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저도 제목을 보고 꺼려하다가, 글을 보고 반했지요.
샤랑님의 문체는 푸딩같아요. 달콤하지만 깔끔하죠. 상황플롯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려낸(엘프의 검의 경우에는, '엘프가 만일 멸족 당했다면?'이라는 대전제가 있습니다.)글이죠. 플롯 전개방식도 능숙하고, 기, 승, 전, 결의 흐름조절도 나무랄데 없습니다.
저도 끼여서 추천합니다.^^
그렇습니다. 단골문피아분들도 자주 접하시겠지만 선작수나 조회수
에 연연하지 않으며 이런 저런 작품을 접하다가 보물을 발견하는
경우가 꽤 있죠. 저도 몇번 있었습니다.
공통적인건 그 작가들이 조회수와 추천에 연연하지 않고 묵묵히
연재를 하시더군요, 그 흔한 자추 홍보도 없었습니다.
요즘엔 잘 볼수 없는 진중하고 잔잔하죠.
어두울수 있는 주재인데 매우 서정적인 맛이 있어서 한번 읽으면 감칠맛이 나더군요.
유일하게 보고 있는 판타지라 저도 매우 만족하고 작가님한테 감사하는 맘으로 꾸준히 보고 있죠.
21kb짜리를 보고 다시 한번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죠.
대단합니다.
언제가 헤리포드와 로드오브링을 넘어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가 됐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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