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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덴킹 님의 서재입니다.

mpia에 놀러간 will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로덴킹
작품등록일 :
2018.08.04 15:21
최근연재일 :
2018.10.12 15:09
연재수 :
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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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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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글자수 :
29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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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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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46. 청년의 부탁

DUMMY

"그 날은 선생님이 처음 음악 수업을 하던 날처럼 비가 부슬부슬 내렸어요. 아직 겨울이 채 가시기 전이었기 때문에 제법 쌀쌀했죠."


청년은 말을 하다 말고, 다시 고개를 들어 천장의 불빛을 응시하더니 다시 말을 이었다.


"졸업식을 하고 난 후 전 이상한 감정에 젖게 되었어요. 뭔가 선생님과 같이 있던 공간에서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거든요.


졸업식을 하고 다른 아이들은 모두 가족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서로 축하를 했지만, 저는 말씀 드렸듯이 아무도 오지 않았기에 그냥 쓸쓸히 교문을 나서고 있었어요.


그 날은 제가 일찍 나와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이목 때문인지 교문 앞에 선생님이 없었어요. 저는 내심 기대를 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주위를 둘러 보며 평소 선생님 차가 있던 곳을 이리저리 찾아 다녔지만, 아무리 봐도 선생님 차가 보이지 않더군요."


'음...'


윌은 예기치 않은 사건 전개에 약간의 당혹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한동안 선생님이 혹시나 나오실까 싶어 몰래 숨어서 기다렸어요. 다른 선생님이나 아이들과 마주 치는 게 싫었거든요. 일일이 왜 거기 서 있는지 대답을 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선생님이 나오지 않으시는 거에요. 분명히 졸업식 때는 다른 선생님들 틈에 음악 선생님이 계신 걸 봤었거든요."


"그럼, 혼자 레스토랑을 찾아간 건가?"


윌은 참지 못하고 덥썩 청년의 말을 자신도 모르게 끊었다.


"일단, 저는 무작정 레스토랑에 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레스토랑 가는 길을 떠올려 봐도 어디로 가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가야하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 거에요."


"2년 동안 거의 매일 같이 레스토랑을 갔는데, 거기가 어딘지 몰랐다는 말인가?"


"네. 너무 당황한 저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터벅터벅 걸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도 아마 그런 상황이 되면 무척 혼란스러웠을 거에요. 저는 손에 들었던 졸업장도 어딘가 흘려 버린 채 그냥 무작정 걸었어요."


윌은 청년의 말을 듣다가 마치 단서를 찾아 낸 탐정처럼 눈을 번뜩였다. 분명히 청년이 졸업식 날 선생님과 함께 레스토랑에 갔다고 한 것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혹시 청년이 진실이 아닌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 알아 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생각으로 청년을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길을 가다 보니 어느 덧 날이 저물었고, 저는 집으로도 가지 않은 채 계속 걷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저만치 앞에 선생님 차가 서 있는 거에요. 큰 길도 아닌 골목길이었는데 말이에요.


저는 그 순간 기쁘기도 했고 또 한편으론 어리둥절하기도 했어요. '어떻게 선생님 차가 이런 곳에 있을 수 있지?'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선생님 차를 타고 레스토랑을 간 건가?"


"네. 선생님은 언제나 그랬듯이 차를 타라고 했고, 전 평소처럼 차를 타고 레스토랑을 갔죠."


윌은 청년의 말이 거짓은 아닌지 알아볼 기회를 포착했다가 그것이 진실로 판명이 났기 때문에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청년의 진실된 사연을 들어주느라 자신의 시간을 보냈다는 위안도 동시에 가지게 되었다.


"조금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전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을 몰랐기 때문에 이번에는 차를 타고 가면서 눈을 부릅뜨고 길을 살폈어요. 그리고는 레스토랑에 도착했는데, 또 그 길이 생각나지 않는 거에요."


"거 참~ 정말 이상한 일이군. 꿈도 아니고 말야."


윌은 청년의 말에 의아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런데, 전 선생님과 함께 있으면 그런 것에 대해 물을 수가 없는 거에요. 뭔가 분위기에 압도되었다는 표현이 맞을 거에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냥 순한 양처럼 전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했던 것 같아요."


청년은 다시 한 번 그날의 감정에 사로잡힌 듯 잠시 멍하니 있다가 말을 이었다.


"그날 레스토랑은 평소와 조금 달랐어요. 선생님이 졸업을 축하하는 파티를 여셨거든요. 제 생일 때는 케잌 하나로 축하를 했었는데, 그날은 졸업이라서 그런지 레스토랑 전체를 선생님이 화려하게 꾸며 놓으신 거에요."


'선생님이 레스토랑을 꾸미느라 늦으셨던 모양이네.'


윌은 청년의 말을 들으면서 지레짐작을 했다.


"그런데, 그날은 평소와 다르게 선생님이 준비한 음식이 놓인 테이블에 저를 앉게 하시더니, 선생님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시는 거에요. 저는 평소 선생님이 제 피아노 연주를 감상하실 때처럼 피아노 연주를 하는 선생님을 보고 있었어요.


선생님이 피아노 연주를 하시는 모습과 그 선율이 제 마음을 움직였는지 저는 황홀한 기분에 도취되어 저도 모르게 춤을 추며 레스토랑을 빠져 나왔어요. 레스토랑을 나온 뒤에도 선생님의 피아노 선율은 제 귓가를 계속 따라 다녔죠."


청년은 잠시 당시의 황홀감에 젖은 듯 야릇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너무 행복했어요. 그래서 그 행복감에 젖어 계속 이리저리 춤을 추며 쏘다녔어요. 그러다 문득 정신을 차려 보니, 제가 모르는 낯선 곳에 있는 거에요. 아무리 레스토랑을 찾으려고 해 보아도 찾을 수가 없었고, 저는 또 다시 터벅거리며 걷기 시작했죠."


윌은 청년의 말을 들으면서 혹시 청년이 귀신에 홀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지 않고서야 졸업식이 끝난 후 레스토랑을 가려고 했을 때 그 길을 몰랐다는 것과 지금 청년이 말하고 있듯이 레스토랑을 나온 뒤 다시 레스토랑을 찾지 못하는 일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레스토랑을 찾지 못하고 이리저리 헤매다가 문득 다시 선생님 차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화가 난 듯한 모습으로 절 쳐다 보시는 거에요. 그래서 전 저도 모르게 무언가에 홀려서 레스토랑을 나오게 되었노라고 죄송하다고 말했죠.


그제서야 선생님의 표정이 조금 누그러지더니, 저를 차에 태우고서 다시 레스토랑으로 가게 되었어요.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저희는 식사를 했죠. 식사가 끝나갈 무렵 선생님은 그제서야 제게 '졸업을 축하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저는 선생님이 축하한다는 말을 한 순간, 너무 기뻐서 일어나 선생님께 다가갔죠."


윌은 청년이 선생님께 다가갔다는 말을 듣는 순간, 뭔가 야릇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라 예상이 되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선생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제가 다가서자, 선생님도 일어나셨어요. 그리고 우리는 뜨거운 포옹을 했죠. 선생님을 안은 순간 제 가슴은 불타올랐고, 선생님을 더 힘차게 안기 시작했어요."


윌은 청년의 말을 계속 들으려다가 불필요한 말은 듣지 않을 것이 좋겠다 싶어서 청년의 말을 제지하려 했다.


"음...사랑하는 사이의 육체적인 부분은 생략해도 될 것 같네만..."


청년은 윌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자신의 말을 이어 나갔다.


"저는 선생님께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했죠. 2년 동안 제 가슴 속에 담겨져 있던 말을 한 거에요. 그 순간 선생님은 절 떼어 내시더니, 잠시 절 노려보시곤 그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갑자기 말하시는 거에요.


그리곤 제 손을 이끌고 레스토랑 밖으로 나와서 저를 차에 태우고는 집에 데려다 주셨어요. 화가 난 표정으로 말이죠."


"음...정말 이해할 수 없는 얘기군."


윌은 뭔가 졸업식이 끝난 날 즐거운 일이 레스토랑에서 일어났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화가 난 채로 그날의 만남이 끝났다고 하는 것이 개운치 않은 느낌이었다.


청년은 잠시 고개를 떨구더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게 선생님을 마지막으로 본 거에요."


"뭐? 마지막이라고?"


"......"


청년은 말없이 고개만 떨구고 있었다.


윌은 청년의 사연이 슬픈 결말로 끝날 거라는 예상은 했었지만, 자신이 예상하지 못한 결말이었기 때문에 조금 당황스러워서 잠자코 있었다. 물론 윌이 잠자코 있었던 데에는 청년의 침울한 분위기도 한 몫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저는 그 다음 날부터 거리를 정처없이 떠돌아 다녔어요. 선생님을 찾기 위해서 말이죠. 레스토랑은 도무지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선생님을 찾아 학교부터 시작해서 온 사방을 다 헤매고 다녔죠."


"선생님이 학교에도 안 계셨단 말인가?"


"네. 이상하게도 모두들 그런 선생님은 없었다고 하는 거에요. 저는 사람들이 저를 놀리는 거라 생각했어요. 분명히 집에는 선생님이 사준 옷이나 가방 같은 것들이 그대로 다 있었거든요.


그러다 제가 놀라운 사실을 한 가지 발견했죠."


"그래. 그게 뭔가?"


순간 윌은 암흑 속에서 한 줄기 빛이라도 찾은 양 눈을 번뜩이며 말했다.


"제가 선생님과 함께 있던 레스토랑이 '갤럭시' 레스토랑이었거든요."


윌은 갤럭시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레스토랑 이름으로는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제가 전화국부터 시작해서 인터넷이고 뭐고 다 뒤져 보았죠. 그런데, 그런 이름으로 등록된 레스토랑이 없다는 거에요."


"그럼, 선생님도 없던 사람이고 레스토랑도 없던 곳이라는 건가?"


"네. 그런데 저는 분명히 선생님과 2년 동안 그렇게 지냈고, 학교에서 선생님은 아이들과 수업도 했거든요. 제 졸업식에도 선생님은 참석하셨고 말이죠."


"혹시 자네가 선생님과 둘이 있을 때 그걸 목격한 사람은 없었나?"


윌은 청년이 자기만의 세계에서 음악 선생님이라는 허상을 만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이를 확인하려 했다.


"없었어요."


청년의 대답은 단호했고, 청년의 대답을 통해 윌은 음악 선생님을 청년이 만든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선생님! 전 분명히 그분과 2년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구요."


청년은 그동안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믿어 주지 않았던 것에 대해 분노라도 하듯이 윌을 향해 말했다. 아마 음악 선생님을 찾는 동안 청년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비웃음을 받은 듯했다.


윌은 청년의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하더니, 불현듯 자신의 머리에 떠오르는 것을 붙잡았다는 듯 청년에게 말했다.


"혹시...아까 말야. 자네 부모님께서 하신 말씀이 뭔가 자네에게 반대를 한 것 같았는데, 그게 뭔지 말해 줄 수 있겠나?"


윌은 이제 의사가 아니라 탐정이라도 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청년에게 물었다.


"별 거 아니에요."


청년은 대수롭지 않게 윌의 질문을 넘겨 버리려는 듯이 가볍게 대답햇다. 하지만, 윌은 그런 청년의 눈빛에서 심한 당혹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쉽사리 물러서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자네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선 사소한 것이라도 내가 알아야 할 것 같네만. 자네가 정 불편하다면 할 수 없고 말이야."


윌은 청년을 배려하는 듯이 말했지만, 실상은 청년으로 하여금 다 털어 놓으라고 종용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마침내 청년은 윌이 주는 부담감을 이기지 못했는지 끝내 입을 열고야 말았다.


"저희 부모님도 제가 선생님을 찾아 다니고 있다는 걸 어떻게 아시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를 붙잡고 엉엉 우시며, 제발 그만 하라고 하셨죠. 아마 사람들이 저를 미쳤다고 했나 봐요.


그래도 저는 포기할 수 없었어요. 제 삶을 이끌어 준 분이기도 하지만, 말씀 드렸듯이 제 첫사랑이었기 때문이죠."


윌은 그것이 짝사랑이든 아니든 어쨌든 청년의 입장에서는 첫사랑이 맞다는 것에 동의를 한다는 듯이 고개를 살짝 끄덕여 주었다.


"그런데, 부모님의 반대가 지금 말한 선생님을 더 이상 찾지 말라는 것이었나?"


"아니요. 대학교에 입학도 하지 않은 채 몇 달을 그렇게 선생님을 찾아 다니니까, 부모님께서 급기야 절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키려 하셨어요."


"정신병원이라고?"


"네. 정말 미쳤다고 생각을 하신 거죠. 전 정말 미치지 않았다고 말씀 드렸고, 부모님은 정신병원이라는 곳이 그렇게 나쁜 곳은 아니니까, 조금만 치료 받으면 괜찮을 거라고 말씀하시며 저를 설득하려 하셨어요."


"그래. 자네의 말을 듣고 보니 자네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가네."


윌은 청년이 측은하다는 듯 청년의 심정에 공감을 표했다.


"그러다 어느 날 부모님과 이 문제로 심하게 다퉜어요. 그 때 아버지는 생전 처음으로 제게 손찌검을 하셨죠. 저는 놀라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해서 그만 집을 뛰쳐 나왔어요.


집을 나와서 정처없이 걷는데, 그날따라 비가 내리는 거에요. 옷은 이미 흠뻑 젖었고, 배가 고프기도 했는데 도무지 집에는 가기가 싫었어요. 전 정말 미치지 않았으니까요. 정신병원에 가야한다는 것이 너무 싫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


윌은 거리를 정처없이 비에 흠뻑 젖은 채 걸어가는 청년의 모습을 상상하며 물었다.


"그러다 어느 사거리에서 제가 선생님 차를 발견하고 만 거에요."


"선생님 차를 발견했다고?"


"네. 얼마나 제가 기뻤겠어요."


윌은 청년이 흥분된 어조로 얘기하자, 자신도 덩달아 흥분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저는 길 건너편에 있는 선생님 차를 보고 무작정 뛰었어요. 혹시나 선생님이 가버릴까봐 두려웠거든요. 선생님을 집에 모시고 가면 엄마 아빠도 제가 미치지 않았다는 걸 아실테구요."


윌은 청년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청년이 길을 건넜다는 얘기를 듣고 길을 건너다 사고가 났을 거라는 직감이 들었다.


"선생님을 미친 듯이 부르며 뛰어 갔는데......"


청년은 뒷말을 쉽게 잇지 못했다. 윌도 청년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짐작이 갔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잠시 동안 무거운 침묵이 흐른 뒤 청년이 다시 입을 열었다.


"그 때 사고로 제가 지금 여기 있게 된 거에요."


윌은 청년의 무거운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다가 말했다.


"그래. 그럼 자네가 만나고 싶다는 첫사랑 그러니까 음악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는 부탁을 내게 하고 싶단 말이지?"


"네."


청년은 간곡한 눈빛으로 윌을 응시했고, 윌은 그런 청년의 부탁에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일어서서 창가로 갔다.


'음...이 문제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하지?'


윌은 도무지 실마리를 찾을 수 없다는 듯 한참을 생각하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 때 화장실에서 갑자기 인기척이 느껴졌다. 윌은 순간 당황했지만, 청년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싼 채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었다.


윌은 조심스럽게 화장실로 다가가며 말했다.


"거기 누구 있어요?"


그 때 화장실 문이 덜컥 열리더니 별안간 사람이 뛰쳐 나왔다.


'헉~!'


순간 윌은 숨이 멎는 듯하여 아무 소리도 지를 수 없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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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Personacon 이웃별
    작성일
    18.11.05 23:45
    No. 1

    마지막에 음악선생님? 했다가 윌이 놀란 걸 보니 도리도리일 것 같아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로덴킹
    작성일
    18.11.06 00:01
    No. 2

    오랜만이시네요. 스포가 될 수 있어서 ^^;

    망자와 음악 선생님 이야기는 쓰면서도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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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불청객 등장 +2 18.09.22 178 4 15쪽
52 윌과 제니퍼 18.09.22 171 4 18쪽
51 제니퍼의 등장 18.09.21 179 4 10쪽
50 뜻밖의 만남 18.09.21 171 4 14쪽
49 차가운 이별 +2 18.09.20 206 4 16쪽
48 그녀의 증언 18.09.20 161 4 9쪽
47 그녀의 등장 +2 18.09.19 246 3 7쪽
» 46. 청년의 부탁 +2 18.09.18 185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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