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서, 이제 작가활동을 시작하려는 예비 대학생입니다. 무협소설을 한 편 구상하고 있는데, 요즘 출판본들을 읽어보니까 글 형식이 이렇게 되어 있네요. 한 줄 쓰고 띠고.
구파일방 중 최대 무력을 가진 소림사가 있는 숭산, 그 입구를 지나가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원래 제가 쓰는 형식은
구파일방 중 최대 무력을 가진 소림사가 있는 숭산, 그 입구를 지나가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이런 식으로 이어쓰다가, 글 호흡에 맞춰쓰거나 서술대상이 변할 때 적절하게 끊어서 쓰거든요. 그러면 첫번째 것에 비해 읽기가 더 힘드나요?
물론 원하는대로 쓰면 되는 거지만, 어쨌든 출판하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에 출판본 글 분량이나 문체에 신경이 쓰입니다.
집에 있는 눈마새 양장본이나 월야환담을 보면 위처럼 이어져있어도 보는데 불편한 점은 없었거든요.
어떻게 써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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