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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무제 님의 서재입니다.

엘루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즐거운무제
작품등록일 :
2007.07.01 15:07
최근연재일 :
2007.07.01 15:07
연재수 :
223 회
조회수 :
1,296,580
추천수 :
1,270
글자수 :
966,534

작성
06.06.08 01:28
조회
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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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0쪽

엘루엘(100)

DUMMY

로그아웃을 하고 운동을 위해 방문을 나섰고, 항상 대기 중이던 유나의 아침문안을 받고 운동을 해야 했는데, 엎드린 채 일어날 줄 모르는 것이다.

아빠라고 부르며 긴 입맞춤이 끝나야 아침이 시작되는 것인데 말이다.

이 짓도 하다 보니 안하면 무언가 빠진 듯 하니 말이다.

“주인님. 제가 주인님의 명령을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벌을 주세요.”

허. 모르는 척 넘어가도 될 일을 꼬박꼬박 이실직고 할 필요까진 없다.

그러나 아침 문안인사부터 노예의 예로 이렇게 벌을 청하는 건 처음이었다.

그렇다면 장난식의 체벌이 아닌 정식으로 벌을 받겠다는 확고한 의지였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유는?”

잠깐 유나의 몸이 떨리는 듯 했다.

듣고 싶지 않은 이유이리라.

지금까지 잘 지내왔는데 또 다시 기분이 이상해진다.

“저…….”

“닥쳐! 이유 따윈 필요도 없다. 이곳을 떠나고 싶은 거냐?”

화가 난다. 또 다른 복수의 차원일까?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눈앞이 깜깜해지고 별까지 보이는 것 같다.

무너지지 말자. 얼마간 행복했지 않은가!

발길을 돌렸지만 유나가 붙잡았다.

“벌을 주세요. 어떠한 벌이라도 받을게요. 제발요. 주인님.”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

떠나려는 계집이 더 이상 무슨 벌이 필요하단 말인가?

내가 나만의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고 이유도 말하지 않고 벌을 달라는 건 또 무슨 심보냔 말이다.

“차분히 앉아서 들어보자. 도대체 벌을 받아야할 이유가 뭔지…….”

차마 떠나야 하는 이유라고는 말을 못하겠다.

벌을 받고 싶다면, 어떠한 벌이라도 받겠다면, 개목걸이라도 채워 묶어놓고 싶은 나다.

거실의 소파에 앉아 유나를 보았다.

엎드린 상태로 기어와 또 다시 나의 발아래 얼굴을 묻는다.

나를 보는 게 싫은 걸까?

유나는 나를 두려워하지도 무서워하지도 않는다.

나는 유나의 행동을 즐기고, 유나는 나를 보며 행복해 하는 것이다.

“유나.”

“연아 언니를 만났어요.”

연아?

주연아? 그게 뭐? 연아를 만난 게 죄가 되는 거야?

헛웃음이 나온다.

대단치도 않은 이유인 것이다.

떠난다는 소리가 아닌 이상 죄고 벌이고 줄 리도 없고 받을 필요도 없는 것이다.

“유나. 연아를 만났다고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 너도 알듯이 연아는 나의 주치의다. 언제 들러도 이상할 것이 없지 않니?”

“주인님. 연아 언니는 이곳에서 살고 싶어 해요. 그리고 전……. 주인님의 허락 없이 같이 살자고 했어요.”

이런! 도대체 왜?

유나가 떠난 후. 뻔질나게 들락거리면서 나의 상태를 체크했고, 이 후론 뜸해졌다.

그리고 서로가 소원해졌고, 이제는 의사로서 건강을 체크하는 주치의의 본분만 하는 줄 알았는데…….

유나가 와서 생활하니 또 다시 관심이 가는 걸까? 아니면 왜?

“유나!”

“네. 주인님.”

“내가 허락하지 않겠다면?”

말이 없는 유나였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연아로 인해 나와의 관계를 끝내고 싶은 걸까?

나쁜 쪽으로만 생각이 흘러가는 건 왜일까?

정말이지 내 자신에 화가 난다.

“연아 언니의 말을 들어주세요. 그리고 주인님께서 결정하신다면 따를게요.”

허. 결론은 연아의 말을 들어달라는 소리였다.

한시름 놓고 생각하니 또 화가 난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유나를 대하는 자체에 짜증이 나는 것이다.

왜 유나의 눈치를 봐가며 살아야 한단 말인가?

“알았다.”

목소리가 차갑게 흘러나왔다.

유나의 몸이 심하게 떨렸지만 나의 분노 또한 주체할 수 없었다.

유나가 물러나며 2층으로 향했다.

나의 분노를 느낀 듯싶었지만, 나도 왜 이런지 알 수 없다.

이 나이에 사랑이라는 굴레에 갇혀, 유나의 행동하나하나에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면서도, 항상 불안감을 달고 사는 나 자신에 대한 분노가 폭발한 듯싶다.

스스로 억제가 안 되는 것이다.

유나와 연아가 고개를 숙이고 내려왔고, 같이 내 앞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바닥에 붙인다.

이런 스토리 전개도 싫다.

내가 원해서가 아닌 그녀들이 원해서 하는 행동인 것이다.

“주인님…….”

“입 닥쳐. 연아가 말해봐라.”

내가 들어도 목소리가 차갑다.

“…….”

연아의 나이는 40대를 바라본다.

미인형의 얼굴은 아니더라도 몸매가 받쳐 주고 직업 또한 화려하다.

남자라면 누구라도 붙잡고 싶은 여자인 것이다.

그런데 왜?

“연아야!”

“죄. 죄송해요. 제가 싫으시다면 그냥 갈게요. 화내지 마세요.”

그냥 가라고 해야 하는 거야?

아니면 사연이라도 들어봐야 하는 거야?

“왜 여기서 살고 싶어 하지? 아니다. 왜 이 늙은이의 여자로 살고 싶은 거지?”

“전 아빠의 여자로 살고 싶은 게 아니에요. 아니, 아빠의 노리개로 살고 싶지 않아요. 전 유나처럼 몸도 마음도 아빠에게 주면서 살고 싶지 않아요. 그냥 여기서 이집에서 편안하게 살고 싶어요. 가끔 아빠에게 안기면서요.”

무슨 소리야?

결국엔 평범한 여자처럼 살고 싶다는 말이잖아?

“연아야. 네가 그런 삶을 살고 싶다면, 굳이 여기서가 아니더라도 다른 곳, 다른 남자와 행복을 느끼면서 살수 있는 거 아니겠니?”

지나온 세월보다 남은 세월이 많은 연아였다.

“전 여기가 좋아요.”

허. 그럼 네가 여기서 살고 내가 나가면 되겠네?

결국은 이집을 팔라는 말일까?

“주인님!”

“넌 입 닥치라고 했지!”

“유나에겐 잘못이 없어요. 유나에게 화내지 마세요. 제가 나갈게요. 이제 오지 않을게요. 엉…….”

몸을 일으켜 2층으로 올라가 버리는 연아였다.

“주인님은 저나 연아 언니의 마음을 몰라요. 연아 언니가 지금 이곳을 나간다면 폐인이 될 거에요. 저는 거칠게 살아와서 무서울 게 없었고, 제 할 말도 하고, 제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얻었어요. 하지만 연아 언닌 여길 떠나면 스스로 자신을 학대하고 삶을 포기할 수도 있어요.”

유나마저 거칠게 일어나 2층으로 가 버렸다.

시원스럽게 연아를 보내면 되는데 이집을 나가면 폐인이 되고 삶은 포기할 수도 있단다.

유나는 자신이 얻고 싶은 건 무엇이든 얻는 단다.

나도 거기에 포함된 것일까? 가능성 100%였다.

게다가 재산까지 탐낼 수도…….

2층에서 들리는 거친 목소리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연아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내려오는 유나였다.

“엉엉……. 유나야 잘못했어. 아파 아프단 말이야…….”

머리카락이 뽑혀질 정도로 잡아끌고 내려오니 안 아플 리가 없을 것이다.

잠간 사이에 온몸에 피멍이 들고, 얼굴이 부어오른 연아를 내 앞에 던지는 유나였다.

“자세 똑바로 못해!”

연아는 부들부들 떨며 아까의 자세를 잡았다.

입술이 터져 피를 흘리면서 하염없이 울고 있는 연아였다.

유나가 그 옆에 무릎을 꿇고 가슴을 편 상태로 나를 노려본다.

“제가 여길 오지 않았다면, 이때 쯤 연아 언니가 가방까지 싸들고 와서 주인님을 모셨을 거예요. 그럼 좀 더 조용하고 편안한 두 연인의 행복한 집이 되었겠죠. 연아 언니는 주인님을 사랑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주인님을 위해 요리학원까지 다녔고, 개인 주치의가 아닌, 이곳에서 살기위해 국보위의 허락까지 받고, 비밀요원 자리도 내놨어요. 세계 각국을 돌며 연아 언니와 관련된 모든 의학 단체의 직위도 사직하고 이렇게 온 거에요. 주인님은 연아 언니와 소원해졌다고 하셨지만, 연아 언니는 주인님과 살기위해 정신없이 바빴던 거예요. 아시겠어요? 아시겠냐고요? 그런데 제가 끼어들었죠. 제가 주인님을 갖고 싶었어요. 제 행복을 위해서 주인님이 필요 했어요. 제가 여기 오지 않았다면 모를까, 여기에 온 이상 저도 떠나고 싶지 않아요. 죽고 싶지 않다는 말이에요. 그렇다고 연아 언니를 모른 척 할 수도 없었어요. 저는 즉흥적이었지만, 연아 언니는 제가 떠나고 주인님이 힘들어 하시는 걸 알고 모든 걸 버리고 온 거라고요. 엉엉……. 제발이요. 제게 어떠한 벌을 내리셔도 달게 받을 게요. 제가 보고 싶지 않다면 2층에서 내려오지도 않을게요. 엉…….”

“유나야. 내가 떠날게. 응?”

“닥쳐!”

무섭게 노려보며 소리치는 유나였다.

허……. 유나의 말이 사실이라면 나만 바보 되는 거네?

연아가 찾아와 유나를 동석시키지 않은 상태로 대화를 했다면, 바로 안 된다고 했을 것이다.

연아는 단순하게 같이 살게 해 달라고 했을 테고, 나야 바로 싫다고 할 테니 말이다.

나를 위해 모든 걸 버리고 오는 여자를 한마디 말로 내친다면?

미치겠다.

유나가 떠나고 미친 듯이 게임에 열중했었다.

아니다. 게임에서도 저주마법을 배운 건 자동인식 프로그램이었다.

나는 정신없이 현실과 게임을 오간 것 밖에 없다.

그 와중에 연아가 있었고, 차츰 정신을 차릴 때, 연아의 방문이 뜸해졌던 것이다.

‘짝’

유나의 뺨을 갈겼고 넘어지던 몸을 추스르고 자세를 잡는 유나였다.

유나에게도 미안하고, 연아의 마음을 짐작조차 못했던 내가 싫어졌다.

“그럼 말로 할 것이지 연약한 연아를 왜 저렇게 만들어 논거야!”

“주인님…….”

“아. 아빠…….”

“입 닥치고. 연아야?”

“네네. 아빠. 말씀하세요. 연아도 이제부터 아빠의 노예가 노리개가 될게요. 엉…….”

헉. 애는 또 왜 이러냐?

연아를 안았다. 얼마나 아파 을까? 못된 년 살살 때려도 됐을 것을…….

“그럴 필요 없다. 앞으로 네가 하고 싶은 데로 살아도 좋지만, 저. 얼. 대 유나는 닮지 마라. 알았지?”

“네네. 절대 닮지 않을게요. 아빠!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엉엉…….”

죽을 때가 다 된 것 같다.

지금이 현실인지 게임인지 구분이 안 된다.

“밥 먹자. 정신이 하나도 없다.”

“네. 아빠. 금방 준비할게요.”

“아빠.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연아는 주방으로, 유나는 못 다한 긴 아침인사를 했다.

정말 길고도 험악한 모닝키스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6

  • 작성자
    Lv.96 무생각
    작성일
    06.06.08 01:38
    No. 1
  • 작성자
    Lv.93 구라마군
    작성일
    06.06.08 01:47
    No. 2

    아 복잡한 100회내요...........
    변태주인공,변태 주인공의 여자들, 변태작가님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즐거운무제
    작성일
    06.06.08 01:50
    No. 3

    ㅎㅎ
    100회 특집이라고나 할까요?
    말 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데카다
    작성일
    06.06.08 02:06
    No. 4

    아아..전혀 정상적이지 않은 소설인데..
    전혀 어색하지가 않은 소설인지..ㅡ;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천악
    작성일
    06.06.08 04:34
    No. 5

    2//변태주인공,변태주인공의여자들,변태작가님+변태독자들..

    우하하하하하하하..단장님께~~~~~~~~~~~~~~~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천마혼
    작성일
    06.06.08 11:05
    No. 6

    100 축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anijoa
    작성일
    06.06.08 12:07
    No. 7

    변태의 변태에 의한 변태를 위한 소설-_-;;;;
    변태작가님과 변태독자들 그리고 변태 주인공 및 변태캐릭터들이 엮어나가는 엘루엘.......아자아자 -_-;;;
    근데 작가님........누님 연방이세요?-_-;;;
    개인적으로는 로리지온쪽에 가까운 놈인지라( -_-);
    이글에서 여태 로리캐러는 한번도 안나온.......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행복한바다
    작성일
    06.06.08 12:50
    No. 8

    100회 축 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北天孤星
    작성일
    06.06.08 13:13
    No. 9

    아싸....
    이걸 100회나 쓰신 작가님이나 끝까지 궁시렁 거리면서 다 읽은 나를 비롯한 여러 독자님들 대단 하심....
    에라이 변태들 같으니라구..................
    흐흐흐흐 그래도 좋다 재미만 있으면 되자노.
    인생 뭐 별거 있어 사는게 다 그런거지 웃으면서 한세상 살자구요.
    남의 인생에 태글걸지 말고요.
    모든 여러분 행복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광염소나타
    작성일
    06.06.08 13:26
    No. 10
  • 작성자
    Lv.6 제로커멘드
    작성일
    06.06.08 13:38
    No. 11

    작가님 설명에 주위의 분들이 할아버지 분들이라서 그런다고
    그랬는데...
    설마 주위의 할아버지 말투들이 다 주인공 같은건가요???
    '닥쳐, 아빠라고 불러, ~하라고 했지. ~하지 못해. 등등'
    잘 생각해보시고 주위의 인간관계를 고려해보심이...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극권사
    작성일
    06.06.08 13:43
    No. 12

    아이 재미있어~ 왠지 점점 빠져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riday
    작성일
    06.06.08 13:54
    No. 13

    주인공과의 나이를 비교하면 모두 영계.
    로리의 해석을 확대하면 처음에 나온 설아 정도면 충분히 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yeol
    작성일
    06.06.08 14:01
    No. 14

    드디어 100화 + _+

    앗하하하하

    이 글을 읽으면서 변해가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해요...

    (뭘로 변하는데? -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추천인
    작성일
    06.06.08 23:24
    No. 15
  • 작성자
    Lv.56 크악
    작성일
    06.06.08 23:24
    No. 16

    후우~~~ 고딩이지만 봐도 그냥 그저그런건 왜일까...........

    너무 혼란스러운 소설이지만 그 혼란속에서 왠지 질서가 있는듯 하다...

    정말 보면볼 수록 머리아픈소설인데 자꾸 보고싶어진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에고이스트
    작성일
    06.06.09 16:54
    No. 17

    천악님 저번 캠페인에서 2// <-이런거 하지 말자고 했는데;
    여튼 100회 축하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ia님
    작성일
    06.06.09 18:43
    No. 18

    ㅜㅜ 이해 가면서도 안가는 재밌는 소설 ㅜㅜ 단장님 역시 존경합니다

    그건 그렇고 변태 늙은이!!!!

    닥치고 욕좀 하면서 능욕 변태 능욕을 하란말이다!!!

    너의 본분은 그거다!!! 닥치고 능욕~

    부단장의 이름으로 변태 기사단 단원들~

    단장님꼐 충~~~~~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마록
    작성일
    06.06.26 18:35
    No. 19

    100회..축하 재회 파티인가;;;

    ㅋㅋ 작가님 100회 축하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천생연분
    작성일
    06.07.24 16:59
    No. 20

    갈수록 심해지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샤인오시야
    작성일
    06.07.28 02:27
    No. 21

    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석운
    작성일
    06.08.08 10:16
    No. 22

    ㅊㅋ 합니다. 재밌어요..화이팅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fartar
    작성일
    06.08.08 12:05
    No. 23

    100 회 축하드려요 건필하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파란솜
    작성일
    06.08.22 10:15
    No. 24

    즐겁게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wa******
    작성일
    06.09.16 23:24
    No. 25
  • 작성자
    Lv.8 독서소년
    작성일
    07.02.04 10:47
    No. 26

    이걸 읽고 있는 나도 ㅂㅌ.... 헙..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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