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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트업(Setup) - 수정판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AAKHS
작품등록일 :
2017.07.07 03:11
최근연재일 :
2017.09.20 09:45
연재수 :
6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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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7
추천수 :
64
글자수 :
447,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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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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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셋트업(Setup) - 2편-40

DUMMY



“이제 거의 도착할 때가 되었는데···”


필사적으로 화제를 돌리려 노력하는 에우로파에게 나트와 아르나시아는 자비심 없이 따지고들었다.


“말 돌리기가 통할 줄 알고? 이쪽 똑바로 봐!”

“좀 봐주라. 정말 고의가 아니었다니까···”


그의 얼굴은 꼬집어지고 할퀴어지고, 얻어맞기까지 해서,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 자잘한 상처로 가득한 얼굴은 원래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만큼 부어오르고 일그러져 도저히 인간의 얼굴이라 생각할 수 없을 정도였다. 불쌍하다못해 흉물스럽거나, 한편으로 우스꽝스럽기도 한 그의 몰골에 마차 안에 앉아있는 두 명의 제자들은 시선을 창 밖에 둔 채 최선을 다해 그를 외면하고 있었다.


“그, 그래! 그러고보니, 아까 전에 물어봤던 사진 말인데···”

“말 돌릴 생각 하지 말라고 했지!”

“쓰아아압!!”


찰싹 소리가 날 정도로 거칠게 양 볼을 붙잡힌 에우로파는 다시금 얼굴 전체로 퍼지는 쓰라린 통증을 느끼며 작게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나트는 전혀 봐줄 생각 없이 양 손에 힘을 주어 뻣뻣할 정도로 부어오른 그의 얼굴을 주물럭대며 노기에 찬 호통을 쳤다.


“오, 오해···저아로 고으가 앙이어···”

“너말야. 처음 만날 때 그 일도 오해라고 했었지? 하지만 이쯤 되면 도저히 오해라고 생각할 수가 없거든?”

“그겅 미앙···이제 용허해우···”


아니, 그때 일이야말로 너희들이 일방적으로 착각했던 경우잖아! 속으로는 따지고 있었지만 절대 그 말을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다. 그랬다가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에우로파. 저와 언니는 단순히 당신이 운 나쁘게 휘말린 그 순간만을 가지고 질책을 하는 게 아니에요. 조금은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생각해봤나요?”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하잖아! 고문당하는 포로나 죄수도 아니고, 자아비판이라도 하라는 건가? 에우로파는 도대체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다는 것인지, 무엇을 더 해야 그녀들이 화가 풀릴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래! 너 때문에 지금 이 시트 위에 앉아있는 것조차 불쾌할 정도라고! 하긴, 바지만 입고 다니는 너희 남자들은 평생이 가도 알 리가 없겠지.”


갑자기 왜 시트까지 끌어들이는건지. 이 마차의 내장재는 하나부터 열까지 최고급품 뿐이다. 앉아있기 불편하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트집이다! 에우로파는 더욱 더 그녀가 왜 이렇게 성나 있는 지에 대한 원인을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얘는 아까부터 왜 이러고 있지?’


갑자기 에우로파의 뺨에서 손을 떼는 나트를 문득 보니, 그녀는 무슨 이유에서인가 한번씩 안절부절 못하는가 싶더니, 시트에서 살짝 엉덩이를 떼었다가 다시 앉고는 이내 움찔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다. 앉은 위치도 등받이에 등 전체가 닿을만큼 깊숙이 앉아있던 처음과 달리 시트 끝부분에 살짝 걸쳐앉은 모습이었고, 심지어 이런 행동이 몬스터들을 따돌렸을 때부터 계속되고 있었다.


“언니, 왜 그렇게···아!!”


나트가 방금 전의 했던 말의 의미도, 반복해서 보이는 알 수 없는 행동의 원인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에우로파와 달리, 다소 늦기는 했지만 아르나시아는 그 이유를 알아채었다. 그녀는 황급히, 하지만 어째서인지 조심스럽게 작은 목소리로 에우로파에게 이야기했다.


“에우로파. 잠시 마차를 멈출 수 있을까요? 그리고, 뒤에 탄 하인들 중에 시녀도 있었죠?”

“엥? 무슨 소리야, 여전히 몬스터들이 쫓아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마차를 멈추라니!?”


당혹스러워하는 에우로파의 반응에, 그나마 방금 전까지는 자제심을 유지하려는 척이라도 했던 아르나시아의 표정이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가에서 ‘이 얼간이가···’라는 중얼거림이 들린 것 같다는 기분도 들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어요. 지금 바로 마차를 멈춰요.”

“이봐. 너희들이야 그런 몬스터쯤 얼마가 몰려와도 생채기 하나 나지 않고 모조리 쓸어버릴 수 있으니 그런 말을 하는가본데. 이쪽은 아니라고! 마도기 제어탑 때도 그랬지만···”

“됐으니까 빨리 마차를 세우라고요!”

“힉···!”


신경질적으로 노성을 지르는 그녀의 모습은 숨결 공격을 뿜어내는 드래곤, 그 자체였다. 에우로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차를 세우라는 명령을 할 뻔한 것을 진정시키며 그녀에게 이야기하였다.


“자, 잠깐. 아무리 그래도 마차를 세우는 건 위험해. 시녀에게 뭔가 시키려는 거라면 이···이쪽을 통해서도 가능하니까···!”


에우로파는 마차 벽면의 칸막이를 슬쩍 열어보이며 아르나시아를 다독이려 했으나, 아르나시아는 오히려 분개하여 언성을 높였다.


“이 눈치도 없는 멍청한 인간!”


그녀는 어떠한 주문을 발동시키려는지 마력을 끌어모으며 그에게 최후통첩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경고하겠어요! 지금 당장 마차를 멈추고 시녀를 불러와요. 그렇지 않으면 이 마차를 부숴서라도 멈추겠어요!”

“아, 알았어! 알았으니까···”


결국 그녀의 위협에 굴복한 에우로파가 마차를 세우라는 지시를 하려는 순간, 마차 위에 있던 에우로파의 제자가 외치는 것이 들려왔다.


“스승님. 공간이동기지가 보입니다!”


에우로파에게는 천재일우의 조력이었다. 제자들을 거두어들인 이래, 이렇게까지 그들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던 적이 또 있었을까.


“기, 기지까지 거의 다 왔다고 하는군. 조금만 참으면 될 것 같은데···”

“···알겠어요. 도착하면 바로 시녀를 불러줘요. 그리고 제가 허락할때까지 나머지 사람들은 절대 마차에 접근하지 마세요, 알겠죠?!”

“그래. 아, 알았어. 알았다고.”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는 것인지. 결과적으로는 상황을 얼버무리는 데 성공한 에우로파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마차의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어 앞을 보았다.


“어찌저찌 무사히 도착했군···”


높이 7~8미터 수준의 탑을 중심으로, 반경 150여미터 규모의 석조외벽이 설치된 공간이동기지의 모습을 보며 에우로파는 방금 전과는 다른 의미의 한숨을 내쉬었다.

여기까지 오는 데도 이렇게 마음고생을 해야 하다니···


“언니. 조금만 참아. 이제 거의 다 왔으니까···”

“···으응. 알았어 나시.”


아르나시아가 여전히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나트를 달래고 있는 가운데, 마차는 공간이동기지의 바로 앞까지 도달하였다.


“지금 다가오고 있는 마차, 정지하라!”


망루 위에서 마차의 접근을 관측하고 있던 경비병들이 위에서 육성으로 경고해왔다. 그들의 지시에 따라 에우로파가 탄 마차의 마부는 말들의 속도를 줄이며 외벽문 앞에서 20여 미터 거리를 두고 완전히 정지하였다.


“거기 마차, 소속과 신원을 밝혀라!”


기본적으로 공간이동기지는 국가 중요시설로써 관리되고 있다. 때문에 출입절차를 거치는 점에 있어서는 이상한 것이 아니었다.


“왕실 차석마법사인 세류아 남작님과 그 일행이다. 사전 통보는 해 두었을 터, 문을 열어라!”

“그럴 수 없다! 잠시 기다려라, 직접 확인 후 통과시키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오늘은 뭔가 이상했다. 애시당초 이런 대낮에는 보통 외벽문을 닫아두지 않는다. 게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망루와 외벽 위에는 평소 이상의 병력이 배치되어 있었으며, 그들은 자신들을 경계하는지 활시위에 화살을 장전한 채 이쪽을 겨누고 있었다.


“무슨 일이야! 이 마차의 문장이 안 보여? 빨리 문을 열지 못해?!”


급기야 에우로파가 마차 밖으로 뛰쳐나왔다. 얌전히 통과할 때까지 마차 안에서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지에서의 대기 지시에 대한 답답함, 아직 몬스터가 뒤에서 쫓아오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무엇보다 점점 짙어지고 있는 마차 안으로부터의 공포스러운 기운이 그의 조바심을 부채질했다.


그러던 중, 망루 위에서 마차를 경계하던 병사들 중 한 명이 에우로파를 보고는 망루 아래를 향해 소리쳤다.


“대장님! 오크···인가? 아무튼 몬스터로 보이는 이상하게 생긴 놈이 마차에서 나왔습니다! 얼굴이 엄청나게 못생겼습니다!”

“누가 몬스터야!? 그리고 얼굴이 뭐가 어째?”


전혀 붓기가 가라앉지 않아 여전히 기괴한 형태인 에우로파의 얼굴을 본 병사는 노성을 지르며 따지는 그의 모습에 깜짝 놀라 보고를 덧붙였다.


“대장님! 저 못생긴 몬스터가 말을 합니다! 몬스터답지 않게 상당히 유창합니다!”

“너 죽고싶냐!?”

“대장님! 몬스터가 위협을 해오기 시작했습니다! 사격 명령을!”


어처구니를 상실한 것은 에우로파만이 아니었는 듯 싶었다. 다만, 안 그래도 벌겋게 부은 얼굴이 흥분까지 더해져, 토마토마냥 새빨갛게 되어서는 황당한 분노를 토해내는 에우로파와 달리. 마차 지붕과 안에서는 괴로울 정도로 웃음을 참고 있는지 꺽꺽대는 소리가 연신 들려왔다.


“너 이 정신나간 병사새끼야! 당장 네놈을 그 망루에서 끌어내려줄···!”

-끼익


인내심의 한계를 맞이한 에우로파가 소매에서 카드를 뽑아드는 순간, 외벽문에 달린 쪽문이 열리며 몇 명의 인원이 밖으로 나왔다.


“이건···그 목소리, 아무래도 차석마법사님이 맞으신 것 같군요!”

“‘아무래도’는 또 뭐야, ‘아무래도’는?!”

“그런데···그 얼굴은 대체 어찌되신···풉!”


쪽문을 열고 나온 인원들 중 기사 한 명이 그를 알아본 듯 들고 있던 검을 칼집에 집어넣으며 목례를 하였다. 그는 이윽고 옆에 있는 병사들에게도 손짓을 통해 무기를 거둘 것을 지시한 뒤 에우로파를 향해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푸훕! 방금 전 병사의 무례는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크힉···!”

“지금 네놈의 하는 짓도 충분히 무례하다는 생각은 안 드냐?”


외벽 뒤편에서 보고만 들을 때에는 어떠한 상황인지에 대해 정확히 몰랐던 기사는, 실제로 그의 얼굴을 보자마자 터져나오는 웃음을 주체할 수 없었는지 손으로 입가를 틀어막았다.


“죄송합니, 푸힙···! 무, 무튼 바로 안으로 모시겠습니다. 문을 열···풉! 어라!”


그제서야 외벽문이 육중한 소리와 함께 열리기 시작했다. 에우로파는 기사의 안내를 받아 기지 외벽문을 통과하였고 마차 역시 뒤따라 기지 내부로 들어왔다. 그들이 통과하자마자 병사들은 다시금 외벽문을 걸어잠그고는 경계태세를 유지하였다.


“어서 오십시오, 차석마법사님. 긴급상황이다보니 부득이하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긴급상황?”


병사가 아래를 향해 보고하는 것을 보며 짐작한대로, 공간이동기지의 수비대장이 외벽문 바로 뒤에서 에우로파를 맞이하였다. 그를 비롯하여 주변의 병사나 기사들 역시 완전무장을 갖추고 있는 상태였다. 그 역시 에우로파의 기괴하게 망가진 얼굴을 보자마자 양 볼이 급격히 부풀어올랐으나, 초인적인 인내심을 동원하여 육성으로 웃음소리를 내는 것만은 참아낼 수 있었다.


“뒤쪽에 계신 시녀. 지금 즉시 객실로 오세요! 그리고 다른 분들은 마차에서 내려요! 지금 즉시!”

“예, 예에···”

“마부! 저기 저쪽, 탑 옆에 마차를 세워요. 그 뒤에 당신도 내리세요, 빨리!”


저쪽도 나름 긴급상황이라고 주장하는 것인지, 기지 내로 들어오자마자 마차 안에서 아르나시아의 고조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마차 안에 있던 제자들의 등을 떠밀어 내리게 하더니 짐칸에서 내리는 시녀의 손을 붙잡고 황급히 마차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마차에 남은 유일한 남자였던 마부 역시 그녀가 말한 곳에 마차를 세우고는 쫓겨나듯 마차에서 내려왔다.


“외벽문도 닫아둔 채, 병사들도 긴장상태이고. 무슨 일이라도 생겼던 겐가?”


뒤따라 내린 제자가 들고 온 치유 물약을 얼굴에 바르며 에우로파가 질문하였다. 눈에 띌 정도의 속도로 얼굴의 붓기와 자잘한 상처들이 아물어가는 모습에 웃음이 진정되는지 수비대장은 입가를 가리고 있던 손을 치우며 대답하였다.


“커흠, 예. 바로 오늘 아침, 돌연 몬스터의 대군이 기지를 습격하였습니다.”

“몬스터?”


대부분의 붓기와 상처가 가라앉은 뒤 남은 치유 물약을 마시는 에우로파의 뇌리에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방금 전 이곳까지 오는 도중 자신들을 습격하였던 몬스터들이었다.


“우리도 오는 길에 몬스터의 습격을 받았네. 백 단위에 이를 정도의 대군이었지. 혹시 놈들의 군세가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들로 이루어져 있던가?”

“예. 고블린이나 외뿔 늑대부터, 소수의 사이클롭스까지···마치 저 산의 몬스터들을 모조리 모아놓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보고를 하던 수비대장은 슬쩍 옆으로 시선을 향하며 눈짓을 해보였다. 이동기지의 정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각도의 측면 벽체 일부가 무너져 있는 것이 보였다.


“게다가 놈들은 외벽문에 병력을 집중시킨 뒤 측면의 벽을 부수고 들어오는, 지능적인 전술까지 사용하며 이 기지의 안으로 난입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수비병력이 건재하지 않나? 그렇다는 건 놈들을 격퇴했다는 의미겠지?”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이상한 점이 너무 많았다. 우선 기지 주변과 내부에 전투의 흔적이 그리 많지 않았다. 마차를 습격할 때의 규모만 보아도 엄청난 규모의 몬스터들이었는데, 그런 몬스터의 대군이 기지 내부까지 밀려들어왔다고 보기에 몬스터나 수비 병력들의 시체, 하다못해 혈흔은커녕 기지 내의 시설들조차 손상된 흔적이 거의 없었다.


“···라고 하기엔 너무 이상하군.”

“예. 놈들의 행동은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을 만큼 기이했습니다. 게다가···”


이윽고 수비대장과 에우로파의 시선은 공간이동 장치로 이동하였다. 원래대로라면 그곳은 십여 개의 제어용 기둥과 그에 연결된 다수의 마력 수정, 그리고 바닥에는 특별한 도료로 작성한 마법진이 위치하고 있었어야 했다.


“놈들은 이 기지의 공간이동에 관련된 시설만을 파괴한 뒤 한꺼번에 물러났습니다. 마치 처음부터 이것만이 목적이었다는 듯이···”


대체로 이렇다할 피해가 없는 다른 시설들과 대조적으로, 공간이동에 관련된 설비나 시설들은 철저하게 때려부숴진 상태였다.


“공간이동 시설만? 몬스터들이?”

“예.”


무슨 재주로 이것이 공간이동 시설인지 알아보았는가부터 시작해서, 대체 무슨 목적으로? 수비대장도 마찬가지로 품었을 의문들을 에우로파 역시 가질 수밖에 없었다.

한편으로는, 파괴된 모습이 대충 보아도 단기간 내에 복원하기는 어림도 없겠다는 생각이 든 에우로파는 이곳에서의 공간이동은 무리라는 판단을 내렸다.




작가의말

나트의 행동의 원인은, 짐작하셨겠지만 37화의 일에 이은 후유증(?)입니다.

뭔가 하나 건수가 났으면 되는 데까지 써먹어 줘야겠죠.


슬슬 비축분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본업이 있다보니 연재속도만큼 작성속도가 나오지는 못하는군요...

그래도 나름 집중하느라 이미 사놓은 게임들(다크소울3, 둠2016 등...)도 제껴두고 있는데 말이죠...


...생각난김에 당분간 휴재 하고 그거부터 좀 할까;


사실 플롯은 4편 중반까지는 이미 다 짜두었지만, 막상 글로 옮기려니 매끄럽지 못해서 이 점이 항상 속상합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천과 선작, 관심어린 댓글을 남겨주실 전설의 독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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