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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est 님의 서재입니다.

기갑마도사 더 루시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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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est
작품등록일 :
2013.05.17 20:51
최근연재일 :
2017.12.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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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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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작전명 기도 02

이 소설 중 등장하는 모든 인물, 기관, 및 단체는 전부 가상의 설정임을 알립니다.




DUMMY

49장


네오 비잔티움 아테네, 제국 국립 병원 10층 회의실


알베르트는 회의실 안의 문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아 자신의 수첩을 보고 있었다. 회의실에는 백 명이 넘게 앉을 수 있을 듯한 책상과 의자가 놓여져 있었다.


덜컹


회의실 문이 열리자 알베르트는 뒤를 돌아보았다.


"알란 소령, 당신께서도 참석하시는군요.”

"오랜만입니다. 스완 중령, 서로 만난 지 1년도 더 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골치 아픈 상관으로부터 잠시나마 자유로워진 기분은 어떠십니까?"


알베르트는 미소 지으면서 대답하였다.


"여전하시군요. CDO의 가장 강한 부대가 한 남자에게 지배당하는 게 그렇게 마음에 안 드십니까?"

“저뿐만이 아닙니다. 그를 아시는 분 들 중에는 그의 과거 때문에 마음에 안 들어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죠. 곁에 계신 당신께서 더 잘 아실 거 아닙니까?"

"물론 더 알죠. 그렇게 때문에 저와 우리 바질리스크 부대가 그를 따르는 겁니다. 그가 가진 과거의 아픔, 그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을 믿는 거죠. 물론 전장 밖의 높으신 분들의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먼저 믿는 건 에드먼 윈드 대령이죠."


알런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뭐 알겠습니다. 저로써는 손 댈 수 있는 부분이 없으니깐요. 바질리스크 부대에 대한 얘기는 여기까지 합시다."

"물론입니다. 저도 이런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런 얘기로 인상쓰기는 싫습니다. 근데 옆의 소년은 누구입니까?"


알베르트는 요한을 보면서 말했다.


"요한 제네바, 오늘 회의의 주인공이 되시는 분입니다. 자세한 건 회의가 시작하면 얘기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자리에 가서 앉으십시오."


알란은 알베르트의 건너편의 대형 스크린 TV 밑의 왼쪽에 놓여 있는 자리로 걸어갔다.


"처음 뵙겠습니다. 스완 중령."


요한은 알베르트를 향해 짧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알란을 따라갔다.


----


중국 상하이 항저우 만의 작은 카페


라울과 미호는 유이를 마주보면서 카페 문 근처의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보통이라면 너를 죽이거나 포로로 잡아 넣어야 하겠지만... 왜 놔준 지는 알고 있겠지?"


메이가 말하자 라울은 대답했다.


"네 언니가 우리와 같은 조직에서 일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어. 그녀가 어디 있는지 알고 싶어서 나를 놔둔 것도 알고 있어."

"그래. 우리 언니, 메이가 어디 있는지 물어보려고 놔준 거야. 대답해. 어디 있어?"

"미안하지만 몇 달 전, 상하이에서 클로제와 붙은 다음 나는 메이하고 바로 헤어졌어. 그 후로 메이가 어디 있는지도,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살아 있는지도 몰라."


라울이 말하자 메이는 그의 눈을 잠깐 동안 살펴보고 말했다.


"눈빛을 보니 거짓말은 아니구나. 알았어."

"그러면 할 얘기는 끝난 건가?"


라울이 묻자 메이는 잠시 생각하고 말했다.


"뭐.... 여기서 잡으려고 해도 날개 달린 MAS를 이용해서 도망가려고 하겠지. 더 이상 큰

소동을 일으키지는 않는 이상 잡지는 않을 거야. 그 대신...."

"나를 잡지 않는 대신 네 언니를 마주치게 되면 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달라 그건가?"


메이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다.


"그래. 언니를 만나면 얘기를 전해 줄 수 있어?"


라울은 잠깐 생각하고 말했다.


"너를 만나는 것 까지는 어떻게 해줄 수 없지만 이야기 까지는 해볼게. 하지만 그녀를 언제 만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어. 그래도 상관 없어?"

"뭐 너희 쪽도 사정이 있을 텐데 그 부분은 어쩔 수 없지. 부탁할게. 만약에 만난다면..."

"알겠어."


잠시 후....


"그러면 할 이야기는 끝난 건가?"


메이는 일어나면서 물었지만...


"아니, 이 쪽도 묻고 싶은 게 있어."


라울이 답하며 그녀를 저지시켰다.


"묻고 싶은 거?"

"너, 금빛 날개를, 아니, 클로제를 알고 있지?"


----


네오 비잔티움 아테네, 제국 국립 병원 10층 회의실


회의실 안에는 알베르트를 비롯한 10명의 군인들과 소년 한 명이 있었고 알베르트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알란의 근처에 앉아 있었다. 잠시 후 의료용 가운을 입은 백발의 한 의사가 회의실 문을 열면서 들어왔다. 그는 회의실 전체를 훑어보고 말했다.


"참석하라고 부탁 드렸던 분들께서 모두 오신 것 같군요."


알베르트는 그를 쳐다보면서 물었다.


“당신이 이 회의를 하자고 제안한 겁니까?"

"네. 제가 여러분을 불렀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교황청의 사람이 우리를 부른 줄 알았는데..... 의외입니다."


의사는 고개를 저으면서 말했다.


"꼭 그런 건 아닙니다. 이 회의는 제가 제안하였지만 이 회의에서 다룰 내용은 교황청에서 계획한 것입니다."


그의 말에 알베르트는 물었다.


"그렇군요. 당신의 이름을 여쭈어봐도 괜찮겠습니까? 공고문에 책임자의 이름이 없었습니다."

"네. 하인스워드라고 불러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알베르트는 오른 손을 내밀면서 말했다.


"하인스워드, 만나서 반갑습니다."


하인스워드는 오른 손으로 그의 손을 잡으면서 말했다.


"저도 반갑습니다. 알베르트 스완 중령."


하인스워드는 알란의 오른 쪽 자리로 가서 앉았다. 그리고 책상 앞의 마이크를 키고 입을 열었다.


"다시 한번 이 회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사람 한 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알란의 왼 쪽에 앉아 있던 요한이 일어났다.


"이 회의의 주인공, 그리고 우리 계획의 주인공, 요한 제네바입니다."


그는 군인들을 향해 경례를 하면서 말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요한 제네바입니다."

"계획의 주인공이라고? 저 아이가?"


알베르트가 자신의 앞 책상 위에 있는 마이크에 입을 대면서 묻자 하인스워드가 대답했다.


"네. 군인인 여러분께서 더 잘 아시겠지만 이 세계, 특히 유럽과 아시아는 10년이 넘게 전쟁을 계속해왔습니다. 그야말로 인류 사상 최악의 전쟁이죠. 저희는 이 전쟁을 끝낼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자세한 것은..."


하인스워드는 마이크 옆에 있는 리모컨을 이용하여 뒤에 있는 스크린 TV를 켰다. TV화면에는 위에서 본 도시의 모습이 나타났다.


"...잠시 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어느 도시지? 저 곳은? 분위기를 보아하니 아시아의 도시 같은데...."


알란이 묻자 하인스워드는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네. 중국의 상하이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지금 상하이의 상공을 관찰하고 있는 탐사 정에 달려있는 비디오 영상을 보고 계십니다. 다행히 UEC에게 걸린 것 같지는 않군요."


----


중국 상하이 항저우 만의 작은 카페


"클로제... 리버티쉬를 얘기하는 거야?"


메이가 대답하자 라울은 다시 물었다.


"리버티쉬 클로제, 그게 그 자식의 풀 네임이구나. 지난번 여기서 네 언니와 마주쳤을 때, 그 자식이 나를 죽이려고 달려들었던 거 기억해?"

"그야 기억하지. 그러다가 언니를 만난 거니깐. 그 아이는 언제나 절망을 안겨주고 싶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너였었구나."

"절망을 안겨준다...."


이번에는 메이가 물었다.


"혹시 리버트에 대해 아니?"


라울이 답했다.


"아니 리버티쉬는 상하이에서, 그리고 인도의 사하미르에서 두 번 마주친 게 전부야. 혹시 그 자식의 집 안에 대해서는 알고 있니?"

"집 안? 아버지는 의사셨는데 어릴 적에 리버트와 어머니를 놔두고 돌아가셨다고 들었어. 그의 어머니는 그 일 후로 오랫동안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목을 메어서 돌아가셨다고 들었어. 내가 들은 건 거기까지야."


라울의 손이 갑자기 떨리기 시작했다.


"설마 했는데.... 그 자식의 아들일 줄이야...."


라울이 말하자 메이가 물었다.


"알고 있니? 리버트의 아버지에 대해서?"


라울은 떨면서 답했다.


"클로제라는 성을 가진 의사.... 분명 그 자식이야...."

"잠깐만.... 라울.... 클로제라면...."


옆에 앉아있던 미호가 입을 열었고 라울은 말을 계속했다.


"그래. 미호는 기억하고 있구나. 나의 어렸을 적의 성을...."

"설마!!"


메이는 라울에게 큰소리치면서 물었다.


"너도 그 분의 아들인 거야?"


라울은 한 숨을 쉬어 긴장을 가라 앉히고 말했다.


"그래. 라우레스 클로제, 그게 내가 태어났을 때의 이름이야. 우리 아버지의 성도 클로제, 의사지. 그리고 그 의사 자식 둘이 같은 인물이라면 리버티쉬 클로제, 그 자식은 내 이복 형제가 되는 거겠지...."

"아버지를 자식이라 부른다면.... 너도?"

"그래, 그 자식은 어렸을 적, 내 앞에는 한번도 나타나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서 우리 엄마를 죽여버리고 사라졌어. 그 자식만큼은.... 그 자식만큼은.... 용서 못 해. 나는 그 자식의 사는 세상을, 그 자식의 목적을 부숴버리기 위해 싸우고 있어."


라울의 온 몸이 떨리자 미호가 그의 두 손을 잡아 그를 진정시켰다.


----


카페 안에서 잠깐의 정적이 흘렀고 메이가 입을 열었다.


"그렇구나.... 그 아이와 비슷한 과거를 가졌고 비슷한 이유로 싸우고 있었구나.... 나도 약간 비슷한 이유로 싸우고 있는데 만약에 그 아버지를 만난다면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아. 하지만.... 만약에 그 아이를, 리버트를 다시 만난다면.... 어떻게 할거야?"


라울은 대답했다.


"일단 마주친다면 싸워야지. 그 아이는 나를 죽이려고 하고 있어. 나도 그 아이에 대해 그다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 우선은 이야기를 듣고 싶지만 그 전에는 싸워야

돼. 만약 싸우는 과정에서 그 아이가 죽게 된다면 어쩔 수 없지."


메이는 일어나면서 라울의 어깨를 잡으면서 말했다.


"설득력은 없겠지만.... 제발.... 그 아이를 죽이지는 말아줘..... 그 아이는 이 세상 사람들을 슬픔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어. 말 자체는 다르지만 너하고 비슷한 이유로 싸우고 있어. 분명 너는 그 아이를, 리버트를 이해할 수 있을 거야. 제발.... 그 아이를...."


라울은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다시 말하지만 그 아이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싶기는 해. 하지만 우선 그와 나는, 적이야. 서로 마주치면 싸움으로 시작할 수 밖에 없어.... 내 안에 흐르는 피의 일부가 그와 같다고 해도. 그건 변하지 않아."


메이는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어떻게 된 운명이길래.... 싸움을 피해 갈 수는 없는 거야.... 너하고 그 아이 둘 다.... 너무 하잖아...."


라울은 일어나면서 말했다.


"서로 할 이야기는 다 끝난 것 같은데. 일어서도록 할 까?"


메이는 힘 없이 일어나면서 라울에게 물었다.


"혹시 그 사람의, 너와 그 아이의 아버지 이름을 알 수 있을까?"


그녀의 마지막 물음에 라울은 대답했다.


"하인스워드.... 클로제."


----


상하이 UEC 방위 본부 관제 센터


"상공 약 22 킬로미터, J-2 구역에서 미확인 물체 6기 발견, 항저우 만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오퍼레이터가 지휘관을 향해 물었다.


"5분 동안 관찰하고 사라지지 않으면 미사일로 격추시켜!!"


----


"5분 지났습니다."


오퍼레이터가 말하지 지휘관은 소리쳤다.


"SRBM (단거리탄도유도탄)를 발사한다. 총 6기, 전부 박살내버려!!"

"넵. 스카이 스커드 6발, 발사하겠습니다."


----


네오 비잔티움 아테네, 제국 국립 병원 10층 회의실


하인스워드는 말했다.


"자아, 보여드리겠습니다."


구구구궁!!


갑자기 TV화면의 왼쪽에서 미사일 6기가 날아와 오른쪽으로 지나갔고 폭발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어이, 실패한 거 아닌가?"


군인 중 하나가 묻자 하인스워드는 대답했다.


"아니요. 괜찮습니다. 미사일 정도로는 막을 수 없습니다."

----


상하이 UEC 방위 본부 관제 센터


"어떻게 되었나? 확인 가능한가?"


지휘관이 묻자 오퍼레이터는 대답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확인이 불가능...... 아! 확인했습니다. 미확인 물체 6기 전부 건재 합니다. 잠깐!! 6기 모두 MAS입니다. 항저우 만으로 빠른 속도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

"뭐라고? MAS?? 사병용인가? 소속 어디야??"

"전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소속은 알 수 없습니다!!"

"젠장!!!"


지휘관은 두 손으로 의자를 치면서 소리쳤다.


"어서 시내의 사람들 대피시키고 MAS 파일럿들 전원 출동시켜!!"


----


네오 비잔티움 아테네, 제국 국립 병원 10층 회의실


TV화면에 잿빛을 가진 MAS 6기가 항저우만을 통해 도시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MAS 4기는 두 팔로 각각 지대공 미사일 6개가 들어있는 포드를 들고 있었고 나머지 2기는 대형 컨테이너 박스를 들고 있었다.


"다시 한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전쟁을, CDO의 승리로 이끌고 세상의 평화를 부를 기도, 작전 이름, 앙겔루스(Angelus, 삼중기도)를!!!"


잠시 후 미사일 포드를 들고 있던 MAS 4기는 그것을 떨어뜨리는 모습이 보였고 포드가 폭발하면서 총 24개의 지대공 미사일이 빌딩들의 숲 속으로 날아 들어갔다.


----


중국 상하이 항저우 만


쿠구구구궁!!!


카페에서 나온 라울과 미호, 메이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하늘 위를 쳐다보았다.


"뭐야...."

"미호 위험해!!!"


라울은 미호를 향해 달려들면서 엎드렸다.


피슈우우우우!!!!


미사일 하나가 그들의 머리 위로 지나가 그들이 나온 건물을 향해 돌진했다.


콰아아아앙!!!


건물은 폭발하면서 무너졌고.... 셋은 폭발하면서 생긴 반동에 의해 찻길로 날아갔다.


----


"라울, 괜찮아?"


미호가 의식을 잃은 라울을 흔들었고 그는 눈을 떴다. 그는 일어나서 주변을 살펴보았다. 거리는 무너진 건물들과 차량들로 아수라장이 되었고 곳곳에 쓰러져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뭐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라울, 저기!!"


미호가 1시 방향을 가리키면서 라울에게 소리쳤다.


"어이!!"


그곳에는...


"크.... 크으으으윽!!"


오른쪽 다리를 두 손으로 잡으며 떨고 있는 메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쿠우우웅!!


-뭐야!!-


근처에서 무언가가 땅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고 라울은 그 쪽을 쳐다보았다.


-날개 달린.... MAS....-


그 MAS는 고개를 돌리면서 주변을 살피다가 메이를 발견하자 움직임을 멈췄다. 그리고....


쿠구구구궁!!


메이를 향해 달려들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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