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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회귀 헌터물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라이온
작품등록일 :
2019.11.12 01:01
최근연재일 :
2019.12.25 07:05
연재수 :
26 회
조회수 :
150,497
추천수 :
3,251
글자수 :
162,184

작성
19.12.06 07:05
조회
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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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글자
14쪽

>> 양산형 13화 <<

DUMMY

강현은 성큼성큼 걸어가서 보트 운전대를 잡았다.


"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일반적인 사람이 보트를 운전할 수 있을 리는 없다. 평생동안 만져본 핸들이라고 해봐야 대부분이 자동차 핸들 정도만을 만져보았을 테니까.


'잘 할 수 있으려나.'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세상이 멀쩡하게 돌아갈 때의 이야기다. 세상이 미쳐돌아가기 시작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도 그닥 이상하지가 않다. 강현이 얕게나마 보트 운전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바로 그런 맥락에서였다.


'이렇게 하면 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강현은 보트 운전을 옆에서 지켜보았던 기억을 하나씩 떠올렸다.

엔진을 작동시킨다.

속도 조절 장치인 레바를 밀었다.

부웅-!


"좋아."


아주 약간, 보트가 앞으로 움직였다.

잘 움직인다는 뜻이다.

강현은 그대로 보트를 세워두고, 빠져나와 한쪽 벽면에 있는 스위치를 클릭했다.

탈출구 개방이라고 적힌 스위치.

그걸 누르자, 길을 가로막던 벽이 서서히 개방되기 시작했다.

바다로 나서는 길이 열렸다.

강현은 다시 보트 위로 올라타, 지체없이 보트를 출발시켰다.

전속력으로.


부우우웅-!


느릿느릿하던 속도는 점차 가속이 붙더니, 이내 자동차 엔진 뺨치는 속도로 앞을 향해 나아갔다. 탈출구를 빠져나가 물 위로 착지한다.


쏴아아아-!


가파른 물살을 가른다.

보트는 크루즈를 뒤로하고, 압도적인 속도로 저 혼자 나아갔다. 어디서 크루즈와 보트의 속도 차이는 두 세배 가까이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정말로 그런 것 같았다.


"저 사람 뭐야?"

"아니, 웬 보트지?"


갑판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들이 강현의 보트를 보곤 깜짝 놀랐다. 안 그래도 입질 한 마리 없어 심심해 죽겠는데, 보이라는 물고기는 없고 보트가 보이니 그야말로 아닌 밤중에 홍두깨가 따로 없던 것이다.

강현은 그렇게 유유히 크루즈를 뒤로 한 채로 섬을 향했다.

암초 등의 위험적인 요소도 딱히 없었기에 그냥 쭉쭉 속도를 내는 것만으로도 섬에 도착하는 데엔 별 문제가 없었다.

선착장으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간다.


콰앙-!


"데엣!?


보트 조작은 미숙해서, 미처 속도를 제 때 줄이지 못했다.

보트가 선착장 한 구석을 박고야 말았다.

그 소리에 선착장을 관리하던 요정 한 명이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간 씨, 이게 대체 무슨 일인 겁니까!"

"미안."


강현은 어느새 보트를 박차고 선착장 위로 올라온 상태.

얼굴을 붉히던 요정은 강현의 짧은 사과를 듣고선 볼을 마구 부풀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언가를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다음부터는 조심히 다니시는 겁니다!'

"그래. 조심할게."


다만 자그마한 불만을 표시할 뿐.

강현을 노려보던 요정은 이내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흔들고서, 그에게 다른 물음을 건넸다.


"그나저나, 인간 씨가 처음으로 도착하신 겁니까?"

"맞아.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들이 오기 전에 먼저 해야할 것들을 듣고 싶은데. 지금까지 나를 담당해주던 요정이 아직 크루즈에 있거든."


척 보기에도 다른 사람은 없어보였으니까.

요정은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잠시 당황하다가도, 강현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어쨌거나 그것이 그의 의무였기에.


"으음! 그러면 설명해드리는 겁니다. 이곳은 트레저 아일랜드, 보물이 넘쳐나는 환상의 섬인 겁니다!"


요정은 섬의 풍경을 자랑하기라도 하듯 손짓을 크게 해보였다.


"이곳에서 인간 씨 여러분들은 24시간 동안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시면 되는 겁니다! 보물은 대놓고 보이는 곳에 위치한 것도 있고, 몰래 숨겨진 것도 있고, 다양한 겁니다! 다만, 24시간 뒤에 보물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인간 씨는 섬에서 추방당하니 유의해주시는 겁니다!"

"이해했어."

"좋은 겁니다! 또, 이 트레저 아일랜드에는 흉악한 몬스터가 많이 돌아다니니 그 부분도 조심하시는 겁니다. 때로는 여러 명이서 같이 다니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는 겁니다!"


트레저 아일랜드.

이곳에서는 그 이름대로, 섬에 존재하는 보물을 찾으면 되었다.


'하지만 보물 말고도 숨겨진 건 많지.'


강현은 섬 전체를 슥 하고 둘러보았다.

넓다.

혼자서는 24시간 만에 섬 전체를 전부 둘러보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될 정도로.

그러니 가능하다면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짜야만 했다.

필수적으로 구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었으니까.


"설명해줘서 고마워."

"앗! 바로 가시는 겁니까!"


강현은 달라진 바 없는 요정의 설명을 듣고선, 바로 섬 안쪽으로 뛰어갔다.

선착장을 벗어난다.

추후를 대비해 창을 인벤토리에서 꺼낸 상태로.

다른 이들이 오기까지 남은 시간은 많아야 십 몇분 가량.

설명을 듣는 시간을 고려하더라도 삼십 분 정도라면 후발 주자들이 따라붙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 사이에 여유롭게 보물을 한 두개쯤 선점해둬야 한다.'


강현은 전생에서 보물을 발견했던 위치 중 한 곳으로 뛰어갔다.

기억하기로, 선착장에서 꿋꿋이 북쪽으로 향하다 보면 보물이 존재하는 절벽이 있었다.

선착장을 벗어나자 보이는 수풀.


"케르르륵!"

"케르륵!"


그 사이에서 수풀과 같은 초록색 몸을 가진 두 마리가 동시에 일어섰다.

한쪽 손에 창을 든 상태로.

무기 상태로 보나, 몸 상태로 보나 첫 번째 시련에 등장했던 고블린들 보다는 훨씬 강해보이는 상대였다.

굳이 따지자면 고블린 워리어보다 약간 떨어지는 급이라고 해야할까.


'제발로 경험치가 찾아왔군.'


강현의 눈이 빛났다.

결국 고블린은 고블린.

큐브에 처음 소환되었을 때도 고블린 워리어를 비롯한 고블린들을 학살했던 그에게, 일반 고블린은 상태가 어떻고를 떠나서 상대조차 될 수 없었다.


"키, 키에에에에!"

"캬아아!"


실제로, 인간의 기척에 일어선 고블린들은 강현의 얼굴을 보고선 허겁지겁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강현이 얻은 크로니클인 고블린 학살자의 효과 때문이다.

고블린 류 몬스터를 움츠러들게 만드는 효과.

크로니클로 인해 고블린들은 강현에게 왜인지 모를 공포감을 느낀 것이다

.

퍼억-!


그러나, 도망칠 수 없었다.

움츠러든 고블린은 강현에게 있어서 손쉬운 먹잇감일 뿐이었다.

빠르게 몇 걸음을 나아간 강현이 창을 내질렀다.

가벼운 한 방.

그렇지만 맞는 당사자에게는 전혀 가볍지 않았다.

허리를 관통당한 고블린이 컥, 비명을 내더니 그대로 절명했다.


"키에!"


옆에서 달리던 또다른 고블린에게도 상황은 마찬가지.

동료가 쓰러진 것을 보고 놀란 고블린은, 몇 초 후에 똑같은 꼴이 되어 바닥에 쓰러졌다.


'다시 열 네구.'


강현은 서둘러 두 마리 고블린의 시체를 인벤토리에 넣었다.

아직 남아있는 고블린 시체까지 포함하여, 이제 고블린 시체의 숫자는 열 네구가 되었다.

언뜻 보기에는 많아보일 수 있으나 그렇지도 않다.

앞으로 좀비 소환을 얼마나 더 자주 하게 될지 알 수 없었으니까.

트레저 크루즈에서 싸우지 않은 만큼, 트레저 아일랜드에서는 더욱 전투가 빈번하게 일어나게 된다.

그 전투에서 좀비를 활용하다보면 시체와 마나 소모는 밑도 끝도 없을 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시체는 꾸준히 모아두어야 했다.


"키엑! 칵!"

"키이이익!"


유감스럽게도, 방금 두 마리를 끝으로 고블린 시체는 더 이상 모을 수 없을 것 같았지만 말이다.

동족이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을 본 다른 고블린들은 재빨리 자리를 떠났다.


'아쉽네.'


쫓아가기에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될 정도로 멀리 도망치는 모습.

강현은 고블린 추적을 포기했다.

아직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했으니까.


'이 근처에는 고블린이나, 시체를 남기지 않는 몬스터만 등장하는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한동안은 시체 수급하기가 어렵겠어.'


아쉬웠다.

시체 수급이라는 건 할 수 있을 때 해두어야 하는 것인데, 고블린을 제외하면 딱히 시체 수급을 할 수 있을 만한 몬스터가 보이질 않았다.

보이는 몬스터라고 해봐야.


뽀잉-! 보잉-!


"쀼!"


분홍색 젤리처럼 생긴 비쥬얼의 핑크 슬라임 정도.

강현은 창을 잡고서 핑크 슬라임의 정 중앙에 있는 핵을 향해 정확히 찔러넣었다.

펑-!

핑크 슬라임의 잔해가 사방으로 터졌다.

끈적하다.

강현은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런 건 잡아도 좀비로 만들 수가 없었다.

시체가 남지 않기 때문이다.


'최대한 빠르게 움직여야겠군.'


절벽까지 가는 길에서 나오는 몬스터는 대부분이 이런 종류.

괜히 시체도 남지 않는 것들을 상대로 시간 낭비할 필요는 없었다.

강현은 체력을 좀 소모하더라도 전속력으로 움직였다.

높아진 스텟으로 인해 이제는 육상선수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가능했다.

정신없이 달리다보면 어느새 절벽이 코앞이다.


[ 보물 3호 ]


저기에 강현이 기억하는 보물이 있었다.

절벽 위에 놓인 빨간 색 상자.

거기에 떠오른 정보창이 눈에 보인다.


"인간, 지나가지 못한다. 이 앞으로."


바로 보물을 취하고 싶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통과해야 할 관문이 있다.

쿵-!

보물 상자 앞을 골렘이 지키고 섰다.

흙을 질질 흘리는 있는 머드 골렘이다.

질퍽한 진흙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그 골렘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목소리로 강현에게 경고했다.


'저 겉모습에 여럿 속았었지.'


물론, 강현은 겉모습과 달리 저 골렘이 어마어마한 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장 발소리부터가 쿵-하는 굉음이 울리지 않았던가? 여기 서있는 것이 강현이 아닌 일반적인 각성자였다면 골렘을 일대일로 상대하는 것은 무리였을 것이 분명했다.

웬만하면 피하는 것이 상책인 상대.

실제로, 골렘을 잡지 않고도 좀비로 골렘의 시선을 끈다거나 하는 속임수를 통해 골렘을 처치하지 않고도 보물을 회수할 수는 있었다.


'그래도, 처치해야 마나석을 얻을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강현은 당당하게 누더기 골렘에게 맞섰다.

저 머드 골렘의 핵심 재료인 마나석을 얻기 위함이다. 마나석은 이름처럼 마나가 축적된 광물이나 돌을 칭하는 이름이었는데, 마나가 모여들고 축적되는 성질 덕에 언데드나 인공 생명체를 만드는 데에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재료로 꼽혔다.

재료가 고작 흙에 불과함에도 골렘이 엄청난 괴력을 낼 수 있는 것 또한 전적으로 마나석 덕분인 셈.

여러 각성자가 헌터로 활동하는 현실에서도 마나석은 등급에 따라서 최소 수백 만원 단위에서 많게는 수십 억원 단위까지 자유로이 거래되고는 했다.

그러니까, 여기서 저 골렘을 처치한다면 그 값진 재료를 극초반에 누구보다 먼저 선점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

투자할 시간을 생각하더라도 처치하는 것이 이득인 상황.

시체를 얻지 못한다 한들 마나석만 있다면 괜찮았다.


"진심으로 간다."


머드 골렘을 노려본다.

저런 유형의 골렘을 움직이는 건 마나석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러한 골렘의 약점 역시도 대개는 마나석인 경우가 많았다. 마나석이 부숴지면 골렘을 움직이는 동력이 사실상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설계를 잘한 골렘이라도 마나석이 사라지면 힘을 크게 잃었고, 설계를 못한 골렘의 경우에는 마나석이 없으면 아예 움직일 힘마저도 잃고는 했다.

그런데, 지금의 목표는 마나석을 온전히 얻는 것이니 마나석을 노릴 수는 없다.

따라서 강현은 고전적인 수를 쓰기로 했다.


"막는다, 인간!"

'우선 한 번 피하고.'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골렘의 주먹을 가볍게 흘린다.

그 순간, 안으로 파고든다.

골렘이 아무리 민첩해봐야 민첩 스텟을 크게 끌어올린 인간보다 빠를 수는 없었다.

한 차례 공격을 회피함으로써 여유를 얻은 강현은 창 끝으로 골렘의 다리 중간을 세게 찔렀다.

콰직-!

흙을 뚫고 들어간 창이 무언가를 꿰뚫는다.

골렘의 관절 역할을 맡고 있던 광물이다.


'이제 원활히 움직이기란 힘들겠지.'


즉석으로 마나를 쏟아부어 만들어내는 일회성 골렘이라면 모를까.

인간에게도 뼈와 관절이 있듯이, 정성껏 만들어내는 골렘도 오랫동안 유지되기 위해서는 중요 부분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내부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했다.

아무리 머드골렘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인 뼈대 정도는 광물을 채워넣어 만들었을 거란 소리다.

그리고 강현이 노린 것이 바로 그 뼈대를 이루는 광물.

인간으로 치면 무릎 쯤에 위치한 뼈대를 부순 것이다.

이제, 골렘은 한층 기동력을 잃을 수 밖에 없었다.


"인간!"


뼈대가 부숴지면 결국, 마나석의 마나가 몸 안에 골고루 돌 수가 없었으니까.

강현은 다시 머드 골렘이 주먹을 휘두르기 전에 멀찍이 떨어졌다.

분노에 가득 찬 머드 골렘이 강현에게 다가오려고 했지만.


'예상대로.'


중심이 잘 맞아보이던 아까와는 달리, 이번에는 한쪽 발을 절뚝거리며 느릿느릿하게 다가오는 모습이다. 아주 잘 만들어진 골렘은 아닌지라 가벼운 관절 부상도 자체 수복하지 못하는 모양. 그렇다면 전투는 이걸로 결정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휙-!


이동에 크게 제한받는 상태의 골렘은 절대로 강현을 맞출 수가 없었고,


콰직-!


강현은 이전보다 더 쉽게 골렘의 관절을 하나씩 파괴할 수가 있었으니까.

얼마 가지 않아서 골렘은 무릎을 꿇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움직일 수조차 없게된 것이다.


'끝낼 때다.'


강현의 공격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상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창을 계속 찌르니, 움직일 수 없는 골렘으로써는 그저 맞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점차 진흙이 몸에서 떨어진다.

데미지가 누적되어 형체를 유지하기 힘들어진 것이다.

한참동안 골렘을 공격하며 형체를 파괴하던 강현은 한 순간에 골렘에게 뛰어들었다.

그리고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손을 쭉 뻗었다.

진흙이 뚝뚝 떨어지다보니, 마나석이 바깥에 노출되는 지경까지 이른 모습.

강현은 노출된 마나석을 강하게 쥐어 쑥 빼냈다.


"막는다···."


그러자, 이미 한계를 넘은 머드 골렘에게는 더 이상 버틸 방법이 없었다.

말 한마디만을 남기고 몸 전체가 무너진다.

전투는 그렇게 끝났다.


[ 레벨이 상승했습니다. ]


'여기까지는 순조로워.'


보물이 놓인 절벽 끄트머리로 가는 길목이 열렸다.

강현은 성큼성큼 걸어가 빨간 색 상자를 쥐었다.

드디어 보물을 손에 넣었다.


[ 보물을 획득하셨습니다! ]


남들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먼저.


작가의말

오늘은 원래처럼 일찍 올릴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네요.

다음화도 빠르게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최대한 24시간 내로 돌아오겠습니다!


선작, 재밌어요, 댓글은 글을 쓰는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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