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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est 님의 서재입니다.

기갑마도사 더 루시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ForDest
작품등록일 :
2013.05.17 20:51
최근연재일 :
2017.12.24 17:55
연재수 :
54 회
조회수 :
49,556
추천수 :
525
글자수 :
337,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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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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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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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3쪽

말라버린 바다 02(結)

이 소설 중 등장하는 모든 인물, 기관, 및 단체는 전부 가상의 설정임을 알립니다.




DUMMY

34장


콰아아아앙!


에드먼 주위에 작은 입자들이 날아와 거대한 벽을 만들어 MAS의 공격을 막아냈다.


-저게 최강의 부대의 사령관의 실력? 반사적으로 MAS의 공격을 막아내다니.... 아니, 반사적이라기보다는 자동으로 막아낸건가?-


"이런 이런...... 한 큐에 끝내버릴려고 했는데...... 역시 대령님이셔...... 크크크크....."


붉은 날개를 단 MAS에서 남자의 괴이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한번 뜯어보고 싶게 만드는구먼!! 라구엘!!"


헤이씽-라구엘은 에드먼을 향해 돌진했다.


쿠우우웅!


츠바사는 포토신덴서를 소환해 라구엘을 받아냈다.


피슈우우웅!


에드먼은 세이크리스 파이썬을 소환시킨 뒤 라구엘을 향해 입자포를 한 방 쏘았다. 그리고 라구엘은 날개를 움직여 하늘로 솟았다.


"아카나미 츠바사양, 도망가주세요. 저쪽이 원하는 건 저입니다. 당신이 싸울 이유는 없습니다."

"아뇨. 이대로 당신을 놓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만일 여기서 대령님이 죽는다면 2년간, 아니 9년간의 저주를 풀 수 있는 기회는 절대로 오지 않겠죠."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제게 당신께 전할 만한 정보는 없습니다. 그리고 만일 당신이 싸우다가 다치면...."

"하아..... 오글거려서 못 봐주겠구먼..... 우선 그 입들부터 찢어주마!!"


쿠우우우웅!


헤이씽-라구엘은 빠르게 착지해 포토신덴서를 향해 달려갔다. 둘 간의 거리는 단숨에 좁혀졌고 라구엘은 온 몸에 빛을 내며 오른손 주먹을 앞으로 돌리며 내질렀다.


파각!


츠바사-포토신덴서는 몸을 옆으로 빼 라구엘의 공격을 피했다. 하지만 그의 주먹은 옆에 있던 묘비를 부숴버렸다.


피슈우웅!


에드먼-파이썬은 라구엘을 향해 입자포를 쏘았고.....


"크하하하하!!"


헤이씽-라구엘은 전신에 마력필드를 펼치며 입자포를 향해 달려갔다. 입자포가 라구엘의 마력으로 짜인 갑옷에 닿자 여러 갈래로 나뉘어지면서 묘 주변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다.


"하아앗!!"


헤이씽-라구엘은 파이썬을 향해 왼팔을 내질렀고


파카아아아앙!


파이썬의 오른쪽 허리 장갑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역시 쉽게 안내주시는구먼....."


피슈우우웅!!


츠바사-포토신덴서가 다시 한 번 라구엘을 향해 입자포를 쏘았고 헤이씽-라구엘은 하늘로 날아올랐다.


"네 년도 속이 갑갑한가봐? 그러면 에피타이져로...."


헤이씽-라구엘은 포토신덴서를 향해 급강했다.


"먼저 뜯어볼까!!"


-간단히 걸리시는군!!-


츠바사가 콕핏에 있는 모든 조종 고리에 마력을 넣자 포토신덴서의 전신에서 강렬한 오버레이가 발생했다. 헤이씽은 조종 자세를 피하고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라구엘은 포토신덴서의 바로 앞에서 동작을 멈추었다. 츠바사-포톤신덴서는 오른쪽 주먹에 마력을 넣으면서....


"으아아아앗!!"


라구엘의 배를 때렸다.


콰아아아아앙!!


라구엘의 붉은 마력 필드와 녹색으로 빛나는 포토신덴서의 오른쪽 주먹이 부딪혔다.


"한 번 더!!"


츠바사-포토신덴서는 이번엔 왼쪽에 마력을 넣으면서 라구엘의 마력 필드를 때렸다.


파카아앙!


라구엘의 필드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이걸로 끝이야!!"


피슈우우우우웅!!


츠바사가 두 주먹에 마력을 더 주입시키자 포토신덴서의 두 주먹에서 입자포가 튀어나와 라구엘의 배를 뚫어버렸다.


"크으으으윽!:

"다음은 콕핏!!!"


츠바사-포토신덴서는 다시 한 번 오른쪽 손에 마력을 넣으며 라구엘의 가슴을 부숴버리려했다.


"치이잇...."


라구엘은 하늘로 치솟아 츠바사의 주먹을 피했다.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이년도 보통내기가 아니잖아!!"


피슈우우웅!


에드먼-파이썬이 라구엘에게 입자포를 발사했고 라구엘은 날개를 움직여 피했다.


"츠바사양! 계속해서 입자포로 공격하세요! 날개로 계속 하늘에 떠있는데는 한계가 있을 겁니다. 그 때를 노리면...."

"넵!!"


츠바사-포토신덴서와 에드먼-파이썬은 라구엘을 향해 굵은 입자포를 여러 번 쏴댔고 라구엘은 계속해서 공격을 피해냈다.


"카악.... 퉷....."


헤이씽은 피가 섞인 가래를 한번 뱉고 밑을 내려다보았다.


"아아아...... 신이라는 놈은 어째서 진미를 그냥 맛보도록 안놔두는건지....."


라구엘은 다시 마력 필드로 갑옷을 만들었다.


".....아니, 세계 최고의 조미료는 땀이라고 들었으니 참기는 참아야 하나? 젠장...."


라구엘의 갑옷이 붉게 빛나고 있었다.


"아카나미 츠바사양, 조심해주세요."

"알고 있어요. 놈은 지금부터가 본론이라고 생각하고 있을테니깐요."

"크흐흐흐흐흐흐......"


헤이씽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보는 것만으로는...... 이제 만족 못해..... 말로만이 아니라 정말로...."


라구엘의 마력 갑옷이 본체 크기의 5배로 커지면서 와이번(Wyvern)의 형태를 갖추었다. 그리고 와이번의 가운데에 라구엘이 있었다.


"....먹어보지 못하고는 못 돌아가!!"


츠바사-포톤신덴서 와 에드먼-세이크리드 파이썬은 방어태세를 갖췄다.


-있을 수 없어...... 전신이 마력으로 이루어지다니..... 저건...... 괴물이야......-


"하아아아앗!!"


헤이씽-와이번은 포톤신덴서를 향해 꼬리를 휘둘렀다.


"아카나미양! 자세를....."


콰아아아아앙!


와이번의 꼬리는 포톤신덴서의 머리를 한방에 날려버렸다. 그리고 두 팔로 포토신덴서의 사지를 뜯어버렸다. 마침내 몸통만 남은 포토신덴서의 모습이 사라지고 츠바사가 밖으로 노출되어버렸다.


"우우욱....."


그녀는 피를 토하기 시작했다.


"하아.... 괜히 열받아가지고.... 역시 이러면 재미없나? 일단 식사를!!"


와이번은 오른팔을 들어 츠바사를 내려치려고 했다.


피슈우우우웅!!


에드먼-파이썬은 와이번의 오른팔을 향해 입자포를 쏘았고...


피슈우우웅!


입자포는 와이번의 오른팔을 자르고 지나갔다. 하지만.....


"의미 없는 것 정도는 알거 아니야!! 대장님? 네가 없애버린건 마력 필드 뿐이라고...."


마력 필드가 빛나며 와이번의 잘려나간 오른팔을 다시 만들어냈다.


"....뭐 저 년은 이제 데코레이션으로 쓰는 일만 남은 것 같고..... 메인을 준비해보자."


헤이씽-와이번은 날개를 이용해 파이썬과의 거리를 단숨에 좁히며 그에게 왼팔을 휘둘렀다. 츠바사는 신속하게 움직여 몸을 숨겼다.


피시이이잉!


에드먼-파이썬은 와이번의 키와 비슷한 길이의 입자 검을 만든 뒤 양손으로 휘둘러 날아오는 왼팔을 잘라버렸다. 하지만 마력 필드는 빠른 속도로 와이번의 왼팔을 만들어냈다. 헤이씽-와이번은 반대쪽 팔을 파이썬을 향해 휘둘렀다.


피시이이잉!


에드먼-파이썬은 다시 팔을 잘라버렸다.


"이때다!!!"


파이썬이 자세를 잡는 틈을 타 라구엘은 와이번의 뱃속을 뚫고 튀어나와....


우지끈!!


....파이썬의 오른팔을 뜯어버리고 다시 와이번의 뱃속으로 들어갔다.


에드먼은 자신 앞에 서있는 거대한 와이번을 한번 쳐다보았다.


"이제.... 그 망나니 같은 검도 못 드시겠구먼...."


헤이씽-와이번은 파이썬을 향해 주먹을 계속 휘둘렀고 파이썬은 계속해서 공격을 피했고.....


파카아아앙!


도중 파이썬의 왼팔이 땅으로 떨어졌다.


"용맹한 장교님..... 춤 또한 멋지시구려!!"


파이썬은 계속해서 와이번의 공격을 피하기만 했다.


-마력 필드를 활용한 거대한 괴수와 그의 회복력..... 그리고 만일 그가 파괴된다고 하더라도 붉은 MAS는 도망칠 시간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냥 놓칠 수는 없죠. 천사형 MAS 부터 시작해서 저를 노리는 이유까지 전부 털어놔야합니다. 그렇다면 저 괴수의 몸을 뚫고 들어가 회복이 되기 전에 본체를 없애버려야 하겠군요. 함정에 걸려주셔서 다행입니다.-


에드먼은 파이썬의 부러진 두 어깨에 마력을 넣었다. 그리고 주변의 작은 입자가 모여서 파이썬의 새로운 팔을 만들어냈다.


"호오.... 아직도 싸울 생각이 남아있으셔? 엄청 불타오르시는 것 같네? 정말 재밌는 분이셔. 에드먼 윈드 대령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그 속...... 빨리 열어보고 싶다!!!"


헤이씽-와이번은 파이썬을 향해 오른팔을 내리쳤고 에드먼-파이썬은 가드를 올렸다.


콰아아아앙!


와이번의 오른쪽 주먹과 파이썬의 두 팔이 큰 소리를 내면서 부딪쳤다.


"이겼습니다."


파이썬의 작은 입자로 만들어져있는 두 팔에서 빛이 나면서 칼날로 형태가 바뀌었다. 그리고 칼날은 형태를 계속 변형시키면서 와이번의 오른손 주먹을 뚫고 안으로 들어갔다.


"뭐야……. 이거....."


두개의 칼날이 와이번의 흉부까지 들어가자 수 만개의 가지로 갈라지면서 와이번의 몸 속을 휘저었다.


피슈우우우욱!!


파이썬이 만들어낸 칼날 모양의 가지들은 와이번을 순식간에 산산조각 내버렸다. 그리고 배가 뚫려있는 라구엘의 모습이 드러났다. 에드먼-파이썬은 다시 입자를 모아 팔을 다시 만들었다.


"젠장!! 다 된 줄 알았는데!!"

"끝내겠습니다!!"


그리고 두 손에 마력을 넣으며 라구엘을 향해 내질렀다. 그러자 두 손에서 굵은 입자포가 튀어나와 허공에 떠있는 붉은 날개의 천사를 향해 날아갔다. 하지만 두 개의 고 에너지의 파장이 라구엘에게 닿기전


콰아아아앙!


라구엘은 붉은 빛을 내면서 폭발해버렸다.


----


잠시 후 에드먼은 헤이씽이 도망친 것을 확인하고 파이썬을 해체시켰다. 츠바사는 에드먼을 보고 모습을 드러냈다. 둘은 엉망이 되어버린 묘를 확인했다. 몇 개의 묘비는 산산조각이 나있었고 잔디 곳곳에 페인 부분이 보였다. 에드먼은 비장한 목소리로 츠바사에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당신에게 있어서 가족들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였을 텐데..... 망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츠바사 역시 비장한 목소리로 그의 사과를 받았다.


"그런 걸로 죄책감을 느끼지는 말아주세요. 이런다고 해도 세상을 떠난 영혼은 돌아오지 않잖아요....."

"부디 9년 전에 있었던 그 사건에 연루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건 제가 풀어야할 문제입니다. 당신이 짊어지지는 말아주세요."


에드먼은 츠바사의 손을 잡으면서 말했다. 츠바사는 그의 손을 뿌리치며 강하게 말했다.


"그 일의 책임이 당신에게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려면 우선 주변의 일부터 정리를 해야 합니다. 당신도 그걸 알고 있겠죠. 저는 그 사건에 운 없게 휘말렸을 뿐입니다. 최고의 피해자도 아니죠. 그래도...... 저는 계속 조사하겠습니다. 오늘 얻은 단서 두 개, 당신과 아카나미 가의 연관성과 붉은 날개 MAS의 습격 원인을 가지고 아카나미 가문의 이야기를 끝내겠습니다."


----


나는 에드먼과 함께 사이토 아저씨의 집까지 조용히 걸어왔다. 우리를 맞이하려고 그랬는지 현관문이 열려있었다.


"멈춰주세요."

"네?"


에드먼이 나에게 말을 걸자 갑자기 온 몸이 오싹해졌다.


"느껴지십니까? 살기가....."


아저씨의 집에서 부터 나오는 것 같았다.


"조심하십시오! 아직 누군가가!!"


나는 집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에드먼이 내게 뭐라고 소리치는 것 같았지만 잘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신발장 앞에 두 노부부가 피를 흘린 채로 쓰러져 있는 것이 보였다.


"아저씨..... 아....주머니....."


두 노부부의 가슴에 총알이 뚫고 지나간 흔적이 몇 개 있었다. 그리고 집안에서 피 냄새와 화약 냄새가 진동을 했다. 에드먼은 내 눈을 가리고 밖으로 나가면서 말했다.


"붉은 날개의 MAS 그리고 스승님을 살해한 범인, 아마 같이 계획을 짜고 움직인 것 같군요. 그리고 분명 그들은 아카나미 가의 흑막을 쥐고 있을 겁니다."

"네, 그렇겠네요."


에드먼은 나를 부추기면서 집 밖으로 나오자 내게 말을 걸었다.


"이 집, 태우겠습니다."

"네?"

"우리는 이미 저 집에 들어간 흔적이 있죠. 만일 경찰이 사건 조사를 시작하면 용의자로 저희 둘을 제일 먼저 지목할겁니다. 실종 처리 되어있던 군인과 적대세력의 장교.... 분명 재판 전에 심판이 내려지겠죠."


나는 그의 말에 반론을 제기할 수 없었다. 에드먼은 아저씨의 집을 향해 불씨를 만들어 날렸다. 불씨가 지붕에 닿자 팽창하며 먹잇감을 단숨에 삼켜버렸다.


"근처 해안에 작은 보트를 정박해두었습니다. 우선 공동경비구역 마카오로 까지 데려다드리겠습니다. 그 후 당신의 조직 임원들과 합류하십시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를 따라갔다.


----


-아카나미 가를 없애버린 범인, 그는 분명 MAS 파일럿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겠군요. 고유기체로 암살을 계획하려면 PMC에서 높은 위치에 있어야겠죠. 제가 일본에 있었을 때 알고 지내던 사람들 중, 그럴만한 사람은 한 명뿐일 겁니다. 안 그렇습니까? 네모토 하지메....-


기갑마도사 더 루시엘 '말라버린 바다' 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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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작전명 기도 03 17.07.19 181 1 14쪽
49 작전명 기도 02 17.07.09 159 1 15쪽
48 작전명 기도 01 17.06.06 365 1 11쪽
47 마지막 말 07(結) 17.05.06 249 1 13쪽
46 마지막 말 06 17.05.04 262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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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마지막 말 04 17.03.01 323 1 15쪽
43 마지막 말 03 17.02.19 311 1 11쪽
42 마지막 말 02 17.02.05 293 1 14쪽
41 마지막 말 01 17.01.29 340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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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난폭한 점화 01 15.05.27 604 11 10쪽
» 말라버린 바다 02(結) 14.10.29 554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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