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판타지를 열심히 보던 시절엔 게임소설이 없었는데, 최근(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게임 소설이 인기가 있는 것 같아서 좀 전 선작해놓은 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다가 어려움을 느껴 글을 올려봅니다. 한담입니다..
얼마전 추천 글이 올라온 글을 읽으려고 선작 해 놓고 쭈욱 읽어 나갔습니다만....
계속 읽어나가는게 갈 수록 힘들어지네요.
알 수 없는 용어들에서 부터 머가 뭔지 하나도 이해가 안가기 시작하더라고요.
게임판타지가 많이 인기있는 요즘인 것 같지만...
게임을 잘 하지 않는 사람으로서는 진입장벽이 상당하네요...
판타지라는 말 자체는 제가 생각하기에 새로운 세상에 대한 것이면 모두 포함이라고 생각하므로 게임소설도 판타지라고 생각한다면 저도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읽어 나갈수록 마치 나른 나라 언어로된 소설을 읽는 느낌이라 포기할 수 밖에 없네요. 도대체 전체적인 그림이나 내용 진행을 내가 파악하고 있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었거든요. 다시 읽는다고 해도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도 안들었고요.
게임을 아는 분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저 같은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게임판타지라는 건 커다란 장벽같이 느껴집니다. 넘어갈 수가 없어요.
새로운 세계관을 도입한 판타지 소설들을 읽을 당시 생소한 용어들과 세계관으로 인해 초반 어려움을 느끼지만 계속 읽다보면 이해하게 되고 그 세계안에 빨려 들게 되는데...
게임 소설은 아직 그런 부분에서 불친절함을 느낍니다. 모두가 안다는 전제하에 글이 진행되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제가 모든 게임소설을 읽은 것은 아니나 추천이 많거나 주제가 참신하다 생각되어 읽어보려고 할 때마다 그 진입 장벽이 느껴집니다.
다양한 분야의 소설을 읽고 싶어서 도전해봤으나, 오늘도 포기하고만 독자의 넉두리였습니다. (그런데 게시판에 처음글을 올리는지라 조심스럽습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많이 바뀌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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