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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게임을 클리어하면 초능력자가 될 수 있다고?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판타지

완결

아케레스
작품등록일 :
2019.11.03 00:29
최근연재일 :
2020.04.19 00:2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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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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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9
글자수 :
606,829

작성
19.11.27 00:29
조회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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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글자
14쪽

마탑

DUMMY

앨런이 극도로 긴장한 상태로 안토니우스의 발명품, ‘거인의 오른손’ 앞에 섰다.


실험실의 문 너머에서 끼앗! 하는 새끼 성룡(聖龍)의 짜증스러운 단말마가 들려왔다. 비늘을 떼어내거나 발톱을 자르는 과정에서 난 소리인 듯. 혹은 구강 세포를 채취했을 수도 있겠지.


막상 마법 도시의 최강자 중 한 명을 상대로 도둑질을 하려니 별의별 잡생각들이 앨런의 사고회로를 거쳐댔다.


‘지금이 가장 가능성 있는 시간이야. 하려면 지금이야.’


이 행위가 옳은가? 이성적으로 효율적인가?

생각하자. 아무리 업적이 중요하다고 해도 ‘For Honor’에서 플레이어의 목숨이 가지는 가치와는 비할 바가 못 됐다. 기본적으로 ‘For Honor’는 죽지만 않는다면, 살아있는 상태로 서버 종료를 맞이하기만 한다면 초능력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아.’


2065년, 처음으로 ‘For Honor’를 통해 초능력자가 된 198명 중에 실질적으로 헌터판에서 활동하는 퍼센티지는 50 미만이다. 그중 대부분이 삼류 혹은 이류 헌터의 삶을 살아가고 있고, 이류 헌터라함은 전투력이 탈(脫) 인간급은 되지만, 대(對) 괴수 전을 상정했을 때 그다지 가치 있는 전력으로 평가받지는 못하는 헌터다.


플레이어 출신 헌터로서 가장 유명한 ‘랭커’ 진영수. 1대 ‘For Honor’ 서버의 세기말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네임드 유저였던 그는 현재까지 드러난 플레이어 출신 헌터들의 전투력을 대략적으로 수치화해본 결과 전체 출력의 60%에 달하는 비중의 능력을 혼자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네임드 플레이어들은 그들만의 그룹을 만들어 업적을 ‘파밍’ 했었고, 다른 플레이어에 비해 가치 있는 업적을 다량으로 쌓았었다.


2068년 현재, 2대 ‘For Honor’ 서버가 얻어낸 업적 점수는 3년차, 4년을 향해 다가가는 지금 시점에서 이미 1대 서버의 업적 점수를 한참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만큼 참여한 플레이어도 많고, 서버 종료 시에 살아남아 능력자가 될 플레이어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즉, 기여한 업적이 형편없으면 끝까지 살아남는다고 해도 능력이 만족스러운 출력을 보장받을 확률이 낮다.

즉, 가치 있는 헌터가 되려면 더 많은 업적을 달성해야 한다.


“해야 해. 하는 게 맞아.”


혼잣말을 중얼거린 앨런이 눈을 굳게 떴다.

눈동자가 굳은 결심으로 인해 반짝거렸다.


앨런이 손을 뻗었다.




파지지직.


‘거인의 오른손’이 기우뚱 기울더니 주위에 부딪히기 직전에 손목시계로 화(化)했다. 안토니우스가 보았으면 뒷목을 잡고 쓰러질만한 광경이었다. 앨런은 민첩하게 주위를 확인하며 소음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했다.


앨런이 바닥에 떨어진 손목시계를 주워들었다.

‘빨리 감기 태엽’의 원본 형태다. 대마법사 안토니우스의 말대로라면 이 시계를 차고 태엽을 감으면 하루에 5분 동안 육중의 아킨페프의 오른손을 소환할 수 있다.


‘이제 낙장불입이야.’


앨런이 민첩하게 움직였다.


일단 아까 안토니우스에게 설명을 들었던 한 개에 황금 마차 세 대 분량 짜리 마법 유도 장치를 죄다 집어 든다. 그리고 하늘이 보이는 창문으로 다가간다. 앨런이 생각한 탈출 루트는 공중이다.

이번에 얻은 스킬 ‘자율 기동’도 있으니까.


삐용 삐용 삐용 삐용


마법 유도 장치를 주머니에 넣는 순간 사이렌이 울렸다. 건드려도 별다른 반응이 없길래 괜찮을 줄 알았는데, 어떤 기준이 있었던 모양이다.


[침입자 감지. 도둑질 시도 감지. 주인 ‘안토니우스’에게 약 69%로 적대적인 행위.]

[설정에 의거 65% 이상의 적대 가능성 인물 대비 프로그램 ‘일단 다리는 잘라 놔’ 발동.]

[스캔, 기계 몸채로 이루어진 사이보그로 추정. 오차 가능성 4%]


일단 마법 유도 장치 다섯 개를 주변에 뿌린다.


쾅! 파지지지직! 우두두둑. 쾅!


온갖 속성의 마법들이 아슬아슬하게 유도 장치로 꽂혔다.


앨런이 재빨리 부스터를 발동하여 창문으로 뛰어들었다.


쨍그랑!


창문이 깨지고 앨런의 눈에 마법 도시의 정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만큼 높은 건물이었다. 660층이니 말할 것도 없겠지만.


[침입자 제거 프로토콜 ‘Call : Lightning’ 발동]


앨런이 본능적으로 마법 유도 장치를 던졌다.


투욱. 푸화아!


비교적 근거리에 꽂힌 마법 유도 장치가 일순간 주변의 마법을 강력하게 빨아들이면서 ‘마나 진공 상태’를 유발했다.


“으앗.”


얼마나 강력했던지 일순간 앨런의 몸까지 휘청거릴 정도였다. 굳이 따지자면 앨런의 몸체도 마나를 잔뜩 머금은 강철이다.


빠지직!


콜 라이트닝 마법이 성공적으로 유도됐다.


확인하던 앨런의 눈이 이채를 띄었다.


마법 유도 장치가 터진 곳을 기점으로 공간이 일그러져 있었다. 그리고 일그러진 공간에 망가진 마법진의 편린이 잔뜩 보였다.


안토니우스의 말이 생각난다.


‘마법 도시에 거주하는 모든 생명체의 정보량이 마탑 한 개체에 대한 정보량만 못하다.’

‘온갖 이상한 짓거리를 해놓은, 모든 마법의 고향.’


아마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앨런의 주변에도 그런


앨런이 본능적으로 판단했다.

지금 앨런의 눈에 보이는 편린은 온갖 이상한 짓거리가 아주 잠시 무력화된 현장이다.

까마득한 상공이지만, 앨런이 모르는 마법의 습격이 언제 어디에서 날아올지 모른다.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율기동]

[기체 특성 변경 지상 전투 적합체 -> 공중 전투 적합체]

[지속 시간 600초]

[기본 출력 30 : 전 부위 – 50/100]


기이이잉.


촤라라라락.


유린이 사다 줬던, 스킬을 습득하면서 앨런에게 흡수되었던 안티 히터 메탈(Anti Hitter Metal)이 앨런의 부스터 부위를 추가 데코레이팅했다.

또한, 부스터의 지향지점이 기존이 일직선이 아닌, 넓은 방향을 커버함으로써 입체적인 운동 능력을 보정한다.


부유석은 앨런의 신체 부위, 특히 무게가 많이 나가는 몸체 부위와 머리 부위에 중점적으로 자리하면서 더욱 원활한 공중전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좋은데?”


부왕.


앨런이 그대로 날았다.


[마탑 상공에 미확인 비행 물체 발견. 허가받지 않은 비행체. 즉시 요격.]


기이이잉.


마탑의 방비 체계가 주변을 날아다니는 앨런을 인식했다.

레이저 포대가 앨런을 조준했다.


[양자 분쇄 광선]


철컥.

기이이이이잉.


쮸웅!


앨런이 공중에서 곡예하듯 몸을 뒤틀며 레이저를 피했다.

마치 허공에서 발레를 하듯 유연하고 유려한 움직임이었다.


“헤헹. 별 거 아니구... 만?”


처처처처처처처처처철컥.


다수의 레이저 포대가 앨런을 조준했다.


앨런이 본능적으로 마법 유도 장치를 던졌다.


쮸쮸쮸쮸쮸쮸쮸쮸웅


레이저가 굴절되어서 마법 유도 장치를 그대로 부쉈다.

남은 마법 유도 장치는 3개.


“확실히 실용성은 대단하네. 이게 돈값인가.”


앨런이 마탑에서 떨어지기 위해 비행에 박차를 가하는 찰나.


[프로그램 : 일단 다리는 잘라 놔]

[해당 개체 : 사이보그]

[안토니우스 오리지널 – 과충전 회로 파괴 시스템 디도스(DDOS)]


퉁 퉁 퉁 퉁


안토니우스의 공방, 깨진 창문에서 원반들이 날아왔다.

침입자인 앨런을 인식한 듯 빠른 속도로 앨런을 쫓아 날아오는 원반. 앨런도 불길함을 느끼고 몸을 움직였다.


[부스터 – 60]

[부위 : 등 – 60/100]


부와아앙!


아직 자율기동의 패널티가 수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열관리는 완벽하다.


[개체의 빠른 속도 감지]


4개의 원반이 자체적인 판단으로 한 원반에게 출력을 몰아준다.

한 개의 원반이 앨런을 따라잡았다.


“에잇.”


앨런이 ‘나락으로’를 꺼내들었다.


철컥. 콰앙!


[과출력 주입]


빠지지지지지직.


원반으로부터 엄청난 전류가 흘러나왔다.

아무 속성도 부여되지 않은 무속성의 철 탄환이 고압의 전류에 그대로 녹아내렸다.

그것도 모자라서 앨런의 몸체에 전류가 닿았다.


“끄아아아”


일시적으로 앨런의 몸체를 잇는 회선들이 초고압의 전류에 의해 다운됐다.


자동으로 회복되었을 땐 이미 네 원반이 앨런의 사방을 점하고 있었다.


[움직이면 전류를 발사합니다. 이 위치에서 동작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도대체 어디에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는지, 침착한 여성의 목소리가 앨런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협박한다.


앨런이 슬쩍 ‘나락으로’를 대지 속성으로 충전하며 주변을 훑었다.


레이저 포대가 여전히 앨런을 겨누고 기를 모으고 있었다.


[양자 분쇄 광선]


쮸쮸쮸쮸쮸쮸쮸쮸쮸쮸웅


“이건 뭐 죽으라는 거야 뭐야! 움직이면 전기 충격! 안 움직이면 레이저에 통구이!”


앨런이 부스터를 사용해가며 몸을 움직였다.


[움직임 감지. 과출력 주입]


빠지지지직


콰앙!


앨런이 빠른 속도로 대지 속성의 탄환을 발사했다. 가장 가까이에서 앨런에게 과출력을 주입하던 원반 하나가 터져나갔다.


쾅, 콰앙!


그리고 앨런의 움직임으로 인해 레이저 포대의 궤도에 들어온 원반 두 개가 터지고.


[프로그램 : 일단 다리는 잘라 놔 실패]

[넥스트 프로토콜 ‘도둑놈을 살려 보낼 수는 없지.’]


원반이 부르르 떨며 확장되었다.


[양자 분쇄 광선 : 십자 포화]


부와아앙!


앨런이 포화를 원반에 유도시켰다.


콰앙!


원반 네 개가 모두 터져나갔다.


투투투투투투투투퉁


그러자 깨진 창문에서 다수의 원반이 또 날아왔다.


콰아아앙!


“앨런 군! 설마 이런 멍청한 짓을 하다니!”


원반뿐만 아니라 분노한 중년 안토니우스까지!


마탑 자체의 방위 시스템이 안토니우스를 스캔했다.


[마탑 상공에 미확인 비행 물체 발견. 확인. 10층 탑주 안토니우스. 즉시 요격.]


쮸웅


“알로히이이이임!!”


마탑 방위 시스템이 안토니우스를 공격했다. 아마 안토니우스와 친하지 않은 다른 마법사(알로힘)이 만든 방위 체계였기 때문이다. 사실상 이런 긴급 사태는 거의 없다시피 해서 장난으로 설정해 놓은 것이었는데, 중요한 순간 안토니우스를 거슬리게 하는 방해물이 되고 말았다.


아무튼 앨런이 도망칠 틈이 생겼다.


부와아앙


거리를 벌리는 것도 잠시.


‘왜 전혀 멀어지지 않은 것 같지?’


앨런이 여전히 가까워 보이는 마탑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하하. 앨런 군. 마탑은 침입자를 살려 보내기 않기 위해 주변 상공에 공간 왜곡 마법이 걸려있다네. 내부 침입자는 마탑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외부 침입자는 마탑으로 들어오질 못하지.”


안토니우스가 와중에 친절히 설명해줬다.


“설명 감사합니다!”

“감사할 것까지야. 이제 내 손에 죽을 건데.”


[안토니우스 식(式) 전투 마도(魔道) - 업 템포 캐스팅(Up Tempo Casting)]


후우웅.


안토니우스의 잔 움직임에 잔상이 생겨났다. 마치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프로펠러에 잔상이 생기는 것 같았다.


[매직 체인]

[아이스 브레이크]

[체인 라이트닝]

[공간 점화]

[엘리멘탈 아카펠라]

[Call : Lightning]

[Call : Sheild]

[영광과 빛의 창 – 엘로힘]


여덟 개의 마법이 동시다발적으로 앨런을 덮쳤다.


[마탑 방위 체계 위험도 중급 -> 최상급]


안토니우스의 다발적인 마법 시연에 애꿎은 마탑 방위 체계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앨런이 손목에 감아놓은 시계를 만졌다.


“아 진짜! 훔쳐 가면 그냥 줄 용의도 있다면서요!”

“그거야 하는 말이지! 그리고 현행범으로 잡는 건 얘기가 또 다르지 않겠나! 그리고 ‘거인의 오른손’은 안돼! 절대로 안 돼!”

“돼!”


파라라라라락.


앨런의 눈앞에 오래된 고서가 마지막 장부터 첫 장으로, 역순으로 빠르게 넘어갔다.

그리고,


[소환 – 거인의 오른손]


손목시계(빨리 감기 태엽)을 감은 앨런의 오른팔에 ‘거인의 오른손’이 소환되었다.


“으랴아!”


앨런이 덮쳐드는 마법을 향해 ‘거인의 오른손’을 휘둘렀다. 공간 왜곡 현상을 일으켜 마법을 무효화시킬 속셈이었다. 안토니우스의 말대로라면 아킨페프의 원 오른손에 비해 반 정도의 성능이게지만, 그 정도면 충분하다.

그리고 거인의 오른손은 앨런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어라?”


엄청난 중량의 ‘거인의 오른손’은 앨런이 부스터를 사용해도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물건이었다.


이내 앨런의 몸이 급속도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 부스터로 몸을 밀어내는 앨런. 마탑과 거리가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다.


파직, 파직, 파지지직.


마탑 주변을 감싸고 있던 공간 왜곡 마법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깨지기 시작했다. ‘거인의 오른손’의 거대한 질량이 발생시키는 공간 왜곡이 마법진을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으아아아아!”


엄청난 무게의 추를 매달고 있는 앨런의 몸이 속절없이 추락했다.


안토니우스가 여러 보조 마법을 사용해가며 쫓았지만, 마탑 방위 체계가 안토니우스를 적으로 인식하는 바람에 오히려 안토니우스가 공간 왜곡 마법진에 마수에 빠져 추격을 중지하고 말았다.

안토니우스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마법진이었지만, 시간이 필요했다.


슈우우우우 콰아아아앙!


“으으.”


적절하게 ‘거인의 오른손’을 역소환시킨 앨런.


웅성웅성


마탑을 벗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마법 도시 내부였다.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사이보그에게 이목이 집중되어 있었다.


“하하. 가던 길 가세요. 저도 갈 길이 바빠서 이만.”


앨런이 재빨리 길을 나섰다.


마법 도시를 나서는 앨런은 마탑 방위 체계와 안토니우스의 온갖 공격을 당해,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거지꼴이었다.


경계병이 앨런을 배웅했다.

앨런에게 금화를 받고 진입을 허락해준 바로 그 경계병이었다.


“오. 사이보그. 안에서 소란을 피우진 않았겠지? 그나저나 그 거지꼴은 패션인가? 안에 며칠을 있었는데도 바뀌질 않는군. 아, 가나? 잘 가게!”


앨런이 터덜터덜 걸으며 뒤로 중지를 내밀었다.


“와, 씨, 빡세네 진짜.”


작가의말

ㄹㅇ 고점을 찍은 적도 없는데 슬럼프.. 뭐지.

아 저 연재 낮 11시에서 12시 쯤으로 바꾸려고 해요. 


네.

그냥 그렇다구연 좀 이상하다 싶으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당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99 독자777
    작성일
    20.02.28 15:47
    No. 1

    잘 보고 갑니다.
    저걸 용알이랑 바꾼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cover
    작성일
    20.03.03 05:55
    No. 2

    거봐 내 이럴줄 알았어 주인공은 고생을 두번씩이나 해가며 겨우 저팔 하나 가져가는데 저년은 뭐냐고 한것도없이 개꿀빨잖아 그리고 주인공은 마법사 적으로 돌리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cover
    작성일
    20.03.03 05:56
    No. 3

    어! 근데 분명히 계약에 해를 가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지않았음? 아닌가?

    찬성: 0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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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콜로세움 아틀란타 +1 20.02.13 488 15 11쪽
39 콜로세움 아틀란타 +2 20.02.12 498 13 12쪽
38 콜로세움 아틀란타 +1 20.02.10 503 16 13쪽
37 콜로세움 아틀란타 +1 19.12.11 525 16 12쪽
36 콜로세움 아틀란타 +2 19.12.10 539 16 11쪽
35 콜로세움 아틀란타 +2 19.12.06 544 17 12쪽
34 콜로세움 아틀란타 +1 19.12.05 536 17 12쪽
33 콜로세움 아틀란타 +1 19.12.04 538 18 12쪽
32 콜로세움 아틀란타 +3 19.12.03 570 17 11쪽
31 빅토리 루마니(수정) +1 19.12.02 551 19 15쪽
30 빅토리 루마니 +1 19.12.01 539 16 13쪽
29 빅토리 루마니 +1 19.11.30 565 17 13쪽
28 빅토리 루마니 +1 19.11.29 570 16 13쪽
27 마탑 +1 19.11.28 566 20 13쪽
» 마탑 +3 19.11.27 581 17 14쪽
25 마탑 +4 19.11.26 589 20 13쪽
24 마탑 +4 19.11.25 598 19 13쪽
23 성룡(聖龍)의 알 +1 19.11.24 607 17 13쪽
22 성룡(聖龍)의 알 +1 19.11.23 614 18 14쪽
21 성룡(聖龍)의 알 +3 19.11.22 655 21 15쪽
20 성룡(聖龍)의 알 +1 19.11.21 646 20 13쪽
19 약속의 마도사 다이크 +1 19.11.20 655 20 14쪽
18 개판 +1 19.11.19 649 29 13쪽
17 개판 +1 19.11.18 660 22 14쪽
16 개판 +2 19.11.17 672 22 13쪽
15 개판 +1 19.11.16 695 21 14쪽
14 개판 +4 19.11.15 767 20 15쪽
13 도시 전설! +1 19.11.14 773 21 13쪽
12 도시 전설! +3 19.11.13 792 2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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