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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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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왕자 - 제15장 개전

DUMMY

‘제 33대 마법부 장관 투표 결과 – 루퍼스 스크림저 당선’


1997년 5월 28일 예언자 일보의 헤드라인 뉴스였다.


코넬리우스 퍼지의 실각 이후, 마법부 차관 겸 임시 장관 역을 수행하던 루퍼스 스크림저는 호기롭게 장관직에 입후보 했고, 누구나 그가 장관으로 당선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곧 이어진 퍼지의 무리한 법률개정과 그로인한 피해자들의 구제심사가 시작되면서 커다란 변수가 생겼다.


모두가 이뤄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혼혈 왕자와 그 일당들의 마법부 습격 건이 재조사 처리 된 것이다. 이로 인하여 마법부에서는 전전긍긍했지만, 위즌가모트의 판결은 선결문제를 위해 판결 유예기간을 2년간 가지게 되고, 해당 인원들은 현상수배가 해제되었다. 간략하게 말해서 2년 뒤의 재판 전까지는 무죄 처리가 된 것이다.


물론 주동자면서, 마법부를 습격한 혼혈왕자 만큼은 예외로, 마법부에서 테러를 벌인 것은 심각한 범죄행위로 규정했으므로 특급 현상수배가 유지되었다.


스크림저에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로 말미암아 오러와 실무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이던 킹슬리 샤클볼트가 마법부 장관 후보로 출마한 것이다. 처음에는 그 누구도 샤클볼트가 스크림저의 상대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곧 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지지율과 선거 기반을 빠른 속도로 확보하기 시작했다. 투표가 한달 남은 시점까지 가까워 질 무렵에는 거의 4대 6까지 올라간 지지율과,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 그리고 매력적인 공약들은 영국의 마법사들에게 꽤 큰 호감을 사고 있었다.


3주 뒤 선거유세가 거의 마무리되고 의견교류가 거의 마무리된 시점에서 지지율은 오히려 역전 되어서 55대 45까지 벌어졌다. 스크림저 진영은 답답해 미칠 지경이 되었지만, 도대체 어떤 이유로 여러 진영에서 샤클볼트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영국 마법사들의 마법부 장관을 뽑는 방식은 독특했다.


머글들의 방식과 전통적 방식이 혼재된 방식을 이용하는데, 머글들 처럼 위즌가모트중 하원에 해당하는 위즌가모트들은 기반이 되는 지지자들의 의견을 모아 1표의 의견을 행사하며, 상원에 해당하는 위즌가모트 14명은 각각 1명이 1표의 의견권을 가진다. 또한 49명의 위즌가모트 중 어느 하나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투표하여 영국의 지역별로 1표씩 총 11표를 가진다. 이렇게 모인 60표의 의견을 모아 제 제1후보를 선정하고, 다시 찬/반을 결정한다. 최소 50.1% 즉, 31표를 얻어야 제1후보로 선정되며 찬반 투표를 통해 60%, 36표를 획득하면 당선이다.


물론 후보가 많은 경우 과반수를 획득하여 제1후보가 되는 것도 힘들며, 기껏 제1후보로 선정된다고 하더라도 찬반 투표를 36표를 획득하지 못하면 제2후보를 제1후보로 올리는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과반수를 획득하면, 다시 그 후보가 제1후보가 되어 장관으로 선정하는 것에 대한 60%의 찬반투표를 실행. 이 과정을 반복해서 60%의 득표를 한 후보가 장관이 되는 시스템이었다.


매우 복잡하고 불합리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지만 굳이 바꿔야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으므로, 이런저런 이유로 벌써 200여년 이상 유지가 되고 있는 시스템이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마법부 장관에 대한 투표 때는 모두가 짧아도 사흘, 길게는 한 달 까지도 고려할 정도로 긴 시간의 연속이었는데, 이번 마법부 장관 투표는 의외로 빠른 속도로 끝이 나 버렸다.


첫 번째 이변은, 제1후보 투표에서 에서 31표대 29표라는 아슬아슬한 차이로 스크림저가 선택된 것이다. 원래 직전에 예상됐던 투표 비율은 42대 18표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샤클볼트의 지지자가 불어났으나, 완전히 뒤집혀버린 결과였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지했던 위즌가모트가 자신들의 지지를 배신한 것을 보고 분노했고, 지지 철회선언이 빗발쳤지만 이미 다음 후보자 지지를 위한 새로운 투표 전까지는 현재의 투표권으로 진행이 되어야 했으므로 사람들은 손꼽아서 스크림저가 뽑히지 않기를 바랬다.


하지만, 완전한 변절로 인한 것인지 몰라도 이어진 찬반 투표에서는 비율이 거의 그대로 41대 19 라는 압도적 표차로 그대로 스크림저가 당선되게 되었다. 이미 당선사실을 바꿀 수는 없었기 때문에 위즌가모트의 지지를 철회하는 발표와 스폰서 취소들이 잇따라 일어났지만 의미는 없었다. 결국 의결권을 위해 뽑히는 하원 위즌가모트 35명중 14명이 대거 이탈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그와 무관하게 스크림저는 장관직을 획득했다.


정치에 거의 관심이 없던 마법사들의 분노와, 고함과, 절규가 오가는 일주일이 지나고 마법사들이 원치 않았던 루퍼스 스크림저의 마법부 장관 취임이 이뤄졌다. 무효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지만, 법률적인 문제는 없었다. 결국 마법부의 장관은 루퍼스 스크림저가 되었고, 그 뒤로는 마법부가 안정되는 절차가 진행되었다.


여러 소란이 있었지만, 루퍼스 스크림저를 지지하는 마법사들도 없는게 아니었고 스크림저가 꽤 능숙하게 정치적으로 샤클볼트 진영을 정리했다. 샤클볼트 진영에서는 아쉬운 실패가 되겠지만, 그래도 스크림저 쪽에서 요구한 조력의 역할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고, 그덕에 샤클볼트는 차관으로 취임했다.


그리고 이틀 뒤 루퍼스 스크림저의 공식 취임일 오후, 20세기 이후 마법부에서 가장 큰 사건이 터지게 되었다.


1997년 6월 3일 오후 2시 34분.


루퍼스 스크림저가 장관 취임 연설이 막 끝난 시각, 부랴부랴 수리가 끝난 마법부 1층 광장에는 마법부 추산 2200명 이상의 마법사들이 모여 있었다. 스크림저를 축하하기 위한 인원들, 그리고 비록 패배했지만 마법부 차관으로 결정된 사클볼트쪽 진영의 사람들, 기자들, 유력 마법부의 후원자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며 스크림저의 장관 취임을 축하했다. 그리고 10여분 정도의 짧은 감사연설이 끝나고 박수 세례가 쏟아졌다.


누구보다 기뻐하는 스크림저와, 그를 위해 마지 못하는 모습이던, 혹은 진심으로 축하를 하는 모습이던 2000명이 넘는 마법사들이 박수로 축하해주는 그 순간 마법부 1층 광장에 커다란 보라색의 반투명한 반구형의 장막이 생겨났다.


처음에는 눈치 채지도 못했지만, 곧 가시거리에 들어오자 모든 마법사들이 깜짝 놀라서 지팡이를 빼들거나, 순간이동으로 달아나려 했지만 당연스럽게도 순간이동은 되지 않았다. 곧 보라색의 막은 두 겹 세 겹으로 감싸지더니 하나의 짙은 보라색의 반투명한 막이 되었다.


“이게 무슨 일이오, 장관!”

“우리도 모르겠소. 오러들! 장막에 공격을!”


스크림저의 명령에 따라 배치된 오러들 수십 명이 모여 장막에 마법공격을 가했지만, 주문은 장막과 전혀 부딪치지도 않고 그대로 빠져나가 버렸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어떻게든 빠져나가보려고 했지만, 전혀 빠져나갈 수 없었다. 부드럽게 늘어나지만 벗어날수록 탄력이 강해지며 안으로 튕겨 돌아오는 탄성 있는 막은, 공기도 통하고 빛도 어둡지만 충분히 들어오는 완벽한 격리 장막이었다. 광장에 모인 그 누구도 이런 장막을 본적도, 들은 적도 없었다. 영국의 마법사를 통틀어 이런 일이 가능한건 딱 한명 뿐이라고 스크림저는 확신했다.


“혼혈 왕자!”

“어디? 어디요!”


기자들이 곧바로 사진기를 치켜들고 주변을 둘러봤지만, 그 어느 곳에도 혼혈왕자는 없었다.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건 그 자 밖에 없소! 아, 그래-”


머리끝까지 화가 난 스크림저가 장막 한쪽 구석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샤클볼트의 진영으로 걸어갔다. 샤클볼트와 그를 지원하는 핵심 멤버인 매드아이 무디, 시리우스 블랙, 헤스티아 존스, 데달루스 디글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스크림저는 매드아이 무디를 보고 잠깐 발걸음을 멈췄지만, 곧바로 다시 걸음을 옮겼다.


“킹... 샤클볼트! 혼혈 왕자의 테러가 도를 넘었소!”

“무슨 말씀이신지?”


킹슬리가 태연하게 되물었다.


“이런 주문을 사용할 수 있는 자가 영국 전역에 누가 있소! 이런 듣도 보도 못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 말이오!”

“두 가지, 틀렸군. 루퍼스.”


무디가 끼어들었다.


“우선 첫 번째. 이 현상이 해리 포터가 했다고 단정할 수 없지 않은가.”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 매드아이!”


스크림저가 말했다. 하지만, 킹슬리에게 소리칠 때와는 다르게 상당히 화를 꾹꾹 누르고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있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루퍼스 스크림저가 처음 오러로서 마법부에 부임했을 당시 담당 교육관이 현역 오러였던 무디였다. 무디는 스크림저와 같은 기수의 신입 오러들을 가르치고, 그중에서도 스크림저를 눈 여겨 보고 더 엄하고 더 확실하게 교육했으며 스크림저도 군말 없이 교육을 받아들였다. 그 결과 스크림저는 단기간에 뛰어난 성과를 내 승승장구 할 수 있었으며, 권력욕이 없는 무디를 제치고 승진을 거듭한 데다가 볼드모트와의 전쟁으로 꽤 많은 선배 오러들이 순직하며 상당히 빠른 나이에 오러국장이 될 수 있었다.


스크림저는 자신이 금세 출세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디의 가르침 덕이라는 사실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언제나 그를 존경했으며 오러 국장이 된 이후로도 그를 최대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했고 그의 의견을 존중했다. 즉, 무디는 스크림저에게 일종의 오러로써 스승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해리 포터- 아, 그래 ‘혼혈 왕자’가 이 일을 반드시 했다고 볼 수 없는 이유는 내심 자네도 알 텐데, 루퍼스.”


매드아이가 지팡이를 들어 스크림저의 가슴팍에 있는 배지를 가리켰다.


그가 가리킨 배지는 요즘들어 마법부의 사람들에게 배포하기 시작한 배지였는데, 육각형으로 생긴 새하얀 바탕에 작은 모양으로 기하학적인 무늬들이 수놓아져 있는 배지였다. 배포 목적은 약간의 저주 방어 효과가 있다는 것이었다.


“무슨-”

“그거- 머글의 기술이 들어가 있잖는가. 듣기로는 무전기 인가 하는 기능으로 들었네만.”

“그걸 어떻게! ...아서 위즐리 로군.”

“그렇지는 않소.”


시리우스가 끼어들었다.


“정보처를 밝힐 생각은 없지만 머글에 대해 모두 문외한들만 있는 건 아니니까.”

“위즐리는 가능하면 평온하게 두고 싶어서 접촉하지 않았네.”


무디의 말에 스크림저가 입을 닫았다.


“좋소. 그렇다고 합시다. 하지만 머글의 기술이 들어간 게 어떻다는 거요.”

“그런 짓이 가능한 마법사가 포터군 뿐이 아니라는 거지요.”


데달루스 디글이 말했다.


“그러므로 매드아이는 당신의 말이 틀렸다고 한 겁니다. 우리가 모르는 영역 밖의 마법을 쓰는 자들은 또 있을 수 있으니까요.”

“바로 그걸세. 아마도 제작자는 세베루스 스네이프 겠지만.”

“아.. 아니 그건...”


스크림저가 흠칫 놀랐다. 이 이야기가지 나올 줄은 몰랐고, 이 내용을 흘리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이미 눈치는 다 챘겠군. 그래, 거기까지 알고 있다면 묻겠습니다. 이 장막을 세베루스가 쳤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매드아이?”

“아니, 그건 아닐세.”


무디가 태연히 말했다.


“두 가지 틀린 점이 있다고 했지? 하나는 이런 짓이 가능한 마법사가 혼혈 왕자 뿐이 아니라는 걸세. 그리고 또 하나는 이게 테러행위가 아니라는 거지.”

“뭐라고요?”

“이건 보호막입니다.”


헤스티아 존스가 말했다. 그녀도 꽤 오래 마법부에 오러로 몸담고 있었기 때문에 친분이 있어서, 스크림저도 말을 끊거나 곧바로 반박하지 않았다.


“지금 여기에는 남아있는 마법부 직원들 중 긴급인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원들과 유명인사들, 기자, 그리고 장관 당신이나 우리들까지 모여 있죠. 이정도면 거의 2000명도 넘겠네요.”

“그래서, 우리를 보호한다는 건가? 무엇으로부터?”

“글쎄요, 그건 저희도 잘 모르겠군요.”


데달루스 디글이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곧 소리가 나겠죠.”


시리우스가 말했다.


“일을 조용하게 벌일 녀석은 아니니.”

“그게 무슨-”


시리우스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마법부 가장 아래에서 귀청을 찢을 듯한 폭음이 들렸다.


“미스터리부서!”


그제야 혼혈 왕자가 어디를 노린 건지 눈치 챈 스크림저가 지팡이로 가슴에 달린 배지를 두 번 쳤다. 그러자 배지에서 은은한 빛이 나기 시작했다.


“들리나! 장관이다. 알파대 대기 중인가?”


스크림저가 배지에 대고 외치자 잠시 뒤 지지직 하며 거슬리는 소리와 함께 사람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 응답. 알파대 대기중입니다.


“마법부 내 대기 중인 특수 오러대는?”


- 외부수색중인 감마대를 제외하고 베타대도 대기중입니다.


“전원 미스터리 부서로 가서 혼혈왕자를 막아! 생포하지 않아도 좋다! 추가로 감마대에도 연락해서 바로 귀환 시키도록!”


- 알겠습니다.


연락이 끊기자 스크림저가 잠시 고민을 한 뒤 고개를 들었다.


“어차피 마지막 시국인거 같으니 나도 한마디 해야겠군. 이번에는 당신들도 한 가지를 간과했소.”

“무엇을?”

“이걸 만든 마법사가 있다는걸 확인 했다면, 하나 더 생각했어야지.”


스크림저가 배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이런 게 가능한 마법사가 생겼다는 건, 이걸 가르칠 수도 있었다는 걸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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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죽음의 성물 - 제4장 아즈카반 역주행 NEW 17시간 전 11 0 16쪽
157 죽음의 성물 - 제3장 아즈카반 지하 +1 24.04.21 21 1 19쪽
156 죽음의 성물 - 제2장 마법부와 호그와트 24.04.14 18 0 18쪽
155 죽음의 성물 - 제1장 캘리포니아 서부 마법지부 24.04.09 24 1 13쪽
154 혼혈왕자 - 제27장 죄와 벌 +2 24.04.05 35 1 31쪽
153 혼혈왕자 - 제26장 구속 +2 24.03.23 42 1 12쪽
152 혼혈왕자 - 제25장 화해 24.03.19 38 0 12쪽
151 혼혈왕자 - 제24장 죽음 +1 24.03.17 39 2 15쪽
150 혼혈왕자 - 제23장 귀환 +1 24.03.13 35 3 17쪽
149 혼혈왕자 - 제22장 현실 세계 +2 24.03.10 36 1 16쪽
148 혼혈왕자 - 제21장 스네이프의 비밀무기 +1 24.03.03 42 1 13쪽
147 혼혈왕자 - 제20장 대담 +1 24.03.02 45 2 13쪽
146 혼혈왕자 - 제19장 해독약 +1 24.02.28 37 3 16쪽
145 혼혈왕자 - 제18장 응접실에서 +1 24.02.25 43 2 17쪽
144 혼혈왕자 - 제17장 해리 포터의 계획 +3 24.02.19 49 3 23쪽
143 혼혈왕자 - 제16장 특수 오러 부대 +3 24.02.16 46 1 15쪽
» 혼혈왕자 - 제15장 개전 +1 24.02.16 40 1 14쪽
141 혼혈왕자 - 제14장 코넬리우스 퍼지의 최악의 일주일 +3 24.02.11 46 2 15쪽
140 혼혈왕자 - 제13장 에크리즈디드의 부탁 +4 24.02.04 46 2 19쪽
139 혼혈왕자 - 제12장 아즈카반 +3 24.01.28 60 3 23쪽
138 혼혈왕자 - 제11장 세 가지 예언 +2 24.01.22 59 2 19쪽
137 혼혈왕자 - 제10장 상처입은 켄타우로스 +2 24.01.18 57 2 21쪽
136 혼혈왕자 - 제9장 소망의 거울 +2 24.01.06 62 3 21쪽
135 혼혈왕자 - 제8장 마법부 습격 +3 23.12.25 74 4 21쪽
134 혼혈왕자 - 제7장 리타 스키터와 해리 포터 +4 23.12.17 69 3 15쪽
133 혼혈왕자 - 제6장 플럼리 벤터 +2 23.12.08 68 2 18쪽
132 혼혈왕자 - 제5장 새 학기 +1 23.11.30 67 1 23쪽
131 혼혈왕자 - 제4장 노스 엄버사우스로드 교전 +1 23.11.25 66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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