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의 문 오늘연재분 3편을 읽으신 분들만 보세요. 최대한 언급을 피하겠지만,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습니다.)
전율합니다! 전율합니다! 이 비극을… 설마설마 했는데, 몇번 어마어마한 반전에 입을 떡벌리고도, 오늘도 다시 멍해지는군요.
반전… 아주 기가막히는군요. 보니비님의 플롯 구성능력은 익히 알고 있지만(이중구조는 정말 대단하죠.)… 데메사에 대한 모든것이 단 한마디로, 맞아떨어지는군요. 모든 톱니가 맞물리는군요.
이카넬과 이셀린도 그렇고… 비극의 끄트머리는, 이 나락의 끝은 과연 어떻게 될지. 무심코 타이틀에 넣은 문구가 이런식으로 새롭게 다가올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아.
너무 강력해요. 플롯 전체를 관통하는 열쇠가 라크헨인줄만 알았는데, 데메사가 중심에 서있었군요. …아아, 데메사아아아아.
보니비님 사랑해요, 며칠 잠수탄거 싸그리 잊어버렸어요. 오늘밤은 정말 잠을 들지 못할것 같군요… 이야기가 정말 살아있는듯, 심장이 마구 두근거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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