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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밤 님의 서재입니다.

굿밤고양이 : 약속해 미안할 일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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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밤
그림/삽화
good밤
작품등록일 :
2021.01.17 09:43
최근연재일 :
2021.08.20 00:30
연재수 :
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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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수 :
434,292

작성
21.08.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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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3부 3화 덩치가 비슷해서? (1)

DUMMY

5구역 동네 기사단분소 앞.

동네에 작은 기사단 분소에 의무기사 10여명과 기사단 본부기사 5명, 분소기사 10여명... 많은 인원이 모여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의무기사 10여명은 동물벽을 만들어서 작은 길을 만들었다.

동물벽으로 된 길 사이로 굿밤고양이와 오리샘이 둥근귀코끼리 자매들을 데리고 이동 중이었다. 갑자기 과속을 하는 스쿠터 소리가 들렸다. 작은 스쿠터에 거대한 둥근귀코끼리 어머니가 타고 있었다.

스쿠터에서 내린 둥근귀코끼리 어머니는 흥분해서 소리를 지르면서 의무기사들이 만든 동물벽을 뚫어보려고 뛰어들었다. 의무기사들은 둥근귀코끼리 어머니를 힘겹게 막아냈다. 굿밤고양이와 오리샘은 급히 둥근귀코끼리 자매들을 차량에 태워서 이동했다. 흥분한 둥근귀코끼리 어머니는 길가에 주차된 승합차를 주먹으로 치면서 고성을 질렀다.


둥근귀코끼리 어머니: 저것들을 내가 가만 안 놔둬!


3일 전. 3구역 신고해야나간다 기관 회의실.


도마뱀두목: 굿밤팀장님~ 오리샘이 성학대 사례는 처음인데... 굿밤팀장님이 지원해 줬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현장팀이 신입이 많아서 어려운 사례는 신입 2명을 같이 보내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오리샘: 저는 좋죠! 팀장님 같이 가시죠!^^


굿밤고양이: 넵! 두목님~ 오리샘~ 그럼 내일도 진미채 반찬 싸가지고 오세요~ ㅋㅋㅋ


늑대샘: 어! 팀장님 갑질이십니다! ㅎㅎㅎ


굿밤고양이: 그런 거예요? 취소! 조심해야지~ㅋ


곰돌이샘: 오리샘 진미채 맛있는데요. ㅎ


오리샘: 에이~ 무슨 갑질이에요! 다들 도시락 싸오는데~ 내일 가져 올 테니 다 같이 먹죠!ㅋ


꿀벌샘: 예!~ ㅎㅎㅎ


도마뱀두목: 현장팀 팀 분위기가 좋아서 다행이네.


회의가 끝나고 현장조사 준비를 하는 오리샘에게 굿밤고양이가 물었다.


굿밤고양이: 현장조사 학교에서 하는 거죠?


오리샘: 네!~ 아동이 직접 학교 상담교사를 찾아갔다고 해요.

굿밤고양이: 성학대인데... 피해아동이 직접 상담교사를 찾아갔다면 흔치는 않아요. 보호자에게 이야기하면 모를까?


오리샘: 그쵸? 보통 보호자가 신고하죠?


굿밤고양이: 가족 내부 성학대일 가능성이 커요. 보호자가 행위자 이거나 행위자를 보호자가 감싸는 경우가 그렇거든요.


오리샘: 네? 보호자가 행위자를 감싸요? 왜요?


굿밤고양이: 많은 경우가 엄마가 아빠를 감싸려고 아동에게 침묵이나 희생을 강요하지요. 이유는 가장의 빈자리가 생길 두려움이나 가족해체의 두려움 등이 제일 많구요.


오리샘: 물론 생계를 위해서 가장이 중요하지만 성학대를 모른척하거나 아동에게 침묵을 강요한다는 건 더 잔인하네요.


굿밤고양이: 그래서 아동이 2차로 마음의 상처를 깊게 받지요. 상세내용은 이동하면서 하지요. 그래도 아동이 높은학생이라서 진술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아요.


굿밤고양이는 오리샘과 5구역 높은학교로 이동하면서 상세한 신고내용을 다시 확인했다. 높은학생인 둥근귀코끼리는 3자매 중 둘째이며 몇 개월 뒤에 성인이 되는 언니가 있고 낮은학교 고학년인 동생이 있다. 둥근귀코끼리 어머니는 이혼 후에 남자친구를 집으로 불러서 3자매와 같이 살고 있는데 그 동거남자친구가 행위자라고 한다. 신고 된 내용으로는 성추행이며 밤에 잠을 자고 있는 둥근귀코끼리의 방에 동거남이 들어와서 둥근귀코끼리의 몸을 만졌다고 한다.


굿밤고양이와 오리샘은 5구역 높은학교 상담실에 도착했다. 상담실 안에는 상담교사와 안경을 쓴 둥근귀코끼리가 앉아있었다. 굿밤고양이와 오리샘은 소개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학교상담교사: 저기 굿밤팀장님. 아이가 분리보호 될 수도 있나요?


굿밤고양이: 가정에서 위험요인이 지속되거나 크다면 분리보호를 해야 합니다.


학교상담교사: 분리되면 아이가 학업을 지속할 수 있나요?


오리샘: 착실하구나! 공부를 걱정하는 걸 보니까~ 모범생이지?


둥근귀코끼리는 부끄럽게 웃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학교상담교사: 학업이 우수한 학생입니다. 가정은 어렵지만 공부를 잘해서 장학금도 받고 있습니다. 아이가 시험을 못보게 될까봐 걱정을 하네요.


굿밤고양이: 사실 응급조치로 일시보호가 되면 보호기간 동안은 외부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2차 피해를 당할 수 있어서요.


둥근귀코끼리: 저기... 그럼 시험 날만 잠깐 나올 수는 없나요?


굿밤고양이: 그건 시설하고 협의를 해야 하는데... 일단 이야기를 먼저 듣고서 분리도 고려하는 거니까~ 우리가 도와줄 수 있게 이야기를 해주면 좋겠구나.


학교상담교사: 혹시 기사단에서는 안 나오시나요?


굿밤고양이: 아~ 바쁘다고 저희가 먼저 조사를 해달랍니다. 사건화가 되게 되면 진술녹화를 해야 하니까... 나중에 듣겠다는 거지요.


학교상담교사: 그럼 아이가 여러 번 말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굿밤고양이: 그래서 수치심이 느껴질 상세내용 묘사까지는 지금 듣지 않습니다. 진술녹화에서 다루게 될 부분입니다. 일단은 피해사실의 유무로 먼저 이야기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둥근귀코끼리: 나중에 일어나는 일만 말씀해주시면 이야기하는 건 어렵지 않아요. 혹시 우리 엄마도 피해를 받지는 않겠지요?


굿밤고양이: 엄마가 학대를 하지 않으셨다면 크게 문제는 안 되는데... 보호자 역할을 고의적으로 안하면 방임의 여지는 있지... 일단 하나씩 하나씩 시작해보자~ 중간에 너무 힘들면 멈춰도 되고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봐도 되니까~


둥근귀코끼리: 엄마가 아빠랑 이혼하고 한 2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엄마랑 작은 옷공장에서 같이 일하던 아저씨가 우리 집에 자주 놀러오기 시작하더니 언제부턴가 같이 살게 되었어요. 엄마보다 한참 작은 체구에 마르고 약한 모습이라서 별로 거부감 없이 같이 살았는데... 얼마 전에 엄청 더운 밤이었어요. 뒤척이면서 돌아눕는데 뭐가 걸리는 거예요...


둥근귀코끼리는 잠시 말을 멈췄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다. 오리샘은 티슈를 꺼내서 둥근귀코끼리에게 건네주었다.


둥근귀코끼리: 그 아저씨가... 제 뒤에서 제 몸을 만지고 있었어요. ㅠㅡㅠ


그렇게 둥근귀코끼리의 진술은 계속 되었다.


둥근귀코끼리는 최대한 감정을 추스르고 말을 이어갔다.


굿밤고양이: 많이 힘들었지? 혹시 반복적이었니?


둥근귀코끼리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날이 갈수록 엄마의 동거남은 점점 둥근귀코끼리의 옷 속으로 들어오려고 했다고 한다.


오리샘: 혹시 어머니가 알고 계시니?


둥근귀코끼리: 사실 엄마에게 이야기했지만 별로 달라진 건 없었어요. 처음에는 크게 화를 내고 아저씨에게 소리를 쳤어요.


굿밤고양이: 그 다음에는?


둥근귀코끼리: 엄마말로는 아저씨가 저의 체구가 엄마랑 비슷해서 엄마인 줄 알고 실수한 거라고 했데요. ㅠㅡㅠ 맨 처음에는 그렇게 넘어갔지만 아주 조금씩 반복되었어요.


굿밤고양이: 혹시 언니나 동생도?


둥근귀코끼리: 사실 언니랑 저는 참고 살려고 했는데... 동생이 사춘기가 올수록 동생에게 향하는 것 같아서... 제가 신고하기로 한 거예요.


오리샘: 그럼 체격만 보고 착각한 것도 아니잖아? ㅡ.ㅡ^


굿밤고양이: 말도 안 되는 변명이겠죠. 혹시 언니나 동생하고도 상의를 한 건지? 현재 같이 동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재학대 우려 때문에 다 같이 분리보호해야 할 것 같은데...


둥근귀코끼리: 저기... 언니랑 동생하고 상의할 시간을 주세요. 매일 아저씨가 만지는 건 아니니까 언니하고 동생을 제가 설득해볼게요. 그 아저씨 분명히 혼내줄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엄마는 다치지 않는 거죠?


굿밤고양이: 혹시 언니랑 동생도 엄마 때문에 꺼리는 거니?


둥근귀코끼리: 우리 엄마가 무뚝뚝하지만 그래도 이혼하고 우리 세 명 키우려고 정말 많이 고생했어요. ㅠㅡㅠ


오리샘: 착하구나! 어머님께서 보호자 역할만 똑바로 해주시면 괜찮을 것 같다.


굿밤고양이: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아저씨를 강제퇴거 시키면 좋은데... 엄마가 아저씨 편을 들면 너희들을 모두 분리 보호해야 한단다. 혹시 언니랑 동생을 오늘 같이 만날 수는 없을까? 어머님도 오늘 만나서 의사를 확인하고 너희를 집에서 보호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둥근귀코끼리: 부탁드려요. 시간을 조금 주세요. 언니랑 동생만 놔두고 저만 나올 수도 없으니까요. 제가 꼭 설득해서 연락드릴게요. ㅠ,ㅠ


굿밤고양이: 일단 정 그렇다면 그럼 안전체크가 매일 가능할까?


둥근귀코끼리: 제가 실시간으로 연락드릴게요. ㅠ,ㅠ


굿밤고양이: 아니 아니... 감시가 아니라 안전 확인이니까 실시간은 아니어도 된단다. 위험할 때 바로 연락을 줄 수 있으면 되는 거야.


오리샘: 팀장님. 제가 아침, 저녁으로 소통하면서 체크할게요. 그래도 둥근귀코끼리가 똑똑하니까 언니랑 동생하고 잘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굿밤고양이: 좋아! 그러면 우리는 기사단하고 먼저 소통하고 있을 테니까.


그렇게 3일 동안 오리샘은 아침, 저녁으로 둥근귀코끼리를 통해서 3자매의 안전을 체크했다. 둥근귀코끼리는 엄마 걱정을 하는 언니와 동생을 설득해서 기사단 조사를 받기로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와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다시 분리보호 3시간 전...


둥근귀코끼리: ㅠ,ㅠ 오리샘~ 언니랑 동생은 설득했지만, 엄마랑 대화하다가 일이 커졌어요. ㅠㅡㅠ... 엄마가 일을 키웠다고 화를 내면서 집에서 나가버리셨어요. 어떻하죠?


오리샘: 짐을 싸거나 가방을 들고 나가신 건 아니지? 화가 나서 잠시 나가신 거면 다시 돌아오시겠지만... 그 아저씨가 보복을 할 수도 있으니까... 일단 팀장님한테 말씀드려서 연락을 다시 줄게!


오리샘은 급히 굿밤고양이에게 상황을 보고했고 굿밤고양이는 예정된 변수가 발생했다고 생각했다. 사전에 협의를 한 5구역 여청기사팀장에게 연락해서 아동들의 보호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굿밤고양이: 오리샘. 일단 세 자매를 가까운 기사단 분소로 오라고 하시고 우리도 그 곳으로 출동하죠. 여청기사단에서도 그 쪽으로 오기로 했어요.


5구역 동네기사단 분소. 둥근귀코끼리 자매들은 무사히 도착해있었다. 하지만 3명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었다.


오리샘: 얘들아 여기는 기사단이 있으니까. 괜찮아~ 그 아저씨가 많이 무섭니? 마르고 작다고 했던 것 같은데...


둥근귀코끼리 동생: 아저씨가 아니에요. 엄마에요. ㄷ ㄷ ㄷ...


둥근귀코끼리: 저희 엄마가 많이 와일드해요. 힘도 세구요.


굿밤고양이는 둥근귀코끼리 어머님을 만나기 전까지 아동들의 말이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뒤에 그 말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굿밤고양이는 5구역 여청기사단이 도착하자 둥근귀코끼리 어머니에게 연락을 해서 지구대에서 만나자고 하였다.

10여분 뒤에 둥근귀코끼리어머니와 동거남이 지구대로 왔다. 건장한 남성들보다 단단한 체구의 여장부 같은 모습의 어머님의 모습은 위압감을 충분히 주었다.


둥근귀코끼리 어머니: 저기 아이들은 어디 있나요? 이것들이 일을 벌려놓고 어디 숨었나요?


흥분한 둥근귀코끼리 어머니의 모습에 동네기사가 먼저 진정을 시켜보려고 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밀쳐지면서 뒤로 밀렸다. 그 모습에 여청기사가 인근에 있는 의무기사들을 모두 모으는 무전을 보냈다.


굿밤고양이: 어머님! 일단 대화를 하시고 아이들을 찾으시죠? 여기서 흥분하시면 더 일이 커집니다. 일단 어머님은 보호자로 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 분이 동거하는 분이시죠?


둥근귀코끼리 어머니: 일단 말해 봐요! 저 사람은 할 말이 없는 사람이니까! 잡아가던지! 말던지! 맘대로 하고 이것들은 어디 있어요?


둥근귀코끼리 어머니 뒤로 눈치를 보면서 숨어있는 동거남이 보였다. 굿밤고양이는 기본적인 조사 절차와 과정 등을 안내하고 둥근귀코끼리 어머니에게 협조를 구했다. 하지만 둥근귀코끼리 어머니는 이미 아동들에게 화가 나 있었다.


둥근귀코끼리 어머니: 제가 알아서 잘 해결하려고 했는데! 이것들이 일을 키워놨으니까! 일단 이것들 어디 있어요?


굿밤고양이: 어머님! 이미 알고 계셨으면 어머님이 먼저 기사단에 찾아오셨어야지요! 어떻게 정리하셨는데요? 설마 덩치가 비슷해서 실수였다는 소리를 믿으세요? 그리고 자매들 모두가 피해가 있었다는 건 아셨어요?


둥근귀코끼리 어머니: 무슨 소리에요! 한 번 실수 했다고 들었는데! 이것들 데려와요! 여기서 3자 대면 하던가!


굿밤고양이: 이렇게 흥분하시면 아이들 더 무서워서 말도 못합니다.


그때 둥근귀코끼리 어머니의 똑똑이폰이 울렸다. 스쿠터를 주차 한 곳에서 치우라고 전화가 온 것이다. 둥근귀코끼리 어머니는 스쿠터를 가지러 기사단분소를 나갔다.


여청기사팀장: 굿밤팀장님. 여기서 이래봐야 저 어머님은 협조가 안될 것 같으니까. 일단 아이들 보호조치 하시죠. 동거남이랑 어머님은 여기서 바로 기사단 본부로 동행해서 사건조사 들어가야겠습니다. 아이들은 나중에 진술 녹화해야 하니...


굿밤고양이: 어머님 흥분해서 물리충돌 발생하면 누가 다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청기사팀장: 일단 의무기사들 가능한 불렀으니 벽을 만들고 아이들 빨리 차량에 태우지요. 어머님이 잠시 나갔을 때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3부 3화 (2)에 계속~


작가의말

부모가 부모 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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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3부 4화 나 죽을병이야! (1) 21.08.17 12 0 13쪽
69 3부 3화 덩치가 비슷해서? (3) 21.08.12 11 0 12쪽
68 3부 3화 덩치가 비슷해서? (2) 21.08.10 13 0 12쪽
» 3부 3화 덩치가 비슷해서? (1) 21.08.03 14 0 14쪽
66 3부 2화 프라이팬? 그건 아니지! (3) 21.08.03 9 0 7쪽
65 3부 2화 프라이팬? 그건 아니지! (2) 21.07.29 12 0 14쪽
64 3부 2화 프라이팬? 그건 아니지! (1) 21.07.27 12 0 11쪽
63 3부 1화 기사단이 왜 이래요? (2) 21.07.27 9 0 9쪽
62 3부 1화 기사단이 왜 이래요? (1) 21.07.22 11 0 13쪽
61 3부 프롤로그 21.07.20 14 0 7쪽
60 2부 16화 생명으로 통과된 겁니다. (2부 끝) 21.07.15 17 0 16쪽
59 2부 15화 정말 피해아동이 맞아요? (3) 21.07.13 14 0 13쪽
58 2부 15화 정말 피해아동이 맞아요? (2) 21.07.08 15 0 15쪽
57 2부 15화 정말 피해아동이 맞아요? (1) 21.07.06 13 0 14쪽
56 2부 14화 자물쇠를 채우는 마음을 알아! (2) 21.07.01 23 0 10쪽
55 2부 14화 자물쇠를 채우는 마음을 알아! (1) 21.06.29 30 0 11쪽
54 2부 13화 당신 누구야? (2) 21.06.24 24 0 12쪽
53 2부 13화 당신 누구야? (1) 21.06.22 24 0 12쪽
52 2부 12화 아버님 뭐하시나요? (2) 21.06.17 36 0 15쪽
51 2부 12화 아버님 뭐하시나요? (1) 21.06.15 32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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