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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est 님의 서재입니다.

기갑마도사 더 루시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ForDest
작품등록일 :
2013.05.17 20:51
최근연재일 :
2017.12.24 17:55
연재수 :
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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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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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글자수 :
337,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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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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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여덟 명의 아이, 어덟 명의 천사 01

이 소설 중 등장하는 모든 인물, 기관, 및 단체는 전부 가상의 설정임을 알립니다.




DUMMY

53장


[우리, 동방대륙연합은 며칠 전 상하이에서 수많은 친구와 가족들을 잃었다. 그 일 이후로 우리는 확실히 알았다. 카톨릭 디 오리진, 네놈들과는 절대로 같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네놈들은 며칠 전부터 그것을 알고 있었지. 그렇다고 우리가 네 놈들에게 무릎을 꿇을 수는 없다. 억울하게 목숨을 잃어간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절대로 무릎을 꿇을 수는 없다. 그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네놈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질 때까지 싸울 것이다. 선포한다. 지금부터 우리는 카톨릭 디 오리진과 그의 회원국을 향한 섬멸전을 시작한다.]


----


말레이시아 클랑 시내


UEC의 투엑스크러셔 소속의 헬기 12기가 내륙 쪽에서 도심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고 건물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었다.


"쳉 준장의 연설 전부터 싱가포르, 홍콩, 등 상호불가침구역을 시작으로 섬멸전이 시작해버렸어. 우리의 할 일이 간단히 뭔지는 알지? 클로제 준위."


헬기 안에 타고 있던 CDO 소속의 중위, 류우가 나에게 물었다.


"네. 류우 중위, 모든 CDO 적군을 제거해 도시를 지킨다 입니다."

"그래. 우리의 에이스, 너와 함께라면 분명 가능할거야. 안심하고 싸울 수 있어. 그러니깐..."


류우는 헬기 전체에 울려 퍼지도록 소리쳤다.


"우리 모두 살아남고 이 도시를 지키자!! 멋있게 성공하면 내가 여기 있는 사람 모두에게 햄버거 살게!!"


잠시 후....


"목숨 걸고 싸웠는데 한다는 게 겨우 그거냐!! 너 지난번에 보너스 잔뜩 받은 거 알고 있거든??"


헬기 운전병, 하리마부터 시작해서 병사들의 야유가 곳곳에서 튀어나오자 류우가 소리쳤다.


"시끄러 이것들아!! 니들이 좀 쳐먹냐? 지난주에 맥주 한 잔만 사달라고 해서 갔는데 한 시간 만에 내 월급의 두 배가 날아가 버렸어요. 나는 저 놈들보다 니 놈들이 더 무섭..."


콰아앙!!


갑자기 뒤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어이, 무슨 일이야!!"


류우는 소리치면서 급하게 헬기의 문을 열었고 프로펠러가 부러진 헬기 하나가 땅으로 떨어지는 모습과 함께....


"날개 달린 MAS..."


잿빛의 날개를 가진 MAS 한 기가 레이피어를 들고 헬기들을 향해 휘두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저 놈, 뉴스에서 봤어. 상하이 공격할 때 있던, 그 놈이다!! 게틀링 갈겨!! 하리마!!!"


류우가 소리쳤고 헬기 11기는 놈을 향해 게틀링과 미사일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엔젤에는 흠집조차 나지 않았다. 류우는 고개를 돌려 앞을 보았다. 멀지 않은 곳의 빌딩에 헬기가 착륙장이 보였다.


콰아앙!!


또 다른 헬기가 부숴지는 소리가 들렸다.


"젠장!! 하리마! 저 건물 보이지? 저쪽으로 가!! 다른 놈들은 MAS 불러낼 준비해!! 헬기에서 뛰어내리자마자 소환시키는.... 어이!! 클로제!!!"

"저 놈은 제가 맡겠습니다. 그 전에 최대한 몸을 숨기고 현장으로 가주세요!!"


나는 의자에서 튀어나와 헬기에서 뛰어내렸다. 그리고 미카엘을 소환시키면서 놈을 향해 날아갔다.


----


말레이시아 클랑 공동구역 CDO 방위 기지 관제탑


[로한 중령, 금빛 날개를 발견했습니다. 잡겠습니다.]


"알았다. 글랜시아 소위, 우선 자네가 미카엘의 발목을 잡아라. 올랜도 소령, 미카엘에 관한 지휘는 자네에게 맡기겠네."


글랜시아가 로한에게 물었다.


[그 쪽은 괜찮습니까? 도심은 이미 UEC의 군인들로 꽉 차있고 저희가 많이 불리합니다.]


로한이 대답했다.


"뭔가 수상할 정도로 조용해. MAS 파일럿이나 폭격기는 안 오고 작은 미사일만 날아오고 있어."


콰아앙!!


바깥에서 커다란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


"올랜도 소령, 부탁하겠네."


로한은 밖으로 나가 주변을 둘러보았다.


콰아아앙!!


공중에서 무언가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타아앙!!


3시 방향의 하늘에서 붉은 빛이 잠시 보였고 로한은 그것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고 보니, 미카엘의 부대, 투 엑스 크러셔는 놈들과 같이 활동하고 있었지. 이 쪽에 큰 병력을 투입하지 않은 건....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MAS를 쓸 수 있는 사람 하나만으로 우리를 전멸 시킬 능력이 있다면 굳이 여기에 많은 군인을 투입시킬 이유가 없어. 조금만 전에 예측했었으면 좋았을 것을.... 뭐 괜찮아. 하루에 일곱 중 둘을 잡을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잡았으니깐...-


쿠우우웅!!


갑자기 사람 하나가 하늘에서 로한의 앞으로 떨어져 내려왔다. 로한은 그에게 다가갔다.


"젠장.... 놈에게.... 이 도시의.... 하늘을...."


그는 하반신을 잃은 채로 잠시 중얼거리다 눈 뜬 채로 숨을 거두었다.


"크로울 아이작, 그러고 보니 이 도시의 에이스는 자네였지. 하지만 안타깝게도... 저 놈은 네가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그래도 오해는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자네는 강해. 단지, 이론상으로 자네가 이길 수 없는 상대를 만났을 뿐이야."


로한은 아이작의 눈을 감겨주고 일어났다.


쿠우웅!


로한의 앞에 하늘 앞에 붉은 물체가 떨어졌다. 잠시 후 그 물체가 사라지고 그 안에서 사람이 한 명 나왔다.


"뭐야, 벌써 죽어버린 거냐.... 목소리는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구먼...."


그는 그렇게 말하다가 로한을 노려보았다.


"왕 헤이씽, 듀얼 블랙 1인 부대 맞지?"


로한이 묻자 헤이씽은 그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호오, 나를 아는 군. 근데 나는 네가 누군지 모르겠네? 보통 나는 싸운 놈들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다 기억하는데 너는 그 기억에 없어."


헤이씽의 묻자 로한은 답했다.


"그야 그렇겠지. 네 놈을 실제로 보는 건 나도 처음이다. 만나서 반갑다. 라구엘."

"크하하하하!!"


헤이싱은 큰소리로 웃으면서 답했다.


"내 MAS의 이름까지 알고 있다니. 그렇게 나한테 관심이 많나?"

"그야, 네 놈은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필요한 존재다 물론 관심이 많지."

"크흐흐. 그래 그렇군. 네 놈이 나를 기대하고 있듯이 이 몸도 기대가 되는구먼."


헤이싱의 몸에서 붉은 입자가 뿜어져 나왔다.


"그거 다행이군. 한번 전심전력으로 날뛰어봐라, 라구엘."


로한의 몸에서 잿빛의 입자가 뿜어져 나왔다.


잠시 후...


콰아아앙!!!


날개 단 두 MAS가 부딪히는 소리가 방위 기지 전체에 울려 퍼졌다.


----


말레이시아 클랑 시내


나는 잿빛의 날개 단 MAS를 향해 단숨에 날아가 오른손에 노랗게 빛나는 검을 만들어 쥔 다음 놈의 머리를 향해 내리쳤다.


타아앙!


놈은 두 손에 레이피어를 든 채로 동시에 올려서 내 공격을 막아냈다. 그는 곧바로 오른쪽 다리를 들어올려 미카엘의 옆구리를 향해 날렸다.


쿠우웅!!


나는 왼손으로 마력 필드를 만들어 놈의 공격을 막고 두 날개를 내리쳐 지상으로 내려가려고 했다.


"피하지 마라!! 금빛 날개!!"


놈은 소리치면서 나를 향해 쫓아 내려왔다. 나는 들고 있던 검을 놈에게 던졌고...


슈우우웅!


놈은 가볍게 몸을 돌려 피했다. 하지만....


피시이이이잉!!


허공을 향해 날아가던 검은 방향을 바꾸어 놈의 옆구리를 스치면서 지나갔고 동시에 놈은 중심을 잃어버리면서...


쿠우우웅!!


땅으로 떨어져버렸다. 나는 그 놈에게 달려갔고 놈과의 거리가 0으로 수렴되었을 때...


피시이이잉!!!


...갑자기 놈이 일어나면서 오른 손에 들고 있던 레이피어를 휘둘렀고 나는 몸을 반사적으로 뒤로 빼면서 피했다. 놈은 곧바로 왼 손에 들고 있던 레이피어를 휘둘렀고 나는 다시 몸을 빼면서 그것을 피했다.


같은 동작이 몇 번 반복되었다.


-놈의 MAS의 움직임, 기계보다는 생명이 움직이는 것 같은 역동적인 모습. 닮았어. 그 놈의 움직임하고.... 신 라우레스하고.... 젠장. 지금 왜 네놈이 나오냐. 지금 내 적은 네놈이 아닌데.... 방해하지 말고....-


"···.사라져라!! 라우레스!!"


나는 소리치면서 두 날개를 내리치면서 몸과 함께 왼쪽 발을 들어올렸다.


타아앙!!


내 발은 놈의 오른손을 때렸고 동시에 놈은 들고 있던 레이피어 한 자루를 떨어뜨렸다. 이어서 나는 놈을 향해 오른쪽 발을 날렸다.


콰아아아앙!!


내 발은 놈의 MAS 흉부를 때렸고 동시에 놈은 튀어 오르면서 무너져 있는 건물 더미로 날아갔다. 그는 금방 일어났다.


"제법이군. 금빛 날개."


-이 놈, 나와 싸우기 전부터 나에 대한 것들을 알고 있었어. 그리고 지금 놈은 나를 죽이기 위해 싸우고 있다. 이 상태에서 나는...-


놈은 다시 양 손에 레이피어를 한 자루씩 만들어 쥐었고 나는 오른 손에 금빛의 창을 만들어 쥐었다.


-... 싸우면서 놈의 발목을 잡아야 한다.-


나와 놈은 동시에 오른 발을 땅에서 떼면서 서로를 향해 달려갔다.


타아아앙!!


놈의 왼 쪽 레이피어와 나의 창이 부딪히자마자 이어서 놈은 나에게 왼손의 검을 휘둘렀다. 그리고 칼날이 미카엘의 몸에 닿기 전에 나는 창을 버리면서 오른 쪽 무릎을 놈의 배에 꽂아 넣었고 놈은 허리를 구부리면서 무릎을 꿇었다. 나는 왼손으로 놈의 MAS 머리를 잡아 일으켜 세우면서 오른 쪽 주먹으로 그것을 사정없이 때렸다.


쿠우우웅!!


놈은 다시 무릎을 꿇었고 나는....


"으아아앗!!!"


기합을 넣으면서 창을 만들어 양손에 쥐고...


푸슈우우우욱!!!


...날개 달린 놈의 등에 힘을 최대한 실어 꽂아 넣었다.


잠시 후, 나는 그것을 뽑았고 배가 뚫린 채로 죽어 있는 한 남자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어서 나는 류우가 가리켰던 건물을 향해 고개를 돌렸고 순간....


콰아아아앙!!


...그 건물 오른쪽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것이 보였다.


쿠구구구궁!!


그 주변에 있는 건물들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보였고 나는 재빨리 그곳을 향해 날아갔다.


----


5분 정도 날았던 것 같다. 아까 같이 왔던 헬리콥터들이 시체들과 함께 건물 더미에 묻혀있는 모습이 보였고 나는 그 쪽으로 내려간 다음 일단 미카엘을 해체시키면서 땅에 섰다.


피슈우우웅!!


옆에서 회색 연막탄이 올라오는 게 보였고 나는 그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어이!! 금빛... 아니!! 클로제!!"

"류우 중위, 괜찮으십니까!"


건물 더미 옆에 흙 먼지를 뒤집어쓴 류우 중위가 보였다.


"난 괜찮은데.... 젠장!!! 하리마 빼고 다 죽었어.... 망할 것들!!!"

"하리마는 어떻게 됐습니까!"

"저기에...."


나는 류우의 오른쪽 검지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을 쳐다보았다. 하리마는 피스톨 한 자루를 양손에 쥐고 떨면서 앉아 있었다.


"오지마.... 오지마.... 오지마...."

"아까부터 계속 저 상태야. 젠장!!"


나는 류우 중위에게 물었다.


"어떻게 된 겁니까.... 갑자기 건물이 무너지다니...."

"몰라. 갑자기 폭발해버렸어. 폭탄을 설치해둔 것 같지 않은데.... 분명 마술이겠지. 건물을 한 방에 날리는 마술...


콰아앙!!


갑자기 멀지 않은 곳에서 폭발 소리가 일어났고 이어서....


구구구구궁....


날개 단 또 다른 MAS가 일어나는 모습이 보였다.


"리버티쉬 클로제, 자네는 우선 하리마를 대피시키는데 집중해. 놈은 내가 처리한다."


나는 재빠르게 류우의 팔을 잡았다.


"안됩니다!!"

"안 된다니.... 무슨 소리야!!"

"폭발 마법을 사용하는 마술사, 분명 저 MAS와 같이 있습니다. 안에 타고 있든 밖에 숨어있든.... 건물 때문에 지상에서 싸우는 건 우리들이 압도적으로 불리합니다.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공중에서 싸워야만 합니다."

"그래. 네가 처리하겠다는 거지. 언제나 멋있는 일은 자네만 하는 군. 좋아 하리마는 나에게 맡겨. 대신...."


나는 다시 한번 미카엘을 부르면서 하늘로 치솟아 올랐다.


".... 우리 만큼은 살아남는 거다!!"


----


대한민국 목포 버스터미널


[우리, 동방대륙연합은....]


"미호, 버스표 사왔어. 5분 후 출발한다고 하니깐 타러 가자."

"응."


나는 TV를 보고 있던 미호를 데리고 승강장으로 걸어갔다. TV에는 며칠 전에 UEC에서 발표한 성명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있었고 밑에 자막으로 현재 교전 중인 지역이 나오고 있었다.


"라울, 지난번에 상하이에서 있었던 일.... 그것 때문에 세상이 며칠 만에 순식간에 변해버린 것 같아. 전쟁이 커진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저런 방송을 한적은 없잖아?"


나는 미호의 물음에 대답했다.


"응, 지금까지는 지리상 전쟁과는 먼 곳에 위치해있어서 안전했지만 이제는 아니라는 걸 말하는 것일 거야."

"그만큼 UEC가 CDO의 공격을 예상 못했다는 걸까?"

"아니, 아마 UEC는 CDO의 기습을 기다리고 있었을 거야. 명분이 생기면 바로 전면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었어. 아무리 국가 이상의 조직이라도 하루가 다 가지 않았는데 여러 곳에 군대를 동시에 투입한다는 건 불가능해."


미호가 다시 물었다.


"CDO는 저것을 몰랐을까?"

"아니. 모를 리가 없지. 놈들 역시 UEC와 전면전을 할 생각인 거야. 아마 전쟁에서 이기는 것까지 계산되어 있을 거야. UEC는 그게 걱정되니깐 우리나라에 저런 뉴스가 나오는 거겠지."

"라울, 이 세상.... 앞으로 어떻게 될까?"

"모르겠어. 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우리가 이 전장에서 해낼 수 있는 건 있어. 그리고 그 방법이 내가 살던 집에 있어. 그렇기 위해서 돌아가는 거야."

"그래. 그렇지. 빨리 도착해서 모든 걸 알 수 있으면 좋겠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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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덟 명의 아이, 어덟 명의 천사 01 17.10.02 90 1 14쪽
52 작전명 기도 05(結) 17.08.15 157 1 12쪽
51 작전명 기도 04 17.07.23 128 1 19쪽
50 작전명 기도 03 17.07.19 181 1 14쪽
49 작전명 기도 02 17.07.09 158 1 15쪽
48 작전명 기도 01 17.06.06 365 1 11쪽
47 마지막 말 07(結) 17.05.06 249 1 13쪽
46 마지막 말 06 17.05.04 262 1 14쪽
45 마지막 말 05 17.03.19 288 1 11쪽
44 마지막 말 04 17.03.01 323 1 15쪽
43 마지막 말 03 17.02.19 311 1 11쪽
42 마지막 말 02 17.02.05 292 1 14쪽
41 마지막 말 01 17.01.29 340 2 11쪽
40 거울 너머의 표적 02(結) 15.07.25 519 12 16쪽
39 거울 너머의 표적 01 15.07.11 569 7 12쪽
38 난폭한 점화 04(結) 15.07.04 411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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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난폭한 점화 02 15.06.25 610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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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말라버린 바다 02(結) 14.10.29 553 8 13쪽
33 말라버린 바다 01 14.10.22 534 10 11쪽
32 재회의 창공 02(結) +1 14.05.02 796 12 14쪽
31 재회의 창공 01 14.04.16 593 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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