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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회귀 헌터물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라이온
작품등록일 :
2019.11.12 01:01
최근연재일 :
2019.12.25 07:05
연재수 :
26 회
조회수 :
150,520
추천수 :
3,251
글자수 :
162,184

작성
19.11.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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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글자
15쪽

>> 양산형 5화 <<

DUMMY

"다음 시련은 한 시간 뒤에 시작될 예정인 겁니다. 모두 잘 쉬어두시라는 겁니다! 회복 마법이 걸린 장소라서, 잘 쉬고 있으면 어느정도의 부상은 회복될 겁니다!"


천장에 딱 달라붙은 요정이 그렇게 말했다. 다행히 요정도 양심은 있는지라, 시련이 끝나고서 바로 다음 시련을 진행하는 등의 만행을 벌이지는 않았다.

사람들에게도 몸을 추스를 시간을 주는 것이다.


'그러면 그동안 정비나 하고 있을까.'


강현은 함께 전이되어 온 고블린 시체들을 보았다. 저것들을 비롯해서, 시련이 시작되기 전에 점검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한 번에 모든 것을 처리할 수는 없었기에, 그는 우선 고블린 사체들을 인벤토리에 넣어두기로 했다. 바닥에 널린 고블린 사체에 손을 대고 인벤토리에 넣고 싶다는 생각을 품는다.


[ 고블린 시체가 인벤토리에 수납되었습니다. ]


메시지가 떠오르면서, 손을 대었던 시체가 사라지고. 사라진 시체는 인벤토리의 빈 칸 안으로 수납되었다.

강현은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서 차례차례 자신이 쓰러트린 고블린들의 시체를 보관해두었다.


[ 고블린 워리어 시체가 인벤토리에 수납되었습니다. ]


다른 시체도 조심스럽게 다루긴 했지만, 특히나 값진 고블린 워리어 시체는 더더욱 조심스럽게 인벤토리 안으로 집어넣는다. 고블린 워리어는 일반 고블린의 세 네배에 해당하는 가치가 있었으니까.

당연히 좀비로 만들었을 때의 차이도 어마어마했다. 좋은 좀비를 만들기 위해선 이처럼 질 높은 시체를 잘 보관해두는 과정이 필수였다.


'스물 셋, 그리고 이걸로 마지막.'


그렇게 한참동안 노가다를 진행했을 때. 강현은 바닥에 놓여있던 고블린 시체를 단 하나만 남겨둔 채 인벤토리 안에 수납을 완료했다. 아직 넣지 않은 하나는 좀비 소환 스킬의 연습 용도로 사용해야 했기에, 일부러 넣지 않았다.


'조금 구석에 가서 연습을 해야 할텐데.'


흐음. 잠시 고민하던 강현은 롱패딩을 벗었다. 여기저기가 갈기갈기 찢긴 롱패딩은 더 이상 제 역할을 하기가 어려워보였다. 어차피 이번 시련부터는 롱패딩의 역할이 크게 의미가 없기도 했고, 다 찢겨나간 김에 그냥 미련없이 벗은 것이었다.

그는 그런 식으로 벗은 롱패딩을 고블린 시체 위에 둘둘 둘렀다. 마치 멍석말이라도 하듯이.

시체를 들고다니기엔 좀 보기 부담스러우니, 이런 식으로라도 들고 다닐 생각이었다.

롱패딩으로 감싼 고블린 시체를 들고 일어선다.

읏차.


"그러니까, 여기 큐브가···."

"어쩌다 끌려왔는지 정말···."

"그래도 잘 끝내면 출세할 수도···."


강현이 자리에서 일어선 순간. 그와 반대편에서 앉아있던 다른 사람들이 일제히 그를 바라보는 것이 느껴졌다. 아무래도 아까 첫 번째 시련을 치룬 이후로, 어째 눈빛이 조금 달라진 듯한 기분이다.


'그래도 상관은 없겠지.'


생각해보면, 그렇게 날뛴 이상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걸 감안하고 날뛴 것이 이전 시련의 결과였으니 담담히 받아들여야 할 터. 강현은 자신에게로 쏟아지는 시선을 애써 무시하며 이동하려고 했지만.


"어어? 유정씨!"

"어디 가세요?"


강현을 바라보던 이들 중 한 명이 일어나, 갑자기 그에게로 걸어오는 바람에 강현은 걸음을 멈추었다. 갈색으로 긴 웨이브 머리를 한 여자 한 명이 그에게 와서 악수를 청하고 있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이유정이에요. 저희 처음 인사하죠?"

"···."

"아까 고블린 사이에서 홀로 활약하시는 모습 잘 봤어요. 초면에 이런 말씀 드리는 것도 좀 웃기지만, 웬만한 헌터 이상으로 창을 잘 다루시는 것 같던데요?"


힘있는 걸음걸이, 자연스러운 미소. 사람들에게 호감을 살만한 습관이 몸에 벤듯 행동하는 그녀는 대꾸조차 없는 강현에게 애써 말을 걸었다.

오토바이 고글에 가려진 강현의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전생에서 첫 번째 시련의 기여도 1위를 차지했던 그 사람인가.'


강현은 그런 이유정을 바라보면서 기억을 더듬었다. 확실히, 그녀는 기억 속에 희미하게나마 남아있는 사람이었다. 저번 생에서 첫 번째 시련의 기여도 1위를 차지한 것이 바로 그녀였다.

또한, 이번 생에서는 기여도 2위를 차지한 것도 그녀였고 말이다. 좋다면 좋은 기억만 있을 뿐. 딱히 나쁜 기억이 있는 사이는 아니다.

그러니 악수하자고 내민 그녀의 손을 거부할 이유는 없었다.

그렇게 판단한 강현은 내민 이유정의 손을 마주잡았다.


"강현이라고 합니다.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악수해주셨네요? 좋아요, 강현 씨. 통성명도 했으니 앞으로 친하게 지내봐요."

"여유가 난다면요."

"이런, 벌써부터 쌀쌀맞게 구시는 거예요? 조금 슬픈데요."


생각보다 강현이 정상적인 반응을 해서일까. 이유정의 눈이 조금 커졌다가 작아졌다. 보아하니 혹시 또라이는 아닐까, 걱정했던 것 같았다.

강현이 대화가 통하는 상대임을 깨달은 그녀는 적극적으로 말을 이어갔다.


"그건 그렇고 혹시, 궁금한 거 하나만 질문해도 될까요?"

"들어는 보겠습니다."

"그 장비에, 무기에, 창술 실력까지. 전부 범상치가 않던데. 어느 길드에서 오신 건가요? 길드가 아니라면 협회 쪽? 아무리 봐도 일반적인 각성자 같지가 않았거든요, 강현 씨는."

"···."


훅 들어오는 질문. 강현은 의외의 질문에 잠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궁금할 법한 질문이긴 했지만, 그걸 이렇게 뜬금없이 물어올 줄이야. 전혀 돌리지도 않고 본론으로 들어오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이미 예상한 질문이니까.'


뜬금없는 질문 타이밍에 당황하였을 뿐. 질문 자체는 누군가 할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던 질문 내용이었다.

강현이 여지껏 보여준 활약상은 확실히 일반인을 훌쩍 뛰어넘은 범주였으니까. 어딘가의 단체에서 각성을 대비하여 훈련시켜둔 인물이라고 여겨져도 무리는 아니었다. 실제로 세상에는 그러한 일을 벌이는 단체나 인간이 여럿 존재했기 때문이다.

아니라고 하면 아니라고 하는 대로 의심할 테고, 맞다고 하면 맞다고 하는 대로 의심할 만한 난감한 질문.

철두철미한 강현은 이 질문의 답변을 미리 생각해둔 적이 있었다.

그 답변을 지금 내뱉는다.


"그러니까, 제가 왜 이런 모습으로 소환되었냐는 말이죠?"

"어, 말하자면 그렇죠?"

"그거야 제가 중2병이기 때문입니다."

"네?"

"앗! 좀비 월드는 위험하다고! ~ Z 바이러스가 떨어진 이 세상에서 오로지 나만이 면역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 이 애니메이션에 이런 옷이 나오거든요. 코스플레이 중이었습니다."

"···."


생전 듣도보도 못한 대답이다. 이유정은 얼빠진 표정을 지었다. 무언가 말하고 싶은데 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는 듯한 모습이었다. 강현이 침묵을 지키던 아까와는 달리, 이번에는 이유정이 침묵을 지켰다.

그러다가 이내 정신을 차렸는지.


"···아, 아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뭐가 문제죠?"

"백 번 양보해서, 옷은 그렇다고 쳐요. 하지만 그 창술은요? 저는 살면서 그렇게 창을 잘 다루는 사람을 몇 보지도 못했다구요. 일반인이 어떻게 그런 창술을 배웠다는 거예요?"

"그건, 제 스승님 덕입니다."

"스승님! 역시나, 누군가한테 배운 실력이셨군요. 그럴 줄 알았어요. 보아하니 스승님이라는 분도 보통은 아니실 것 같은데요?"


창술의 출처를 묻던 이유정은 누구인지 모를 강현의 창술 선생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정말 대단한 실력을 가진 사람일 것 같다나. 강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맞습니다. 리엔 탄 베흐르크님께서 보통이 아니시긴 하죠."

"리엔 탄 베흐르크?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에요. 외국 헌터분이신가요?"

"아니요, 고등학생이었던 내가 전생하여 이세계의 영웅이 되어버린 건. 이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등장인물인데요."

"아니, 네?"

"창술도 애니메이션 보고 배웠습니다."

"···."


여기까지도 예상한 질문 범주 내였다. 너무나도 당당하게 말하는 강현에게, 결국 이유정은 두 손 두 발 다 들고 말았다. 뭐 이런 또라이가 다 있지? 표정을 봐선 그런 말을 하고 싶었던 것처럼 보였다.


"더 할 말 없으시면, 저는 할 일이 있어서 이만."

"아. 네."


강현이 의도했던 대로다.

그는 자신이 회귀한 사실은 숨길 수 있으면서도, 의심받진 않을 만한 변명을 만들어야 했었는데. 그 와중에 떠오른 게 어차피 수상하게 여겨질 거라면 대놓고 헛소리를 하자는 아이디어였다.

조금이라도 수상한 구석이 있으면 꼬치꼬치 캐묻는 게 사람 심리였으나, 너무 수상하면 어디서부터 물어야 할지도 알 수 없는 노릇이었으니까.

그리고 이 전략은 성공적으로 먹혀든 것처럼 보였다.

어떻게든 강현에게서 정보를 얻고자 했던 이유정이 크나큰 정신적 충격에 정신줄을 놓고 있는 것이 그 증거.

이쯤 상대해주었으면 할 만큼은 했다고 할 수 있었다.

강현은 멍하게 서있는 그녀를 지나치고, 고블린 시체가 든 롱패딩을 들고선 원래 가고자 했던 통로쪽으로 들어갔다.

경기장과 대기실을 연결하는 통로는 시련이 시작되지 않았기에 일정 지점에서 막혀 있었다. 강현은 그것을 알고 구석진 자리를 찾아 통로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괜히 사람들 앞에서 좀비 소환 스킬을 썼다간, 불필요한 시선을 끌 수도 있으니까. 스킬 연습을 하면서까지 남 눈치를 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이렇게 구석으로 들어온다면 굳이 다른 사람들도 그를 찾아나서진 않을 터.

통로 끝에 도착한 강현이 고블린 시체를 바닥에 내려두었다.

스윽-.

그리고선 지팡이를 집어들더니.


'좀비 소환.'


스킬 선택권을 통해 배웠던 스킬을 발동한다.

몸 안에 있는 마나가 쑥 하고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그 마나는 지팡이에 깃들었고, 지팡이에서 한 차례 증폭된 마나가 그대로 고블린 시체로 흘러 들어간다.

꿈틀-. 꿈틀-.

마나를 흡수한 고블린 시체가 조금씩 움직였다.

딱딱하게 굳었던 근육이 다시금 움직임을 재개했다.

사후경직은 아니다.

다만, 스킬을 통해 운용된 강현의 마나가 시체를 움직이고 있을 뿐이었다.


'성공했군.'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스킬을 획득하긴 했지만, 보상으로 얻은 스킬인지라 그 자신은 좀비 소환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예 불안해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리라.

애초에 그가 아는 것은 창사로써 마나를 다루는 방법 뿐이었으니까.

좀비 소환과는 참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아온 그였다. 만약 스킬 선택권을 보상으로 얻지 못했다면, 정말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스킬을 익혀야만 했을 터.

하지만 선택권을 통해 좀비 소환 스킬을 한 번에 얻었기에, 그는 이토록 간편하게 좀비를 소환할 수 있었다.


'일어나라.'

"키에에――."


강현은 고블린 시체를 내려다보았다.

원하는 바를 명령하자, 강현의 의지에 반응한 마나가 고블린 시체를 일으켰다. 한 마리의 좀비가 된 고블린이 흐리멍텅한 눈으로 자신의 주인을 바라본다.


"피해."


강현이 그에게 명령했다. 잘 알아듣지 못했다는듯 갸우뚱거리는 고블린 좀비에게, 강현은 킥을 날린다. 피한다면 피할 수 있을 만한 가벼운 킥이었다.

퍽-.


"키아――."


하지만 고블린 좀비는 멍하니 있다가, 강현의 킥을 정통으로 맞았다. 뒤늦게 피하려고 움직임을 취했지만 그저 그 뿐. 속도는 고사하고 반응 속도가 너무나도 떨어졌다.


"음."


이래서야 실전에 바로 투입하기는 어렵겠는데. 고민하던 강현은 다시 발을 휘둘렀다. 이번에도 고블린 좀비는 느린 반응속도 탓에 얻어맞고 말았다.


'피할 때까지 반복하면 되겠지.'


기억을 떠올린다.

강현이 알기로, 언데드 소환수의 전투 능력을 결정하는 것은 두 가지. 하나는 전체적인 언데드 소환수들의 전투 경험이었고 두 번째는 소환자의 컨트롤 능력이었다.

전자는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언데드 소환수 안에 들어간 각성자의 마나를 전투에 익숙한 흐름으로 바꾸어주는 것이었고, 후자는 각성자가 마나에 의지를 실어 인위적으로 소환수의 행동을 제어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전자가 자동차의 AI에게 자동으로 운전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 같은 개념이라면, 후자는 운전자가 차를 수동으로 모는 법을 배우는 것 같은 개념이었다.

여기서 강현이 주목한 것은 전자.


"다시 간다."


그는 고블린 좀비가 홀로 전투에 능숙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패고, 또 팰 생각이었다. 아무리 시간이 없다지만 똑같은 방식으로만 미친듯이 패다보면 그 정도는 고블린 좀비도 학습할 수 있을 터. 반복해서 이 짓을 반복하다보면 언젠가 직접 조종하는 것보다도 더 나은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강현은 망설임 없이 고블린 좀비를 찼다.


퍽-.


차고.


퍽-.


다시 차고.


퍽-.


못 피하면 또 차고.


"키아, 키아――."

"피해."


울음소리를 내도 차고.


"오, 피했어?"

"키에에!"

"그러면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피해."


성공해도 차고.

그냥 찼다.


"어디서 이상한 소리 들리지 않아요?"

"뭐, 기분탓이겠죠."


밖에서 다른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중에도 강현은 끊임없이 차기만 했다.


"자! 인간 씨들! 시간이 다 끝난 겁니다! 이제 곧 다시 시련이 있을 거라는 겁니다!"


요정의 경박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올 때까지 계속.

어느덧 한 시간이 훌쩍 흘렀음을 깨달은 강현이 발길질을 멈추었다. 주륵주륵 흐르는 땀을 닦는다.


"음."

"키에에···."


눈 앞에 있는 고블린 좀비는 어느덧 너덜너덜해진 모습이다.

약하게 찼다고 한들, 수 십번에서 수 백번씩 맞다보니 내구도가 도저히 버티지 못한 모양. 마나를 추가로 사용한다면 수복할 수 있겠지만 굳이 그럴 의미는 없어보였다.

아까 수거한 고블린 시체는 넘치도록 남았으니까.


"이만 쉬어."

"키에!"


강현은 고블린 좀비에게 남아있던 마나를 거두어, 이번에야 말로 고블린이 영원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었다. 어쩐지 기쁜 듯한 비명만을 남긴 고블린 좀비는 재가 되어 허공으로 흩어졌다.

이 좀비가 남긴 경험은 앞으로 소환될 다른 좀비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되어주리라.

그렇게 고블린 좀비와의 교육을 마무리 지은 강현은 요정과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요정은 강현이 돌아온 것을 보고는 입을 열었다.


"자, 그러면 잠시 후. 두 번째 시련인 데스 콜로세움을 시작하는 겁니다!"


벌써, 두 번째 시련을 시작할 때였으므로.


"데스 콜로세움은 마물을 상대할 한 명과 상대 검투사를 상대할 여섯 명으로 나누어서 치루는 시련인 겁니다!"

"내가 마물을 맡지."

"···설명은 좀 끝까지 듣고 결정해주시면 안되는 겁니까? 곤란한 겁니다!"


강현은 채 요정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손을 들었다.

마물, 키메라 호그를 잡을 기회였다.


작가의말

.






네이버 웹툰식으로 작가의 말을 써봤습니다


오늘은 다시 저녁에도 올려봤습니다


다음화도 24시간 내로 올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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