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려던 말의 논지가 그저 댓글을 쓴분을 두둔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십니까. 역지사지라고 하셨지요 상대방이 욕한다고해서 내가 맞서 욕을하면 잘한짓입니까? 말을 험하게 안하고 좋게 말할수도 있었다구요. 그사람에게 대해서도 좋게 말할수 있지 않았습니까?
상대적이란건 말입니다..범위가 참 커요.
사람은 참 착한데...오늘따라 좀 까칠하네? 라는 말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보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댓글하나로 수준을 정의하시고 덧이은 댓글로 사람을 평가해버리십니다.
비난을 하는 행위는 좋다와 나쁘다로 나누자면 나쁘다이겠지만, 비난하는사람을 비난하는 행위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제가 전에 글을 쓴 이유는 비난하는사람의 말보단 그렇게 된 이유를 생각해봄이 더 발전적이다는 말이었고, 발단이 된 두사람 모두 잘한게 하나도없는데, 비난한사람만 콕 집어 무어라 한게 씁쓸하다는 거였습니다.
여러사람에게 자신의 가치관, 세계관, 또는 무언가를 담은 내용을 비춘다는건 그만한 반작용을 감수해야만 하는 일 입니다.
살아감에 있어서 이유없는 비난 한번쯤 당해보지 않으신분 있으십니까? 그리고, 비난한번에 꿈을 꺽는건 그사람의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어서지 않을까요. 많은 사람의 무자비한 비난이 한사람에게 상처가 될수 있다는건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사람의 꿈을 응원해주고 기다려주는 많은 이들이 있음에도 비난때문에 꿈을 꺽는다는것은 약한소리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려움 속에서 삽니다. 편한길이 없어요. 그래서 전 악담속에서도 반전가능성을 더 찾아내는쪽으로 방향을잡고, 비난을 비난으로 받지 않는게 좋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잘잘못을 가리는 용도로 끌고가게되면 정말..
요즘 문피아 분들은 정말 전같지 않게 공격적이십니다. 익명성이 보장되어 몇몇이 나빠진다해도 거기에 동화될 필요는 없는겁니다.
아이들 가르칠떄 그러지요 똑같은 사람이 될 뿐 이라구요.
머리를 식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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