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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est 님의 서재입니다.

기갑마도사 더 루시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ForDest
작품등록일 :
2013.05.17 20:51
최근연재일 :
2017.12.24 17:55
연재수 :
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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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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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글자수 :
337,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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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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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작전명 기도 05(結)

이 소설 중 등장하는 모든 인물, 기관, 및 단체는 전부 가상의 설정임을 알립니다.




DUMMY

52장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 근처


펑퍼퍼퍼퍼펑!!!


보랏빛의 마력 구체 수십 개가 엔젤-로한을 향해 날아왔고 그는 철퇴를 날려 막아냈다.


-이 마력의 빛은... 사라카엘, 드디어 나타났구나!!-


엔젤-로한은 머리 위로 철퇴를 원모양으로 돌리며 사라카엘에게 돌진했고 사라카엘-메이는 하늘로 올라가면서 엔젤과의 거리를 벌렸다. 이어서 그녀는 마력 에너지로 창을 만들어 엔젤을 향해 던졌다.


쿵!!!


엔젤-로한의 철퇴의 줄에 마력 에너지를 넣었고 그의 머리 위에 거대한 마력 필드가 생겨나 사라카엘의 창을 막았다. 그리고 그 때...


콰아아앙!!

"이런!!"


사라카엘의 창이 폭발하면서 마력 필드와 함께 엔젤의 철퇴를 부숴버렸다.


"으아아앗!!!"


사라카엘-메이는 엔젤이 자세를 잡기 전에 몸을 던지며 그의 허리를 잡았다. 그녀는 그대로 황푸우 강으로 뛰어들었다. 이이서 그녀는 엔젤의 가슴에 시선을 고정하고...


"부숴져라!!!"


...오른쪽 주먹에 마력 에너지를 넣으며 앞으로 내지르려고 했다.


콰아아아앙!!!!!


하지만 그녀의 주먹이 엔젤에 닿기 직전, 갑자기 엔젤의 온 몸이 하얀 빛이 나면서 폭발했고 사라카엘-메이는 반사적으로 그를 밀치며 거리를 벌렸다.

----


콰아아앙!!


사병형 MAS 하나가 루시엘-라울이 내지른 오른 손의 주먹을 맞고 뒤로 날아갔다.


채애앵!!


라울은 뒤에서 무언가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자 뒤를 쳐다보았고 그리프 머시-아이리스가 마력 필드를 펼쳐서 다른 사병형 MAS의 검을 막고 서있는 것이 보였다. 이어서 그녀의 등 뒤에서 또 다른 사병형 MAS가 검을 들고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아이리스 뛰어!!"


라울이 소리치자 그리프 머시-아이리스는 높게 뛰어 올랐고 루시엘-라울은...


"하아앗!!"


오른쪽 주먹에 마력 에너지를 넣으며 그리프 머시 앞에 서있는 MAS를 향해 날렸고 검은 빛의 회오리가 그의 주먹에 튀어나와....


콰가가강!!


목표의 흉부를 뚫어버리면서 뒤에 있는 MAS를 향해 날아갔다.


타아아앙!!


그 MAS는 마력 필드를 펼치면서 루시엘의 마력 에너지를 막아냈다. 루시엘-라울이 날린 회오리가 사라지면서 동시에...


쿵.


그리프 머시-아이리스가 마력 에너지로 검을 만들어 두 손에 쥐면서 착지했다.


"죄송합니다!!!"


피시이이잉!!


이어서 그녀는 바로 그 MAS를 향해 검을 휘둘렀고 칼날은 MAS의 콕핏을 수직으로 가르며 지나갔다.


"둘을 더 쓰러뜨렸고 남은 건 다서..."


쿠우우우웅!!


"라우레스 군!!"


넘어져 있던 사병형 MAS 하나가 루시엘에게 달려와 그의 콕핏을 졸랐다. 라울은 흔들리는 상태에서 마력 에너지를 넣으면서 루시엘의 몸을 움직여보려고 했지만 움직일 수 없었다.


-크으윽!! 마력 에너지의 공급이!!-


다른 사병형 MAS가 검을 만들면서 루시엘을 향해 돌진했다.


-이 때는!!!-


검을 들고 달려오는 MAS와의 거리가 가까워지기 전 라울은 루시엘의 해체시키고 루시엘의 흉부를 조르던 MAS의 팔에 올라탔다. 이어서...


"흐아앗!!"


...다시 자신 안의 루시엘을 불러내면서 왼쪽 발을 휘둘렀다.


콰아아앙!!


"으으으윽!!"


흉부를 조르던 MAS는 멀리 날아갔고 동시에 강한 통증이 라울의 무릎이 신경을 때렸다.


쿠우우웅!!


루시엘-라울은 자세를 잡지 못하고 넘어져버렸다.


"넘어졌다!! 지금이야!!"


달려오던 MAS는 몸을 던졌지만.....


피시이이잉!!


루시엘-라울은 데스사이즈를 만들면서 등을 돌려 적의 오른쪽 팔을 잘라버렸다.


----


상공에서는 미호-라파엘이 만든 6기의 거신병과 CDO의 4기의 엔젤이 싸우고 있었다.


푸슈우우욱!!


엔젤 하나가 거신병 하나의 흉부에 바스타드 소드를 꽂아 넣었다.


"드디어 하나 잡았다!!!"


그는 검을 최대한 밀어 넣으려고 하자...


콰아아앙!!


거신병은 폭발 하면서 연기를 뿜어내 그 엔젤의 시야를 막아버렸다.


"흐아아앗!!"


그 엔젤은 바스타드 소드를 휘두르며 연기를 밀쳐냈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젠장, MAS의 모습도, 파일럿의 모습도 없어. 그냥 마력 에너지로 만들어져 있는 놈이야. 마술.... 마술이라면.... -


멀리에서 마력 에너지가 아닌, 단단한 남색 빛의 갑옷을 입고 있는 MAS가 보였다.


"마술사가 근처에 무조건 있다는 얘기, 라파엘, 찾았다!!"


바스타드 소드를 든 엔젤은 라파엘에게 빠르게 날아가 그녀와의 거리를 단숨에 좁혔다.


-이런!!-


미호-라파엘은 두 팔에 마력 에너지를 넣으면서 반사적으로 몸을 감쌌다.


"받아라!!!!"


엔젤은 라파엘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타아아앙!!!


"뭐야!!"


바스타드 소드가 라파엘의 머리에 닿자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엔젤은 다시 마력에너지로 바스타드 소드를 만들면서 라파엘을 향해 휘둘렀다.


타아아앙!!!


바스타드 소드의 칼이 라파엘의 왼쪽 어깨에 닿았고 이번에도 닿자마자 바스타드 소드가 산산조각 나버렸다.


"말도 안돼!! 흠집은 물론 손 조차 못 댄다고?? 이건 말도 안돼!!!"


엔젤은 오른쪽 다리를 라파엘의 머리를 향해 날렸고....


파카아아앙!!!


....닿자마자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천사의 힘을 넣어도 상대가 안 되는 MAS가 있다니.... 이건.... 그냥...."


쿠우우웅!!!


남색 날개를 단 거신병 하나가 하늘에서 떨어져 내려오며 엔젤 앞에 섰다. 그리고 들고 있던 검을....


"괴물이잖아!!!"


엔젤의 가슴에 꽂아 넣었다.


----


엔젤-로한이 내뿜던 빛이 사라졌다. 그는 강물 속에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라카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요한. 네가 우리에게 준 힘, 똑똑히 봤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군. 이것으로 기도 작전은 성공이다. 이제 공주님 차례 군.-


[삐이이이이이!!]


로한의 주머니에 있던 휴대폰에서 알림 음이 울렸다.


-철수?? 계획이 갑자기 변경되다니... 어쩔 수 없군.-


그는 휴대폰을 켜서 상하이에 있는 모든 병사들에게 동시에 연락시켰다.


"교황청으로부터의 철수 명령이다!! 엔젤 부대는 파일럿들을 회수하고 합의한 지점에서 합류한다."


----


피슈우우웅!!


강물 속에서 하늘로 하얀 연기의 탄이 하나 올라와 섬광을 뿜어내며 폭발했다. 라울의 주변에 있던 CDO의 사병형 기체들의 파일럿들이 자신들의 MAS를 동시에 해체시킨 다음 두 팔을 들었다.


"흐아아앗!!"


라울-루시엘은 CDO의 군인을 향해 데스사이즈를 양 손에 세게 쥐면서 팔을 위로 올렸다.


"라우레스 군, 이제 됐어요. 항복했어요."


아이리스가 소리치자 그는 데스사이즈를 없애고 두 팔을 내렸다. 잠시 후 엔젤들이 날아와 CDO의 군인들을 손에 태우고 사라졌다.


"막아.... 낸건가...."

"네. 아직 UEC 군인들이 오는게 늦어지는거로 보아 군부대도 당한것 같은데 조금 있으면 올거에요. 그 전에 미호 양과 아카나미 양를 데리고 탈출해요."

"그래."


----


엔젤-로한은 다리를 움직여서 강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수면과 가까워지자 날개를 아래로 당기면서 날아오르려고 했다.


휘리리리릭!!!


하지만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3시 방향에서 갈색 빛의 가시 덩굴이 날아와 그의 두 날개를 잡았다.


-뭐야!!-


그는 빠르게 가시 덩굴이 날아온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너는 아까 그!!!-


강변 쪽에서 하반신을 잃은 채 엎드려 있는 포토신덴서-츠바사가 마력 에너지로 가시 덩굴을 만들어 그를 잡아 당기고 있었다.


"도망치게 안 둬!! 어이 보랏빛 날개!! 지금이야!! 끝내!!"


츠바사는 공중을 향해 소리쳤고...


"그래... 도망치게 둘 수 없어."


엔젤-로한은 위로 고개를 들었다.


-사라카엘.... 내가 폭발한 틈에 저 MAS를 데리고 먼저 나온 거냐...-


"이번에는..."


사라카엘-메이는 다시 오른 쪽 주먹에 마력 에너지를 넣으면서...


"...닿아라!!!"


엔젤-로한을 향해 돌진했다.


쿠구구궁!!


그녀의 주먹은 엔젤의 가슴을 뚫으며 그를 물 속으로 쑤셔 넣었다. 동시에 안에 로한이 타고 있던 콕핏으로 물이 밀려 들어왔다.


"우우웁!!!"


그는 숨을 최대한 참으면서 날개 쪽에 마력에너지를 넣었다.


피슈우우웅!!


그의 엔젤은 다시 하늘 위로 치솟아 올랐고...


"놓치지 않아!!!"


포토신덴서-츠바사는 마력 에너지로 다시 가시 덩굴을 만들어 던졌다.


피시이잉!!


하지만 레이피어를 든 엔젤이 날아와 가시 덩굴을 베었다. 그리고 로한은 그의 왼손에 올라타면서 엔젤의 모습을 해체시켰고 레이피어를 엔젤은 CDO의 군인들을 들고 있는 엔젤들과 함께 바다 쪽으로 날아갔다.


----


네오 비잔티움 제국 아테네 CDO 공군 비행장


알베르트와 로자는 주차장에 트럭을 세워 내린 다음 활주로 끝에 있는 바질리스크 부대의 전함, 질버루브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바실리예프 로자, 자네는 정말로 무승 무패 무살의 업적을 아버지로부터 이어 받을 생각인 건가? 다시 말하겠지만 쉽지는 않을 거야. 바질리스크라는 최강의 부대 안에서 활동한다면 더더욱 그렇겠지. 그래도 괜찮나?"


알베르트가 묻자마자 로자는 대답했다.


"네. 아버지의 업적은 오늘 처음 들었지만 군인이 되기 전부터 결심했습니다. 아군과 적군, 편에 상관없이 모든 걸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될 겁니다."

"그래. 그렇구나. 그렇다면..."


알베르트는 로자의 앞으로 걸어가 그녀를 막아 섰다.


"잠시 자네의 의지를 확인해보고 싶구나. 그 의지를 지키기 위해 가르쳐주고 싶은 것도 있고..."

"네?"


알베르트는 두 주먹을 쥐면서 로자에게 말했다.


"지금부터 나를 한 대 때려 보아라. 진심으로..."

"네?"

"맞아 주겠다고는 안 했어. 무기를 들어도 좋고 마술을 써도 좋아. 나를 한 대라도 때려보아라."

"갑자기... 그렇게 말씀하시면..."

"실제 전장에서는 이보다 더 당황스러운 일도 많아. 경우에 따라서는 나나 에드먼 대령님보다 높은 적들을 상대해야 할 경우도 있어. 네가 스승님과 같은 길을 걷게 된다면 내가 지금까지 봐온 적들보다 훨씬 더 강한 놈들을 만나게 되겠지. 자아. 망설이지 말고 한번 덤벼봐라. 이건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다."


로자는 알베르트를 주시하면서 양손에 마력에너지를 넣었다.


"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가속!-


로자는 알베르트를 향해 달려가며 오른쪽 주먹을 내지르려고 했다.


슈우우웅!!


하지만 알베르트는 몸을 옆으로 움직이면서 그녀의 주먹을 피했다.


-마술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가속 마술을 사용하는 나보다 반응속도가 빠르다고??-


"말했지? 쉽지는 않을 거라고..."


로자는 다시 알베르트를 향해 오른쪽 주먹을 내지르려고 했다.



콰악!


하지만 그녀의 주먹이 알베르트에게 닿기 전에 그는 두 팔로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그리고 두 팔로 그녀의 팔을 잡아당겼고 로자는 그대로 끌려 알베르트에게로 왔다.


"하압!"


알베르트는 그녀를 올리면서 오른 발로 넘겨버렸다.


쿠우웅!!


로자는 땅에 부딪쳤고 곧바로 일어났다.


"자네는 무술에 대해 알고 있는가?"

"방금 보여주신 게 무술 아닙니까?"

"아니 내가 물어보는 건 그게 아니라, 무술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알고 있냐고 묻는 거야."


알베르트의 물음에 로자는 답했다.


"남을 제압하는 게 아닌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무술이 존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게 무술이다. 사람을 지키기 위한 것이기에 힘 뿐만이 아니라 정신까지 조절해야 제대로 된 무술이 나오지. 내가 네 아버지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무술을 나에게 알려주셨지. 바실리예프 로자, 자네가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조절해야 하는 건 힘뿐만이 아니야. 정신 또한 조절할 수 있어야 해. 자, 다시 덤벼봐라."

"네!!"


로자는 다시 두 손을 쥐면서 알베르트에게 달려 들었다.


기갑마도사 더 루시엘 '작전명 기도' 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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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여덟 명의 아이, 어덟 명의 천사 02 17.12.24 145 1 16쪽
53 여덟 명의 아이, 어덟 명의 천사 01 17.10.02 90 1 14쪽
» 작전명 기도 05(結) 17.08.15 158 1 12쪽
51 작전명 기도 04 17.07.23 128 1 19쪽
50 작전명 기도 03 17.07.19 181 1 14쪽
49 작전명 기도 02 17.07.09 159 1 15쪽
48 작전명 기도 01 17.06.06 365 1 11쪽
47 마지막 말 07(結) 17.05.06 249 1 13쪽
46 마지막 말 06 17.05.04 262 1 14쪽
45 마지막 말 05 17.03.19 288 1 11쪽
44 마지막 말 04 17.03.01 323 1 15쪽
43 마지막 말 03 17.02.19 311 1 11쪽
42 마지막 말 02 17.02.05 292 1 14쪽
41 마지막 말 01 17.01.29 340 2 11쪽
40 거울 너머의 표적 02(結) 15.07.25 519 12 16쪽
39 거울 너머의 표적 01 15.07.11 569 7 12쪽
38 난폭한 점화 04(結) 15.07.04 411 5 19쪽
37 난폭한 점화 03 15.06.27 830 10 12쪽
36 난폭한 점화 02 15.06.25 610 9 12쪽
35 난폭한 점화 01 15.05.27 604 11 10쪽
34 말라버린 바다 02(結) 14.10.29 553 8 13쪽
33 말라버린 바다 01 14.10.22 534 10 11쪽
32 재회의 창공 02(結) +1 14.05.02 796 12 14쪽
31 재회의 창공 01 14.04.16 593 5 9쪽
30 속박되지 않는 자 06(結) 14.04.06 1,109 7 19쪽
29 속박되지 않는 자 05 +1 14.03.07 674 8 12쪽
28 속박되지 않는 자 04 14.02.20 535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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