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여담이 될 것임을 밝혀둡니다.) 레이드님, 물론 세계관의 정형화는 반드시 지양되어야 할 바이지만 제가 인용한 말은 그런 방향이 아닙니다.
(예를들어서) 해리포터를 아시지 않습니까? 거기에 나오는 소재를 살펴볼까요? 자, 먼저, 평범한줄 알았던 소년이 알고보니 매우 고귀한 사람이더라. 같은 설정을 고전중에서 예를들자면 소공녀가 있죠. 청소년간의 갈등? 호밀밭의 파수꾼, 초콜릿 전쟁같은건 한번쯤 들어보셨을겁니다. 마녀, 빗자루- 와, 중세 설화로군요.
'소재를 어떤식으로 활용하느냐'가 신선한겁니다. 새로운 상상력, 새로운 세계관… 물론 천재적인 작가에 의해 매 시대마다 새로운것이 태어나고는 합니다. 타임머신을 만들어낸 작가와 트론1.0(컴퓨터안의 세계-가상현실의 개념을 처음 보여준 영화죠. 흥행에는 실패했지만)을 만들어낸 디즈니사- 상상력이란 정말 대단하죠. 하지만 그들이 대단하다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소재를 생각해내기가 힘들다는 거겠죠.
'더 이상 새로운 소재는 없다!' 이것은 그곳에서 나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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