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척 쓰고 싶은 글이 하나 더 생겨서, 컴퓨터 안에 아주 조금씩 써놓고 있는데... 이걸 연재하고 싶은 마음이 아주 굴뚝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하나의 판타지 장르 글을 연재하고 있지요. 여기에 연재글을 하나 더 늘리게 되면, 연재주기가 당연히 약간 길어지게 됩니다. (매일연재 -> 격일연재)
참, 이 새 작품에 대한 욕심이라는 것이 뿌리칠 수가 없는 마력을 가졌더군요. 하루치 연재분을 다 쓰고 나면, 어느샌가 새 글에 매달려 이것저것 쓰고 있고...
두 개의 글을 동시에 연재하게 되면 아무래도 보는 시선이 어떻게 될까 걱정입니다. '아 저 사람은 연재를 두개씩 하니까 당연히 글의 퀄리티도 점점 바닥을 치겠구나.'하고 생각하실까봐요.
제가 글을 끝내주게 잘 쓰면 또 모르겠지만 :D ..
게다가 제가 글에 욕심은 돼지같이 많은데, 최근 터널증후군이라는 요상한 병이 생겨서 오른쪽 손가락에 통증이 심하네요. 시간이 가는 것이 싫습니다. 시간이 느리게 갔으면 좋겠어요. 만약 시간이 느리게 간다면,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수십 수백 편씩 연재할 수 있을 텐데...
왠지 가슴이 답답하고 그래서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뱉어놓고 갑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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