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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뇌검 님의 서재입니다.

신의 수정: 요계의 침공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완결

제마뇌검
작품등록일 :
2021.05.29 21:07
최근연재일 :
2022.04.18 19:00
연재수 :
2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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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83
추천수 :
2,755
글자수 :
1,456,688

작성
21.09.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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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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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글자
15쪽

반드시 살아 돌아가야 한다 (8)

DUMMY

“왜? 얍삽한 놈은 잡을 능력이 안되냐?”


용기는 입에서 피가 가득한 침을 뱉어내며 말했다.


원래는 코셰이가 듣고 열 받으라고 한 말이었는데, 자신이 너무 힘이 없어 중얼거리 듯이 말하는 바람에 아마 듣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는 연화에게 전음으로 빠르게 말했다.


[알았지? 타이밍이 아주 중요해.]


연화는 눈에 힘을 주고 부릅뜨며 걱정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리 많은 인생을 살아온 것은 아니었지만, 그녀가 그녀 인생에 가장 잘하는 것은 피겨 스케이팅이었다. 그리고 그 피겨 스케이팅은 타이밍이 아주 중요한 스포츠였다. 그래서 그녀는 타이밍을 맞추는 것 하나 만큼은 자신이 있었다.


용기는 늑대족 요괴 네 명의 합공을 피하기 위해, 연화의 점퍼 목덜미의 옷깃을 잡고 거의 누우다시피 하며 날아갈 때 잠시 앞쪽에 진을 치고 있던 부대의 뒤쪽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사실은 그쪽에 진을 치고 있던 여우족 요괴들과 그 뒤의 거미족 요괴들과의 거리를 재보기 위해서 살짝 살펴본 것인데, 의외로 신기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오십여 명 정도 되는 그들은, 앞쪽에 여우족 요괴들 열여 명, 그리고 그 뒤에 거미족 요괴들 사십여 명이 이열 횡대로 대형을 만들고 있었는데, 그 열의 중앙에 희한하게 거미족 요괴들과 키가 비슷한 커다란 나무 그루터기 하나가 박혀 있어서, 그들은 어쩔 수 없이 그 나무 그루터기를 기준으로 좌우로 반씩 갈라져 있었고, 그 앞에 여우족 요괴들이 서있었다.


나무 그루터기 뒤쪽의 풍경에는 밤의 산바람에 나부끼며 달빛을 이리저리 반사시키는 나무 꼭대기의 나뭇잎들이 그루터기 위쪽으로 높지 않은 곳에 보였다. 용기는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다가 번득 다른 생각이 들었다.


‘내가 서 있는 땅의 선상에서 나무 꼭대기가 보일리가 없는데?’


그럴만도 한 게 용기는 여태 도망치면서 한 번도 키가 작은 나무를 본 적이 없이, 전부 꼭대기가 저 멀리 높이 위치해 있는 키가 큰 나무들만 봐었었다.


‘그럼?! 저 나무 그루터기 뒤에는 비탈진 경사길이라는 이야기인가?’


용기는 그렇게 되어야만 자신이 본 게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고, 늑대족 요괴 네 명의 공격을 우연찮게 물리친 후에는 다시 그곳을 바라보며 자신이 본 것이 헛것이 아님을 확인했다.


그리고 재빨리 머리를 굴려 상대적으로 포위망이 엷은 그곳을 이번 활로로 정하고 연화에게 작전을 전음으로 빠르게 설명한 상태였다.


“으아아아아아!!!”


용기가 늑대족 요괴가 떨어뜨린 도(刀) 하나를 집어들더니, 왼손에는 도, 오른손에는 검을 들고 앞으로 미친듯이 악을 지르며 나무 그루터기가 있는 방향으로 달려 나갔다.


뒤질세라 연화도 피겨 스케이트화를 각각 한 손에 끼어들더니 마치 스케이트화의 날이 검이라도 되는 듯 앞으로 뻗으며 용기의 뒤를 쫓아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흥! 어딜 가느냐? 내가 직접 너희들의 목숨을 받아주마!”


코셰이는 등을 보이며 도망가는 용기와 연화를 보고 눈에 쌍심지를 켜며 서있던 자리에 커다란 먼지 바람을 일으키면서 몸을 날렸다.


동시에 자기들이 쳐놓은 포위망쪽으로 미친놈처럼 달려오는 인간을 본 여우족 요괴 세 명도 용기를 향해 몸을 날렸고, 조금 거리가 먼 좌우의 포위망 진형에서도 각각 서너 명의 요괴들이 용기를 향해 급하게 돌진해 오기 시작했다.


용기는 자신이 뚫을려고 하는 활로의 방향에서 날아오는 세 명의 여우족 요괴들을 향해 갑자기 양 손의 검(劍)과 도(刀)를 쭉 앞으로 찌르면서 양 손목을 사용해 그것들을 좌우로 대략 10센티미터씩 빠르게 흔들어 댔다.


여우족 요괴들은 순간 당황하게 되었다. 검이나 도를 찌르면서 흔들어 대는 검법을 처음 보는지라 도대체 어떤 변화가 일어나서 어떻게 공격해 오는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 흔들어 대는 간격이 각 요괴들의 어깨 간격들을 묘하게 맞추고 있어서 도대체 저 인간이 누구를 공격하려고 하는 건지도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마치 일심동체인 것 마냥 동시에 공중에서 몸을 틀었다. 그들 모두 일단 용기의 첫 수를 피하고 그의 사각으로 돌아가서 공격하자는 생각을 한 것이다.


중앙으로 날아오던 요괴는 공중제비를 크게 돌며 용기와 연화 등 뒤로 넘어갔고, 왼쪽의 요괴는 왼쪽으로 몸을 틀어 회전을 하며 빠져 나가 착지를 했고, 오른쪽의 요괴도 역시 마찬가지로 오른쪽으로 몸을 틀어 비켜 나갔다.


커다란 나무 그루터기 앞에 서있던 요괴 세명이 용기와 연화 옆 뒤로 빠지자, 좁지만 그래도 뻥하게 뚫려있는 포위망의 도주로가 용기와 연화 눈앞에 펼쳐졌다.


“지금이야!”


용기는 손에 들었던 검과 도를 자신의 앞쪽 바닥에 있는 힘껏 꽂아 넣으며 고함을 질렀다.


그리고 개구리처럼 앉아 몸을 숙이자 기다렸다는 듯이 연화가 그의 등을 힘껏 밟으며 등을 발판삼아 앞으로 크게 뛰어 올랐다.


그때 마침 코셰이가 용기 등뒤까지 도착해서 용기의 등뒤에 도를 찔러넣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용기가 갑자기 앞으로 개구리처럼 폴짝 뛰어오르더니 몸을 뒤로 틀면서 코셰이 얼굴에 언제 준비했는지도 모를 흙을 뿌렸다.


“악! 내 눈!”


코셰이가 눈에 들어간 흙에 앞을 보지 못하는 사이, 용기는 공중에서 앞에 꽂아놓은 검자루를 한 발로 차고 다시 앞으로 날아가더니, 앞서 공중으로 날아올라 이제는 피겨 스케이팅의 악셀 점프처럼 공중에서 몸을 회전 시키고 있는 연화의 허리를 낚아챘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나무 그루터기 양 옆으로 진을 치고 있던 요괴들이 용기쪽으로 달려들기 시작했다. 용기는 연화의 허리를 잡고 공중에서 몇 번 더 회전을 하면서 날아오는 검기들 몇 개를 피한 후, 소리쳤다.


“황룡(黃龍)!”


하지만 그의 외침이 끝나기도 전에 거미족 요괴들의 날카로운 발 두 개가 그의 등을 곧장 뚫어버릴 기세로 날아오길래, 그는 발레리나처럼 다리를 공중에서 양쪽으로 쫙 벌려서 그것들을 흘려보내고, 다시 앞쪽으로 공중제비를 돈 다음, 몸을 틀어 연화와 함께 옆으로 회전하면서 아까 봐두었던 커다란 나무 그루터기로 날아 들어갔다.


- 용기: 오...근데 검으로도 시전이 되는구나?

-투카르스: 당연하지. 지면에 닿는 모든 것들을 통해 시전이 가능해.


그가 황룡뇌공파를 시전 할려고 마음 먹은 장소는 다름 아닌 나무 그루터기 위였다. 투카르스가 말한 대로라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나무 그루터기 위에서도 황룡뇌공파의 시전은 가능할 것이라고 용기는 믿었다.


하지만 문제는, 먼 곳에서 바라본 것과는 달리 그곳은 누가 인위적으로 나무를 벤 자리가 아니라, 나무가 자연의 힘으로 부러져 넘어진 것처럼 그루터기 표면이 매끈하지 않고 뾰족한 잔나무들이 여기저기 솟아 나와 있었다.


용기는 그래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젠 이판사판이었다. 그는 이 한방에 몸 안에서 짜낼수 있는 최대한의 기를 짜내어 그 뾰족한 그루터기 위에 그의 손을 있는 힘껏 내려찍으며 황룡뇌공파를 시전했다.


“뇌공파(雷空破)!”


그의 손이 나무 그루터기 위에 뾰족한 부분에 갈기갈기 뚫리며 피를 쏟아내었지만, 황룡뇌공파의 시전을 마친 용기는 연화 허리를 잡은 채로 다시 반동을 이용해 뒤로 몸을 날렸다. 그루터기 뒤쪽은 역시 생각했던 대로 비탈길 이었다.


용기와 연화를 잡기 위해 갑자기 많은 수의 요괴들이 그쪽으로 몰렸지만, 그 둘이 순식간에 뒤쪽의 비탈길 아래로 떨어지면서 자신들의 시야에서 빠르게 사라지는 순간과 동시에, 아까 용기가 땅에 꽂아 두었던 한 개의 검과 한 개의 도 밑에서 원형의 반짝이는 불빛이 이는 것을 알아챈 이는 아무도 없었다.


용기가 나무 그루터기 위에 피를 쏟아가며 시전한 비장의 한 수인 황룡뇌공파는 그 검과 도를 기의 폭발로 부셔 버린 뒤 수십 개의 날카로운 조각들을 만들었고, 그 조각들은 하나 하나가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사방으로 날아가 살육을 하기 시작했다.


“크헉!” “아악!”


비탈길로 떨어지면서 적들의 시야에서 사라지기는 했지만 용기는 이제 도저히 황룡지풍비를 펼칠 힘이 없었다. 그렇다고 연화를 놓자니 말라버린 큰 계곡을 넘을 때처럼, 비탈길에서 연화가 돌부리에 머리를 부딪혀서 다칠까봐 놓을 수도 없었다.


그래서 용기는 연화를 꽉 끌어 안은 채 다시 한 번 단전에서 기를 짜내어 희미하게나마 호신강기를 펼쳐 비탈길에 있는 갖은 돌부리들과 나무 가지들에 부딪혀가며 아래로 굴러 떨어져 갔다.


산 아래로 그렇게 온몸으로 부딪혀가며 내려온 용기는 눈, 귀, 입을 포함해서 온몸 전신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제는 앞도 잘 보이지 않았고, 갈비뼈 몇 개와 다리뼈는 부러진 것 같은데 이상하게 온몸에 감각이 느껴지지 않았다. 점점 무겁게 감겨지는 자신의 눈에 그는 더이상 저항을 할 수가 없었는데, 갑자기 연화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빨리 도망가야돼! 일어나!”


용기는 연화가 살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절망적인 상황에 적어도 뭔가 하나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자 몸이 조금 더 편해지는 기분이 들어 눈이 감겨졌다.


“눈 떠! 지금 눈 감으면 못 일어나. 가족들이 보고 싶다며!? 죽기전에 꼭 보고 싶다며?! 그럼 가야 된다고!”


용기는 눈을 떴다. 그리고 입에서 피를 질질 흘리며 두 팔로 땅을 짚어 몸을 일으켜 세우려 했다. 몸이 부들부들 떨리며 되지 않자 이를 악물고 다시 한 번 힘을 줄려고 하는데 갑자기 연화가 어깨동무를 해주며 일으켜 세워 주었다. 그리고 연화는 그 자세로 용기를 질질 끌며 앞으로 천천히 나아갔다.


하지만 용기의 작전이 벌어준 시간은 거기까지였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연화와 용기의 등 뒤에 작렬한 도기(刀氣)에 그들은 앞으로 크게 날아가 떨어졌다.


“잔재주를 부렸겠다?! 이놈들 아예 뼈까지 갈아 마셔주마!”


분노에 휩싸인 코셰이와 수십의 요괴들이 어느새 비탈길 아래로 내려와 있었고, 그 뒤에서도 요괴들은 계속 줄지어 내려오고 있었다.


용기는 억울했다. 조금만 더가면 바로 저기가 붉은 산인데 여기서 죽고 싶지는 않았다. 부들부들 거리는 피투성이 팔을 뻗어 붉은 산쪽으로 손을 펼쳤다.


이제는 손앞에 잡힐 듯한 거리였다. 투카르스와 즈메이가 자신들의 소중한 목숨을 버려가며 지켜준 이 생명. 그토록 보고 싶은 가족. 아직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다시 한 번 이를 악물고 포복을 했다.


시호코와 유나를 생각하며 왼팔의 팔꿈치로 포복 한 번. 투카르스와 즈메이를 생각하며 오른팔의 팔꿈치로 포복 한 번. 그리고 피가 질질 흘러내리는 입을 악다물고 요괴족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로 왼팔의 팔꿈치로 다시 한 번 포복을 했다.


“이 미친놈이 어딜 가려는 거냐?!”


코셰이가 그의 도를 용기의 오른쪽 다리에 쑤셔 박으며 용기를 멈춰 세웠다.


용기는 고통의 비명 대신에 눈가에서 피로 얼룩진 눈물을 흘리며 붉은 산을 마지막으로 바라봤다.


‘미안해 모두...’


그때 그의 흐려져 가는 눈에 세 개의 눈부신 빛들이 반짝 거리는 것이 잠시 보였으나 그는 더 이상을 지켜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



용기가 마지막으로 본 세 개의 눈부신 빛들은 처음에는 조그맣다가 점점 커지면서 갑자기 빠른 속도로 용기와 연화 뒤에 있던 코셰이와 요괴들에게 날아오기 시작했다.


“황룡광연만비(黃龍光燕漫飛)!”


이라는 외침과 함께.


그 빛들은 요괴들에 이르러서는 갑자기 여러 갈래로 나뉘어 지더니 수십 명의 요괴들 가슴을, 어깨를, 얼굴을 뚫고 지나갔다. 간신히 도를 들어 방어한 코셰이만 제외하고는 그의 뒤에 서있던 요괴들은 자신이 몸의 한 부분에 어떻게 구멍이 뻥 뚫리게 되었는지 의아해 하다가 고목나무 쓰러지듯 맥없이 고꾸라지면서 바닥에 피를 뿌렸다.


코셰이가 이를 바드득 갈며 노려 보고 있는 곳에는 어느새 나타난 세 명의 남자가 서있었다.


“코셰이로군? 오랜만일세?”


그 중 가운데에 있는 덩치가 제법 큰 남자가 말을 했다.


“우르드...네 이놈!”

“아~ 그놈의 듣기 싫은 목소리는 여전하구만. 근무지를 미르덴 농장으로 옮겼다고 들었네만 여기까지 왠일이신가?”


우르드라는 남자가 옆에 있는 남자들에게 용기와 연화를 살펴보라고 손짓을 했다.


이미 수십에 달하는 요괴들이 쓰러졌지만 다시금 수많은 요괴들이 코셰이 뒤로 계속 모여들고 있었고 점점 포위망을 형성해 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네놈들 지금 붉은 산의 경계 지역을 벗어나 요계의 땅에 발을 들이고 있는 것 쯤은 알고 있겠지?”


코셰이가 자신의 도끝에 아직 묻어 있는 용기의 피를 살짝 핱으며 말했다.


“아 그런가? 구면인데 좀 봐주라고.”


우르드가 썩은 미소를 날리며 응답했다.


“이...이놈이! 니놈에게 죽은 내 부하가 몇 인줄 알고 그런 헛소리를 하는게냐!”


그때 우르드의 귀에 전음이 들려왔다.


[우르드님! 이자가 아까 저희가 어렴풋이 느꼈던 황룡뇌공파를 시전한 자가 맞는 것 같습니다. 미세하지만 몸에서 기의 회오리가 아직 느껴집니다!]


“흠...”


우르드는 기존의 입가에 형식적으로 걸쳐 있던 미소를 지우더니 무표정이지만 매서운 눈으로 앞을 노려 보고는, 자신의 검을 옆으로 치켜 세우며 말했다.


“여기 인간 둘은 우리가 데려간다. 불만있는 놈들은 앞으로 나와 목을 내밀어라.”


그 소리에 코셰이는 눈을 부릅뜨며 뭐라고 소리치려다 다시 입을 다물었다. 그는 자신 앞에 서있는 우르드가 얼마나 강한 존재인지 알고 있었다. 자신과 자신 뒤에 서있는 수백의 요괴들로는 상대하기가 어렵다. 아니 불가능이라고 자신의 이성이 고함을 치며 말해주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욕심은 이제 다 죽어가는 저 인간 둘을 잡아 자신의 능력을 군단장에게 증명해 보이라고 속삭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기회는 바로 코 앞에 있었고, 자신이 이제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었다.


코셰이는 입술을 꽉 깨물더니 큰 소리로 외쳤다.


“쳐라!”

“와아아아아!” “크아아아아!”


수백의 요괴들이 코셰이 앞에 서있는 남자 세 명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다시 순식간에 수십 개의 빛들이 춤을 추면서 그곳을 새하얀 빛으로 뒤덮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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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더 높은 경지를 향하여 (1) 21.10.25 359 12 14쪽
53 종합선물세트 (6) 21.10.24 340 13 12쪽
52 종합선물세트 (5) 21.10.23 331 13 11쪽
51 종합선물세트 (4) 21.10.22 347 14 14쪽
50 종합선물세트 (3) 21.10.21 346 13 14쪽
49 종합선물세트 (2) 21.10.20 340 13 12쪽
48 종합선물세트 (1) 21.10.19 341 13 13쪽
47 그곳에는 전설들이 살고 있었다 (7) 21.10.18 350 13 11쪽
46 그곳에는 전설들이 살고 있었다 (6) 21.10.17 354 14 13쪽
45 그곳에는 전설들이 살고 있었다 (5) 21.10.16 348 13 19쪽
44 그곳에는 전설들이 살고 있었다 (4) 21.10.15 343 12 13쪽
43 그곳에는 전설들이 살고 있었다 (3) 21.10.14 356 13 15쪽
42 그곳에는 전설들이 살고 있었다 (2) 21.10.13 358 14 14쪽
41 그곳에는 전설들이 살고 있었다 (1) 21.10.12 363 14 12쪽
40 신들의 선택 (4) 21.10.11 362 15 16쪽
39 신들의 선택 (3) 21.10.10 377 13 15쪽
38 신들의 선택 (2) 21.10.09 387 15 14쪽
37 신들의 선택 (1) 21.10.08 391 16 13쪽
36 신계의 세 가지 규율 (5) 21.10.07 438 15 16쪽
35 신계의 세 가지 규율 (4) 21.10.06 407 15 12쪽
34 신계의 세 가지 규율 (3) 21.10.05 409 17 16쪽
33 신계의 세 가지 규율 (2) 21.10.04 398 16 14쪽
32 신계의 세 가지 규율 (1) 21.10.04 404 15 15쪽
31 황룡족. 그 위대한 종족을 위해서 (5) 21.10.03 406 16 18쪽
30 황룡족. 그 위대한 종족을 위해서 (4) 21.10.02 417 15 19쪽
29 황룡족. 그 위대한 종족을 위해서 (3) 21.10.01 413 15 12쪽
28 황룡족. 그 위대한 종족을 위해서 (2) 21.09.30 414 16 19쪽
27 황룡족. 그 위대한 종족을 위해서 (1) 21.09.29 427 15 17쪽
» 반드시 살아 돌아가야 한다 (8) 21.09.28 411 15 15쪽
25 반드시 살아 돌아가야 한다 (7) 21.09.27 432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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