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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커피 님의 서재입니다.

도시 던전2: 진흙가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노란커피
작품등록일 :
2019.11.01 10:29
최근연재일 :
2019.12.02 01:09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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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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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33,376

작성
19.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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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30. 두꺼비에게 잡힌 파리

DUMMY

30. 두꺼비에게 잡힌 파리




“이쪽으로 따라와.”


뾰족 이빨을 한 역겨운 잡종이 건방지게 그리 지껄였다. 감히, 휴 가문의 가장인 자신에게!


이반은 크나큰 분노를 느꼈지만, 그렇다고 티를 낼 정도로 어리석진 않았다. 거래만 성사되면 이 지긋지긋한 곳을 떠날 수 있을 텐데, 그것을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의 굴욕은 참을 의사가 있었다.


‘무엇보다 이곳은 두꺼비 집........ 저들의 영역이고.’ 이반이 기분 나쁜 주변 풍경을 훑어보며 그리 중얼거렸다.


‘두꺼비 집’은 진흙타운의 폭력단 두목 두꺼비의 아지트로 진흙타운 내부에 속한 곳이지만, 동시에 진흙타운과 분리된 기이한 곳이었다.

이곳은 들리는 소문만 해도 셀 수가 없었는데, 거대한 몬스터를 사육한다는 소문부터, 마법사와 원주민과 끔찍한 거래를 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원주민 잡종도 셀 수 없이 우글댄다고 하였는데, 그런 기괴한 소문 탓에 진흙타운의 밑바닥 인생들조차 이곳을 방문하기 꺼려하였다.


이반 역시 겉으로는 아닌 척했으나 사실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이곳은 멀쩡한 사람을 밀어내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어, 배짱이 두둑하다고 자부하는 자신조차 꺼리게 하는 불길한 무언가가 있었다.


허나, 그런 불길함에도 불구하고 이반은 이곳을 방문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데이브를 두꺼비에게 팔기 위해서였다.


‘어쩔 수 없어.......... 놈이 자초한 거야.’


이반도 데이브를 팔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아니, 누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헐값에 팔고 싶겠는가?


허나, 데이브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은 물론이요. 자신의 딸에게까지 상처를 입혔다. 뭘 말도 안 되는 헛소리 같은 이유로 말이다.


결국, 다시 가족회의를 소집했고, 더 이상 놈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자 놈을 팔기로 결정했다. 이곳 진흙타운에서 가장 부유하다는 두꺼비에게 말이다.


“누군가 우릴 노리는 것 같아, 기분 나쁜 곳이야...............” 겁 많고 머리 나쁜 사촌 반코가 겁에 질려 저도 모르게 그리 지껄였다. 머저리 같은 놈!


반코의 말을 들었는지 안내역인 뾰족 이빨의 잡종이 비웃듯 말했다.


“겁먹지 마. 난폭한 녀석들이 제법 있지만, 우리 두목의 손님은 건드리지 않으니.”


그 말을 듣는 순간 이반의 인내심은 한계를 넘어서고 말았다.

자신을 겁을 주고 빼앗는 사람이지, 겁먹고 빼앗기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 자신이 잡종에게 그런 취급을 당했다고 생각하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말조심해! 난 너희 같은 놈들에게 겁먹지 않아.” 이반은 그렇게 말하곤 반코에게 나무라는 눈빛을 쏘았다. 그 눈빛을 받은 반코는 입을 다물고 고개를 팍 숙였다.


“겁먹지 않았다고? 다행이네...... 사실 겁먹으면 안 되거든........ 최소한 아직은 말이야. 도착했어. 바로 여기야.”


뾰족 이빨의 잡종이 한 허름하고 폐건물 앞에 멈춰 서며 그리 운을 뗐다.


“바로 여기 두목이 계시지. 자, 그럼 들어가자고.”


이반은 희미한 빛만 있는 어두운 폐건물 안으로 들어서려는 일순간 자신의 본능이 경고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당장 여기서 도망쳐라, 이곳은 위험하다.


자신이 위기일 때마다 도와준 목소리 탓에 이반은 한순간 멈칫하고 말았다. 이대로 도망칠까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여기까지 와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였다. 여기서 돌아가면 무엇이 있단 말인가? 진흙타운에서 세월이나 보내는 끔찍한 현실밖에 없었다.


“안 들어올 거야?” 뾰족 이빨의 안내인이 도발하듯 말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이반은 자신의 본능을 무시하고 말았다. 일생 가장 중요한 거래를 앞두고 겁쟁이 같은 모습을 보일 수 없는 노릇이었다.


“사촌.......?” 겁먹은 반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자신을 불렀지만, 이미, 마음을 굳힌 이반은 그 말을 무시하고 이리 말했다.


“들어가지.”




희미한 빛만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역겨운 피비린내가 코를 쑤시고 들어왔다. 이반 역시 피를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 이것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동물을 도축할 때 나오는 대량의 피 냄새와 같았는데, 혈액의 뜨끈한 열기마저 느낄 수준이었다.


“아, 지금 한참 작업 중이거든. 조금만 더 가면 돼.” 뾰족 이빨의 원주민이 낄낄대며 그리 말했다.


안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자 믿기지 않는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스무 명도 족히 넘는 사람들이 거대한 도마 위에서 해체되고 있는 것이었는데, 마치 지옥을 연상케 하였다.


이반은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모습에 한순간 머리가 아찔했다. 이반 역시 살인을 해본 적 있었지만, 이건...... 이건 차원이 달랐다. 여자, 남자 심지어 아이까지 배를 가르고 내장을 뽑아 부위별로 세심히 손질하고 있었는데, 피는 한 곳에 따로 담아 어떠한 표식을 해 구분까지 하고 있었다.


두꺼비가 인육시장을 운영해 원주민과 마법사와 밀무역을 한다는 것은 얼핏 소문으로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건 상상 그 이상이었다. 몇몇 이들은 아직 죽지 않고 약에 취한 듯 반쯤 기절한 채 살기 위해 꿈틀거리고 있었다.


이미 반코는 얼굴이 허옇게 질려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는데, 이반 자신도 자신의 얼굴이 딱딱해진 걸 느낄 수 있었다. 마음속 본능이 계속해서 도망치라고 자신에게 소리쳤다.


허나, 그런 자신들과 다르게 뾰족 이빨의 잡종은 느긋한 태도를 한 덩치에게 말을 걸었다.


“두목 형제, 손님을 데리고 왔어.”


그 말에 한 덩치가 멈칫거렸다. 그는 성인 남자를 도마 위에 눕혀 능숙하게 배를 갈라 핑크빛 내장을 꺼내고 있는 중이었다. 어찌나 끔찍한지 전신의 털이 곤두서는 기분이었다.


“손님?”


“그 왜 있잖아. 채집꾼을 팔러 왔다는?”


“아아아, 이제 기억나.” 덩치는 그렇게 말하며 하던 일을 멈춰 뒤를 돌아봤다. 그 역시 원주민 혼혈인 듯싶었는데, 뾰족 이빨보다 더 흉측한 끔찍한 외모를 하고 있었다.


그 덩치는 일단 두꺼비처럼 뚱뚱하고 입이 컸는데, 머리카락은 기름은 적신 듯 축축했고, 피부는 우둘투둘해 보는 것만으로 혐오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사람과 괴리가 있는 두껍고 뭉뚝한 손가락은 위협적이면서도 흉측해 본능적인 거부감을 유발하였다.


이반은 본능적으로 그가 두꺼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신은?” 이반이 물었다.


“난 두꺼비요.”


두꺼비는 자연스레 피범벅이 된 손을 내밀었다. 손이 말 그대로 시뻘겠는데, 너무 시뻘게 현실감마저 없었다.


이반은 자신이 겁먹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태연히 그 손을 잡으려고 했으나, 두꺼비가 먼저 다가와 자신의 손목을 낚아챘다.


이반은 저도 모르게 흠칫 놀라고 말았다.


“아, 실례........... 내가 남을 놀리기 좋아하오. 얼굴이 이래가......... 이해해 주리라 믿소.”


이반은 한순간 조롱당했다는 분노를 느끼는 한편, 빨리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여러 사람이 내장이 뽑히고, 토막 내며, 피를 뽑는 모습은 너무나도 끔찍하기 그지없었다.


“아, 안녕하시오. 거, 거래하려고 왔소.”


이반이 간신히 용기를 내 그라 말했다. 허나, 그럼 용기가 무색하게 두꺼비는 귓등으로도 안 듣는 듯하였다.


“아, 미리 들어서 알고 있소................ 그 광산을 발견했다고 하는 채집꾼을 팔겠다고? 이름이 데이브였던가?”


“그렇소. 무슨 무, 문제 있소?”


“................ 아니 딱히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그렇소. 그대가 무슨 권리로 그를 판다는 거요?”


이반은 도움을 청하기 위해 반코를 쳐다봤으나, 이미 주변의 광경에 압도된 그는 넋을 놓은 채 있을 뿐이었다. 머저리 같은 놈!


“..... 노, 놈은 천애고아일 때 내가 주워와 길렀소. 놈 아비랑 아는 사이였거든.”


“그런데 내게 왜 팔려는 것이오?”


묘하게 추궁하는 말투. 평소였다면 거래를 할 건지 말 건지 다그쳤겠지만, 겁을 먹은 탓에 이반은 저도 모르게 술술 대답하고 말았다.


“나, 나는....... 놈을 길러줬을 뿐 아니라 내 딸도 주기로 약속했소...... 그런데, 놈은 막상 돈을 벌게 되자 우릴 버릴 생각뿐이오. 여러 차례 확인했지. 그래서 이 괘씸한 놈을 팔고자 하는 것이오. 난 놈에게 아버지나 다름없는 존재이니. 놈을 팔 수 있는 권리가 있소!”


다소 횡설수설하긴 했지만, 이반은 나름 잘 이야기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하였다. 허나, 두꺼비의 표정은 영 아니었다. 그는 피 묻은 손을 수건으로 닦으며 입을 열었다.


“아버지나 다름없는 존재이니 팔 수 있는 권리가 있다라............... 인상적이오. 마치 내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는군.............. 내 뭐 하나만 물읍시다. 이곳이 어떤 것 같소?”


이반은 반사적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아까 전에 봤던 대로 끔찍한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수많은 벌거벗은 시체들과 그 시체를 손질하는 잡종들. 순간 무슨 실수를 했냐는 생각마저 들었다.


“...... 햇볕이 좀 필요할 것 같소.”


이반이 겁쟁이로 보이기 싫어 그리 대답을 하자 두꺼비가 웃음을 터트렸다.


두꺼비의 그러한 반응에 이반은 저도 모르게 속으로 만세를 외쳤다. 자신의 유머와 배짱이 먹힌 것이었다. 잘만하면 일이 생각보다 잘 풀릴지도 몰랐다. 아니, 잘 풀려야만 했다.


두꺼비가 한참을 웃다가 뭉뚝한 손으로 몇 번 까딱이고는 입을 열었다.


“아아, 내가 햇빛에 좀 약하거든. 그래서 이렇게 어두컴컴한 거요. 이해하기 바라오.”


이반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건데, 여기 있는 이 ‘고기’들은 내가 부당하게 납치한 것이 아니오. 나와의 약속을 어긴 이들이지. 대부분은 돈을 빌려 갚지 못한 이들인데, 몇몇은 내가 부탁한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이리된 것이오. 혹시 무슨 문제 있소?”


“..............당연한 거군.” 이반은 자신의 목구멍이 뻣뻣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렇지. 그게 맞아!..... 내 아비는 종종 그렇게 말씀하셨소. 달리지 못 하는 말이나, 밭을 못 가는 소, 사냥감을 쫓지 못하는 개는 죽어서 고기가 된다고, 쓸모없는 짐승은 고기가 돼 마땅하다고 말이오. 그리고는 나를 비롯한 내 형제들에게도 고기가 되기 싫으면 열심히 일하라고 가르치셨지.”


이반은 등이 축축해지는 것을 느꼈다. 빨리 거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런데 나중에 안 건데, 사람은 아무리 쓸모없는 존재라도 먹지는 않더이다. 이상했지. 개도 소도 말도 먹고, 심지어 내 형제들도 고기로 만드는데, 사람은 왜 그러지 않는지 말이야. 진짜 궁금했소. 넘치는 게 사람인데?................. 난 생각했지. 맛이 없나? 그래서 내 한번 먹어봤소...... 그런데 웬걸 최소한 내가 살면서 먹은 고기 중에서는 제일 맛있었소. 신선하고, 육즙이 넘쳤지....... 심지어 어딜 가나 쉽게 구할 수도 있고. 사방에 널린 게 사람이잖소? 내 머리에는 영감이 떠올랐지. 이걸로 사업을 하면 돈 좀 벌겠구나라고.... 난 아버지에게 이 사업 이야기를 이야기해 줬고, 아버지는 역겨운 잡종 새끼라며 날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패셨소. 뭐 다 옛날이야기지만.”


이반은 도통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싶었다, 허나 어느새 두꺼비의 부하들에게 둘러싸인 터라 그것도 여의치 않았다. 반코는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두꺼비가 말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난 이곳을 물려받았소. 원래는 ‘아기 공장’이었지만, 내 취향이 아니라 이렇게 도축장으로 쓰고 있지. 매주 수많은 사람을 도축해 판매하고 있소. 내가 이곳을 오래 운영하면서 배운 바가 무엇인지 아시오?”


이반은 어느새 입을 꼭 다문 채 고개를 저었다.


“그대들이나 나 같은 존재들이나 사실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오. 여기서 사람을 도축할 때마다 어릴 적 아버지가 잡종을 도축했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았거든. 그대들에게 머리가 있듯이 내게도 머리가 있고, 그대들에게 손톱이 있듯이 나도 손톱이 있소..... 마지막 건 비유법이오.”


이반은 온몸이 떨려왔다.

그 모습을 보곤 두꺼비가 어깨를 으쓱이곤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럼 다시 본제로 넘어가........ 즉 당신은 아들이나 다름없는 데이브를 내게 팔려고 오셨다고? 난 그럼 당신들이 성벽 안으로 들어갈 돈을 주고?”


“그, 그, 그렇소.”


“하긴, 그렇겠지. 여기 인간들이 원하는 건 그런거 밖에 없으니........ 그런데 궁금한 게 있소? 내가 왜 그래야 하오? 그냥 당신들을 죽이고, 데이브도 내 자력으로 붙잡으면 되는데. 이 진흙타운에서 감히 날 막을 자가 있는지 궁금하군.”


이반이 아무 말도 못 하자, 두꺼비는 큼지막한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이반의 체취를 맡았다.


“아아, 당신 겁을 먹었군. 공포의 냄새야. 겁먹었어!”


이반은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었지만, 두꺼비의 말만 따라 공포 탓에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공포 탓에 속이 뒤틀리고, 토할 것 같았다.


두꺼비가 이반의 양어깨를 붙잡았다. 억센 손힘 탓에 꿈쩍할 수 없었다.


“............. 하지만 난 강도가 아니오. 좋소! 돈을 주지! 원래는 다른 놈에게 시킬 생각이었지만. 일이 좀 틀어졌거든......... 대신 단순히 소유권만 넘기지 말고, 놈을 잡을 때 날 도와주시오. 그렇게만 하면 저 빌어먹을 성벽 안으로 들어가게 도와주지. 어떻소?”


어느새 무식한 정육점 식칼을 든 잡종들이 반코와 이반을 둘러싸였다.

이반은 더 이상 공포를 숨길 수 없었다. 호흡이 조절되지 않고, 온몸에서 비지땀을 흘러내렸다.

눈동자는 지진이라도 난 듯 흔들렸으며. 당장 여기를 벗어나고 싶다는 욕구뿐이었다. 두꺼비와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 도, 돕겠습니다.”


두꺼비 응원하듯 이반의 어깨를 두들겼다.


“만약, 실패하면 당신도 이곳에 오게 될 거야.”


순간 이반은 왈칵 눈물을 흘릴 것 같았다. 이제 살기 위해서라도 데이브를 넘겨야했다.


“곧 내려올 시기인데....... 그때, 바로 넘기겠습니다.”


두꺼비가 고개를 저었다.


“아니...... 지금은 안 돼. 그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거든. 일단, 내버려 둬. 안심하게 만들어주라고. 알겠나?”


이반은 무력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작가의말
아스퍼거  님 후원금 감사합니다. 덕분에 진짜 큰 힘을 얻었습니다.


다들 재밌게 읽어주십시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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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후기 +75 19.12.02 2,742 110 7쪽
52 51. 새로운 시작 (시즌2 완결) +97 19.12.01 2,554 144 9쪽
51 50. 마스터 데이브 펠러 +35 19.11.30 2,340 123 8쪽
50 49. 계획대로 +7 19.11.30 1,988 97 6쪽
49 48. 트랩 +20 19.11.29 2,163 116 9쪽
48 47. 치즈 +8 19.11.29 2,016 89 11쪽
47 46. 우물 안 개구리 +20 19.11.28 2,200 111 12쪽
46 45. 동맹 +20 19.11.27 2,156 111 8쪽
45 44. 분노 +16 19.11.26 2,169 108 8쪽
44 43. 세 번째 죽음 +35 19.11.25 2,607 109 13쪽
43 42. 노파의 도움 +26 19.11.24 2,192 103 8쪽
42 41. 실수 +16 19.11.23 2,173 104 10쪽
41 40. 발악 +12 19.11.22 2,247 95 11쪽
40 39. 결정 +28 19.11.21 2,327 109 11쪽
39 38. 때를 기다리는 자 +14 19.11.20 2,495 96 19쪽
38 37. 두 번째 스승 +31 19.11.19 2,491 142 14쪽
37 36. 유언 +6 19.11.19 2,343 106 8쪽
36 35. 이상, 현실 +8 19.11.18 2,335 108 8쪽
35 34. 두꺼비, 쥐, 파리, 돼지 +19 19.11.17 2,410 102 12쪽
34 33. 대가 +17 19.11.16 2,405 104 8쪽
33 32. 마지막 유혹 +4 19.11.16 2,380 110 7쪽
32 31. 질문하는 자 +18 19.11.15 2,505 121 11쪽
» 30. 두꺼비에게 잡힌 파리 +20 19.11.14 2,684 108 15쪽
30 29. 대화, 질문, 의외의 대답 +16 19.11.13 2,616 122 10쪽
29 28. 질문 +10 19.11.13 2,543 113 7쪽
28 27. 부족한 주먹 +12 19.11.12 2,637 111 11쪽
27 26. 차인 여자 +14 19.11.11 2,755 119 12쪽
26 25. 제안 +14 19.11.10 2,765 121 12쪽
25 24. 서서히 성장하는 +22 19.11.09 2,797 121 14쪽
24 23. 흔들리는 집 +16 19.11.08 2,815 1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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