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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밤 님의 서재입니다.

굿밤고양이 : 약속해 미안할 일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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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밤
그림/삽화
good밤
작품등록일 :
2021.01.17 09:43
최근연재일 :
2021.08.20 00:30
연재수 :
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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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34,292

작성
21.06.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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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2부 10화 웃는 법도 배워야 알지요. (2)

DUMMY

굿밤고양이와 도베르만샘이 우파루파 외조모의 집에 도착했을 때 기사단에서 나와 있었다. 이동하면서 우파루파 어머니의 정신과적인 상태를 공유했기에 기사단은 흥분해서 소리를 지르는 우파루파 어머니에게 진정하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었다.


굿밤고양이: 다행히 늦지 않았네요. 3구역 신고해야 나간다 기관에서 왔습니다.


4구역 기사1: 저희가 오래 막아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나저나 저 어머니 전혀 대화가 안 되는데요. 병원은 왜 퇴원을 시켰답니까? 아 거! 좀! 어머님! 조용히 말하세요!


4구역 기사2: 아 진짜! 어머님! 자꾸 이러시면 공무집행방해로 연행합니다!


우파루파 어머니: 야! 나! 법대 나온 여자야! 내가 법을 너보다 더 잘 알아! 안 비켜! 저 할망구가 나를 병원으로 보냈다고! 비켜!


도베르만샘: 팀장님~ 구급대원들은 안 온 것 같은데요. ^^;;;


굿밤고양이: 기사님! 병원에서 다시 입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조금만 더 막아주세요. 저는 많이 놀라신 할머니 좀 보고 바로 나오겠습니다. 어머님 등 뒤에 업힌 우파루파 안 다치게 조심해 주세요.


굿밤고양이는 우파루파 외조모의 집 대문을 두드리며 할머니를 불렀다.

굿밤고양이: 할머님 기사단이 어머님 잡고 있으니 문 여셔도 됩니다.


우파루파 외조모: ㅠㅡㅠ 아이구... 방송국은 그냥 가버렸나 보네! ㅠ,ㅠ 팀장님 도와주소...


굿밤고양이: 제가 우파루파를 데리고 가려면 일단 어머님을 진정시켜야 합니다. 할머님 무조건 어머님께 미안하다고 말씀해주세요. 제가 진정시켜 볼게요.


굿밤고양이는 우파루파 어머니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외조모와 같이 진정을 시키기로 했다.


우파루파 외조모: 딸! 내가 미안해! 무조건 잘못했어! 내가 방송국 놈들 말만 듣고 너를 도와준다는 소리에... 무조건 잘못했어! ㅠㅡㅠ


굿밤고양이: 어머님~ 저는 진짜 사회복지사에요! 많이 화가 나시죠? 저도 그렇게 갑자기 병원으로 데려가면 화가 날 것 같아요. 할머님도 이렇게 사과하시니까... 저보다도 많이 배우신 어머님이 이해해 주세요. 대화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일방적으로 사과를 하는 외조모와 자신을 인정해주는 굿밤고양이의 말에 우파루파 어머니는 언성을 낮추었다.


우파루파 어머니: 그래! 법대 나온 내가 참아야지! 아무튼 내가 우파루파랑 사는데 주변에서 상관하지 말아요!


굿밤고양이: 어머님 다리 아프실 텐데 일단 집으로 들어가서 앉아서 대화하실까요?


도베르만샘: 네! 이렇게 밖에서 말하면 동네사람들이 더 모이니까요. 들어가서 편안하게 대화하시죠.^^;;;


4구역 기사1: 어머님 이렇게 찬찬히 조용히 말하면 좋잖아요! 연세 많으신 할머님이 사과도 하시니까 들어가세요. 조용히 들어가서 대화하시면 저희도 그냥 갑니다.


굿밤고양이는 아직 기사단이 안전 확보를 해주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우파루파 어머니를 자극할 수 없었다. 난처한 표정의 굿밤고양이를 뒤로하고 우파루파어머니가 집으로 돌아가자 기사단은 빠르게 돌아갔다.


집으로 들어온 우파루파 어머니는 업고 있던 우파루파를 내려놓고 자리에 앉았다. 우파루파 외조모는 반복적으로 사과를 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 우파루파 어머니는 감정기복이 심하게 요동치면서 외조모를 쏘아 붙였다.


굿밤고양이는 우파루파에게 인사를 하면서 외견 상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불안하게 걸음을 걸을 수 있었고 팔다리에는 희미한 멍자국이 있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우파루파의 얼굴표정이었다.

도베르만샘: 팀장님... ㅠ,ㅠ 사탕을 주었는데... 저 표정은 무엇일까요?


사탕을 받아 든 우파루파는 얼굴근육을 일그러뜨리며 이상한 소리를 냈다.


우파루파: 갸르르 프프프 흐흐...


굿밤고양이: 어머님. 말씀 중에... 죄송한데요. 우파루파가 어디 아픈가요?


우파루파 어머니: 제는 저렇게 웃어요! 신경 쓰지 마세욧!


우파루파는 웃어본 경험이 없는 것이었다. 아니, 웃는 얼굴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하였다. 유일한 소통대상인 엄마는 우파루파에게 화내거나 울거나 소리 지르는 표정만을 보여주었다.


우파루파: 푸크흐...프르프르...


도베르만샘: ㅠㅡㅠ... (딱해라...)


우파루파 외조모와 굿밤고양이가 시간을 끌고 있을 때, 구급대원들이 집으로 들어왔다. 당황한 우파루파 어머니는 다시 흥분해서 소리를 질렀고 외조모를 때리려고 하였다. 굿밤고양이는 급히 외조모를 막아섰고 구급대원 둘이 우파루파 어머니의 양쪽 팔을 잡았다.


우파루파 어머니: 너! 너! 니가 엄마야! 또 나를 팔아! 아! 으아~~~!


우파루파 외조모: ㅠㅡㅠ 너 데려갔던 의사가 다시 너 데리러 온 거래! 나 아니야!ㅠㅡㅠ


구급대원들이 우파루파 어머니를 구급차에 태웠고 굿밤고양이와 도베르만샘은 우파루파를 안고서 시설로 출발하였다. 어느새 하늘은 캄캄한 밤이었다.


지쳐버린 굿밤고양이와 도베르만샘은 말없이 우파루파를 데리고 이동 중이었다. 조용한 차안에 벨소리가 들린다.


굿밤고양이: 여보세요? 엄마? 이 시간에 무슨 일이세요?


굿밤고양이의 어머니: 아들! 오늘도 퇴근 못했어? TV에 아들이 나오네! 쓰레기집 아기 딱하다. 아들 힘들지?


굿밤고양이: 엄마! 제가 지금 일하고 있어요. 나중에 전화 드릴게요.


굿밤고양이는 전화를 끊었다. 전화 내용에 침묵이 끊겼다.


도베르만샘: 팀장님! 오늘 구조피리 방영일이에요. 본방하고 있을 거예요.

굿밤고양이: 사회복지사 사칭에 몰래카메라 설치에 불법촬영에 절차 법령 다 무시하고 그저 국민들 감성팔이로 시청률만 챙기려는 프로에요! ㅡ,ㅡ^ 결국 우파루파는 우리 옆에 있잖아요.


도베르만샘: 방송으로 볼 때는 참 좋은 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현실하고 다르네요.


굿밤고양이: 그나저나 마무리가 이렇게 안 좋은데 방송은 어떻게 나간건지...


피곤했는지 우파루파는 조용히 잠들어 있었다. 잠자는 우파루파는 정말 귀여운 얼굴이었다. 이 천사 같은 아이에게 미소조차 배울 기회가 없었다는 사실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도베르만샘: 팀장님 아마도 원가정복귀는 어렵겠지요?


굿밤고양이: 어머님이 치료가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외조모님이라도 양육을 해주시면 좋겠지만... 우파루파는 발달도 많이 지연되었으니... 장기보호가 나을 수도 있어요. 샘~ 오늘은 입소 마무리까지만 잘 하고 정리합시다. 힘든 하루였네요.


도베르만샘: 웃지 못하는 아동은 처음 만나보네요. 불쌍해라... ㅠㅡㅠ


우파루파를 입소시키고 굿밤고양이는 도베르만샘과 늦은 저녁을 먹었다. 오늘도 조용한 밤하늘을 보면서 퇴근하는 길이었다. 굿밤고양이는 어머니에게 늦은 전화를 걸었다.


굿밤고양이: 아들 퇴근합니다.~ 구조피리는 끝났어요?


굿밤고양이 어머니: 저녁은 먹었어? 매번 이렇게 하루하루 힘들게 일하면 어쩌누? 방송은 아까 끝났어.


굿밤고양이: 밥은 먹었어요. 끝날 때 어떻게 되었어요?


굿밤고양이 어머니: 병원에서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잘 치료를 받는 걸로 끝났는데...


굿밤고양이: 의사라는 동물이랑 PD가 싸우고는 나 몰라라 발을 빼서 아들이 오늘 상황 정리하고 아이 입소 시켰어요. 병원에서 양육이 가능한 소리냐구요. 으이구!


굿밤고양이 어머니: 아들! 힘들지? 몇 년 했으니까 이제 그만두고 덜 힘든 일해~


굿밤고양이: 똥이 더럽다고 피하면 세상은 똥밭이 되요! 치워야지요. 아들이 편할려고 피하면 아이가 다쳐요. 그게 우리 일이에요.


굿밤고양이 어머니: 그걸 꼭 아들이 치워야 하는 이유는 뭔데? 튀어나온 못이 망치를 먼저 맞는 거야. 그렇게 옳은 소리만 하다가 다치는 거야. 직장은 절대로 직원을 지켜주지 않는다.


굿밤고양이: 직장은 당연히 직원을 부속품으로 보지요. 아들도 알아요. 우리 동료는 제가 지켜요. 두목님하고 같이 지켜요.


굿밤고양이 어머니: 그 두목님 아파서 입원하셨잖아. 아들도 전 팀장이나 두목님처럼 병들면 그 때는 정말 혼자 남는 거야.


굿밤고양이: 에휴... 힘들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쉬세요. 주말에 시간 되면 집에 갈게요.


오늘도 굿밤고양이는 지키기 힘든 약속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3개월 후...


우파루파 외조모: 팀장님~ ㅠㅡㅠ 큰일 났소. 딸이 도망을 쳤데요.


굿밤고양이: 네? 도망이요? 혹시라도 어머님이 집으로 오면 기사단 부르시고 연락주세요. 지난 번에 우파루파는 잘 만나셨죠? 이제는 잘 걷는다고 들었는데요.


우파루파 외조모: 아이구 팀장님이 도와줘서 다행이지 시설에도 고맙다고 몇 번이나 인사드렸소. 우파루파가 혼자서 그렇게 잘 걸어 다녀서 내가 맘이 너무 좋았소.


굿밤고양이: 일단 제가 병원에 연락해 볼게요.


굿밤고양이는 급히 코요테 의사에게 연락을 하였다.


코요테 의사: 아... 그게 옆에 다른 동물이 있었는데... 호전되서 방심을 했던 것 같네요. 실종신고는 했는데... 너무 길게 못 찾으면 우리는 퇴원처리 할 수 밖에 없네요.


굿밤고양이: 병원에서 탈출이 그렇게 쉬운가요?


코요테 의사: 아니... 그 도서관에서... 약물치료가 조금 먹혀서 도서관에 외출을 승인했더니... 책을 빌리러 간 게 아니라 도망칠 구실을 만든 거였지 뭐요! 아! 진짜 제대로 속았지. 어머님 머리가 좋아서...


굿밤고양이: 아니 환자 관리를 못해서 도망치게 하시고 퇴원처리요?


코요테 의사: 우리가 사냥꾼도 아니고 기사단도 아니고... 호전 된 환자는 외출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아무튼 찾으면 재입원 하지만 못 찾으면 퇴원처리 합니다.


코요테의사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굿밤고양이: 시작부터 지 멋대로 하더니... 끝까지 지 멋대로 하네!


도베르만샘: 팀장님~ 그래도 우파루파는 잘 있으니까~ 위안으로 삼죠. ^^;;;


그 후로 굿밤고양이는 우파루파 어머니에 대한 소식은 듣지 못했다. 우파루파는 일시보호시설에서 장기보호시설로 전원조치 되었다. 다 썩은 치아관리도 지원받고 놀이치료와 언어치료를 받고서 우파루파의 발달은 다시 시작되었다.


3년 후... 굿밤고양이는 우연히 시설 전수 안전점검을 위해서 4구역 아동시설을 찾았다. 설문지를 돌리고 아동들에게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하던 중 낯익은 얼굴을 보았다. 낮은 학생이 된 우파루파였다. 설문지 작성이 끝난 우파루파를 굿밤고양이가 조용히 불렀다.


굿밤고양이: 잘 있었니? 너 우파루파 맞지? 선생님 기억 안나니?^^


우파루파: 누구세요? 잘 모르겠는데요.


굿밤고양이: 너가 많이 어렸지? 4살? 5살? 정도였으니까~ 너를 시설에 데려온 동물이야~


우파루파: 어?^^ㅎㅎㅎ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ㅋㅋㅋ


우파루파는 그 때와는 다르게 환하게 웃는 얼굴로 굿밤고양이에게 인사를 하고 돌아섰다.

웃는 표정조차 힘들어하던 우파루파의 일그러진 얼굴이 너무 귀여운 미소로 바뀌어 있었다. 굿밤고양이는 순간 눈시울이 붉어졌다.


코뿔소샘: 팀장님~ 제가 우파루파에요? 와 방송에서 봤을 때보다 엄청 컸네요!


굿밤고양이: 잘 걷는 것도 감사한데, 이제는 잘 웃네요. ㅠㅡㅠ...


코뿔소샘: 어? 팀장님 울어요? ㅋㅋㅋ


굿밤고양이: 누가 울어요? 먼지 들어갔어요.


아동들은 부모의 말보다 얼굴 표정을 보고서 더 많은 감정을 배운다. 실제로 우파루파는 시설입소 후에 돌봄선생님들을 통해서 미소와 웃음을 배웠다. 그리고 이제는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섞여서 뛰어 놀게 되었다. 기저귀도 더 이상 필요 없었다.

양육자가 아동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빼앗지 않는다면 아동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현실화 시킬 수 있다.

부모가 스스로 자녀를 쭉 양육했는데 자녀가 문제행동이 있다면 그 원인은 대부분 부모에게 있다. 하지만 많은 어른들은 원인보다는 결과만 보고서 아동들을 훈계하려고 한다. 부모 스스로가 반성하고 변화하지 않는다면 아동들도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2부 11화에 계속~


작가의말

웃는 얼굴이 정말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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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3부 4화 나 죽을병이야! (2) 21.08.20 10 0 13쪽
70 3부 4화 나 죽을병이야! (1) 21.08.17 12 0 13쪽
69 3부 3화 덩치가 비슷해서? (3) 21.08.12 12 0 12쪽
68 3부 3화 덩치가 비슷해서? (2) 21.08.10 13 0 12쪽
67 3부 3화 덩치가 비슷해서? (1) 21.08.03 14 0 14쪽
66 3부 2화 프라이팬? 그건 아니지! (3) 21.08.03 10 0 7쪽
65 3부 2화 프라이팬? 그건 아니지! (2) 21.07.29 12 0 14쪽
64 3부 2화 프라이팬? 그건 아니지! (1) 21.07.27 13 0 11쪽
63 3부 1화 기사단이 왜 이래요? (2) 21.07.27 10 0 9쪽
62 3부 1화 기사단이 왜 이래요? (1) 21.07.22 11 0 13쪽
61 3부 프롤로그 21.07.20 14 0 7쪽
60 2부 16화 생명으로 통과된 겁니다. (2부 끝) 21.07.15 17 0 16쪽
59 2부 15화 정말 피해아동이 맞아요? (3) 21.07.13 15 0 13쪽
58 2부 15화 정말 피해아동이 맞아요? (2) 21.07.08 15 0 15쪽
57 2부 15화 정말 피해아동이 맞아요? (1) 21.07.06 13 0 14쪽
56 2부 14화 자물쇠를 채우는 마음을 알아! (2) 21.07.01 23 0 10쪽
55 2부 14화 자물쇠를 채우는 마음을 알아! (1) 21.06.29 30 0 11쪽
54 2부 13화 당신 누구야? (2) 21.06.24 25 0 12쪽
53 2부 13화 당신 누구야? (1) 21.06.22 25 0 12쪽
52 2부 12화 아버님 뭐하시나요? (2) 21.06.17 36 0 15쪽
51 2부 12화 아버님 뭐하시나요? (1) 21.06.15 33 0 13쪽
50 2부 11화 구속시켜주세요! (2) 21.06.10 29 0 11쪽
49 2부 11화 구속시켜주세요! (1) 21.06.08 33 0 11쪽
» 2부 10화 웃는 법도 배워야 알지요. (2) 21.06.03 42 0 12쪽
47 2부 10화 웃는 법도 배워야 알지요. (1) 21.06.01 40 0 14쪽
46 2부 9화 어른보다 더 무섭기도 하네요. (3) 21.05.27 24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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