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초대합니다

세바르 사막 4

강한 햇빛이 내얼굴을 쏘는 듯한 느낌에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잠을잔건지 기절을 한건지 잘 모르지만

하나는 알고있었다 내가 어제 저지른 일들이 생각하면 할수록 엄청난 두통이 몰려왔다 혼자 3분정도 누워

생각했을떼 강한빛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눈을뜨자 위에서 나를 내려다 보는 엘피림이였다.

뭐라 사과를 해야할지 아님 차라리 처형을 당하는게 좋은편인지도 몰려오는 두통과 두려움에 엘피림에 얼굴을

재대로 쳐다보지 못하였다 2틀전에 잠깐 음식을 같이 먹은거 말고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짓을

저지른거였다.

"털이나 팔다리는 돌아온거 같은데.. 헤이! 몸상태는 어때?"

엘피림은 나를 관찰하며 말을 걸기 시작했다 하고싶은말이 10가지는 넘지만 난 그럴자격이 없었다 결국 그녀가

대답하는거에만 받아주기로 마음먹고 입을 열었다.

"아 저는 멀쩡합니다 하하 혹시 몸은 괜찬으신가요?"

"갑자기 존댓말?"

"응.예.."

그녀는 손에 음식재료 같은것을 들고서는 나에게 냄비를 빌려달라고 했다 나는 인벤토리에 들어가서 냄비를 건내주

었다.

각종재료들로 요리를 하는 엘피림은 마치 주부같은 모습이였다 굉장한 요리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처음보는 재료들로

꽤나 있어보이는 음식들을 만들었다 완성된 음식은 바로 고기스프 그리고는 쓰러져있는 나에게 접시에 담아 건내주었다.

죄책감 때문에 입맛이 전혀 없었지만 안먹을수는 없었다 결국 스프를 받고 엘피림에게 미안하다며 스프를 한입먹었다

그러자 누군가 내혀에 스팅을 던져 맞춰버린줄 알았다 굉장한 맛이였다 이론상으로 이음식은 절때적으로 먹는것이

아니였다 심지어 페인트를 먹는것이 차라리 건강에도 더좋을거 같은 맛이였다.

"웁.."

"어떄? 나 음식하나는 끔찍하게 못하거든"

"그러네.."

"그거 벌이니까 다먹어라"

사실상 정당한 처벌이아니였지만 맛을 느끼고는 꽤나 정당할수 있다라는 벌이였다 이유는 이음식을 다먹음 진짜 죽을정도였으니

음식으로 고문은 들었어도 죽는건 대부분 없었다 독이 들지도 않았지만 말이다..

결국 음식을 다먹으려 하자 엘피림이 내손을 잡고는 나를 날카로운 눈으로 쳐다보며 말했다.

"저기 저번에 그괴물 너가 맞는거지?"

"맞아.."

"그거 어떻게 한거야?"

엘피림은 꽤나 호기심에 가득한 눈으로 나에게 라이칸스로프는 어떻게 하면 되는건지 물어보기 시작했다 나는 아는것은 보름달과 내종족인

오르크 늑대족이 되면 할 수 있는 거 같다라는 말을 하자 그녀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유 그녀도 그런 늑대인간이 되고 싶었다며 라이칸

건슬링거라고 총잡이들 사이에서 꽤나 유명한 인물이였던거 같다 엘피림도 그 소식을 듣고 나를 만난것이였다.

결국 엘피림은 웃으며 나를 용서해주었다 그녀는 라이칸스로프에 대한 지식이 꽤나 있어 내가 나를 억제 시키지도 못한다는것을 잘 알고있

었기 때문이였다.

그녀는 자리에 일어나 나에게 냄비를 돌려주고는 곧바로 사냥을 가자며 나에게 권유를 해주었다 더이상 사냥이던 던전이건 같이 하고싶지

않았지만 플레이어 들이면 꽤나 괜찬다 생각했고 심지어 나는 지금 그녀에게 거절을 해서는 안된다 적어도 이 지역을 나가기 전까지는 말이다

결국 자리를 일어나 엘피림과 함께 사냥을 나가기로 하였다.

작가의말

급성장염에 걸려 연재가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