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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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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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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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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혼혈왕자 - 제24장 죽음

DUMMY

죽음의 문에 닿은 두 사람의 몸은 썩은 통나무처럼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다.


“아... 안 돼...”


해리가 몸에 힘이 완전히 풀린 채로 비척거리며 두 사람에게 다가갔다. 두 사람은 미동도 없이 얌전히 누워있었다. 해리는 지팡이를 휘둘러 깔려있는 스네이프의 몸에서 루핀 부인의 몸을 떼어냈다. 두 사람을 겹쳐 두는 건 루핀 부인에게 썩 좋은 일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떼어낸 루핀 부인은 희미하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해리는 루핀 부인이 해리의 조건을 수락하며 내놓은 조건을 떠올렸다. 해리가 그녀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호그와트로 들어가서 교수직을 수행하면서 스네이프의 정보를 모아달라는 것이었고, 반대로 그 조건을 수락하기 위한 루핀 부인의 처음 조건은 ‘자신이 스네이프를 죽일 수 있는 판을 깔아 달라’였다.


물론 해리는 절대로 루핀 부인이 스네이프와 붙게 하고 싶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스네이프가 루핀부인의 예상보다 훨씬 강해졌을 것이고, 전직 오러라고 해도 쉽게 이기지 못할 상대였다. 하지만 해리가 가장 걱정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


‘스네이프를 살해하는 것’


이게 문제였다.


해리는 이 역할을 절대로 다른 누군가에게 맡기고 싶지 않았다.


현실 세계도 마찬가지지만, 마법사 세계에서도 오러들이라고 해서 범죄자들을 무작정 살해할 권리가 있는 게 아니었다. 심지어, 스네이프와 해리의 관계를 봤을 때 오히려 스네이프가 정부쪽이고, 해리가 테러리스트에 가까웠다.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 해리를 도와서 스네이프를 살해한다면 아즈카반에서 최소 10년형을 받을게 분명했다.


게다가 스네이프가 해리에게 해오기 위해 한 일들을 밝히더라도 해리에게 정당성이 있다고 보기 애매했다. 그래서 해리는, 작전을 짜던 날 헤르미온느와 론과 절교를 결심했던 것이다. 어른들은 이런 사정을 모두 이해하고 자신을 돕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두 사람에게 호그와트도 퇴학당할 정도의 일을 함께 떠안고 하고 싶지도 않았고, 더 나아가서 모든 일이 끝나고 자수한 해리를 10년 넘게 기다리게 할 생각도 없었다.


이런 이유로 해리는 본인이 스네이프를 죽이고 자수할 생각이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도운 사람들이 다시 아즈카반에 함께 갈 수도 있으니 디멘터를 청소한 것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사정을 어느 정도 알면서도 스네이프를 직접 처리하는 걸 포기하지 못하는 두 사람 중 한 명이 루핀부인이었다.


물론 해리는 루핀 부인의 기분을 십분 이해하고 있었다.


루핀 부인은 결혼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남편을 잃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그녀는 그때의 충격 때문에 아이까지 유산했다.


이 사실은 루핀 부인과 그녀의 부모인 통스 부부만이 알고 있던 사실이었는데, 해리가 절대로 스네이프를 죽이는 일에 루핀 부인을 시킬 수 없다고 만류하다가 감정이 격해진 그녀가 말실수를 하게 되어 알게 되었다. 어찌 보면 해리보다도 더 정당성이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해리는 루핀 부인에게 그래도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 말고는 어떤 말로도 위로할 방법을 찾지 못했었다.


결국 루핀 부인이 호그와트로 돌아가면서 해리에게 일임하겠다는 연락을 해왔기 때문에 해리는 해결이 되었다고만 생각했지, 이렇게까지 끝장을 보려고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던 것이다.


왜... 왜... 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루핀 부인의 시신 앞에서 눈물을 흘리던 해리가 지금 상황에 무언가 위화감을 느꼈다.


방금 자신이 생각으로 정리한바 그대로 스네이프의 예상 전투력은 루핀 부인을 훨씬 상회했다. 거기에 해리의 예상을 웃돌 정도로 머글들의 기술을 접목시킨 걸 생각하면 그 격차는 더 커야 맞았다. 그런데 그런 정도의 차이가 나는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당해서 죽음의 문에 머리를 처박는 게 가능할까?


극단적으로 보자면 스네이프와 루핀 부인의 차이는 해리와 루핀 부인과의 차이에 가까웠다. 해리가 같은 입장이었다면 천 번을 당해도 해리가 대응하지 못하는 건 한번이나 될까? 그렇다면 스네이프가 해리보다 약하다고 해도 몇 백번에 한번 있을법한 일이라는 얘기였다.


생각을 정리한 해리가 자연스럽게 시선을 스네이프에게 옮겼다. 그리고 그 순간 스네이프가 움직였다.


“이게 무슨-”


스네이프는 곧바로 주문을 날려 해리의 손을 맞추려고 했다. 하지만 해리는 몸을 굴려 피해냈다. 여전히 반응이 느렸으므로 간신히 피할 수는 있었지만, 곧바로 타깃이 되었다.


해리는 곧바로 지팡이를 휘둘러서 중력을 이용해서 날아오는 마법을 휘게 만들었다. 하지만 조금씩 늦어지는 반응과 계속되는 약한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이 해리의 발목을 잡았다. 조금씩 날아오는 마법의 착탄지점과 해리가 막거나 피해내는 방향이 약간씩 차이가 생기면서 계속해서 움직임이 제한되기 시작했다.


해리와 스네이프는 마법적인 공격 능력이 일반적인 궤를 넘어선 상태였기 때문에 서로 거의 한발만 맞추면 되는 싸움을 하는 중이었고, 반응과 몸의 문제를 안고 있는 해리는 조금씩 서로의 의도대로 진행되는 마법전을 펼치면서 마치 룩을 두 개 떼고 체스를 두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결국 스네이프의 의도대로 구석에 몰린 해리에게 체크메이트가 찾아왔다. 반응이 늦어져서 몸을 날린 해리의 손에 스네이프의 주문의 파편이 중력 마법의 외각을 타고 들어온 것이다. 스마트폰을 잡고 있던 왼손이 맞은 것을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불행이라고 해야 할지 헛갈릴 정도였지만, 스마트폰을 놓치자마자 곧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이 올라왔다.


“결국... 결국 끝이 났군.”


어지러움에 자리에 주저앉아버린 해리를 무장해제마법으로 지팡이까지 날려 버린 뒤 스네이프가 조용히 말을 걸었다. 해리는 어지러움과 구토감이 올라오는 것 때문에 스네이프를 보지는 못했지만, 다행이 그래도 소리는 정상적으로 들렸다.


“결국 끝이 났어...”


스네이프가 말했다.


“너. 어떻게 돌아온 거지?”

“...그걸... 내가 말할 거라고 생각하나?”


해리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그러면 알만한 인물에게 물어보면 되겠지. 어차피 이제 네 이름 ‘최성휘’ 라고 부르더라도 원래대로 돌아올 것 같지도 않고 말야.”


스네이프의 말처럼 해리는 원래 자신의 이름을 들었지만,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해리가 그대로 라는 것을 확인한 스네이프가 지팡이를 휘둘러 보라색의 얇은 막 같은 것을 만들어 냈다. 처음에는 스네이프가 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였던 그것은 순식간에 커지더니 죽음의 방을 모두 감싸버렸다. 죽음의 방을 모두 감싸지는 게 확인한 스네이프가 한 번 더 지팡이를 휘두르자 엷은 보라색의 막이 은은한 오렌지 빛으로 변하더니 완전히 투명해져서 시야에서 사라졌다.


어지러운 시야 속에서 해리는 그 보호막이 자신이 아즈카반에 설치한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부와 외부를 차단하는 성질이라고 생각되는 막이 완전히 설치되자 스네이프는 죽음의 문에 연두색의 주문을 한방 쏘았다.


“나오시오.”


스네이프의 말이 끝나자 죽음의 문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해리는 시야가 일그러져서 정확한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죽음의 문에서 여러 가지 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생각했다.


곧 몇 초간 쏟아지던 빛이 멈추고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해리는 그 목소리가 귀에 익는다고 생각했다.


“일이 좀 복잡하게 되었군.”

“저 녀석이 어떻게 돌아온 겁니까.”


스네이프가 불만이 잔뜩 낀 목소리로 물었다.


“글쎄... 어떻게 한 건지는 모르겠군. 하지만 저쪽에도 무언가 방법이 있을 지도 모르지.”

“당신이 모르면 누가 알겠소. 그리핀도르.”


해리의 머리가 멍해졌다.


“어째서... 당신이?”

“아- 그래. 자네는 몰랐겠군.”


죽음의 문 너머로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뭐 여러 가지 의문이 들겠지. 하지만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이었네.”

“그리핀도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요.”

“혹시 모르지. 모든 이야기를 들으면 스스로 돌아가 줄 수도 있지 않나.”


그리핀도르가 말했다.


“맘대로 하시오. 대신 시간은 길지 않소.”

“최대한 짧게 하지.”

“뭘...”

“일단 들어보게.”


그리핀도르가 말을 이었다.


“우선- 자네가 처한 상황에 대해서 조금 말해줘야 할 것 같군. 자네가 대기실에 처음 왔다가 다시 돌아갔을 때만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었네. 다만 자네가 머리가 열리며 이해하게 된 머글들의 기술이 문제였지. 머글들의 기술을 마법사들에게 가르치면서 세계간의 어떤- 연결 같은 게 생겨났네.”


해리의 반응을 기대한 건지 잠시 말을 끊은 그리핀도르는 아무 말도 없자 다시 입을 열었다.


“어쨌든 그 연결을 통해 세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네. 현실에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지 않겠지만 대기실 쪽은 상황이 꽤 복잡해 졌거든.”

“5분 남았소.”

“아, 알겠네. 어쨌든 세계가 혼재하는 건 좋지 않거든. 결국 ‘죽음’이 자리를 비웠네.”


그리핀도르의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한 해리가 입을 열었다.


“죽음이 자리를 비웠다는 게 무슨..?”

“말 그대로야. 이제 양쪽 세계의 사람들은 죽어도 죽지 못하고 대기실에 모이게 되네.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 모이게 되는 거지. 지금의 대기실이 어떤 상태인지 상상이 가는가? 모두가 자기가 원하는 이상향을 만들어 내다보니 세계가 겹치고 겹치기를 반복해서 거의 혼돈의 세계가 되어 가고 있네. 대기실이 뭐 물리적인 공간도 아니고 그것만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결국 강제력을 가진 ‘죽음’이라는 최고 관리자가 사라지니 나도 그들을 제어할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네.”


그리핀도르가 입맛을 다시며 말했다.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로, 대기실은 혼돈스러운 상태고... 아, 그래. 자네는 이게 자네와 무슨 상관인가 싶겠지? 하지만 상관이 있네.”


해리의 머릿속에 아즈카반 지하에서 만난 에크리즈디드가 말했던 세 가지 저주가 떠올랐다. 분명 에크리즈디드의 말로는 죽음이 해리를 추적하는 저주가 걸려 있다고 말 했었다.


“‘죽음’이 자네를 찾고 있거든. 그래서 나는 ‘죽음’이 자리를 비운 이유를 자네라고 생각했네. 그런 이유로 이 친구와 접촉했지. 이유는 썩 내키진 않지만 그래도 목적은 같았거든. 자네를 저쪽 세계로 돌려놓는 것 말이지.”

“그래서... 당신의 도움으로 스네이프가 죽음의 문으로 들어가도 죽지 못한 채로 돌려보내졌다는 건가요? 하지만 그건 죽은 사람 모두가 마찬가지여야 하지 않나요? 가령 루핀부인도 죽음의 문으로 간 건 똑같잖아요.”

“오, 그렇지는 않아.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일종의 계약 관계니까. 대기실로 왔다가 튕겨 나간 거 뿐일세.”


그리핀도르가 덤덤하게 말했다.


“죽음의 문은 대기실로 오는 일종의 뒷문 같은 거거든.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게 도착하는 건데, 나와 일종의 계약을 맺으며 그걸 방지해 둔 거라네. 뭐 이렇게 편법이라도 써놔야 스네이프가 자네 세계의 정보를 얻어갈 수 있었거든.”

“너무 쓸데없는 정보까지 줄 필요는 없잖소. 2분 남았소.”


스네이프가 딱딱대며 말했다.


해리는 그제서야 스네이프가 어떻게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어 머글들의 기술을 접목했는지 알게 되었다. 죽음의 문을 통해서 현실 세계의 정보를 받아들였던 것이다. 그 대가로 무엇을 지불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를 통해서 고드릭 그리핀도르가 죽음의 문에서 말을 걸 수 있을 정도로 죽음의 문을 이용한 것 같았다.


물론, 스네이프 뿐 아니라 그리핀도르도 어느 정도의 희생을 통해 거래를 한 것으로 보이지만 두 사람의 입장이 맞아진 것으로 인해서 이루어진 관계로 보였다. 두 사람의 목표는 역시 해리를 원래의 세계로 내보내는 것.


“미안하지만 어울려주지는 못하겠네요. 그리핀도르.”

“자네 하나로 세상이 원래대로 돌아올 지도 모르는데 말인가?”

“그게 당신의 용기 인가요? 생각보다 실망이네요. 당신이라면 맞서 싸워야 하지 않냐고 말할 줄 알았는데요.”


해리가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 대답에 그리핀도르가 껄껄 웃음을 터트렸다.


“마음에 드는 대답이군. 살아있던 나라면 자네와 같은 선택을 했겠지만, 애석하게도 지금은 입장이 달라서 말이야. 하지막 썩 마음에 들어.”

“대화는 끝이오. 아무래도 저 녀석은 당신의 말에 따를 생각이 없는 것 같아 보이니 말이오.”


스네이프가 끼어들었다. 스네이프의 말대로 그가 친 보호막이 일렁이며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뭐, 그렇지. 하지만 저 친구의 답변이 썩 맘에 들어서 말일세.”


그리핀도르가 흥미롭게 말했다.


“조언을 하나 해 주지. 지금 몸 상태가 영 안 좋은 것 같은데, 그건 양쪽 세계가 연결되어 있는 것 때문이기도 하다네. 저쪽 세계로 돌아가려는 자네의 혼과 자네를 붙잡아두려는 몸의 괴리가 만드는 현상이지. 즉, 이걸 닫을 수 있다면 자네 몸도 돌아온다네. 그러니-”

“그리핀도르!”

“어이쿠, 스네이프 자네를 돕겠다는 약속이지 저 아이를 돕지 않겠다고 하지는 않았잖는가.”


능글맞게 웃은 그리핀도르의 음성이 사라졌다.


“능글맞은 인간 같으니. 어쨌든, 이제 나도 시간이 얼마 없다.”


스네이프가 지팡이를 치켜든 채 말했다.


“잘 가라, 이방인.”


스네이프가 주문을 날렸다. 해리는 재빨리 몸을 숙였지만 반응이 늦었다.


죽음을 각오한 해리의 눈에 스네이프의 주문으로 추정되는 초록색 빛이 급격히 위로 솟아서 사라지는 게 보였다.


“으아아아악!”


곧 끔찍한 비명 소리와 어지러운 시야 너머로 스네이프로 추정되는 인영이 그대로 바닥으로 넘어가고, 커다랗고 검은 무언가가 스네이프를 덮치는 게 보였다.


해리는 어질어질한 머리를 흔들며 바닥을 더듬어 스마트폰을 찾았다. 매끈한 스마트폰이 왼손에 들어오자 천천히 시야가 돌아오기 시작했다. 스네이프는 끄윽끄윽 하며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으며, 곧 이어 신음소리마저 작아지더니 아무 소리도 내지 않게 되었다. 몸 상태가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온 해리의 코에 잔뜩 낀 먼지 냄새, 그을음과 무너진 돌담의 냄새 그리고 약간의 피비린내가 나기 시작했다.


“...이럴... 이럴수가...”


해리가 시야가 돌아오자 자신의 눈앞에 광경을 보고 몸을 휘청이며 큰 충격을 받았다.


스네이프는 죽었다.


그것도 처참하고 끔찍하게. 해리가 봐 온 죽음 중에 가장 끔찍한 모습으로.


해리의 작전에 반발하며 해리가 스네이프를 죽이겠다는 의견에 반발하여 자신이 반드시 스네이프를 죽이려는 사람이 둘 있었다. 죽은 루핀 부인과 다른 한명.


스네이프는 검은 개로 변한 시리우스 블랙에게 목을 물어 뜯겨 절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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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죽음의 성물 - 제3장 아즈카반 지하 +1 24.04.21 21 1 19쪽
156 죽음의 성물 - 제2장 마법부와 호그와트 24.04.14 18 0 18쪽
155 죽음의 성물 - 제1장 캘리포니아 서부 마법지부 24.04.09 24 1 13쪽
154 혼혈왕자 - 제27장 죄와 벌 +2 24.04.05 35 1 31쪽
153 혼혈왕자 - 제26장 구속 +2 24.03.23 42 1 12쪽
152 혼혈왕자 - 제25장 화해 24.03.19 38 0 12쪽
» 혼혈왕자 - 제24장 죽음 +1 24.03.17 41 2 15쪽
150 혼혈왕자 - 제23장 귀환 +1 24.03.13 36 3 17쪽
149 혼혈왕자 - 제22장 현실 세계 +2 24.03.10 36 1 16쪽
148 혼혈왕자 - 제21장 스네이프의 비밀무기 +1 24.03.03 42 1 13쪽
147 혼혈왕자 - 제20장 대담 +1 24.03.02 45 2 13쪽
146 혼혈왕자 - 제19장 해독약 +1 24.02.28 38 3 16쪽
145 혼혈왕자 - 제18장 응접실에서 +1 24.02.25 44 2 17쪽
144 혼혈왕자 - 제17장 해리 포터의 계획 +3 24.02.19 50 3 23쪽
143 혼혈왕자 - 제16장 특수 오러 부대 +3 24.02.16 46 1 15쪽
142 혼혈왕자 - 제15장 개전 +1 24.02.16 40 1 14쪽
141 혼혈왕자 - 제14장 코넬리우스 퍼지의 최악의 일주일 +3 24.02.11 47 2 15쪽
140 혼혈왕자 - 제13장 에크리즈디드의 부탁 +4 24.02.04 46 2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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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혼혈왕자 - 제11장 세 가지 예언 +2 24.01.22 59 2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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