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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est 님의 서재입니다.

기갑마도사 더 루시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ForDest
작품등록일 :
2013.05.17 20:51
최근연재일 :
2017.12.24 17:55
연재수 :
54 회
조회수 :
49,542
추천수 :
525
글자수 :
337,918

작성
17.02.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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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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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1쪽

마지막 말 03

이 소설 중 등장하는 모든 인물, 기관, 및 단체는 전부 가상의 설정임을 알립니다.




DUMMY

43장


두두두두!!


총알 세례가 루시엘-라울을 향해 날아왔고 그는 날개를 접고 아래로 내려가며 피했다. 그리고 메탈릭 센트롤이 자신의 거리 안에 들어오자 데스사이즈를 양손에 쥐고 휘둘렀고 메탈릭 센트롤은 바주카 포신에 마력을 넣으며 일으켜 세웠다.


채애앵!


데스사이즈와 바주카 포신이 부딪히자 날카로운 소리가 났다.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왼손으로 마력 결계를 열어 수류탄을 하나 꺼내 강하게 쥐며 포신을 때렸다.


콰아아앙!


수류탄이 포신에 부딪히자 강한 폭발이 일어났다.


휘이이익!!


루시엘-라울의 데스사이즈가 폭발로 생긴 흑안개를 가르며 메탈릭 센트롤에게로 날아왔고......


쿠구구궁!!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옆으로 구르면서...


휘리리리릭!!


오른손에서 방출되는 마력 에너지로 사슬을 만들어 루시엘을 향해 던졌고 사슬은 그의 데스사이즈로 날아가 감겼다.


"하압!"


메탈릭 센트롤-루비가 사슬을 당기자 데스사이즈가 루시엘의 손에서 벗어나 허공으로 올라갔다.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사슬을 버리고 샷건을 꺼내 반동 때문에 자세를 잡고 있는 루시엘에게 조준한 다음....


타아앙!


방아쇠를 당겼다.


푸슈우웅!!


샷건의 탄알이 루시엘의 가슴에 부딪히자 폭발하면서 안에 있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둘 사이에 안개를 만들어냈다.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왼손에 마력 에너지를 이용해 단검 하나를 만들어 쥔 다음....


"하아아앗!!"


그걸 양손으로 쥐고 앞으로 밀어 넣었다.


파카앙!!


단검이 루시엘의 가슴에 만들어져 있는 보랏빛 보호막에 부딪히면서 깨지는 소리가 들렸고 이어서......


타앙!!


루시엘-라울의 오른쪽 다리가 연기를 가르며 날아와 메탈릭 센트롤의 옆구리를 때렸고.....


쿠구구궁!!


메탈릭 센트롤은 오른쪽으로 날아가며 쓰러졌다. 루시엘-라울은 다시 마력으로 데스사이즈를 만들고 메탈릭 센트롤을 향해 달려들었다. 루시엘의 가슴에 빛나고 있던 보랏빛의 막이 사라졌다.


-그 짧은 시간에 MAS의 보호막을 만드는 마술, 그리고 빠른 임기응변과 MAS의 성능, 신 라우레스, 역시 네놈의 마술은 정말 강해. 하지만 알고 있나? -


루시엘-라울은 메탈릭 센트롤의 그의 사정거리에 들어오자 그를 향해 데스사이즈를 휘둘렀다.


-네놈의 움직임은 너무 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하고 읽기가 쉬워!! MAS로 싸우든 몸으로 싸우든 싸움의 결정력은 네놈의 움직임에 있다!!-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누워있는채로 옆으로 구르며 왼손에 단검을 만들어내 루시엘을 향해 던졌다.


퓌수우우욱!!


단검은 루시엘의 왼쪽 허벅지로 날아가 깊숙이 꽂혔다. 그리고 루시엘과의 거리가 제로에 가까워지자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일어나면서 오른쪽 다리를 루시엘을 향해 휘둘렀다.


파카아악!!


그의 다리는 루시엘의 허벅지의 단검 꽂힌 부분에 부딪혔고 단검은 루시엘의 몸을 관통하고 지나가버렸다.


파카앙!!


콕핏 안, 라울의 왼쪽 다리에 연결되어있는 고리가 깨졌다.


-크윽!!-


루시엘-라울은 메탈릭 센트롤이 다음 자세를 취하기 전, 날개를 내리치며 하늘로 치솟았다.


-놓칠 줄 아냐!!!-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사슬을 만들어 루시엘을 향해 던졌고 사슬의 끝은 루시엘의 망가진 두 다리를 감았다.


"하아아아압!!!"


메탈릭 센트롤-루비가 사슬을 땅으로 내려치자......


쿠우웅!!


루시엘은 떨어지면서 땅에 그대로 내려 꽂혔다.


"크으으윽....."


라울의 시야가 흔들리고 있었고 그는 무의식 적으로 왼손으로 이마를 짚었다.


"윽!!"


그의 손바닥에서 미지근한 액체가 느껴졌다.


-기회다!!-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사슬을 팔 주변에 감은 뒤 오른손에는 샷건을, 왼손에는 피스톨을 마력 결계에서 꺼내 쥐었다. 그리고 샷건을 루시엘에게 향하며 앞으로 걸어갔다. 그는 루시엘의 가슴에 총구를 겨눌 때였다.


푸슈우우웅!!


루시엘-라울은 누워있는 채로 오른팔에 마력을 넣으며 메탈릭 센트롤에게 내질렀고 그의 오른팔 주변에서 검은 빛을 뿜어내는 마력 에너지가 회전하면서 메탈릭 센트롤을 향해 날아갔다.


파카가가강!!


나선을 그리는 마력 에너지는 메탈릭 센트롤에게 피할 틈을 주지 않고 감겨있던 사슬과 함께 그의 오른팔을 부숴버렸다.


-내가 사용한 방식을 그대로 사용한 건가......-


"으아아아아아!!!"


루시엘-라울은 기합을 넣으며 오른손에서 방출되는 마력 에너지로 레이피어 형태의 검을 만들어 쥐고 날개에 마력을 넣으면서 메탈릭 센트롤에게 달려 들었고....


탕! 탕! 탕!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왼손에 쥐고 있던 피스톨을 루시엘에게 겨누고 여러 발 쏘았다.


팅! 팅! 팅! 팅!


루시엘-라울은 왼손에 마력 필드를 만들어 내면서 메탈릭 센트롤의 총알을 모두 막았고 그를 향해 오른손에 들고 있던 검을 쑤셔 넣었다.


푸슈우우욱!!


메탈릭 센트롤은 왼손에 쥐고 있던 피스톨을 휘둘렀고 루시엘의 검은 피스톨의 총신을 뚫고 들어갔다.


"하아아아압!!"


루시엘-라울은 왼손에 만들어져 있는 마력필드의 모양을 장검으로 바꾸면서 메탈릭 센트롤을 향해 내리치려 했지만....


쿠우우웅!!


그 전에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머리를 뒤로 뺀 다음 루시엘을 향해 앞으로 내질렀다. 그리고 반동 때문에 둘 사이의 간격이 넓혀졌다.


"하아압!!!"


루시엘-라울은 기합을 넣으며 다시 메탈릭 센트롤에게 달려들었다.


채애앵!!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사슬로 감겨있는 왼팔을 휘두르면서 날아오는 루시엘의 검을 막아냈다. 루시엘-라울은 오른손에 마력을 넣으면서 메탈릭 센트롤의 머리에 겨누었다.


"루비 레이나!! 대체 어떻게 된 거야!! 크리스는!! 크리스는 어디 있어!!"


라울은 루비를 향해 소리쳤고 루비는 메탈릭 센트롤의 발을 움직여 루시엘의 발목을 향해 휘둘렀다. 루시엘-라울은 날개를 앞으로 휘두르면서 뒤로 몸을 뺐다. 그리고 왼손에 들고 있던 검을 오른손으로 바꿔 쥔 다음 다시 메탈릭 센트롤에게 휘둘렀다.


채애앵!


메탈릭 센트롤은 다시 왼팔을 휘둘러 루시엘의 검을 막았다.


"대답해!! 루비!! 무슨 생각으로 나를 공격하는 거야!! 그리고 크리스는!! 크리스는 어디 있냐고!!"

"죽었어."

"뭐?"

"죽었다고!! 망할 안티 페이스와 네놈 때문에!!"


루시엘의 손에 힘이 약간 빠진걸 눈치챈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몸을 뒤로 굴렀고 루시엘과의 거리가 떨어지자 감겨있던 사슬을 풀어서 루시엘의 왼쪽 다리를 향해 던졌다. 그리고 사슬이 루시엘의 다리를 휘감기자 바로 사슬을 당겼다.


쿠웅!!


루시엘은 검을 놓치면서 땅에 넘어졌고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그를 향해 달려가면서...


콰아아앙!!


그의 머리를 세게 찼다. 루시엘은 옆으로 굴러갔다. 이어서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사슬의 모양을 검으로 바꾼 다음 루시엘에게 달려들었다.


쿠우우웅!!


루시엘은 두 팔에 마력을 넣으며 땅을 내리쳤고 날개를 휘둘러 공중으로 올라갔다.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들고 있던 검을 루시엘을 향해 던졌다.


타아앙!


루시엘-라울은 두 손을 모아 거대한 마력 필드를 만들어내면서 검을 잡았다. 그리고 그는 그 검을 오른손으로 쥔 다음 다시 메탈릭 센트롤을 향해 던졌다. 푸슈우욱!!


"크아아악!!"


검은 메탈릭 센트롤의 왼쪽 흉부 밑으로 날아가 꽂혔고 칼날의 끝은 그 안에 있던 루비의 왼발에 박히면서 사라졌다.


"으아아아아악!!"


루시엘-라울은 마력에너지로 데스사이즈를 만들어 양손에 쥐면서 움직이지 못하는 메탈릭 센트롤을 향해 휘두르면서 달려 들었다.


채애애앵!!


메탈릭 센트롤-루비는 다시 왼손으로 검을 막으면서 데스사이즈를 막았다. 하지만 메탈릭 센트롤이 뒤로 밀리고 있었다.


"크리스가 죽다니!!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안티 페이스의 빌어먹을 임무 수행하다가 죽었다고!! 분명 나와 크리스가 해낼 수 없는 임무인걸 알면서 시켰겠지!! 그렇게 의미 없이 죽었다고 내 동생이!!"


루비의 말에 라울은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네놈이 여기에 들어 왔을 때!! 아니 러시아에서 아이리스와 바질리스크를 미끼로 네놈을 여기로 부를 때 눈치 챘어야 했어!! 네놈만 없었다면!! 네놈만 안티 페이스에 없었다면 동생도 형도 그렇게 허무하게 죽지는 않았을 거야!! 나에게 살아갈 이유를 뺏어버린 안티 페이스와 그들의 계획 중심에 서있는 네놈만큼은.... 네놈만큼은 부숴버리겠어!!"

"안티 페이스의..... 계획의 중심?"

"뭐 어차피.... 안티 페이스의 계획과 네 놈은 오늘로 여기서 끝이다. 네놈이 나에게 죽은 말든 더 이상 네놈의 팀은 존재할 수 없어."


라울은 다시 놀라면서 물었다.


"뭐라고?"


루비는 말을 계속했다.


"겔리볼루에 나타났던 이슬람 테러리스트 집단 기억나나? 그 놈들을 이곳에 끌어들였다. 내가 네놈을 상대하고 있는 동안 놈들은 아이리스를 공격하라고 지시해두었지. 아마 지금쯤이면 놈들은 자리를 떴겠지. 아카나미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녀 혼자는 어떻게 못해. 알잖아? 그 조직에도 너 같은 날개 단 MAS가 있어. 네 놈이 사라지지 않아도 네 놈의 팀은 끝이다!!"

"이 자식!!!"


루시엘-라울은 날개를 내리치면서 하늘로 올라갔고 메탈릭 센트롤이 자리를 잡기 전에 오른팔에 들고 있던 데스사이즈를 휘두르며 내려갔다. 메탈릭 센트롤-루비도 루시엘을 향해 들고 있던 검을 휘둘렀다.


채애앵!


데스사이즈와 검의 두 날이 다시 한번 부딪혔고. 루시엘-라울은 왼손에 검을 만들며 메탈릭 센트롤을 향해 내질렀다.


푸슈우우웅!!


검은 메탈릭 센트롤의 머리를 뚫고 지나갔고 동시에 메탈릭 센트롤의 왼손에서 검이 떨어졌다.


"으아아아아아아!!!"


루시엘-라울은 오른팔 전체에 마력을 넣으며 주먹을 메탈릭 센트롤의 흉부에 쑤셔 박았다.


콰가가가가강!!!


메탈릭 센트롤의 온몸이 부숴져 내리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아악!!!"


루비의 몸 곳곳에 상처가 나기 시작했고 몇 초 후 그는 의식을 잃었다. 메탈릭 센트롤의 모습이 사라지자 루시엘-라울은 그의 배가 있던 곳으로 날아갔다.


----


콰아아앙!!


라울이 문을 발로 차면서 들어왔다.


"라울!! 공주님!! 공주님이!!"

"알고 있어!!"


라울은 내게 소리치면서 의료 약품이 모여있는 상자를 열어서 뒤지기 시작했다.


"라울.... 다리하고 이마에서 피가...."


그는 마취제가 들어있는 주사를 꺼내 피로 흥건하게 젖어 있는 바지 위에 꽂은 다음 피스톨을 밀어 넣었다. 그리고 붕대로 이마를 대충 감은 다음 배 밖으로 향했다


"방금 츠바사에게 연락 왔는데......"

"하나하나 설명 안 해도 돼!! 놈들의 아지트 찾았다는 거 알아!! 바로 구하러 갈 거야!!"


라울의 눈, 진심으로 화가 난 라울의 눈을 바라본 순간 온 몸이 굳어져 버렸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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