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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수

그대를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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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11.28 02:55
최근연재일 :
2020.03.02 23:56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2,390
추천수 :
47
글자수 :
150,685

작성
20.01.31 15:02
조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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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8쪽

인스턴스 던전 3

DUMMY

졸졸 뒤따라오는 한택을 본 가면을 쓴 남성은 뒤를 돌아 말을 걸었다.


"그만 좀 따라오지?"


한택은 어이없어 하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뭐? 미안한데 여기는 내가 먼저 온 곳인데?"


"뭐 광석이나 캐러 온 것이 아닌가?"


"아까부터 괴물 박쥐랑 싸우던 중이였거든?"


녀석은 가면을 쓰고 있어 표정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확실하게 나를 깔보는 표정처럼 느껴졌다.


"흠.. 내가 보기에는 저 끝에 도착하면 죽을 거 같은데 그냥 포기하고 돌아가지?"


"말조심하지? 나도 보스 정도는 혼자 처리하는데?"


"그런가? 그럼 서로 방해 말고 각자 길이나 가자고."


쿨한 척 툭툭 내뱉는 말들이 매우 거슬린 한택은 케인 다음 후보로 면상에 스킬 하나 박아주고 싶은 녀석이 또 생겨났다.

결국 둘은 어차피 한길로 이어진 던전을 같이 걸어가고 있었다 그 순간..



[몬스터 출연!!]

[베퍼가 등장했다!](Lv:15) 2마리 등장



"젠장 또 저 녀석인가."


한택은 검을 들고 전투준비에 돌입했다. 그때 옆에 있던 가면의 남성은 태연하듯 팔짱 낀 채 갑자기 안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저놈 뭐지?"


그때 베퍼는 두 마리에 시선은 한택을 향해 쏠리며 집중적으로 한택에게 공격을 시작했다.


"칫.. 우선 화염초부터 사용해보자"


한택은 아까 정비 때 새로 얻은 스킬로 만든 화염초를 꺼내 들고서는 다시 인벤토리에서 버섯스프를 꺼내 화염초를 첨가해 넣어버렸다.


"먹힐지는 모르지만 일단 처먹어라!"


그는 날아오는 베퍼에 얼굴에 스프를 그대로 부어 버렸다 그 순간 베퍼는 끔찍하다는 표정과 함께 다시 위로 날아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또 다른 한 마리가 날개치기로 한택에 배를 공격했다.



한택:(체력390/300)



"크헉!"


배 쪽으로 정통으로 맞아버린 한택은 그대로 벽 쪽으로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그때 안갯속에서 방금전 안개속으로 숨어버린 가면의 남성이 무기를 꺼내들었다.

그가 사용하는 무기는 대부분 한손검 보다 조금 길이가 짧고 날카로운 도검같이 생긴 무기를 꺼내 들었다.


"뭔가 했더니 그냥 요리사였군 혹시나 살아있으면 빨리 도망부터 치라고"


"저..저세끼.. 내 정보좀 알려고 일부로 안갯속으로 숨은 거냐.."


한택을 공격한 베퍼는 굉장한 굉음을 내며 가면의 남성에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때 다시 한번 안개를 뿌려 그는 몸을 숨기며 공격을 하였다 안개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베퍼는

이리저리 안갯속에 발톱으로 공격을 했다 그때 놈에 다리 쪽으로 아까 그가 들고 있던 검이 쑥하고 나와 찌르기 공격을 하였다. 놀란 베퍼는 다리에 흐르는 피를 보며 더욱 흥분한

상태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베퍼의 공격은 아무 소용 없는 짓이었다 계속해서 타이밍을 잡고 안갯속에서 찔려오는 공격에 베퍼에 체력이 반도 남지 않고 베퍼는 그대로

그 자리에서 쓰러져 버렸다.


"좋아 이걸로 끝이다.!!"


안개가 점점 사라지며 가면의 남성이 모습을 보였다. 그는 베퍼에 심장 쪽으로 검을 찌르려 하자 방금전 한택에 스프를 먹었던 한놈이 가면의 남성 쪽으로 공격을 하려고 날아왔다.


"비켜 그놈은 내 거야!!"


가면의 남성 뒤쪽으로 누군가가 빠르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그의 머리를 눌러 베퍼 쪽으로 넘어가 날아오는 베퍼에 턱 아래로 검을 꽂아 버렸다.


키에엑!!!


커다란 목소리로 울부짖는 베퍼는 난동을 부리고는 다시 천장 쪽으로 날아가려는 자세를취했다. 그때 한택은 정비 때 만들었던 횃불 하나를 그대로 놈에 입으로 던져 버렸다.


[(화염초사용) 더욱 강력한 불이 타오릅니다.]


베퍼에 얼굴에 엄청난 불꽃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붉은꽃을 아무리 모아도 저런 불은 보기 힘든 정도였다 색은 더욱 붉게 타오르며 불이 붙지도 않는 한택에게도 뜨거운 열기가 느껴질 정도였다.

그것을 본 가면의 남성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한택을 쳐다보며 말했다.


"너 요리사 아니었냐?"


"닥치고 옆에 있는 놈이나 마저 잡지?"


순간 그는 뒤를 돌아 베퍼에 심장에 검을 꽂아버렸다. 양쪽으로 불타죽은 놈과 찔려 죽은 놈 을 두고 서로를 쳐다보며 말했다.


"검을 들고 마법을 사용한다.. 혹시 마검사인건가?"


"아니 그냥 싸움 방식이 좀 특이한 거 뿐이야"


"음.. 꽤나 독특한 놈이군 이름이라도 알려줄 수는 없나?"


"좋아 선심 써서 알려주지 종구다."


미쳤다고 또다시 npc 놈에게 속을까 한택은 놈에게 이름조차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친구 이름을 팔아버렸다.


"(종구야.. 미안하다.. 하지만 떠오르는 이름이 너밖에 없었어..)"


"흠 종구라 이쪽 지역에서는 꽤나 특이한 이름이군 좋아 내 이름은 도깨비다"


"풉! 장난하냐? 무슨 이름이 도깨비야 네가무슨 괴물이냐?"


"너 도깨비를 아는 건가?"


"어? 아니 그냥 알긴 알지.."


"볼수록 신기한 놈이군 원래 이름은 따로 있지만 사정이 있어 가명을 쓰는 중이니까 일단 이거라도 알고 있으라고"



한택은 머릿속으로 그럴 줄 알았다는 생각을 하며 놈을 비웃고 있었다 .



만약 한택이 본명을 말했음 놈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것 그리고 심지어 놈은 가명을 알려주었다 엄청난 차이! 심지어 케인 놈이 보낸 놈 일지도 모른다 아까

안개속으로 숨은 거부터 맘에 들지 않았기 떄문이였다.


"그래 도깨비 그럼 알겠네"


"훗.."


"뭐야 왜 웃어?"


"아니다 일단 들어가지"


한택은 이상한 기분으로 도깨비와 계속해서 동굴 안쪽으로 들어갔다.



전부터 던전이나 내부 사냥은 챕터 형식처럼 느껴졌다. 넓은 동굴 안에 몬스터가 있고 다음 길을 걸으면 또다시 넓은 필드가 있었다. 그리고 다음은 보스방

특히나 지능 몬스터 무리가 있는 몬스터를 잡지 못하고 놓치 게 되면 놈들은 다른 챕터에 있는 녀석들을 불러왔다 그리고 다음은 아까 넓은 곳보다 2배는 넓어 보이는

내부에 보스방 하지만 이번 인던 은 느낌이 전혀 달랐다 뭔가 좀 더 꾸며진 곳이랄까 심지어 지금 내가 도깨비 녀석과 들어온 곳은 보스 방이라기엔 너무나 이상했다.

보스방 보다 매우 차이가 나게 넓이가 좁았으며 보스는 없으며 보물상자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다.


"보..보상을 이렇게나 많이 준다고?"


"아니 보상이 아닐 수도 있지.."


"무슨 소리야?"


"우선 천천히 열어보도록 하지"


"그래 상자는 반으로 나눠서 열자"


한택과 도깨비는 꽤나 많은 상자들을 열기 시작했다 하지만 열다 보면 아무것도 없는 상자나 포션 하나 달랑 들어있는 상자도 대부분 그래도 한택은 계속해서

상자를 열기 시작했다 그 순간 다음 상자 안에서 빛이 새어 나오기 시작하며 빛나는 아이템 하나가 상자 안에 놓여진 쿠션위에 놓여져 있었다.


"이게 뭐지 책인가?"



[한택 님이 보스를 깨우셨습니다.]



"엥?"


"혹시!"


상자는 점점 진동을 떨며 양옆으로 징그러운 팔다리가 쑥! 하고 튀어 나오며 책을 담고 있던 쿠션은 책을 날름 삼키며 혀로 변해버렸다.


"xㅣ발!! 이게 뭐야?"


"드디어 나왔군.."



도깨비는 웃으며 무기를 들고 한택 쪽으로 달려갔다.


"종구라고 했지 어서 놈에게 피해!!"


"뭐?"


그때 상자는 나에게 정신 차리라는 듯 날 손으로 후려쳐버렸다.



"윽!"



한택:(체력390/250)



쿵!!



[보스 몬스터 출연!!]

:(빛나는 미믹)이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작가의말

많이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비평란에 좋은 정보를 주신 분도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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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세바르 사막 8 20.03.02 26 0 7쪽
52 세바르 사막 7 20.02.28 21 0 4쪽
51 세바르 사막 6 20.02.25 24 0 6쪽
50 세바르 사막 5 20.02.23 25 0 5쪽
49 세바르 사막 4 20.02.21 25 0 4쪽
48 세바르 사막 3 20.02.18 24 0 6쪽
47 세바르 사막 2 20.02.16 27 0 7쪽
46 세바르 사막 1 20.02.14 28 0 7쪽
45 언젠가는 다시 만나길 20.02.11 46 0 4쪽
44 그와 다시 만나다 20.02.09 31 0 9쪽
43 에아스 여왕 20.02.07 24 0 6쪽
42 인스턴스 던전 마지막 20.02.04 29 1 9쪽
» 인스턴스 던전 3 20.01.31 29 1 8쪽
40 인스턴스 던전2 20.01.28 42 1 10쪽
39 인스턴스 던전 20.01.26 28 1 8쪽
38 일일퀘스트 20.01.23 29 1 8쪽
37 에아스성 마지막 20.01.22 26 1 5쪽
36 에아스성19 20.01.21 27 1 8쪽
35 에아스성18 20.01.19 32 1 9쪽
34 에아스성17 20.01.17 34 1 8쪽
33 에아스성16 20.01.14 31 1 6쪽
32 에아스성15 20.01.12 28 1 9쪽
31 에아스성14 20.01.10 29 1 6쪽
30 에아스성13 20.01.09 31 1 6쪽
29 에아스성12 20.01.07 26 1 4쪽
28 에아스성11 20.01.05 29 1 7쪽
27 에아스성10 20.01.03 31 1 5쪽
26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01.01 40 1 1쪽
25 에아스성9 19.12.31 29 1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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