 것이라는 의미였다.


"도리도리, 우드는 제니퍼에게 보내고 우리는 일단 너의 능력을 이용해서 이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는 게 맞아."


도리도리는 윌의 그 다음 말이 더 궁금하다는 듯이 더욱 집중하며 윌을 쳐다보았다.


"그래야 그들이 우드에게 위치추적기 외에 다른 걸 사용했는지 알 수 있으니까 말야. 단, 우드가 만약 위험에 처하게 되면 그가 우리에게 전화를 걸면 돼. 그러면 너와 함께 우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그와 함께 멀리 이동하면 되니까."


"그런데, 왜 하필 제니퍼 집이냐구요!"


도리도리는 제니퍼라는 말을 입에 담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제니퍼를 언급하며 말했다.


"우드를 제니퍼 집에 보내면, 우드는 뭐가 되냐구요."


도리도리는 윌을 닮은 우드가 윌이 처했던 상황과 똑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모양이었다. 하긴 그녀에게 복제 인간은 익숙하지 않은 존재가 아니던가. 그러니 그녀의 뇌리에서는 우드도 윌과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 때 또 갑자기 핸드폰이 울렸다.


'띠링 띠링 띠리리리링~.'


우드는 안색이 갑자기 변하더니, 전화를 받았다.


"네.

네?

네."


딱 세 마디 말만 간간이 내뱉은 우드는 전화를 끊고 윌에게 다급하게 말했다.


"형, 나를 도와주는 연구소 사람이 나랑 근처에 있었는데, 지금 그 사람이 내가 가져온 무전기를 통해 들은 바로는 나를 쫓는 사람들이 근처에 거의 도착했대. 빨리 움직여야 할 것 같아."


"도리도리, 어서 우드와 함께 제니퍼 집 앞으로 이동하자고."


윌의 말에 도리도리는 내키지 않는다는 듯이 입술을 씰쭉거리더니, 셋이서 다 같이 손을 맞잡자고 했다. 그래서 윌과 우드는 서로 손을 잡은 다음 나머지 손을 각각 도리도리와 잡았다.


"자, 그럼 눈을 감아요."


그녀의 말에 윌과 우드는 거의 동시에 눈을 감았고, 도리도리는 혼자 뭐라고 중얼거렸다.


"아니!"


윌은 깜짝 놀라 눈을 뜨고 우드를 쳐다보았다. 도리도리를 잡은 손의 감촉이 사라져서 자신도 모르게 눈을 떴는데 그녀 혼자만 사라진 것이 아닌가.


"이거 큰일인 걸~."


윌은 얼른 그녀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며 우드에게 도리도리의 능력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었다.


'띠링~.'


우드의 핸드폰에 순간 문자가 도착했고, 짧게 '적 출현'이라고 적혀 있었다.


윌은 그들을 쫓고 있는 무리들이 점점 자신들을 옥죄어 오고 있다는 생각에 오금이 저려 왔지만, 사라진 도리도리는 도무지 나타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 때 대여섯 명의 무리가 공원에 조용히 나타났다. 그들은 검은 쟈켓을 입은 건장한 남성들로 손에는 총이라기엔 뭐가 특이한 무기를 모두 들고 있었고, 점점 윌과 우드가 있는 곳으로 포위망을 좁혀 오고 있었다.


윌은 우드에게 여차하면 도망을 가기 위한 퇴로를 알려 주고난 후, 마음 속으로 도리도리를 힘껏 불렀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도리도리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둘의 손을 다시 잡았다.


"나랑만 손을 잡고 두 분은 서로 손을 잡으면 안돼요. 자, 어서 눈을 감아요!"


그녀는 단호하게 한 마디 하고 난 후 다시 중얼거렸다.


"저기야~, 저기! 목표물이 보인다. 모두 조준!"


그들을 둘러 싼 포위망은 이미 어둠 속의 세 사람을 발견한 모양이다.


"발사~!"


어디선가 긴박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세 사람을 레이저 그물망이 포위해 버렸고, 레이저 그물망은 크기를 점점 줄여가며 세 사람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다행히 윌과 우드는 눈을 감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모르고 있었지만, 이러한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도리도리는 이마에 식은 땀을 흘리며 자신의 온 힘을 다 발휘하고 있는 듯했다.


"포획 성공~! 1조 앞으로 진격하고, 2조는 나를 따라와!"


6명은 셋씩 짝을 지어 그들이 포획한 사냥감을 확인하기 위해 달려 왔고, 이러한 광경을 멀리 차 안에서 망원경으로 누군가 보고 있었다.


"어랏~, 어디 갔어?"


무리 중 대장으로 보이는 듯한 남자가 소리를 질렀다. 나머지 대원들도 모두 눈이 휘둥그레진 채 주위를 살펴 보며 어리둥절했다.


"이거 감지기가 고장난 거야 뭐야~! 에이 씨~!"


화가 난 스포츠 머리의 우락부락한 대장이 씩씩거리자 대원들은 모두 노심초사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한 사내가 소리쳤다.


"아~, 대장 근처 가까운 곳에서 신호가 잡히고 있습니다."


"그래? 야~, 서둘러 어서~!"


대장의 지시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던 대원들은 모두 잽싸게 그들이 타고 왔던 검정색 밴에 올라 탔다.


우리의 윌과 우드 그리고 도리도리는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


그들은 레이저 그물망이 그들의 몸에 닿기 직전 다행히 탈출에 성공하였고, 지금 그들은 제니퍼의 집이 있는 건물 옥상에 있었다.


"휴~."


도리도리가 식은 땀을 닦고 있고, 윌과 우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들도 비록 눈을 감고 있었지만, 자신들을 덮치러 온 무리들의 목소리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도리도리, 왜 처음엔 공간 이동이 안된 거야?"


"글쎄, 저도 너무 황당했어요. 그것도 제가 도착한 곳이 제니퍼 집이 있는 곳의 복도였는데, 마침 제니퍼 매니저가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제니퍼 집쪽으로 오는 거에요. 분명히 제가 단단히 묶어 놓았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얼른 고개를 돌려 제니퍼 집을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갔죠. 그런데 그 매니저가 저를 보고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지 자꾸 저를 쳐다보며 집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있는 거에요.


그래서 늦었어요."


"그래 어쨌든 다행이야."


"그런데, 왜 우리 두 사람의 손을 잡지 말라고 한 거야?"


윌은 역시 그의 성격대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저와 이동하기 위해 손을 잡았을 경우 만약 그게 불가능한 것이면 저 혼자만 이동할 순 없거든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선택한 거에요. 아마 두 분 사이에 뭔가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봐요."


윌은 우드가 복제 인간이기 때문에 그녀도 처음 겪는 이런 일이 생긴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우드는 공간 이동 자체가 낯설었기 때문에 잠자코 둘의 대화를 듣기만 했다.


"그럼, 제니퍼의 매니저 때문에 제니퍼 집앞으로 안가고 옥상으로 온 거네?"


"네. 여기가 옥상인가요?"


"응 그래. 건물의 제일 위쪽이라고 할 수 있지."


"네~."


윌과 도리도리가 얘기를 나누는 사이 우드는 도시의 찬란한 야경이 만들어 내는 경관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긴 듯했다.


"우드, 뭘 그렇게 생각해?"


윌은 우드의 표정이 심각해 보였기 때문에 그의 마음을 진정시키려는 듯 일부러 말을 걸은 눈치다.


"우드~."


"네."


"제니퍼가 널 어떻게 하더라도 절대 내가 나오라고 하기 전까진 그 집에서 나오면 안돼 알았지? 무슨 일이 생기면 즉시 연락하는 것도 잊지 마~!"


"네, 형. 그럴 게요."


윌이 우드의 다짐을 받는 사이 도리도리는 우드의 앞날이 훤히 보인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도리도리, 우드가 죽으러 가는 것도 아닌데 뭘 그래~. 다 이게 우드를 살리려고 하는 거잖아~."


윌도 내심 우드에게 미안한 감이 있었지만, 혹시 우드는 자신과 달리 제니퍼를 마음에 들어 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은근히 자신의 미안한 마음을 잠재우려는 듯 보였다.


이윽고 셋은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윌과 도리도리는 우드와 작별했다.


"원장님, 그럼 우린 어디로 가야 되죠?"


"음...글쎄! 참, 그런데 아무리 멀어도 이동하는 시간은 똑같은 거야?"


윌의 질문에 도리도리는 아마 비슷할 거라는 대답을 했고, 윌은 그렇다면 일단 아까 영화 촬영을 한 식당으로 가자고 했다. 윌은 자신에게 달린 위치추적기를 거기에 두고 다른 곳으로 다시 이동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철두철미한 윌이지만, 간과한 것이 한 가지 있었다. 그것은 제니퍼의 집과 그들이 조금 전에 있었던 공원이 멀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80층 건물 중 39층인 제니퍼의 집에 우드가 80층에서 내려가고 있는 사이 다른 엘리베이터로 공원을 떠난 그들의 추격자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얼핏 보면 서로 다른 엘리베이터를 탔으니 이들이 마주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지 못한 변수가 하나 등장한다.


무리 중 대장으로 보이는 남자는 제니퍼가 사는 집 건물로 위치추적기를 따라 공원에서 이동하면서 팀장에게 보고를 하였고, 그 팀장은 작가와 함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위치추적기가 있는 곳이 제니퍼가 사는 건물임을 알게 되었고, 혹시나 제니퍼에게 위험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른 팀을 이끈 팀장과 함께 부리나케 제니퍼의 집으로 이동하고 있는 중이었다.


한편 우드가 39층에 내리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가 탄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는 것을 지켜 보고 있던 윌은 밑에서 올라오던 엘리베이터가 39층에 선 것을 보고 ,순간 추격자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우드가 탄 엘리베이터도 방금 39층에 도착하였기 때문에 윌은 불길한 생각을 떨쳐내기 위해 머리를 흔들었다.


'아냐, 아닐 거야! 아직 그들은 여기 도착하지 않았어~!'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것만으로 그 속에 누가 타고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추격자들에 대한 생각이 윌의 머리 속을 지배하고 나자, 윌은 마음이 복잡해졌다.


'도리도리와 함께 39층으로 가서 우드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갈까? 아니면 그냥 계획대로 진행을 할까?'


그러던 중 39층에 멈췄던 엘리베이터가 어느 덧 70층을 지나는 것을 보게 되었고, 윌은 도리도리와 함께 급히 옥상으로 올라가는 비상 계단으로 이동하였다.


한편, 우드가 39층에 내렸을 때, 윌이 지켜본 것처럼 39층에 섰던 다른 엘리베이터 안에는 윌의 염려대로 추격자들이 타고 있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39층에 내린 사람은 그들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는데, 우드는 제니퍼 집을 찾기 위해 추격자들이 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복도와 반대 방향으로 잘못 이동하였기 때문에 그들과의 조우를 피할 수 있었다.


윌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재빨리 도리도리와 함께 비상 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내려가 숨죽이고 있었다. 도리도리가 조금 전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에 공간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했던 것이다.


"야~! 1조는 빨리 옥상으로~! 2조는 여길 수색해 봐! 어서 서둘러~!"


윌은 도리도리의 에너지가 얼른 회복되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추격자들이 옥상으로 올라가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윌은 80층을 수색하던 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어느 덧 비상 계단 입구 근처에 도달해 있었다.


이 때 갑자기 '띠링 띠링~'하는 소리가 윌에게서 들려 왔고, 80층에 남아 있던 추격자들은 재빨리 소리가 난 쪽으로 총을 겨누면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윌에게서 난 소리는 배려 깊은 우드가 제니퍼 집에 들어가기 직전에 보낸 것으로 제니퍼의 집에 잘 들어갔다고 보낸 문자였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도착'


문자를 확인할 겨를도 없이 윌은 도리도리의 손을 이끌고 무작정 아래로 뛰기 시작했고, 추격자들은 황급히 그들을 뒤쫓았다.


"도리도리~, 아직 준비 안됐어?"


"원장님, 이대로 가다간 잡힐 것 같아요. 전 지금 너무 힘들어요."


둘은 숨이 차오르는 것을 느끼며, 열심히 아래로 뛰어 내려갔다.


***


한편, 작가와 팀장은 이미 건물 아래에 도착을 하였고, 그들은 방금 대장으로부터 우드가 계단으로 뛰어 내려가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작가와 팀장은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일단 제니퍼의 집으로 가기 위해 일부 대원들과 함께 했고, 남은 대원 중 일부는 비상 계단 아래층에서 위로 올라가고 나머지는 로비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이대로 가다간 잡히고 말겠어요."


도리도리가 기진맥진한 목소리로 소리치자, 윌은 황급히 비상 계단 입구를 통해 건물 안으로 도리도리와 함께 들어간 후 문을 잠궈 버렸다. 그리고 그들은 급히 엘리베이터로 뛰어가서 버튼을 열심히 눌러 댔다.


윌은 그 와중에 핸드폰을 꺼내 우드가 보낸 '도착' 문자를 확인하였다.


윌을 쫓던 추격자들은 비상 계단 문이 열리지 않자, 총을 쏴서 손잡이를 박살내고 윌이 있는 곳으로 진입을 시작했다.


총소리를 들은 윌은 어서 엘리베이터가 열리길 바라고 있었는데, 이 때 마침 뒷편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여 그들은 간신히 추격자들을 따돌릴 수 있었다.


그들이 탄 엘리베이터에는 어떤 사람이 타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는 아래가 아닌 위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윌씨~!"


윌은 엘리베이터 안의 사람이 갑자기 자기 이름을 부르자, 깜짝 놀라며 뒤를 돌아 보았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낯선 남자였다.


작가의말

풍성한 한가위 보내고 계신가요? ^^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재밌어요* 추천과 선호작 버튼을 꾸욱 눌러 주시는 멋진 여러분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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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제니의 말 +2 18.10.12 123 2 11쪽
68 다시 연구소로 18.10.11 105 2 12쪽
67 해후 18.10.09 130 2 12쪽
66 이중 첩자 +2 18.10.08 116 2 12쪽
65 해답을 찾다 18.10.05 90 2 12쪽
64 피닉스 연구소 18.10.04 113 2 12쪽
63 첩보원 18.10.02 146 2 11쪽
62 윌, 다시 교주로 +2 18.10.01 194 2 11쪽
61 제니의 등장 +2 18.09.29 137 2 16쪽
60 우드의 변신 18.09.28 166 2 12쪽
59 철학자 폴 18.09.28 130 2 13쪽
58 배고픈 우드 18.09.27 129 2 12쪽
57 위기의 우드 18.09.27 141 2 14쪽
56 추격과 재회 18.09.25 150 2 15쪽
» 윌과 추격자 18.09.24 166 4 14쪽
54 어둠의 손님 18.09.23 154 4 14쪽
53 불청객 등장 +2 18.09.22 178 4 15쪽
52 윌과 제니퍼 18.09.22 171 4 18쪽
51 제니퍼의 등장 18.09.21 179 4 10쪽
50 뜻밖의 만남 18.09.21 171 4 14쪽
49 차가운 이별 +2 18.09.20 206 4 16쪽
48 그녀의 증언 18.09.20 161 4 9쪽
47 그녀의 등장 +2 18.09.19 246 3 7쪽
46 46. 청년의 부탁 +2 18.09.18 185 4 15쪽
45 45. 음악 선생님과 청년 18.09.17 172 5 13쪽
44 44. 윌(will)을 찾아온 망자 18.09.17 171 5 12쪽
43 43. 망자의 대화 18.09.15 167 5 15쪽
42 42. 의사가 된 윌(will) 18.09.14 177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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