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삼국지 관련글 많네요.
개인적으론 삼국지보다 수호지를 더 좋아합니다만.
수호지도 등장인물이 많지만 삼국지는 워낙에 많아서..^^;;
그런데 두 소설다 실제를 바탕으로 둔 소설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호지는 이문열씨가 번역본으로 살짝
짜집기 식으로 내놓은 책인데 마지막권에 이문열씨가 실제
양산박에 다녀온 기행문이 있지요.
각설하고 삼국지속의 제갈공명에 관한 의문점 입니다.
예전에 읽었던 어느 책에선가 제갈공명은 실존 인물이 아니라고
하는 주장을 보았습니다.
그 책에선 위국과 관련된 문서 어느곳에서도 제갈공명이
언급된 문서가 없다고 하더군요.
정말 제갈공명이 실존했던 인물이라면 조조에게 그렇게
많은 시련을 준 제갈공명에 대한 얘기가 없을수 없다라는게
그책에서 주장하는 바였었는데......
인터넷에서 조사해보니 실존 인물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실제로 증거가 될만한 말은 없더군요.
"어디가면 제갈공명이 살던 집이 있다는둥"
"어디가면 제갈공명의 묘가 있다는둥"
이런식의 얘기는 좀 봵 스럽다고 생각됩니다.
워낙 뻥잘치기로 수백년전부터 유명한 중국사람들,
그리고 역사를 외곡해서 관광상품으로 승화시키는 그들이기에
좀 현실적인 증거가 될만한게 없을까요?
갑자기 너무 궁금하더군요.....
문헌참고는 최소한 삼국지이전의 문헌이라야 신빙성이.....
과연 제갈공명은 실존했던 인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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