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신입 작가 모집에 대한 질문

작성자
Lv.72 수견
작성
11.11.27 21:18
조회
1,796

안녕하세요. 자유 연재에 서식중인 텐이아루입니다.

문득 소설책을 읽고 출판사들의 신인 작가 모집 공고를 보며 떠오른 질문인데요.

제목은 당연히 적는 거고, 본문도 이해가는데 기획의도?와 a4용지 1장 분량의 등장인물 소개? 저만 그런건지 몰라도 뭔가 이상했어요.

글을 쓰기 전부터 등장 인물에 대한 정리를 모두 해 놓나요?

저는 글을 쓰면서 그때 그때 추가하고 수정하고 하는데 저만 그런가요?

또 기획 의도는 좋아하는 글을 쓰는데 무슨 의도가 있나요.

마지막으로 줄거리를 적어달라는데 전체 줄거리네요. 흑흑

저는 초보라서 그런지 몰라도 소설의 끝을 생각하지 않아요. 왠지 끝을 정해 놓으면 글은 쓰기 쉬울지 몰라도 스스로 가둬둔 것 같거든요. 하하 마치 새장안 같이

이상! 텐이아루의 한담입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67 달필공자
    작성일
    11.11.27 21:23
    No. 1

    요즘 원고 내서 작가되는게 아니라 연재해서 컨택 받는 방식일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인할라
    작성일
    11.11.27 21:26
    No. 2

    그 소설책의 출판일을.. 한번 살펴보심이???

    신입작가 모집이라지만...
    왠지, 편집 및 오타수정 탈고 할 직원 뽑는건 아닐까요?

    그런데, 사실 출판 작가를 하려면, 아무리 신입작가라도
    소재, 인물, 배경, 스토리 등에 대해서 준비는 해야...
    실제 써진 글이 없더라도 컨택 해보는것 아닐까요?
    컨택결과, 괜찮다 싶으면.. 네, 이걸로 2권분량 써서 가져와 보세요
    괜찮으면 계약하지요

    라고 할 생각인지도 모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R.U.이나바
    작성일
    11.11.27 21:30
    No. 3

    음… 제가 신청해보고 겪어본 다음에 말씀드릴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Duvet
    작성일
    11.11.27 21:30
    No. 4

    음.. 저랑은 조금 다르시네요. 전 글 적을때 등장인물의 성향, 관계를 다 짜놓고 쓰는 편이거든요..그리고 결말을 생각해놓지 않은 글은 복선이나 떡밥도 못깔 테고.. 통일성이 없을 것 같네요. 매끄럽지 않달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인할라
    작성일
    11.11.27 21:30
    No. 5

    명작님 댓글 사라졌다 ㅡㅡ;;;

    흠.. 전 저번 홍보글 쓰면서 정리해보니, 대충 1장안에 넣을 수는 있겠드라고요. 사실 뭉텅그리 표현하면 되니..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에니시엔
    작성일
    11.11.27 21:37
    No. 6

    구상을 안 해놓고 쓰다보면 자꾸 전편에서 계획성 없이 적어놓은 설정이나 복선 등등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대략적인 구상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명작
    작성일
    11.11.27 21:37
    No. 7

    아 제가삭제했어요 그냥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광림
    작성일
    11.11.27 21:51
    No. 8

    본문에서 출판사가 요구하는 것들은 아주 기본적인 것들 아닌가요? 딱히 이상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애초에 프로작가라면 저정도는 당연히 짜놓고 글써가지 않나요? 출판사에서 아마추어를 원하지는 않겠죠. 대작가가 아닌이상 출판사도 수지타산은 검토해봐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11.27 22:11
    No. 9

    저는 당연히 완결까지 생각해놓고 쓰는뎁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11.27 22:11
    No. 10

    설마 세계관도 안 짜놓고 글을 쓰시는 건 아니겠지요? 설정은 기본적으로 짜놓고 시작하지 않나요? 중간중간 추가하다보면 헷갈려서 쓰기 힘드실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27 22:28
    No. 11

    세부적인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세계관은 잡아 놓아야 글이 써지던데요.
    세계관을 잡아 놓아야 글을 쓸 때 큰 일 안 생깁니다.

    안 그러면 드래곤볼처럼 설정이 다 붕괴되는
    비극이 발생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밀가루백작
    작성일
    11.11.27 22:34
    No. 12

    뭐, 사람마다 틀리니까요. 저는 큰 틀만 잡아놓고 자잘한 부분은 즉석에서 짜내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처음과는 의도하지 않는 바로 진행될 때도 있지만 의외로 엇나가는 경우까진 없더군요(적어도 아직까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수견
    작성일
    11.11.27 23:56
    No. 13

    일단 프로작가들이라면 신인작가모집을 볼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세계관이나 기본적인 틀을 아예 잡지 않는 다는게 아니에요.
    저도 기본적인 틀과 세계관을 형성하고나서 글을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로드뱀피
    작성일
    11.11.28 00:07
    No. 14

    출판사의 입장에서 당연한 요구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28 01:06
    No. 15

    가고자 하는 결말이 있어야 거기까지 달려가는 것 아닐까요? 단순히 전기문 형태의 글을 쓰신다면 혹시 모르겠습니다만... 주제 의식없이는 양판소가 되기 십상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프레리
    작성일
    11.11.28 02:51
    No. 16

    프로작가를 목표하는 삶에게라면 당연히 요구해야할 기본 중의 기본인것 같은데요..
    주제의식도 없이 손가는 대로 재미로 글쓰는 아마추어를 굳이 출판사에서 모집할 이유가 없죠.
    회사에 기획안 올리면서 '틀에 얽매이지 말고 진행하기위해 계획은 짜지 않았습니다.'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1.11.28 04:40
    No. 17

    저도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이해되는데 이해가 안 가요. 정작 기획의도 따위 수지타산 앞에서 깡그리 무시하는 건 출판사 아니었나요? 허헣.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1.11.28 14:07
    No. 18

    결국 뭘 쓰고 싶은가?를 생각할때,
    결말을 정하는게 좋더라고요.

    훈련이 부족한 습작 작가가 시작부분과 소재(환생물, 현대물, 겜판 등등) 등만 정하고 쓰면, 글이 용두사미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그래서 결말과 주요 복선 정도는 반드시 정하고 써야 글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일종의 뼈대를 세우는 거라고 볼 수 있죠. 여기에 쓰면서 살을 붙여나가는 거죠.

    물론 쓰다가 더 좋은 결말이 떠오르면 수정할 수도 있지만, 일단 처음에는 정해놓는게 글을 완결짓는데 큰 도움이 되는 듯.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2136 한담 손가락이 망설여진다는 표현이던가요? +3 Lv.67 인할라 11.11.29 1,613 0
72135 한담 글 두개를 한꺼번에 연재하게 되면... +7 Lv.9 수달맨 11.11.29 1,402 0
72134 한담 처음 문피아에 접속한 이유는 전업작가를... +10 Lv.1 태풍의핵 11.11.29 2,119 0
72133 한담 세상이 정말 빨리 달라지네요. +8 Lv.3 장르사랑 11.11.29 2,114 0
72132 한담 대답없는 매아리...해결방법은? +6 Lv.38 퀘이사T 11.11.29 1,691 0
72131 한담 으잉? 정규란에 자리는 생겼는데 글은 자연란 그대... +2 Lv.8 곰박사 11.11.28 1,889 0
72130 한담 정말 눈물날때 +14 Lv.10 란필 11.11.28 1,949 0
» 한담 신입 작가 모집에 대한 질문 +18 Lv.72 수견 11.11.27 1,797 0
72128 한담 이제 대세는 현대물인가요? +16 Lv.47 nogiveup 11.11.27 2,008 0
72127 한담 여러분의 음악적 취향을 묻습니다! +22 Personacon 가디록™ 11.11.27 1,842 0
72126 한담 하아... 정말 바뀌지가 않네요 +10 Lv.5 키신 11.11.27 2,057 0
72125 한담 다시 글을 쓰려고 합니다 +4 강시우 11.11.27 770 0
72124 한담 딸랑 월,화,수 3일 남았을 뿐인데... +2 Lv.67 인할라 11.11.27 1,592 0
72123 한담 의문점! 비슷한 시간대에 올라오고 +4 Lv.8 곰박사 11.11.27 1,312 0
72122 한담 이런글을 올린다는게 좀 쑥스럽기는 하지만;; +8 Lv.99 스피릿소울 11.11.26 1,476 0
72121 한담 골든베스트라고...책을 빌려보았다. 언 3년... +23 Lv.2 조군 11.11.26 2,835 0
72120 한담 여주소설 +24 Personacon 치자꽃 11.11.26 1,689 0
72119 한담 네이버에 신고해서 텍본 게시물 게시중단을 걸어두... +12 Lv.7 롱찹스퐁델 11.11.26 2,793 0
72118 한담 소설을 쓰려고 하는데, 문체에 대해서. +5 임마누엘 11.11.26 802 0
72117 한담 혹시 탁목조님의 일곱번째 달의 무르무르 후속작 ... +4 Lv.80 underlig.. 11.11.26 2,249 0
72116 한담 답답합니다 +45 Lv.79 대추토마토 11.11.26 1,372 0
72115 한담 자유와 방종의 차이, 비난과 비판의 차이. 그리고……. +6 Personacon 체셔냐옹 11.11.26 773 0
72114 한담 사람은 쉽게 죽습니다. +13 Lv.7 에니시엔 11.11.26 1,906 0
72113 한담 하루 빨리 돌아오셨으면 하는 작품들... +9 Lv.52 박무광 11.11.26 1,533 0
72112 한담 색향님의 글 보고왔습니다. +12 Lv.79 대추토마토 11.11.26 1,348 0
72111 한담 게임 소설에 대하여.... +5 Lv.3 [수련] 11.11.26 790 0
72110 한담 'N'이 보이지 않는... +4 Lv.8 Shinjam 11.11.26 836 0
72109 한담 헙. 첫페이지에 추천글이 딸랑 2개밖에... +5 창조적변화 11.11.26 591 0
72108 한담 여러분의인생에 감동을준 작품들은 뭔가요?ㅎㅎ 그... +9 Lv.14 검풍혈로 11.11.26 1,207 0
72107 한담 텍본이 뭐길래...... +5 Lv.1 [탈퇴계정] 11.11.26 3,57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