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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hereth
작품등록일 :
2019.04.04 00:01
최근연재일 :
2019.06.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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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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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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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5. 오래된 마수의 무덤 (7)

DUMMY

“단탈리안 군, 불안해하지 말아요. 전 이미 함께 경쟁에 뛰어든 이를 잃었답니다.

그리고 어제의 행동이 비록 단탈리안 군 스스로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을 행동이라 할지라도 제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제가 받은 도움을 갚을 차례이지요. 덕분에 어느 정도 확신도 섰고요.”


가브리엘의 갑작스런 분위기 전환에 지훈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그런 표정을 보며 가브리엘은 두 눈에 아련함을 담았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우수에 젖은 표정에 지훈 역시 눈이 풀려 몽롱해졌다.


“최근에 자드키엘이 모습을 드러내질 않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적어도 그가 수호하는 곳에 있을 거예요. 먼저 기본적인 자격을 갖추고 정신의 탑이 있는 체데크 시로 가세요. 자드키엘의 인정을 받아야 단탈리안 군도 진정한 첫 번째 사도가 될 수 있을 테니까요.”


“기본적인 자격이요? 인정은 또 어떻게 받고요?”


“어느 정도의 능력은 갖추어야죠.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는 이가 신의 사도를 자처할 수도 없을뿐더러 그 신의 능력을 사용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테니까요.

그리고 인정을 받는 방법에 대해서는 저도 알 수 없습니다. 그걸 정하는 건 자드키엘 고유의 권한, 수호자마다 각기 다른 방식이니까요. 자드키엘이니 어쩌면 시험을 낼 수도 있겠네요. 다만 엘 님과 헤세드의 속성을 생각해 본다면 사랑 혹은 자비와 관련될 확률이, 아!”


그제야 어째서 창조신 ‘아인 소프 오르’가 엘의 첫 번째 사도로 이 순진한 아이를 선택한 것인지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았다.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감돌았다.


반면 갑자기 이야기를 끊고 자신의 얼굴을 멍하니 쳐다보는 가브리엘의 모습에 지훈은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 거였군요.”


과정을 생략하고 내 뱉은 가브리엘의 그 말에 지훈이 의아해하자 가브리엘은 자드키엘에게 인정받는 방법은 자신도 잘 모르겠다며 얼버무렸다. 하지만 그녀의 표정에 담긴 의미는 분명 확신이었다.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인정을 받고 첫 번째 사도가 되는 순간부터 엘 님의 사도가 등장했다는 것이 다른 사도들 사이에 공표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이전에 본신의 능력은 물론 어느 정도의 세력도 갖춰 둬야 한다는 거예요. 전체가 모여 진짜 경쟁이 시작된다면 그 이후부터는 견제로 인해 그런 일들이 쉽지 않아질 테니까요.”


그 이야기를 하는 가브리엘의 입가로 자조 섞인 미소가 떠올랐다. 무슨 경쟁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했지만 가브리엘의 그 처연한 표정에 차마 지훈은 입을 열 수 없었다.


“각 세피라를 관장하는 신들의 첫 번째 사도가 된 이들이 창조신의 첫 번째 사도 자리를 놓고 들어가는 경쟁이에요. 첫 번째 사도란 탑의 수호자와 동등한 지위를 가지는, 창조신의 대신관 마저 아래로 둘 수 있는 절대적 권력자의 자리로 생각되고 있어요. 게다가 다른 신들과는 다르게 창조신 님은 수호자가 없죠. 유일한 대리자가 되는 거예요.

걸린 게 큰 만큼 경쟁은 치열하고 비정할 수밖에 없어요.”


그 말에 지훈의 표정이 불안감으로 채워져 갔다. 조금 전 가브리엘이 지은 그 표정이 지훈의 심장을 흔들어 놓았던 탓이다.


“혹시, 그 경쟁이라는 것이 설마 싸워서 이기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죠?”


자신은 다른 이들에 비해 한참 늦게 시작한 데다, 게임 자체도 처음이라 감각적인 부분에서도 불리할 것은 자명했다.


“그럴 가능성 역시 배재 할 수 없어요. 정확한 방식은 알 수 없으나 어찌 되었든 경쟁의 궁극적인 목적은 창조신 아인 소프 오르 님의 ‘인정’을 받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그 ‘인정’을 받기 전에 경쟁자를 제거해 버리는 것도 암묵적으로는 허용이 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지훈의 고개가 푹 숙여졌다.


“단탈리안 군이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을 알 것 같아요?”


지훈이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빛나던 눈도 다시 예전처럼 흐려져 있었다.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자신이 만났던 샤다이 엘 하이의 첫 번째 사도, 그녀 역시 지훈과 같은 말을 했었다. 가브리엘이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며 지훈 옆의 허공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이내 그녀의 눈이 상실의 슬픔과 분노로 차올랐다.


“단탈리안 군, 솔직히 말하자면 ‘할 수 있을까’가 아니에요. 해야만 해요. 설령 단탈리안 군이 그 경쟁에 끼어들지 않겠다고 한들 저들은 믿어주지 않을 테니까요.”


그녀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한에 지훈이 살짝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대체 그녀의 첫 번째 사도가 어떻게 되었길래?’


하지만 지훈은 그 질문을 입 밖으로 내어 물어볼 만큼 어리석지는 않았다.


“저는 함께 하던 샤다이 엘 하이 님의 첫 번째 사도를 잃었지요. 샤다이 엘 하이 님을 포함해 현재 모두 네 분의 신이 자신의 첫 번째 사도를 잃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네 탑주는 비록 창조신의 첫 번째 사도를 추대하는 경쟁에서는 패했지만, 여전히 충분히 경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은 지니고 있어요. 저들은 탈락한 신의 수호자들을 포섭하려고 온갖 것들을 제안했답니다.”


한기를 풀풀 풍기며 이야기를 이어 나가던 가브리엘은 잠시 숨을 골랐다.


“하지만 적어도 그런 식으로 동맹을 제안하진 말았어야 했어요. 오히려 저희를 더 분노케 했으니까요.

수호자들은 첫 번째 사도들과 꽤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어요. 저 역시 그녀를 가리키고 보호하며 때론 자매처럼, 때론 모녀처럼 그렇게 지내왔고요. 그런 이들을 잃었어요. 저들에 의해서.

친하게 지내던 저와 하니엘은 저들을 용서하지 말자고 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약속했죠. 새로이 등장하는 이에게 영혼의 탑과 운명의 탑 수호자가 가진 힘을 더해주자고요.”


영혼의 탑이 있는 레바나의 수호자와 운명의 탑이 있는 노가의 수호자가 자신을 도울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아직도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에 지훈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저, 저에게요?”


“네. 사실 저들은 경쟁에서 탈락한 수호자들이 다른 이들에게 합류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경계하고 있어요. 말했듯 창조신의 인정을 받는 조건에 대해서 아무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죠. 만약 그 조건이 가장 많은 수호자의 지지를 받는 것이 인정을 받는 것이라고 한다면 우리들의 지지를 받는 이는 적어도 셋 이상의 수호자들에게 지지를 받는 셈이니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밖에 없죠.”


지훈이 다시 늘어난 부담감에 어깨를 늘어뜨렸다. 그런 지훈의 모습을 보던 가브리엘이 문을 향해 외쳤다.


”리저드 양, 들어 올래요?“


가브리엘이 손짓하자 닫혀있던 문이 열렸다. 밖에서 문에 바짝 귀를 대고 있던 리저드가 빨갛게 달아오른 귀를 숨기기 위해 머리를 매만지며 방 안으로 들어왔다.


”리저드 양, 제 이야기는 들었죠?“


리저드가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예. 밖에서 들리기에... “


어느 순간부터 문밖으로 둘의 대화 소리가 약하게나마 흘러나오자 그녀는 가브리엘의 의중을 파악하고 대화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문은 닫혀있었고 자신은 엿들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었기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리저드 양, 방금 들은 이야기, 그리고 지금부터 듣게 되는 이야기는 절대 비밀에 부쳐야 합니다. 나의 필요에 따라 하는 이야기지만 그대는 단탈리안의 반려, 그에 관한 진실을 알아야 할 의무도 권리도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신, 권리가 있다고는 하지만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그대의 진명에 침묵의 언약을 걸겁니다.”


가브리엘의 무거운 톤의 말투에 리저드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용의 ‘반려’라는 이는 용족 본인에게 있어서도 목숨을 걸어서라도 지켜야 할 존재였다. 게다가 그 반려를 자신들, 운명의 탑 수호종족의 수호자 하니엘이 지원하겠다는 이야기까지 들은 이상에야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가브리엘의 손짓 몇 번에 몇 마디 문답이 더해지자 진명을 걸고 하는 ‘비밀의 언약’이 완성되었다.


“혹시 더 궁금한 게 있나요?”


가브리엘의 말에 지훈을 고개를 저었지만 리저드는 잠시 주저하다 입을 열었다.


“혹시 저희를 통해 저들에게 복수하고자 하시는 건 아니신 거죠?”


“맞아요. 복수.”


리저드의 당돌한 질문에 가브리엘은 무심하게 답했다.


“그렇다면,”


순순히 인정하는 그녀를 보며 리저드가 얼굴을 확 찌푸린 채 반발하려 했다. 수호자들의 복수를 위한 판에 장기말로 올려지는 건 정말 사양이었다. 목숨이 걸리는 건 물론, 고생문이 훤히 열릴 것이 자명했으니까.


하지만 뭐라 하기도 전에 가브리엘이 그녀의 말을 끊어 냈다.


“하지만 복수의 방법이 ‘피의 복수’만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저들이 원하는 것, 이를테면 자신들의 세력에서 창조신의 첫 번째 사도가 나오는 것을 방해하는 것도 좋은 복수가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제 입장에서는 아주 확실한 복수가 되겠죠.”


하지만 리저드의 표정은 풀릴 줄 몰랐다.


“게다가 실리도 챙기려는 거예요. 저희의 지원으로 단탈리안 군이 첫 번째 사도가 된다면 저희를 모른척할 것 같지는 않은데, 단탈리안 군 생각은 어때요?”


갑자기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오자 지훈이 당연하다는 듯 긍정했다.


“네. 도움을 받았으면 당연히 갚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금은 의기양양해 하는 가브리엘의 모습을 바라보며 리저드가 한숨을 푹 쉬었다. 지훈이 저렇게 순순히 답할 수 있는 것도 수호자가 가진 영향력의 크기, 그리고 그런 힘을 가진 세력 간의 경쟁이 얼마나 피 말리는 일인지 모르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어차피 저 혼자서 살아남기는 힘들잖아요. 강대한 힘을 가진 수호자들의 보호를 받던 이들이 넷이나 경쟁에서 배제되었는데, 이제 겨우 첫발을 내디디는 제가 무슨 수로 저들의 손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어요.”


하지만 지훈은 그녀의 조력을 얻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임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리저드는 단탈리안의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때때로 자신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하던 이가 무언가 의지를 담아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단탈리안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죠.”




“단탈리안 군, 아드리안 님에게 가면 증표를 하나 줄 겁니다. 그 증표를 가지고 운명의 탑이 있는 노가 시로 가세요. 그 증표를 예호바 체바오트를 모시는 대신관에게 전해드리면 하니엘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그에게서 이야기를 듣고 그의 조력을 이끌어 내세요.

하지만 그러려면 하니엘에게도 자격을 증명해야 할 겁니다. 돕겠다고 하긴 했지만 다른 이들을 이끄는 위치에 있다 보니 아무나 돕진 못할 테니까요. 그러니 바로 가기보다는 어느 정도 능력을 키우고 나서 가기를 권해요. 그리고 리저드는 그가 하니엘에게 온전히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네.”


“할 말을 다 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자, 이제 보고로 들어가 볼까요?”


리저드는 보고에 들어간다는 말 한마디에 기분 다시 좋아진 듯 활짝 웃었다. 푸른 불의 구체를 만들어 주변을 환하게 밝힌 채 가브리엘이 앞장서서 아래로 경사진 긴 복도를 걸어 들어갔다.


“보고가 다 그렇듯 레바나의 보고에도 장비며 각종 소모품, 서적, 결정이나 마력석, 증폭석 등 다양한 것들이 보관되고 있어요. 각각 별도의 방에 보관되어 있지요. 그중에 원하는 게 있나요?”


“당연히 장비가 좋지 않을까요?”


지훈 역시 리저드의 의견에 동조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장비가 좋겠죠. 다만 보고의 물건을 고르는 데는 두 가지 제한과 한 가지 부탁이 있다는 사실은 명심하세요. 하나는 외부인에게 보고 내의 물건을 선택하게 하는 경우 20분의 시간제한을 둔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만지는 건 허용하되 내부에서 성능을 확인하거나 직접 사용하는 건 금지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부탁은요?”


“보고에서 가지고 나온 것을 제외하면 다른 내부에서 본 것들을 외부에 알리지 말 것.”


부탁이라는 이름을 빌린 명령이었다.


“당연히 그래야죠. 그런데 누가 가지고 나온 물건의 출처를 물으면 어떻게 해요?”


“가지고 나온 것에 대한 출처는 언급해도 괜찮아요. 남아 있는 것에 대한 것만 비밀로 해 주시면 됩니다.”


“아, 그런데 20분이면 좀 짧지 않을까요?”


지훈과 가브리엘의 대화 사이를 리저드가 파고들었다.


“짧은 시간이죠. 하지만 너무 시간을 많이 드리면 보고에서 좋은 것만 쏙쏙 빠져나갈 테니까요. 저희도 보고 내에 보관 중인 것들이 외부에 낱낱이 알려지기를 원치는 않으니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양도자가 다른 이들도 같은 조건으로 물건을 가져간다며, 공정해야 한다는데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20분 뒤, 지훈은 가브리엘이 추천한 대검을 보상으로 받아 아공간에 넣어 두고,


[ 발리사르도 (유일-말쿠트 제)

샤를마뉴 대제와 동시대를 살았던 마법사 팔레리나가 마법으로 벼려낸 검. 모든 마법을 무효화 할 수 있으며 사물을 통과해 벨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다. ]


추가로 리저드가 추천한 검을 청아한 질서의 조각 5만개에 구매해서 한 손에 든 채 보고 밖으로 빠져나왔다.


[ 아조스 (유일-말쿠트 제)

연금술사 파라켈수스가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진 단검. 폼멜에 박힌 마력석 안에 악마가 봉인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환수가 봉인되어 있다. ]


물론 조각은 레바나에 차관해 준 것에서 제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되었고. 처음엔 제대로 된 정보도 없이 5백만 원이나 주고 이걸 사야 하나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리저드가 ‘소환수가 봉인된 무구는 많은 돈을 주고도 사기 어려운, 정말 희귀한 것’이라며 밀어붙이는 바람에 얼떨결에 손에 들어버렸다.


“말쿠트에서 만들어진 장비들이 있을 거라는 말은 들었는데, 이런 것들까지 보관되어 있을 줄은 몰랐어요.”


리저드는 시안의 손에 들린 대검을 바라보며 말했다. 한편 그녀의 손에는 자루가 없는 창날의 조각만이 소중하게 들려 있었다.


저 안에서 자신이 본 가장 큰 소득은 손안에 들려 있는 이것이었다. 자그마치 운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품이었으니까. 리저드는 손안의 물품을 꼭 쥐었다.


“그런데 당장 그 장비들을 사용하는 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다른 이들의 타겟이 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에요.”


가브리엘이 우려하는 건, 특이한 모양을 알아보는 이들에 의해 노려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둘은 아직 자신들이 가진 보물을 지킬 수 있을 만큼의 힘은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어차피 수준이 안되어서 제대로 휘두르지도 못할 것 같은데요?”


지훈이 담백하게 답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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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6. 펜릴의 부활지 (6) 19.06.19 109 0 12쪽
53 6. 펜릴의 부활지 (5) 19.06.18 52 0 13쪽
52 6. 펜릴의 부활지 (4) 19.06.17 61 0 13쪽
51 6. 펜릴의 부활지 (3) 19.06.14 72 0 11쪽
50 6. 펜릴의 부활지 (2) 19.06.13 99 0 13쪽
49 6. 펜릴의 부활지 (1) 19.06.12 75 0 15쪽
48 Interlude 4. 혼돈의 발호 19.06.11 72 0 12쪽
47 5. 오래된 마수의 무덤 (8) 19.06.10 64 0 14쪽
» 5. 오래된 마수의 무덤 (7) 19.06.06 54 0 15쪽
45 5. 오래된 마수의 무덤 (6) 19.06.05 59 0 14쪽
44 5. 오래된 마수의 무덤 (5) 19.06.04 66 0 14쪽
43 5. 오래된 마수의 무덤 (4) 19.06.03 70 0 13쪽
42 5. 오래된 마수의 무덤 (3) 19.05.31 52 0 14쪽
41 5. 오래된 마수의 무덤 (2) 19.05.30 58 0 13쪽
40 5. 오래된 마수의 무덤 (1) 19.05.29 128 0 16쪽
39 4. 새벽달의 평원 (7) 19.05.28 51 0 14쪽
38 4. 새벽달의 평원 (6) +2 19.05.27 59 1 13쪽
37 4. 새벽달의 평원 (5) +1 19.05.24 42 1 14쪽
36 4. 새벽달의 평원 (4) +2 19.05.23 81 1 14쪽
35 4. 새벽달의 평원 (3) +2 19.05.22 47 1 13쪽
34 4. 새벽달의 평원 (2) +1 19.05.21 52 1 12쪽
33 4. 새벽달의 평원 (1) +2 19.05.20 69 1 13쪽
32 3. 여러 개의 운명 (7) +2 19.05.17 73 1 14쪽
31 3. 여러 개의 운명 (6) 19.05.16 65 0 11쪽
30 3. 여러 개의 운명 (5) 19.05.09 88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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