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비인님 제가 예전에 추천 한 번 드린 적이 있었죠.
글도 좋았습니다만 무엇보다 자연란에서 성실한 연재로 묵묵하게 견디시는 모습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한람란에 자추를 난발하지 않고
뭐 작가로써의 품위(?)를 적당하게 유지 잘하시는 것 같아 보기좋았습니다. 정연란으로 이사 오신 것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제목도 바꾸었더군요. 개인적으론 왜 제목을? 이란 의문도 들었지만...
하여튼 많은 작품의 작가분들이 비슷한 번뇌에 싸여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글쎄요?
욕심은 끝이 없겠죠? 그리고 욕심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요?
갑자기 괜한 걱정을 해봅니다. 늘 건필 하십시오.
수민님 고맙습니다.
조회수 늘어나는 거 보는 것도 지리한 연재중의 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심심풀이로 써 봤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대부분의 작가분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에야 자신이 쓰고 싶은 것을 써서 여러 사람들에게 보인다.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곧 쓰는 즐거움이 연재의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반응이 좋으면 출판도 생각해 보겠지요. 하지만 연재를 하고 반응이 좋다고 무조건 출판이 되는 건 아니고 또 생업이란 것도 있다 보니까 시작할 때의 마음이 희석되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글을 시작할 때의 마음, 곧 쓰는 즐거움, 내가 써서 보는 사람들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이것만은 끝까지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문피아의 다른 작가분들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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