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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밤 님의 서재입니다.

굿밤고양이 : 약속해 미안할 일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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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밤
그림/삽화
good밤
작품등록일 :
2021.01.17 09:43
최근연재일 :
2021.08.20 00:30
연재수 :
7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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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34,292

작성
21.07.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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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3부 2화 프라이팬? 그건 아니지! (2)

DUMMY

굿밤고양이: 정말 이걸로 다친 거야?


굿밤고양이는 다시 물었다. 고대기로 학대를 한 경우는 처음 보았기 때문에 다시 확인을 하였다. 더욱이 부모가 자녀에게 중세시대 고문을 하였다는 것은 더 납득하기 어려웠다.


사막여우 동생: 네... 언니가 이쁘게 해준 다고 하다가 제 귀에 닿았는데... 엄마가 그 이야기를 듣고는 언니에게 똑같이 아프게 해야 한다고... ㅠㅡㅠ


굿밤고양이: 너도 많이 놀랐겠구나.


사막여우 동생: 언니한테 미안해서 저도 울었어요. 언니는 그런데 괜찮다고...ㅠ,ㅠ


굿밤고양이는 낙타샘과 같이 사막여우 동생을 달래주었다. 사막여우 동생의 눈물을 닦아주고 언니와 같이 책을 보라고 하고, 굿밤고양이는 낙타샘에게 물었다.


굿밤고양이: 동생도 정서학대로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선생님이 같이 가주시면 아이들이 분리보호를 따라올까요?


낙타샘: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이미 설득에 실패했습니다. 제가 같이 동행까지 했다가 사막나라 동물이 보면 저는 더 이상 센터를 운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신고자 보호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죠? 저도 돕고 싶지만 수치문화는 정말 무섭습니다. 법보다 위에서 작동합니다.


굿밤고양이: 국가 간의 문제도 생길 수 있어서 정말 어렵습니다. 어머님은 대화가 되시는 분인가요? 사실 어머님을 만날 때 통역도 필요한데 사막나라어를 아는 동물이 많지가 않습니다. 기사단에서도 드물어서 걱정입니다. 번역기는 한계가 있으니...


낙타샘: 꼭 분리가 아니라도 다시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경고라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굿밤고양이:기사단에서 나서주면 좋지만 외교문제와 강제추방 등의 문제로 아마 뒤로 빠지려고 할 겁니다. 일단 사막여우가 설득이 되는지 보고서 다음 방향을 봐야겠습니다.


청소년센터에서 오래 일하며 아동들과 가까워지는 방법을 잘 알고 있던 오리샘은 사막여우와 빨리 친해졌다. 굿밤고양이는 오리샘에게 조심스럽게 상처에 대해서 다시 물어볼 것을 전했다. 오리샘은 사막여우에게 병원놀이를 하자고 하면서 헐거워진 붕대를 다시 감아주겠다고 했다. 사막여우는 붕대를 감은 팔을 내밀었다.

오리샘은 붕대를 풀면서 상처를 육안으로 다시 확인했고 분명하게 고대기 자국인 것을 보았다. 붕대를 다시 감으면서 오리샘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오리샘: 사막여우야~ 솔직히 프라이팬에 이렇게 상처가 생길 수가 없어서 그런데... 말해 줄 수 없을까? 다시 너가 이렇게 다치지 않게 도와주고 싶어~


오리샘은 솔직한 눈으로 사막여우에게 이야기했다. 사막여우는 난처한 얼굴로 고민하였다.


오리샘: 너가 말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있지만 다시 너가 다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단다.


오리샘이 붕대를 감아준 뒤에 사막여우가 말을 시작했다.


사막여우: 엄마가 안 다칠 수 있어요? 엄마를 잡아갈 거예요?


오리샘: 일단 이야기를 듣고서 대답할 수 있단다. 엄마를 많이 걱정하는구나? 사막여우는 정말 착한 아이네.


사막여우: 아빠가 집을 나가서 소식이 없어요. 엄마 혼자서 먹을 것을 구해오시고 많이 힘들어요. ㅠ,ㅠ 아빠도 없는데 엄마도 없으면 동생하고 살 수가 없어요.


오리샘: 아까도 말했지만 사막여우가 안전하게 도와주려는 거야. 엄마를 혼내주는 게 목적이 아니야. 일단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렴.


사막여우는 힘들게 말을 꺼냈다. 사막여우 동생이 한 말과 일치했다. 사막여우 어머니는 고대기를 예열해서 사막여우의 팔을 지지고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아주었다고 했다.

오리샘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막여우 어머니의 행동에 분개했지만 사막여우가 놀라지 않도록 꾹꾹 눌러서 참았다.


오리샘: 팀장님! 분리보호 해야 하지 않아요?


굿밤고양이: 진정해요. 감정적으로 나가서 될 일 없어요. 응급조치 자체는 법적인 하자가 없어요. 단! 아동의 의사에 반할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사막여우가 그렇게 어리지 않아요.


오리샘: 그래도 이건 고문이잖아요? ㅠ,ㅠ


굿밤고양이: 일단 사막여우에게 분리보호를 이야기 해보고 반응에 따라서 어머님을 만나는 것을 정하지요.


낙타샘: 제가 수치문화를 말씀드렸잖아요. 사막나라 사람들이 알면 법이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실제로 그 나라에서는 종교적 신념이나 문화특성이라고 하면서 가족 수치에 대한 보복살인도 일어나고 있어요.


굿밤고양이: 여기는 소리왕국입니다. 그리고 저희도 그렇게 막장으로 사례를 끌고 가지 않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굿밤고양이: 오리샘! 그리고 우리는 신고자 보호도 생각을 해야해요. 분리보호로 소란스러워지면 낙타샘도 공격받을 수 있어요. 국가 간의 문제로 커지면 그건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에요. 일단 기관의 개입한계는 분명히 있으니 조심해야지요. 더욱이 억지로 분리보호하면 나중에 공권력 남용까지 될 수 있어요. 일단 설득을 해보죠.


오리샘은 숨을 고르고 동생과 책을 보고 있던 사막여우를 불렀다.


오리샘: 사막여우야 아까 말한 것처럼 네가 다시 이런 상처가 생기지 않으려면 일단 안전을 위해서 동생이랑 같이 우리가 보호해주고 싶은데 잠시 시설에서 안전하게 지내면 선생님이 엄마를 만나서 잘 대화를 해볼게.


사막여우는 1초의 고민도 없이 대답했다.


사막여우: 싫어요! 아빠도 없는데 엄마까지 떨어지라고요! 상처도 이제 아프지 않아요!


예상했던 대답이었지만 오리샘은 사막여우의 단호함에 놀랐다.


오리샘: 다시 이렇게 아픈 일이 생기면 안 되잖아.


사막여우: 우리나라는 다 이렇게 살아요! 왜 그래요? 저 데려가려고 오신 거죠? 안 가요!


굿밤고양이는 예상했던 사막여우의 반응에 대해서 차분하게 말을 시작했다.


굿밤고양이: 사막여우야~ 엄마랑 떨어질 필요는 없어. 다시 학대가 일어나지만 않는다면 되는 거야. 너도 앞으로 이런 상처가 없으면 좋겠지? 동생도 그렇고~ 일단 엄마를 만나서 경고부터 하고 계속 지켜보면서 엄마가 교육을 받게 해주고 싶은데... 어때?


사막여우: 엄마랑 같이 있으면 괜찮아요. 그런데...어떻게 해요?


굿밤고양이: 음... 일단 너도 위험하지 않고, 여기 낙타샘도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할 거야. 하지만 너랑 동생이 꼭 도와줘야 해~


사막여우: 알겠어요.


굿밤고양이는 사막여우를 원가정보호 하면서 재학대가 생기지 않고, 낙타샘의 신고자보호도 가능한 대안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오리샘: 팀장님~ 기사단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굿밤고양이: 일단 요청은 하지만, 아마 기대하기 어려울 겁니다. 오히려 기사단이 알면서 나서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걸 역으로 좋게 이용할 겁니다.


다음날 5구역 낮은학교 상담실.


상담실은 침묵이 흘렀지만, 경계심으로 가득한 사막여우 어머니의 마음은 상당히 복잡했다. 정면에 보이는 작은 눈의 고양이와 긴장한 얼굴의 오리는 초면이었고 사막여우의 담임선생님과 외국동물센터의 낙타샘은 아는 얼굴이었다.

낙타샘의 통역으로 대화는 진행되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문화차이는 크게 다가왔다.


사막여우 어머니: 그러니까 분명히 출입국사무소 분들은 아니죠?


굿밤고양이: 신분증을 보여드린 것처럼 저희는 아동학대를 조사하고 개입하는 복지기관입니다. 강제추방을 위해서 어머님을 만난 것이 아니니 일단 그 부분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사막여우 어머니: 알겠습니다. 이 나라 법에 따라서 학교는 아이의 상처를 보고 신고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거고 낙타샘은 통역을 요청받아서 오신 거면 기사단도 오시나요?


굿밤고양이: 사막여우 가족의 사정을 반영해서 일단 저희가 상황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학대정황이 발견된다면 기사단은 정식수사를 하시겠다고 합니다.


사막여우 어머니는 이 자리가 만들어진 과정에 대해서 다시 확인했다. 굿밤고양이는 신고자인 낙타샘을 보호하면서 통역지원을 받고, 특별법의 기사단의 역할과 신고의무자의 의무를 활용해서 기사단과 학교에 협조를 요청했다. 기사단은 출입국사무소 소관의 외국인 학대문제에 개입하는 것을 꺼려했다. 기사단의 태도를 예측했던 굿밤고양이는 사막여우 어머니의 변화를 만드는 수단으로 기사단의 개입을 활용하는 것으로 제안했다. 기사단은 문제가 커지지만 않는다면 상관없다는 조건으로 제안에 응했다. 학교는 아동의 상처에 대해서 확인하지 않았던 부분을 따지지 않는 조건으로 굿밤고양이의 시나리오에 협조하였다.


사막여우 어머니: 그래서요? 제가 아이들을 교육 시킨 겁니다. 문제가 되나요?


오리샘: 교육이요? 어머님. 화상이 교육인가요?


굿밤고양이: 어머님. 교육도 훈육도 아닙니다. 폭력을 넘어서 거의 고문이더군요. 우발적인 상황도 아니고 고대기를 사용하려면 예열을 해야 합니다. 다시 생각할 시간도 분명히 있는 상황에서 고의성까지 분명해집니다.


사막여우 어머니: 이 나라에서 정 그러면 잡아가던가요.


굿밤고양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도움이 많이 필요하신 상황으로 압니다. 그리고 저희는 가족을 해체시키는 기관이 아닙니다. 가족을 유지하면서 어머님도 다치지 않는 방향을 가려면 어머님께서 협조하셔야 합니다.

낙타샘: 사막여우 어머님. 아이들이 어머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시죠? 아이들 모두가 조사를 받고 어머님 걱정만 했어요.


사막여우 어머니: 집에서 일어난 일을 밖에 아무렇게 떠들고 다녔다면 또 혼나야 하는 상황인데! 선생님도 저희 문화를 아시잖아요?


굿밤고양이: 고대기로 지지는 고문은 문화가 아닙니다. 그렇게 떳떳하시면 대사관으로 같이 가시죠? 정말 문화인지 사막나라 대사관에 물어볼까요?


강제추방 대상에 아동학대 문제까지 발생했다면 사막나라 대사관에서는 절대로 지켜주지 않을 것을 사막여우 어머니는 잘 알고 있었다. 수치문화로 따지면 오히려 나라망신을 시켰으니 나라 자체에서 처벌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사막여우 어머니: 좋습니다. 어떻게 하면 됩니까?


굿밤고양이: 어머님께서 부모교육을 받으시고 학대를 더 이상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저희는 최대한 이 나라에서 가족이 같이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사막여우 어머니: 그러면... 강제추방은 안 당할 수 있나요?


굿밤고양이: 제가 장담은 못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약속을 지켜주시고 협조만 해주시면 됩니다.


사막여우 어머니: 사실... 지난 주. 제 동생... 아이들 삼촌이 대낮에 길에서 칼에 찔려서 죽었다고 연락받았어요. 아이들 아빠도 범죄자가 되었는데 저희가족이 강제추방 당하면 고향에서 언제 죽을지 몰라요. ㅠ,ㅠ


사막여우 어머니는 그 동안 참고 있었던 아픔의 눈물을 터뜨렸다. 오리샘이 티슈를 건네고 위로했다.


오리샘: 많이 힘드셨죠? 아버님도 없는데 아이들하고 남겨져서 무섭기도 하셨을 겁니다.


사막여우 어머니의 조사가 끝나고 학교는 사막여우에게 관심을 가지고 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신고의무자의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굿밤고양이는 사막여우 어머니의 부모교육을 위해서 낙타샘에게 통역을 요청하였다. 첫 단추를 다행스럽게 끼운 오리샘은 기관으로 돌아가는 길에 긴장이 풀렸다.


오리샘: 팀장님~ 그래도 다행이에요. 어머님이 막무가내로 나오시면 답이 없었는데...휴...


굿밤고양이: 어머님은 아동학대 개입보다 강제추방이라는 부분에 공포가 더 크셨어요. 그래서 그 부분의 도움이 더 목적이실 거고. 일단 부모교육으로 예방효과를 잘 만들면 적어도 이 나라에 있는 동안에는 재학대는 없겠죠. 오히려 강제추방의 문제가 우리에게도 정말 어려운 숙제로 남았네요.


오리샘: 팀장님~ 솔직히 출입국사무소에서는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는데... 어쩌죠?


굿밤고양이: 답을 찾아봐야지요. 오리샘은 나중에 사막여우 아버님 상황체크 좀 해주세요. 제가 가능한 도움은 찾아 볼 테니...


다음 날.


굿밤고양이: 아... 그러니까 아버님 취업비자가 날아간 상황에서 난민으로 인정이 되면 체류가 가능하지만 그 외에는 답이 없다는 거죠? 혹시 유학? 같은 거로 아이들이라도 지킬 수는 없을까요?


중앙팀장동물: 학업으로 들어와 있으려면 대학생은 되어야 해요. 교환학생 같은 거 봤죠?


굿밤고양이: 조기유학 같은 거는요?


중앙팀장동물: 당연히 보호자가 지정되어야 하고 그 절차도 까다로운데... 강제추방 대상 가족이 조기유학? 그것도 말이 안 되지요.


굿밤고양이: 그죠?^^;;; 그럼 답이 전혀 없을까요?


중앙팀장동물: 일단 복지부에 이야기해서 외교부에 부탁을 드려달라고는 해보겠지만 알죠? 공공동물들이 예외를 책임지는 걸 싫어하는 거요. 아무튼 빨리 난민신청이라도 하라고 하세요.


굿밤고양이: 아이가 소리왕국어도 잘 하고 정말로 이 나라에서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꼭 도와주세요!


중앙팀장동물: 굿밤팀장님이 요청하는 사례는 정말 어려워요! 그래도 찾아는 보죠!


통화를 끊고 굿밤고양이는 길시티청. 5구역청. 구해줘단체. 외국인지원단체. 등... 여러 곳에 도움을 요청했다.


오리샘: 팀장님. ㅠㅡㅠ 사막여우 아버님 위치를 찾았는데요. 현재 분류심사 받고 다음 주에 강제추방 되신데요.


굿밤고양이: 가족은요?


오리샘: 아버님처럼 범죄자 추방은 아닌데... 시간이 얼마 없다고... ㅠㅡㅠ 어쩌죠?


3부 2화 (3)에 계속~


작가의말

생명이나 안전보다 우선되는 문화는 없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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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3부 3화 덩치가 비슷해서? (1) 21.08.03 14 0 14쪽
66 3부 2화 프라이팬? 그건 아니지! (3) 21.08.03 10 0 7쪽
» 3부 2화 프라이팬? 그건 아니지! (2) 21.07.29 13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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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3부 1화 기사단이 왜 이래요? (1) 21.07.22 11 0 13쪽
61 3부 프롤로그 21.07.20 14 0 7쪽
60 2부 16화 생명으로 통과된 겁니다. (2부 끝) 21.07.15 17 0 16쪽
59 2부 15화 정말 피해아동이 맞아요? (3) 21.07.13 15 0 13쪽
58 2부 15화 정말 피해아동이 맞아요? (2) 21.07.08 16 0 15쪽
57 2부 15화 정말 피해아동이 맞아요? (1) 21.07.06 13 0 14쪽
56 2부 14화 자물쇠를 채우는 마음을 알아! (2) 21.07.01 23 0 10쪽
55 2부 14화 자물쇠를 채우는 마음을 알아! (1) 21.06.29 30 0 11쪽
54 2부 13화 당신 누구야? (2) 21.06.24 25 0 12쪽
53 2부 13화 당신 누구야? (1) 21.06.22 25 0 12쪽
52 2부 12화 아버님 뭐하시나요? (2) 21.06.17 36 0 15쪽
51 2부 12화 아버님 뭐하시나요? (1) 21.06.15 33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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