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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조회수 :
13,373
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작성
21.05.26 22:36
조회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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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4쪽

제 141화 세상을 지켜내다.

DUMMY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 걸까요...?”


프레이야는 지면에 쓰러진 상태로 중얼거렸다.

심장을 꿰뚫은 월검향의 마지막 일격은 그녀의 남은 HP를 0으로 만들었고.

그것은 그녀의 주인님의 시스템에 따라. 죽음을 의미했다.

프레이야의 몸이 흐릿해지다가 뚜렷해지기를 반복했다.

지쳐있었던 거짓된 영웅들이 겨우 몸을 추스르고,

서로가 부축한 상태로 프레이야에게로 다가왔다.


“개인의 선택을 짓밟았을 때부터.”


월검향은 그 말과 함께 힐 하는 마왕을 보았다.


“네 말대로 삶은 고통의 연속이야.

네 말대로 죽으면 그러한 고통은 완전히 사라지겠지.

그 때문에 나는 너에게 만들어지기 전에 자살하려고 하는 기억이 있었으니 말이야.

하지만...

지금의 나는 자살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아.

만약에 내가 자살했다면...”


힐 하는 마왕은 말을 흐리더니 동료들을 보았다.


“이들과 함께 싸운다는 이 경험을 하지 못했을 테니까.”


“모든 것에는 끝이 있음.

아무리 긴 이야기라도.

그 끝은 반드시 존재하는 법임.

대다수가 그 끝이 어떻게 될지를 알고 있음.

하지만...”


“그 과정이 소중한 거라고요?”


기만의 조커는 그 말과 함께 가면 속에서 붉은 눈동자를 깜박였다.


“고통, 행복, 분노, 증오, 악의, 사랑...

삶이란 그러한 것들이 무수히 모여 구성되는 것.

당신이 보는 고통이란 아주 작은 단편이에요.

당신은 그것이 필멸자를 괴롭게 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그것을 없앰으로써 필멸자를 구원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당신의 눈앞을 보세요.

누가 당신의 생각에 찬성하죠?”


“네놈은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는 듯이,

아주 작은 것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오판을 했다.

7명이 모이면.

7개의 색깔을 가진 법.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그것은 네가 함부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영웅왕은 프레이야를 왕의 시선에서 비판하였고,


“서로의 목적에 따라 부딪히는 것이 삶의 순리.

따라서 ‘고통이 무조건 나쁘다.’라는 전제는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이에요.

각자에게 그 의미가 다르니까요.

따라서 다른 이들의 삶에는 함부로 간섭하는 것이 아니에요. 프레이야.”


소환사는 개인의 삶의 존중으로서 비판하였다.


“고통은 괴롭지만.

우리를 성장시켜요.

저의 원본의 삶도 그랬고,

저를 비롯한 우리가.

666의 괴물들과 싸우면서 성장한 것이 그것이에요.”


마법소녀는 자기가 살아온 세계관과 이곳에서 겪어온 것을 토대로 비판하였다.


“그렇기에 우리는 나아가는 거라고?

그렇기에 말도 안 되는 힘을 다룬 널 상대로.

이렇게 승리해서 너의 눈앞에 서 있지.”


“..............”


프레이야는 그 말에 앞에 선 7명의 거짓된 영웅들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제가 틀렸다는 건가요?”


“틀렸다 긴 보다는.

다른 답이라는 거지.

너의 문제는 너의 답을.

남에게 억지로 강요했다는 거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희생당했다는 거야.”


“......하......하....하....”


힐 하는 마왕의 대답에 프레이야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입에서 피를 게워내며 웃었다.


“....바보 같네요.

주신이나 괴물을 뛰어넘은 힘을 가지고도.

이런 분들에게 제가 졌다는 것이.”


“우린 거짓된 ‘영웅’들이니까.”


“영웅....”


프레이야는 거짓된 영웅들을 보며 눈을 좁혔다.

그렇다.

그녀가 필멸자들이 만든 매체를 보면서 동경하게 된 단어.

필멸자들이 만들어낸 이야기가 눈앞에서 뛰어노는 것이 너무나 아름다웠기에...

그녀는 필멸자들이 만들어낸 영웅들에게 매료되었다.

그런 그들이 자신의 손에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

그들에게 최후를 맞게 되다니...

마치 이야기 속의 악역 같지 않은가?

정말 바보 같은 현실이었다.

그런데도...

왠지 모르게 기분 나쁘지 않았다.

고통이 잦아들고, 감각이란 것이 사라져갔다.

그래... 이제 끝이구나...

프레이야는 자신의 끝이 왔음을 느끼며 손을 뻗었다.


“살인귀.”


살인귀라 명명한 영웅의 볼을 손으로 만졌다.

그의 따뜻한 체온이 차가워지는 자신의 손에 느껴졌다.


“프레이야...”


그러자 월검향은 조용히 그녀를 바라봐주었다.

프레이야는 남은 힘을 짜내 입을 열었다.


“제가 밉나요?”


“아니. 싸울 수밖에 없었던.

이 상황이 안타까워.”


월검향의 솔직한 심정.

그 말에 프레이야는 입꼬리를 올렸다.


“다행이다.... 절 미워하지 않아서.... 쿨럭!”


프레이야는 시야가 서서히 흐릿해지는 것을 느꼈다.


“......만약에.”


그녀의 얼굴에 아쉬움과 한탄이 스쳐 지나갔다.


“처음 만난 날.

여러분에게 생각을 털어놨으면....

저는 다른 길을 걸을 수 있었을까요?

저도 여러분들의 동료가 되어...

곁에서 싸울 수가 있었을까요?”


“물론이지.”


모든 거짓된 영웅들의 즉답.

그 말에...

프레이야는 웃었다.


“진정한 바보는...

저였네요...”


프레이야는 그 말과 함께 눈을 감았고,

그러자 그녀의 육체가 폴라곤화되어 검은 구멍으로 빨려 들어갔다.


“응? 이건...?”


그 순간이었다.

기만의 조커가 사라져가는 프레이야에게 손을 뻗자.

조커의 손안에 무언가가 형성되었다.


“?”


거짓된 영웅들이 어리둥절하면서 조커의 손에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러자 그곳에는 주기적으로 깜빡거리는 하나의 빛이 있었다.


“뭐야...?”


“저도 정확히는 모른답니다.

프레이야를 구성한 법칙은 아무리 저라도 생소해서 말이죠.

분명한 것은...

저의 능력으로 집을 수 있는 것 중 가장 큰 것을 집어봤어요.”


기만의 조커는 그것을 자신의 눈앞으로 가져갔다.


“이것의 이름을 명명하자면.

‘프레이야의 잿가루’가 정도가 되겠지요.

얻어낸 이상.

이걸로 저쪽 세계의 법칙을 연구하여,

대항할 준비를 하려고요.

이번 위기는 넘겼다지만.

언제 다시 저들이 올지 모르니까요.

몇백 년, 몇천 년 뒤든 말이죠.”


타당한 말이었다.

프레이야의 죽음은 언제까지나 미봉책.

그녀의 주인을 쓰러뜨리지 않는다면.

이번 일은 몇 번이라도 반복될 거였기 때문이었다.


쿠우우우우웅!!!!!!!!!!


공간이 갑자기 흔들어지자.

대부분의 거짓된 영웅들은 당황했지만.

대도서관은 평온하게 입을 열었다.


“이곳을 만든 술자가 죽었으니,

이 공간이 무너지는 것은 당연한 것.

본래 있었던 성으로 되돌아가는 거니 괜찮음.”


“아니.... 아니에요...”


마법소녀가 몸을 떠는 것이 보이자.

거짓된 영웅들을 그녀를 보았다.


“프레이야가 주인님이라 부른 존재가...

아직 바깥에 있어요....!!!!!!!!”


“뭐라고...!?”


콰직!


그 순간이었다.

검은 벽이 무너져내리고 그들의 눈앞에 청색의 거대한 무언가가 나타났다.


[안 돼....!!!

안 돼...!!!!!!!

이럴 수는 없어!!!!!!!!

여기까지 와서!

수확도 없이 내가 되돌아갈 것 같으냐!!!!!!!!!!!!!!!!!!!!!!!!!!]


보고만 있는데도.

끝을 알 수가 없는 힘에 거짓된 영웅들의 몸이 돌처럼 굳어버렸다.

눈앞에 있는 청색의 거인이 프레이야가 주인님이라 부른 존재가 틀림없었다.


[감히 겸손의 청인 나를 방해하다니...!!!!!!!

너희들만이라도....

너희들만이라도 나의 이데아로 가져가겠다!!!!!!!!!!

그리고 이 일에 대해 철저히 심문해주마!!!!!!!!!!!!!!!!!!!!!!!!!!!!!!!!]


겸손의 청이라 부르는 존재의 힘이 저 먼 곳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그러나. 너무나 거대하기 짝이 없는 존재이기에 그 시간은 더뎠고,

프레이야가 죽음으로써 공간이 무너지자.

거짓된 영웅들에게 직접 간섭이 가능해진 것이었다.


“망할.....!!”


달 크기의 거대한 손이 거짓된 영웅들을 감싸러 왔다.

그 모습에...

거짓된 영웅들은......


“나를 중심으로!!!”


“저항을 준비해라!”


절망 속에서 다시 일어나 전투를 준비했다.


[아하하하하핫!!!!!!!!!!]


힐 하는 마왕의 보호막도.

대도서관의 탄막도.

모조리 가볍게 막아내며 다가오는 푸른 벽에....

거짓된 영웅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이대로라면...

눈앞의 겸손의 청이란 존재와 함께 저쪽의 세상으로 같이 끌려가게 될 것이다!!!!


“<법칙 붕괴>!”


세상이 일시적으로 멈추고,

다시 되돌아왔다.

그러자 청색의 벽에 긴 상처가 생겼다.

기만의 조커가 자신의 각성기로 양옆에서 온 벽을 동시에 베어버린 것이었다.


[이놈...!!!!!!!!!!!!!]


잠시나마 벽이오는 것이 멈추었다.

이 사실에 겸손의 청은 격노했다.


[감히 나에게 상처를 입혀?!

네 놈은 뭐냐!?!!!!!!]


“기만의 조커랍니다~.”


이 상황에서 태연하게 자기 소개하는 조커의 모습에 겸손의 청이 기가 막혀 멈추었다.


[어처구니없는 놈이.....]


“그리고 당신을 죽일 계획인 괴물이랍니다♥.

제 얼굴을 잘 봐두는 게 좋을 거예요.”


[이......]


“어이! 그렇게 자극할 필요는 없잖아!”


보다 못한 힐 하는 마왕이 외친다.

그러자 기만의 조커는 어깨를 으쓱였다.


“괴물은 원래 거짓말을 못 하는걸요?

프레이야로 세상 멸망인지 뭔지를 꾸민 놈이니.

애초에 죽일 계획이라.

당사자에게 털어놓은 것뿐이라고요?”


“우와! 너희 666의 괴물들의 사고방식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대로 쳐 죽여주마!!!!!!!!!!]


무섭다.

프레이야가 전력을 다해서 내뿜었던 힘이 좌우에서 느껴졌다.

프레이야와는 차원이 다른 힘에 거짓된 영웅들은 소름 끼치는 것을 느꼈지만.

기만의 조커는 태연했다.


“그래도 제 덕에 시간을 벌었잖아요?”


“뭐라고?”


“내가 올 시간을 말이지.”


그런 그들의 앞에 어느 사이엔가 흑발의 사내가 있었다.

그 사내의 모습에 월검향은 눈을 크게 떴다.


“네메시스!!!!!!!!!!!!!!!!!!!!!!!!!!!!!!!!”


“네메시스라고?

뭐야? 당한 거 아니었어!?”


월검향이 그러든 말든.

인간 형태인 네메시스는 고개를 돌려 기만의 조커를 보였다.


“날 소환한 프레이야가 죽으면서.

잠시나마 내 본체와의 연결이 나랑 끊겼다.

따라서 우회로를 만들고 오느라 잠시 의식을 잃었군.

내가 늦진 않았지?”


“물론이지요. 왕이시여.”


기만의 조커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일부로 도발하여 시간을 끈 것이었고.

그렇기에 네메시스가 늦지 않을 수가 있었다.


[네 놈!!!!!!]


사방에서 오는 종말의 힘.

하지만...

네메시스는 8개의 날개를 모조리 펼쳐 날개만 거대화시키더니,

날개들로 좌우에서 오는 공격을 힘으로 밀어냈다.


쿠웅!!!!!!!!!!!!!


이 이상 벽이 좁아지지 않는다.

청색의 힘이 네메시스 날개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여 밀려 나갔다.

네메시스가 눈앞 존재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낸 것이었다.


[내가...

내가 그쪽으로 제대로 소환되기만 하면!!!!!

네 놈 따위는 밟아버릴 수가 있는데!!!!!!!!!!]


“착각이 심하군.”


네메시스는 겸손의 청을 보며 비웃었다.


“네가 제대로 소환된 상태라면.

난 또한 널 확실히 죽여둘 수가 있겠지.

내가 지금 널 막고 있는 이유는.

너의 소환이.

내 반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그 증거로.

너는 나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하지 않았더냐.

너희의 법칙은.

나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 말에 거짓된 영웅들이 겸손의 청을 보니,

확실히 그의 몸 여기저기에 네메시스가 만들어둔 상처가 보였고.

반면에 네메시스는 상처 없이 그들 앞에 서 있었다.


[너.......]


“네가 온 것으로 돌아가라.”


네메시스의 날개에서 나온 8개의 빛이.

그의 손아귀로 모여 하나로 뭉쳐갔다.

찬란하게 빛나는 빛이 주위의 청색을 밀어내 갔다.


“이건 작별선물이다.”


빛.

어둠.

생명.

마나.

혼돈.

파괴.

시공간(시간+공간).

8개 속성이 뭉쳐서 만들어진 무지갯빛이 네메시스의 손에서 반짝이는가 싶더니,

곧 앞으로 사출되었고.

겸손의 청은 손아귀가 찢어진 듯이 그대로 펼쳐지고,

겸손의 청 몸 전체로 네메시스의 빛이 파도처럼 나아가 꽂혔다.

그러자 청은 버티지 못한 듯이 그대로 밀려 나갔으며.

되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허우적대면서 점점 멀어져가기 시작했다.


[난 반드시 돌아온다!!!!!!!!!

네놈들을 파멸시키고!!!

세상에 선을 전파하기 위해서!!!!!!!!!

잠깐의 승리를 즐겨라!!!

어리석을 필멸자들아!!!!!!!!

나와 다른 종말자들이 너희의 이데아로 도착하는 날!!

너희들의 종말이 시작될 것이다!!!!!!!!!!!]


“그럼 그날 너희 모두를 죽이면 되겠군.

그땐 우리 괴물들이 너희들을 성대하게 맞이해줄 거다.

그러니 추하게 발버둥을 치지 말고 꺼져라.”


“아참! 겸손의 청이라고 했나요?

당신 목은 기만의 조커인 제가 취할 거랍니다~!

기억해두세요!!!”


두 괴물의 만담에 화가 난 겸손의 청이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는 것이 보이지만.

그는 더는 돌아오지 못하였고.

그러한 모습에 기만의 조커는 비웃음을 들려줬을 뿐이었다.

검은 공간이 서서히 원래 세계로 되돌아오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적을 조롱하는 것은 너무 즐겁다니까요.”


“언제나 봐도 나쁜 버릇이군. 기만의 조커.”


네메시스는 기만의 조커에게 구박을 준 후.

곧 날개들을 접어,

자신의 날개에서 나오는 힘을 모두 갈무리했다.


“근데 괜찮은 걸까요?”


“이곳으로 넘어오려다가 다시 역소환된 거다.

대부분 정보는 돌아가는 도중에 그대로 소멸.

가지고 갈 수 있는 정보는.

제일 화가 나게 한 것들 정도겠지.

따라서 정보유출 부분은 문제없을 거다.

너만 빼고 말이지.”


“이런. 이런.

그럼 저는 종말자에게 찍히는 걸까요?

너무 무서운걸요? 쿡쿡!”


“그 어느 경우라도.

도망갈 자신이 있으면서 호들갑을 떠는군.”


네메시스는 조커를 보며 고개를 도리질하더니,

곧 시선을 돌려 거짓된 영웅들을 보았다.


“그럼...

이제 너희들 차례군.”


차가운 목소리로 네메시스는 뒷말을 이었다.


“거짓된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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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제 162화 조커가 준비한 것(완결) 21.06.19 122 0 23쪽
162 제 161화 기적 혹은 사고. 21.06.17 88 1 14쪽
161 제 160화 영웅의 타락 21.06.14 89 0 14쪽
160 제 159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2 21.06.13 88 0 16쪽
159 제 158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1 21.06.12 85 0 14쪽
158 제 157화 악몽에 도전하는 살인귀. 21.06.11 96 0 12쪽
157 제 156화 눈이 내리는 달밤 속에서. 21.06.10 94 0 14쪽
156 제 155화 살인귀의 안식을 위하여. 21.06.09 90 0 15쪽
155 제 154화 각자의 길. 21.06.08 92 0 19쪽
154 제 153화 소돔의 공성전. 21.06.07 91 0 17쪽
153 제 152화 진월검향 무쌍. 21.06.06 101 0 13쪽
152 제 151화 1vs30000. 21.06.05 95 0 13쪽
151 제 150화 마지막에 남은 영웅. 21.06.04 90 0 15쪽
150 제 149화 가브리엘의 강림. 21.06.03 92 0 16쪽
149 제 148화 마지막 행복. 21.06.02 98 0 15쪽
148 제 147화 거짓된 영웅들의 결정. 21.06.01 102 0 14쪽
147 제 146화 이별준비. 21.05.31 100 0 16쪽
146 제 145화 다가오는 이별. 21.05.30 99 0 12쪽
145 제 144화 영웅들의 휴가. 그러나... 21.05.29 109 0 17쪽
144 제 143화 일상 속의 불안감. 21.05.28 102 1 12쪽
143 제 142화 네메시스에 대한 단서 21.05.27 105 1 14쪽
» 제 141화 세상을 지켜내다. 21.05.26 108 1 14쪽
141 제 140화 하나가 된 괴물과 영웅들의힘2 21.05.25 92 0 15쪽
140 제 139화 하나가 된 괴물과 영웅들의 힘1 21.05.24 92 0 13쪽
139 제 138화 법칙 붕괴 21.05.23 99 0 16쪽
138 제 137화 현자의 덫 21.05.22 101 0 14쪽
137 제 136화 거짓된 영웅들의 패배. 그러나... 21.05.21 105 0 16쪽
136 제 135화 종말 vs 괴물 21.05.20 99 0 12쪽
135 제 134화 침공해오는 종말. 21.05.19 104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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