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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조회수 :
13,288
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작성
21.06.09 23:26
조회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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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15쪽

제 155화 살인귀의 안식을 위하여.

DUMMY

“이런이런. 감상적이어라.”


기만의 조커는 울고 있는 월검향을 기다려주더니,

곧 그가 자신을 향해 시선을 돌리자.

가면 속에서 입꼬리를 올렸다.


“선물은 한 가지 더 있어요. 살인귀.”


그 말과 함께 손아귀에 있는 빛의 구체를 부수었다.

그러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힐 하는 마왕이었다.


[결국, 헤어질 시간이 왔어.

처음에는 단순한 게임인 줄 아는 세계에서...

이것이 현실인 것을 깨닫고.

666의 괴물이란 놈들과 싸우면서.

결국에는 다 죽을 거라 생각했어.

하지만... 우리는 해냈지!

666의 괴물들을 쓰러뜨리고!

종말을 막아내고!

그리고... 각자의 세계로 돌아갈 기회를 얻게 되었어!

모두 고마워.

너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자살하려고 했던 내가 이렇게 변할 수가 없었을 거야.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서도.

너희들을 잊지 않겠어.

이 목숨이 붙어있는 이상. 영원히.

그리고 살인귀.

너는 홀로 이 세상에 남게 되겠지.

하지만 나. 그리고 우리는 믿어.

너는 분명 다른 방법을 찾아낼 거야.]


영웅왕으로 이미지가 바뀌었다.


[일그러진 인과가 다시 되돌아가는 것뿐.

우리가 만나는 일은 원래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짐에게도 썩 즐거운 유희였던 것 같군.

너희들은 처음에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잡종들이었지만.

결국에는 이렇게나 성장하지 않았더냐?

짐은 너희들의 성장에 찬사를 보낸다.

불완전한 존재인 필멸자들이 모여,

완전한 존재라 할 수 있는 괴물을 쓰러뜨리는 모습은.

역사에 영영 기억되고도 남을 일이겠지.

그러니 살인귀여. 짐의 조언을 들어라.

너는 앞으로 이 세상에 남아 많은 고통을 겪을지 모른다.

하지만. 너는 괴물의 숨통을 끊는 자다.

너는 분명 다른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너. 그리고 우리들은...

불가능을 이루어낸 자들이니 말이다.

그러니...

언젠가 다시 보기를 기대하도록 하지.]


영웅왕에게서 검귀로 모습이 바뀌었다.


[돌아가면 많이 그리울 것 같아.

처음에는 데스 게임에서 벗어나.

다른 데스 게임에 들어온 것 같아서 고통의 연속이었는데...

너희 모두와 함께 한 일들 덕에...

이렇게 헤어지기 싫을 정도가 되었네.

원래 세상에서 기다리고 있을 연인에게도.

너희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분명 그녀도 너희들의 이야기를 좋아하겠지...

살인귀. 너는 이 세상에 남으면서.

너는 스스로가 삼류악당이라 괜찮다고 말했지만.

네가 만나고 싶은 이들이 있었을 거야.

하지만 너는 그걸 포기했어.

네가 얼마나 괴로워할까?

솔직히 난 짐작조차 할 수가 없어.

만약 내가 그런다면.

나는 미쳐버리고 말 테니까.

너는 그 선언을 하면서 속으로는 후회했을지 몰라.

하지만...

난 믿어.

너 또한 우리처럼 길을 찾을 것임을.

그리고 너의 곁에도 소중한 이들이 있을 거라는 사실을 말이야.

우리 거짓된 영웅들은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서도.

항상 너를 응원하고 기억해줄 거야.

그러니...

혼자라고 두려워하지 마.

너는 절대 혼자가 아니야.

거리는 멀리 떨어졌을 지어라도.

우리는 항상 함께라는 것을 기억해.]


검귀에서 마법소녀로 바뀌었다.


[돌아가면 많이 울지도 몰라요.

여기에서 괴로운 기억뿐만 아니라.

즐거웠던 기억도 많이 쌓았거든요.

하지만... 전 힘내겠어요.

힘들고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여러분들과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몇 번이라도 일어날 거예요.

살인귀.

그동안 고마웠어요.

그리고... 당신을 믿어요.

아무리 침식해가도.

당신은 분명 견뎌낼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니... 꺾이지 마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마법소녀에서 대도서관으로 모습이 바뀌었다.


[승률 0%.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뒤집고 살아남았음.

7명이 함께하지 않았으면.

그것은 불가능한 일.

그렇기에 돌아가기 전.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함.

그리고 이 자리에 없는 살인귀에게 전함.

살인귀는 존재가 악성이고,

우리들 중 가장 적게 영향을 받았기에.

상당한 시간이 남아있을 것.

그러니 두려워할 것 없음.

살인귀에게 남은 시간은 최소 몇백 년일 테니.

그 안에만 방법을 찾으면 됨.

기만의 조커 또한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고 답변을 했음.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 것.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대도서관에서 마지막 남은 거짓된 영웅인 소환사에게로 이어졌다.


[여러분과 함께한 것은.

바보 같다고 생각해요.

분명 그래야 하는데.

왜 이렇게나....

가슴이 아픈 걸까요?

제가 살아온 일에 비하면.

정말 찰나의 일이었을 텐데 말이죠...

그래도 마지막 자리니 이 말을 남기고 싶어요.

여러분들과 행복했고,

언젠가. 다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겠어요.

그것이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지는 몰라요.

하지만 저는 인연의 힘을 믿어요.

언젠가... 언젠가...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고요.

그러니 모두들.

다시 만날 그날까지. 안녕히...

아참! 살인귀!

당신에게 전할 말이 있어요.

전....

어쩌면....

당신을 사랑했는지도 몰라요.

...알아요. 마지막인데.

바보 같은 고백이란 거.

하지만. 이 말만은 전하고 싶었어요.

당신과 함께라 즐거웠어요.

앞으로도. 이제 항상 영원히... 안녕.]


그것을 마지막으로 영상이 끝나더니,

월검향과 조커를 둘러싼 세상에 금이 가기 시작하였고,

고블린킹 또한 반투명한 색상에서 원래의 색을 되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월검향은 신경 쓰지 않았다.

조커의 손에 다른 메시지가 있는지만을 보았을 뿐이었다.


“끝이에요.

이게 거짓된 영웅들의 마지막 작별 인사에요.”


“그렇군.... 그래....”


“다만...

당신에게도 전해줄 것이 있어요.”


“?”


기만의 조커는 월검향에게 로켓을 건네주었다.


“8번째 로켓이에요.

모든 거짓된 영웅들에게 로켓이 전해졌고,

그것은 당신이 흉내 내고 있던 살인귀에게도 예외가 아니에요.”


“8번째?”


머릿수가 안 맞는다.

월검향이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가면 속의 붉은 눈동자가 웃었다.


“축하해요. 당신은 제가 만든 ‘게임’을 클리어했어요.

제가 당신에게 건네준 로켓의 의미는 하나.

당신도 엄연한 8번째 거짓된 영웅이기 때문이에요.

당신은 거짓된 영웅의 한 사람으로서 그들의 과업을 이루었고,

진심으로 그들과 감정을 교류하고.

그리고 역경을 넘어섰어요.

그러한 당신이 거짓된 영웅이 아니면 무엇일까요?

비록 이것은 거짓된 게임에 불과하지만.

그것은 분명한 재현이에요.

그러니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가지세요.

당신도 또한.

거짓된 영웅이니까요.”


“........”


월검향은 손아귀에 있는 로켓을 빤히 바라보더니,

곧 자신의 목에 걸었고.

그러자 거짓된 영웅들이 겪었던 기억과 온기가 그곳에서 흘러나왔다.


“좋군.”


그들과 함께 있는 감각에 월검향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마음에 드셨다면 다행이네요.

이제 마지막 한 가지가 남았군요.”


그들이 서 있는 프레이야의 동굴이 보였다.

천 년이란 세월이 지나.

낡을 대로 낡을 곳.

월검향의 손에는 프레이야의 검이 지면에 꽂힌 상태로 있었다.


“그 검을 뽑으세요.

당신에겐 그럴 자격이 있어요.”


끄덕.


월검향은 조커의 ‘게임’에서 벗어난 것을 느끼며,

지면에 박힌 검을 서서히 뽑아냈다.

그러자 그곳에서 빛이 폭사하더니,

곧 월검향의 몸으로 모조리 스며들었다.


두근... 두근...


따듯한 두근거림과 함께.

익숙한 기척이 프레이야의 검에서 느껴졌다.

“거짓된 영웅들이 이 세상을 떠나자.

6명의 힘은 이 세상에 남아 그 검으로 스며들었죠.

즉. 그 검에는 6명의 거짓된 영웅들의 힘과...

그리고 프레이야가 사용했던 힘의 잔여물이 남아있어요.

이로 인해.

전성기보다 강하면 강했지.

약하지 않은 프레이야의 검이 생겨났어요.

뭐... 이제는 프레이야의 검이 아닌.

진짜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옳지만요.”


“진짜 이름?”


“당신이 들고 있는 검은 프레이야가 마음대로 이름을 붙인 것일 뿐.

그 역할은 필멸자들의 사념에 간섭하여.

그 중 순수한 것들만 결집하는 이정표에 가까운 것이에요.

즉. 일종의 표지판이랄까요?

필멸자들이 만화 같은 것을 볼 때.

주인공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저 즐기잖아요?

그러한 사랑을 모으는 역할이지요.

즉... 그 검은....”


기만의 조커의 눈이 깜박거렸다.


“‘사랑의 검’이에요.

필멸자들의 순수한 마음만이 모이는.

역대 최강의 검.

그 어떤 무기도 범접할 수 없지요.

그 검에 대항하는 것은 필멸자 모두와 싸우는 것과 같으니까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종말자라는 귀찮은 것들을 넘어오게 하는 다리 역할도 있어요.

그러니 사랑의 검을 얻게 된 이로써 경고할게요.

만약 당신이 그 검을 이용해.

종말자인지. 뭔지 하는 잡것들을 이곳에 불러낼 생각이 있다면...”


가면 속에서 붉은 눈동자가 월검향을 섬뜩하게 노려보았다.


“전 당신을 이 자리에서 죽일 거예요.

어때요? 그럴 마음이 있나요?”


“이건 내 동료들인 거짓된 영웅들의 마지막 흔적이야.

그 누구에게도 못 넘겨.”


월검향의 진심 담긴 말.

그 말에 월검향은 가면 속에서 기만의 조커가 웃었다고 생각했다.


“훌륭해요.

제가 원했던 필멸자로군요.

이걸로 영웅왕도 만족하겠지요.

그도 당신과 같은 이가 검을 소유한 것을 알았다면.

인정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쿡쿡!”


프레이야의 검에서 태동하는 막대한 힘을 느끼며,

월검향은 기만의 조커를 보았다.


“이 검의 주인으로서 무엇을 하면 되지?”


“마음대로 하시면 돼요.

다만... 종말이 다가올 때.

그놈들을 막는 데에 힘을 보태줄 수 있겠어요?

이제...

그들이 돌아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


푸른 거인을 생각한 월검향은 눈을 좁혔다.

그 존재에게 몰살당할 뻔한 기억을 말이다.

종말자란 존재는 위험하기 짝이 없었기에 월검향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놈들을 죽이는 거라면 얼마든지.”


“그럼 문제없군요.

이제 돌아가셔도 돼요.”


“잠깐!”


“?”


“세상에 남는 길을 선택한 살인귀는 어떻게 됐지?”


“소돔의 생존자들을 따라가.

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그리고 소녀가 병으로 죽자.

드림랜드를 떠도는 방랑을 시작했어요.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여기까지.

그 이후에는 저도 4세계로 돌아가서 자세히는 몰라요.”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찾아냈어?”


“아뇨. 아직도 방법을 찾지 못했어요.

오히려....”


기만의 조커는 이전에 자신이 만난 살인귀를 생각하고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상태가 매우 나빠졌지요.

제가 손을 쓰긴 했지만.

오래가지 못할 거예요.

아마 곧...

완전히 미쳐버리겠지요.”


“..........”


이 세상에 남은 거짓된 영웅이자.

월검향이 연기하던 영웅.

‘살인귀’.

그를 생각하자. 월검향의 눈동자가 감겼다.


‘거의 천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가....? 살인귀?’


월검향은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앞서 겪었던 살인귀를 생각하고는 눈을 떴다.


“기만의 조커.”


“네.”


“살인귀에게 안내해.”


“네?”


기만의 조커는 무슨 소리라는 듯이 되물었고,

그러자 월검향은 프레이야의 검을 들어 기만의 조커에게 겨루었다.


“내가 그를 죽이겠어.

그 고통을... 끝내도록...”


살인귀는 너무나 오랜 시간을 고통받았다.

살인귀로서 연기한 월검향이기에 누구보다 그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직도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지 못하여 고통받는 상태라니?

그렇기에 월검향이 내린 결론은 그것이었다.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그 삶을 끝내주는 것.

그것은 같은 거짓된 영웅으로서 내릴 수 있는 구원이었기에,

월검향은 조커에게 살기를 내뿜으며 협박했다.


“미안하지만. 그건 안 돼요. 월검향.”


“왜지!?

너도 알고 있지 않으냐!

그 녀석이 고통받는걸!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그의 동료인 내가!

숨통을 끊어 안식을 찾게 해주겠어!”


“...당신의 마음은 이해해요.

하지만 저는 살인귀의 의견을 존중하는 거뿐이라고요?”


“살인귀의 의견?”


“그는 당신이 나서지 않아도 죽을 거예요.

왜냐하면...”


기만의 조커는 쓴웃음을 지었다.


“네메시스님에게 죽으러 갔거든요.

그것도 얼마 전에요.

아마...

지금 만나고도 남았을 거예요.”


“!!!!!!!!!!!!!!!!!!!!!!!!!!!!!!!!!!!!!!!!!!!!!!!!!!”


-------------------------------------------


“드디어 찾았군.”


그 시각. 눈이 내리는 설원 속.

피로 물든 작은 마을이 보였다.

생존자는 0.

거리는 온통 피로 물들어 있었고,

인간의 형태를 가진 시신은 없었다.

마치 빨간 토마토를 던져둔 듯한 핏덩어리들뿐이었다.

그러한 거리에 홀로 서 있는 인영을 향해 흑발의 사내가 다가가자.

그는 몸을 돌렸다.


“살인귀.”


“네메시스......”


거의 천 년이란 시간 후의 재회.

살인귀는 악성에 잠식되어,

더 이상 그라고 부를 수 있는 부분은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아아.. 고귀하고도 위대한 영웅의 타락이란...

얼마나 안타까운가?

그런 살인귀를 향해 네메시스는 입을 열었다.


“완전히 망가졌군.

그래...

그러니 네가 나를 찾았겠지.

네가 원하는 대로.

너에게 안식을 선사하마.”


찰랑!


네메시스의 8개의 날개가 펼쳐지고,

엇갈려져 그 존재감을 주위에 드러냈다.

그러자 네메시스의 중심으로 눈이 모조리 흩어져 마치 폭풍의 눈처럼 빈 곳을 만들었고,

그 모습에 살인귀는 천천히 네메시스에게 걸어왔다.


“살인귀!”


“물러서! 람히르!”


네메시스는 살인귀와 인연이 있는 람히르를 막아서며 뒷말을 이었다.


“이미 살인귀는 없어.

너의 눈앞에 있는 저것은...

그 껍데기를 쓰고 있는 악성의 존재일 뿐.

이건 괴물인 나와 살인귀의 일이야.

그러니...

모두 물러서...”


“666의 괴물.....”


살인귀가 중얼거리며 서서히 네메시스를 향해 다가오자.

네메시스는 다른 동료들에게 웃어 보였다.


“텐트로 돌아가.

고통받는 이 친구에게 안식을 선사하고,

나도 돌아가도록 할게.

약속할게.”


“...다치지 마. 네메시스.”


“응. 물론이지.

내가 누구인데. 세레나.”


네메시스 일행들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서서히 물러서자.

텅 빈 거리에는 네메시스와 살인귀만이 남았다.

그러자 네메시스는 날개를 파닥여 몸을 풀더니 살인귀를 보았다.


“괴물들의 왕으로서.

너를 상대하겠다.

너도 이걸 원하겠지? 살인귀?”


“.......”


대답은 없었다.

짐승의 이빨처럼 단검을 세우는 살인귀만이 있었을 뿐.

마지막 거짓된 영웅의 이야기가...

시작되려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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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제 162화 조커가 준비한 것(완결) 21.06.19 122 0 23쪽
162 제 161화 기적 혹은 사고. 21.06.17 87 1 14쪽
161 제 160화 영웅의 타락 21.06.14 89 0 14쪽
160 제 159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2 21.06.13 88 0 16쪽
159 제 158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1 21.06.12 84 0 14쪽
158 제 157화 악몽에 도전하는 살인귀. 21.06.11 96 0 12쪽
157 제 156화 눈이 내리는 달밤 속에서. 21.06.10 93 0 14쪽
» 제 155화 살인귀의 안식을 위하여. 21.06.09 90 0 15쪽
155 제 154화 각자의 길. 21.06.08 91 0 19쪽
154 제 153화 소돔의 공성전. 21.06.07 91 0 17쪽
153 제 152화 진월검향 무쌍. 21.06.06 100 0 13쪽
152 제 151화 1vs30000. 21.06.05 95 0 13쪽
151 제 150화 마지막에 남은 영웅. 21.06.04 90 0 15쪽
150 제 149화 가브리엘의 강림. 21.06.03 91 0 16쪽
149 제 148화 마지막 행복. 21.06.02 98 0 15쪽
148 제 147화 거짓된 영웅들의 결정. 21.06.01 101 0 14쪽
147 제 146화 이별준비. 21.05.31 99 0 16쪽
146 제 145화 다가오는 이별. 21.05.30 99 0 12쪽
145 제 144화 영웅들의 휴가. 그러나... 21.05.29 108 0 17쪽
144 제 143화 일상 속의 불안감. 21.05.28 101 1 12쪽
143 제 142화 네메시스에 대한 단서 21.05.27 105 1 14쪽
142 제 141화 세상을 지켜내다. 21.05.26 107 1 14쪽
141 제 140화 하나가 된 괴물과 영웅들의힘2 21.05.25 92 0 15쪽
140 제 139화 하나가 된 괴물과 영웅들의 힘1 21.05.24 91 0 13쪽
139 제 138화 법칙 붕괴 21.05.23 98 0 16쪽
138 제 137화 현자의 덫 21.05.22 101 0 14쪽
137 제 136화 거짓된 영웅들의 패배. 그러나... 21.05.21 105 0 16쪽
136 제 135화 종말 vs 괴물 21.05.20 99 0 12쪽
135 제 134화 침공해오는 종말. 21.05.19 103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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