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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11.28 02:55
최근연재일 :
2020.03.02 23:56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2,404
추천수 :
47
글자수 :
150,685

작성
20.01.21 03:16
조회
27
추천
1
글자
8쪽

에아스성19

DUMMY

현 시각 한택이 쓰러질 때 현실 세계에 지해와 종구 그리고 개발자 태영은 한택에 게임 속 위치 맵과 상태 창을 보며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지해야.. 한택 이 자식 죽은 거 아냐..?"


"아냐.. 그럴 리가.. 태영 씨 택이 어떻게 된 거죠?"


태영은 유심히 화면에 나온 한택에 GPS 맵을 보며 한숨을 불어넣었다.


"어떤 상황인지는 몰라도 한택 플레이어 누군가와 pvp를 한 거 같아.."


"예? 그럼 다행인 거 아니에요?"


"유저와 유저가 pvp를 한다면야 조금은 안심이겠지만.."


"그럼 뭐죠?"


"지금 이 플레이어는 데이곤 이라는 놈을 만난 거 같아.."


"그니까 그게 뭐냐고!!"


종구는 친구가 죽을까 급한 마음에 태영에게 소리치고 말았다. 하지만 태영은 차분히 설명을 이어말하기 시작했다.


"데이곤.. 아마 AI 개발팀 중에 선과 악으로 나뉘는 npc를 만들기 시작하다 그중에서도 초보자들에게는 조금 위험한 놈을

만들어 본다고 했어 내가 기획 쪽으로 만들어본다고 했어 내가 기획 쪽으로 들어본 놈들 중 top 급에 속한다는 녀석들 중 하나가 바로 데이곤이란 npc야 그놈은

대부분은 도박이나 결투로 물품을 빼앗는 놈이지만 자칫 놈이 화가 나면 플레이어를 죽이려 자신의 직업 능력 중 하나인

바이킹에 전투를 신청하지.."


"그럼 한택이 놈한테 당했다는 거야?"


태영은 다시 한번 한숨을 내뱉고는 이번에는 코웃음을 치며 웃는 얼굴로 다시 대답하였다.


"아니.. 바이킹에 전투는 둘 중 하나가 죽을 떄까지 싸우는 방식 그리고는 승리자는 원하는 걸 2가지나 얻을 수 있지"


"그 뜻은?"


"그래 한택이란 이 사람 데이곤을 이긴 거 같아."


종구와 지해는 안도에 한숨을 불어넣으며 그 자리에서 다리가 풀려버렸다.


"한택 이 자식 역시 어딜 가서도 끈질긴 놈이구먼 하하"


종구가 웃으며 장난기로 말을 하며 다시 한택에 상황이 어떤지 태영에게 묻기 시작했다.


"그럼 이제 한택도 어지간히 강한 놈이겠네 우리만 열심히 해서 저놈이나탈출시켜주자고"


"아니.."


태영은 아까보다 더욱 진지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번 일은 좋게 끝났지만 한택이란 이 사람 지금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거 같군 아마 데이곤 과 싸우다 상처를 크게 입은 거 같은데.."


"그럼 어쩌지?"


"우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빨리 이 플레이어를 탈출시켜주는 거 나머지는 간섭할 수 없어 그러니 게임 속은 이 플레이어에게

알아서 맡길 수밖에."


종구와 지해는 다시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맵 화면을 다시 쳐다보고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한택.. 어떤 놈인지는 잘 몰라도 꽤나 대단한 놈인 거 같군 좋다 내가 만든 또 다른 세계에서 제대로 즐기고 있으라고..)"


태영은 자신이 만든 세계에 들어간 한택을 보며 기대와 두근거림에 부풀기 시작했다.


다시 게임 속 상황


"노..스,, 먼.저..가.. 케인세끼 죽ㅇ..버..ㄹㅣㄴ"


"오빠 여기서 뭐해?"


"으악!!! 키리 너 학교 안 가고 뭐해!!!"


한택은 익숙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일어난 순간 한택은 땀을 폭포수처럼 흘리며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몸에는 엄청난 붕대들이 감겨져 있었으며 아직도 피가 나는 붕대 쪽은 붉은색으로 덮혀져 있었다.


"뭐야 나 살아있네?"


몸과 다리, 머리, 귀와 꼬리 등 마치 수인 미라처럼 보인 모습에 놀랐지만 더욱 놀란건 잘린 왼쪽 팔이 다시 붙어있었던 것이었다.


"왼팔!! 분명 잘렸는데.. 누군가 치료해준 건가? 오오 왼팔아!!"


한택이 반가운 왼쪽 팔을 잡고 울며 소리칠 때 아래쪽에서 여러 명에 발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쾅! 쾅!


발소리가 그치고 한택이 있던 방문 앞에서는 3명에 사람이 서있었으며 그중에 매우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3명 중 한 명은 브루스였다.


"이봐 자네 몸은 어떤가? 괜찮은 건가?"


"아빠 저 오르크 놈 완전히 죽다 살아난 거야 그 이쁜 언니 아니였음 죽을뻔했을껄?"


브루스 옆에서 말하는 여자는 그자의 딸 에이미였다. 그리고 남은 한 명은 어디선가 매우 익숙한 얼굴이었다.


"이봐 한택 자네 괜찮은 건가?"


한택은 실눈을 한 표정으로 유심히 보다 그가 누군지 알아차리고는 소리치며 말했다.


"어! 가츠 아저씨?"


한택은 반가움에 일어서려 하자 그만 아픈 상처를 못 이기고는 침대에 다시 털썩 누워버리고 말았다.


"진정하게 이 친구야 뭐 자네가 대범한 놈인 줄 알고 있지만 설마 그 정도 위험은 못 느낄 줄은.. 같은 종족이라 하지도 말게나"


"뭔 소리예요.. 오르크늑대족은 전투민족 아니었나?"


가츠는 한택이 내뱉은 소리에 그만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푸하하 자네 기억을 잃은 건 줄 알았더니만 오르크늑대족 맞구만! 잘 알고 있어 하하하"


가츠가 웃음을 터트리자 한택도 덩달아 웃기 시작했다 브루스도 그걸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지만 에이미는 혼자 웃고 있는

3명을 미쳤다 생각하였다.


"그보다 너 팔 한쪽은 괜찮은 거야?"


에이미가 한택에게 물었다.


"어.. 그러고 보니 이거 누가 치료해준 거야?"


"녹스라는 여자 마법사분 스승님이라는 사람이 치료해줬어 그런 치료는 대사제나 최소 베테랑 의사들만 치료할 수 있는데 너

인맥 하나는 끝내주더라?"


"뭐? 녹스에 스승이라고? 아! 맞다 녹스! 걔는 지금 어디 있어?"


"그 스승님이란 분이 데려가셨어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이쪽 세계는 금자라던가?"


"그렇구나.."


한택은 녹스가 안전하다는 말에 마음이 많이 놓였다. 하지만 고맙단 인사도 못하고 떠난 녹스에게 섭섭하기도 하였다.


"그나저나.. 너 그..그 여자 마법사랑은..어떤 사이야?"


"응 뭐라고 잘 안 들려"


"아! 그니까..


"허허 딸아 너 저 늑대 자식에게 관심 있냐?"


브루스가 눈치 없는 목소리로 에이미에게 직구를 날려버렸다 브루스에 직구를 맞아버린 에이미는 노란 포니테일 머리가 축하고

늘어지며 얼굴은 토마토처럼 붉어지기 시작했다.


"아빤 좀 조용히 해!!"


에이미는 들고 있던 붕대를 꽉 쥐고는 브루스에 단단하고 튀어나온 배에 주먹을 정통으로 꽂아 버리고는 씩씩대며 1층으로 내려가고

말았다.


"저.. 저년 지 엄마 닮아가지고.."


"(저 괴물 브루스 아재를 맨주먹에 정통으로 맥이다니.. 아마 힘이 데이곤 보다 강할 수도 있겠어..)"


한택은 쓰러진 브루스를 보며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때 가츠가 이번에는 조금 무게가 있는 목소리로 한택 침대 쪽으로

다가가 질문하였다.


"우리 딸 학교에 데려다준 거 진심으로 고맙네 일단 이건 보류하고 자네 그 데이곤이란 놈과 결투를 했다는데 사실인가?"


"네 맞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초보자인 자네가 그놈을 이겼다는 건 정말 알 수 없는 일이야 검은코볼트도 그렇고.."


"녹스에게 들었을 수도 있지만더욱 자세히 들려드릴게요 거기서 있던 일들.."


한택은 차분히 놈과에 전투에서부터 케인이란 인간에 일들도 가츠와 브루스에게 모두 말해주었다.


"그런가.. 그 케인 이란 자 생각보다 평판이 좋았던 자인데.."


브루스에 말에 또다시 케인 놈에게 당했던 일들이 생각난 한택은 복수심에 불타며 아픈 몸도 잊고서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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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세바르 사막 8 20.03.02 27 0 7쪽
52 세바르 사막 7 20.02.28 21 0 4쪽
51 세바르 사막 6 20.02.25 25 0 6쪽
50 세바르 사막 5 20.02.23 26 0 5쪽
49 세바르 사막 4 20.02.21 25 0 4쪽
48 세바르 사막 3 20.02.18 25 0 6쪽
47 세바르 사막 2 20.02.16 28 0 7쪽
46 세바르 사막 1 20.02.14 29 0 7쪽
45 언젠가는 다시 만나길 20.02.11 46 0 4쪽
44 그와 다시 만나다 20.02.09 31 0 9쪽
43 에아스 여왕 20.02.07 25 0 6쪽
42 인스턴스 던전 마지막 20.02.04 29 1 9쪽
41 인스턴스 던전 3 20.01.31 29 1 8쪽
40 인스턴스 던전2 20.01.28 43 1 10쪽
39 인스턴스 던전 20.01.26 28 1 8쪽
38 일일퀘스트 20.01.23 29 1 8쪽
37 에아스성 마지막 20.01.22 27 1 5쪽
» 에아스성19 20.01.21 28 1 8쪽
35 에아스성18 20.01.19 33 1 9쪽
34 에아스성17 20.01.17 34 1 8쪽
33 에아스성16 20.01.14 31 1 6쪽
32 에아스성15 20.01.12 28 1 9쪽
31 에아스성14 20.01.10 29 1 6쪽
30 에아스성13 20.01.09 32 1 6쪽
29 에아스성12 20.01.07 26 1 4쪽
28 에아스성11 20.01.05 29 1 7쪽
27 에아스성10 20.01.03 31 1 5쪽
26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01.01 40 1 1쪽
25 에아스성9 19.12.31 30 1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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