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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바람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소녀 유리하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유모세
작품등록일 :
2016.05.18 00:04
최근연재일 :
2016.12.28 01:54
연재수 :
5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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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5
추천수 :
31
글자수 :
449,261

작성
16.06.3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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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사념체

DUMMY

유람선 위의 젊은 남자에게 기생하여 그로 하여금 살인 충동이 들도록 몰아간 사념체는 리하의 정화 주문을 받고 그 대부분이 소멸했으나, 파편의 일부가 끝까지 살아남아 여의도 거리 어딘가로 도망쳐갔다. 당연히 내버려둘 수 없었기에 리하는 그 즉시 뒤쫓았다.

흩어져 도망친 사념체를 쫓아가 다시 정리하는 일쯤은 리하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인간에게 빌붙어 있을 때에나 위협적이지, 제압할 수단을 가지고 있다면 그 추적과 정화가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도망쳐봐야 손바닥 안이고, 정리는 시간문제일 뿐이다.


도망친 사념체의 파편은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다. 그 잠깐 새에 새로운 숙주를 찾아들어간 모양이었다.

하긴 사념체는 원래 아무한테나 들어가 기생하는 존재이니, 길가의 사람 아무에게나 들어가 숨었다 해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수년 동안 사념체를 정화하여 온갖 경우를 다 겪어온 리하에게도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무슨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사념체가 도망쳐 들어간 새로운 숙주는 다름 아닌 피니엘이었던 것이다.


그것뿐이라면 리하가 당황할 일은 없었다. 사념체의 새로운 숙주가 된 피니엘은 무슨 영향을 어떻게 잘못 받았는지, 바로 조금 전까지만 해도 멀쩡하다가 자리에 쓰러져 있는 지금의 모습은 보기에 따라 섬뜩하기까지 했다. 호흡곤란이 온 것처럼 숨을 몰아쉬고, 몸과 사지를 뒤틀고 경련하는데다, 뒤집힌 눈자위와 크게 벌린 입 안에서부터 거품이 맺혀가는 것이 무슨 간질 환자 같았다.

미친 사람처럼 손을 휘젓고 발광하던 피니엘이 문득 부들거리는 손으로 몸을 더듬었다. 그리고 그 가녀린 몸의 어디에서 발휘되는 건지 모를 괴력으로 상의를 잡아 부욱 찢어버렸다. 겉으로 보이는 나이 대에 비하면 무척 성숙하고 탄력 있는 가슴과 그곳을 감싼 하얀 속옷이 다 드러나 보였지만 피니엘은 아무런 수치심도, 창피함도 느끼지 못하는 듯 했다. 오히려 심장이 있는 부근을 손톱으로 미친 듯이 할퀴어대고 있었다. 자해라도 하는 것처럼.


사념체가 기생해 들어가자마자 숙주에게 발광을 일으키는 것은 리하도 처음 보는 일이었다. 잠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다가, 평소대로 해보기 위해 우선 주문을 외워 보았다.

숙주를 발광으로 몰아가는 새로운 특성을 선보이기는 했지만 그 이상의 위협 요소는 없는 것인지, 사념체는 리하의 주문 한 번에 밖으로 붙잡혀 나왔다. 가차 없이 사념체를 소멸시켜 정화석을 빼낸 리하는 얼른 쓰러진 피니엘을 부축했다.

경련과 자해가 멎은 피니엘은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은 채 숨을 크게 몰아쉬고 있었다. 사념체의 파편이 내면에 무슨 변화를 일으켰는지는 모르겠지만, 부축한 피니엘의 온몸에 식은땀이 가득했다.


“피니, 괜찮아?”


지금까지 못 보던 광경을 처음으로 맞이한 리하의 얼굴 역시 창백하게 되어 있었다. 주위를 지나가는 사람들은 이런 두 사람이 보이지 않는 듯, 눈길 한 번 시선 한줌 주지 않은 채 무심히 지나가고 있을 뿐이다.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무슨 일이 있었어?”


피니엘이 눈을 뜨자 리하는 다급하게 상황을 물어보았다. 하지만 피니엘은 대답하지 못한 채, 리하를 보자마자 그녀를 와락 끌어안으며 울음부터 터뜨렸다.


“리하야······.”

“왜, 왜? 무슨 일인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의식을 못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길거리 한복판인데, 갑작스레 피니엘이 껴안자 리하는 또 한 번 당황했다. 그러나 정말로 엄청난 일을 당한 피니엘은 아이처럼 훌쩍이며 리하에게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누가, 누가 자꾸 나더러 사람을 죽이라고, 그 다음 나도 죽으라고······. 계속 그렇, 그렇게 속삭였어. 뭐가 자꾸 내 안에 들어오려고, 그러려고, 나······ 너무 무서워서······.”


피니엘의 몸이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사념체에 잠시 동안 기생되었을 뿐인데, 그 후유증은 지금까지 리하가 보아온 그 어떤 경우보다 심했다. 겨우 파편 하나가 들어갔을 뿐인데 사람이 이렇게까지 질려버릴 수 있는 걸까? 더구나 방식은 달라도 나와 같이 마력을 다루고 마법을 구사하는 대상을 상대로?

더군다나, 사념체의 침식을 막아낼 수 있는 보호석까지 만일을 대비해 나누어주기까지 했는데.


“괜찮아, 괜찮아. 내가 잡았어. 이제 아무 일 없어. 괜찮아.”


여러 가지 의문이 떠올랐지만 우선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리하는 겁에 질려 떨고 있는 피니엘을 다독여주었다. 사념체의 정화색이 매우 시커멓기는 했지만 파편 하나 때문에 사람이 이성을 놓아버릴 정도로 치명적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애초에 사념체는 기생하자마자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존재가 아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정신을 침식해가면서 오랫동안 에너지를 뽑아먹도록 되어 있는데, 지금의 사념체는 그것과 성질이 달랐다. 들어가자마자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버리다니.


“일어나, 일어나서 옷 제대로 입어. 내 거 재킷 빌려줄 테니까.”


아직도 흐느끼는 피니엘을 부축해 세우고, 리하는 변신을 풀어 원래의 사복 차림으로 되돌아왔다. 물론 피니엘이 길거리에서 상의가 찢어진 반나체 상태를 주위 사람들에게 노출하는 걸 막기 위해 최면 마법만은 잠시 그대로 놔두었다.

리하가 벗어준 재킷을 주섬주섬 걸쳐 입기는 했지만 피니엘은 여전히 정신이 하나도 없어 보였다. 다음 사념체를 찾아 움직여야 할 때였지만 동행인의 상태가 영 좋지 않았기에 리하는 잠시 쉬기로 하고 피니엘의 팔을 가만히 붙잡아 끌었다.


“일단 좀 쉬러 가자. 점심도 먹어야 할 것 같고, 뭔 일 있었는지 얘기도 좀 들어야 할 것 같고.”

“응······.”


목이 조금 쉬었는지 피니엘의 목소리가 걸걸해져 있었다. 잠깐 떨어져 있는 동안 지독한 골을 당했으니 그럴 만도 하지.


“이 근처 맛집은 잘 모르지만 검색하면 금방 찾을 수 있는데, 어떡할래?”


기분을 살피며 차분히 물어보았지만 워낙 험한 꼴을 당한 터라 뭔가 먹고 싶은 마음조차 없는 피니엘은 그냥 고개만 저어보였다. 식욕이 뚝 떨어진 거라 판단한 리하는 숨을 돌리기 위해 우선 근처에 어디 들어가 앉을만한 곳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이라 근처에 흔한 것이 커피숍이어서, 리하는 우선 눈에 띈 곳 아무데나 들어가 피니엘을 빈자리에 앉혀 놓았다. 그리고 커피 두 잔과 냉수 한 잔을 주문해 테이블로 가지고 가보니 피니엘은 잔뜩 위축된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었다.

이래서야 당장은 얘기 들을 수도 없겠네. 조금 답답한 기분과 함께 리하는 우선 냉수부터 피니엘에게 건넸다.


“한 모금 마셔봐. 진정하는데 도움이 좀 될 거야.”


조금 떨리는 손으로 컵을 받아들고, 피니엘은 주저하듯 살짝 입술을 가져다대어 한 모금을 겨우 넘겼다. 차가운 것이 들어오자 조금은 정신이 돌아오는지 피니엘의 눈에 약간의 생기가 돌아왔다.


“고마워······.”


목소리는 여전히 쉬었고 기운도 없다. 그래도 많이 진정이 된 듯 했다. 눈물이 그치고 작게 한숨이 새어나오고 있었으니까.


“폐 끼쳤네.”

“뭐 그렇지. 일도 두 번 했고 너 민망한 꼴 안 보이게 보호하느라 진이 빠졌고 쌀쌀한 날씨에 재킷까지 뺏겼으니까.”

“미안해······.”

“괜찮아, 난 마법소녀니까. 이 정도 시련은 있어야 나중에 크게 되지.”


장난기 어린 미소와 함께 리하는 커피를 한 모금 빨았다. 피니엘도 말없이 냉수를 들이켰고, 서로 갈증을 해결하고 나자 리하는 바로 조금 전의 일을 물어보았다.


“나랑 잠깐 떨어진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사념체한테 습격을 당했어.”

“그건 알아. 하지만 네가 어떻게 사념체한테 기생을 당한 거야? 내가 분명 보호석까지 건네줬는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의 리하였다. 그 말에 자신 없어하는 태도로 주머니를 뒤적거린 피니엘이 조심스러운 동작으로 보석을 꺼내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아무 효과가 없었던 것 같아.”

“그럴 리가······. 보호석이 있으면 사념체가 침입해 들어올 수 없어. 그런 마법이 새겨져 있는 물건인걸.”

“실제로 도움이 되지 않았어. 이걸 가지고 있으니까 뭔가 내 마법도 발동이 되지 않는 것 같았고.”

“네 마법이?”


리하가 다시 놀란 얼굴이 되자 피니엘은 사념체와 맞닥뜨렸을 때의 이상한 현상을 떠올렸다. 마력이 충분한데도 마법이 구사되지 않았던 당황스러운 상황을.


“사념체에게도 통하는 마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내가 쓸 수 있는 마법들을 실험해보려 했는데, 아무리 해도 마법이 구사되지 않더라고.”

“사념체에게 네 마법이 통하지는 않는 것 같았는데.”

“하지만 에너지원은 마력으로 같잖아. 체계는 달라도 뭔가 쓸 수 있는 걸 찾아보려고 했는데, 내가 마법을 쓰려고 하는 틈에 사념체가 내 안으로 흘러들어왔어.”


리하는 무엇 때문에 피니엘이 마법을 사용하지 못했다는 건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보호석을 건네주고 나서 피니엘이 마법을 쓰지 못했고, 발동되지 않는 마법을 쓰려 하는 틈을 타 사념체가 보호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투해 들어왔다고 하자 뭔가가 짚이는 게 있었다.


“피니, 사람들 눈에 안 띄는 뭔가 간단한 마법 같은 거 혹시 쓸 수 있니?”

“있는데, 왜?”

“지금 한 번 써봐.”


영문을 알 수 없었지만 피니엘은 우선 리하가 시키는 대로 해보았다. 보통 조명으로 사용되는 라이트Light의 마법을 아주 작은 크기로 발동시키자, 피니엘의 검지손가락 끝에 손톱만한 크기의 빛의 구체가 맺혔다.


“이번엔 되네?”


새삼 놀라워하는 피니엘에게, 리하는 심각한 얼굴로 다시 지시를 내렸다.


“이번엔 보호석을 쥐고 한 번 해봐.”


이번에도 리하가 시킨 대로 보호석을 손에 쥐고 마법을 발동시켜 보았다. 그러자 이번엔 사념체와 대치했을 때와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마법이 전혀 구현되지 않는 것이다.


“또 안 돼. 어떻게 된 거야?”


피니엘의 당황한 얼굴을 보자 리하는 상황을 이해했다. 보호석은 사념체가 지닌 원천적 에너지인 마력과 그 사용을 봉쇄하는 역할을 하는 물건이다. 그런 물건이라, 비록 체계는 다르다 해도 똑같은 마력을 사용하는 피니엘에게도 똑같은 작용을 한 것이었다. 피니엘의 마력과 그 마법이 발동되지 못하도록 막은 것이 보호석이고, 피니엘의 마력을 봉쇄하는 틈을 타 사념체는 보호석이 발동한 방어 결계의 허점을 뚫고 침입한 듯 보였다.


“보호석이 피니한테는 오히려 독이 된 것 같아.”


사념체로부터 소유자를 보호하는 역할인 보호석이 피니엘에게만큼은 통하지 않는 듯 했지만, 리하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자신이 세운 가설을 설명해 주면서, 그녀는 피니엘에게 다시 보호석을 건넸다.


“그래도 가지고 있어서 나쁠 건 없을 거야. 마법 못 쓰는 정도야 잠깐만 불편 감수하면 되는 거고, 어쨌든 이걸 가지고 있으면 사념체를 막아낼 수 있으니까 여기서 돌아다닐 때는 가지고 있는 게 좋지 않겠어?”


사념체에 의해 호된 꼴을 당한 피니엘은 묵묵히 리하가 건넨 보호석을 받아 들었다. 그것이 어째서 위험한지, 왜 따라다닐 만한 일이 아니라고 하는지 톡톡히 체험을 한 셈이라 거부할 수가 없었다.


“리하는 이런 위험한 존재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 거구나.”

“꼭 그렇게 순수하기만 한 마음으로 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말이야.”

“내가 잘못 생각했어. 이런 방식의 적이라면 내가 아니라, 우리 팀원들이 와도 별 도리가 없을 것 같아.”

“정신 공격이니까. 대책이 없으면 건드릴 수조차 없지.”

“내 일이 아닌데도 마치 내가 직접 겪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 어느새 동화되어 있고, 그래서······.”

“어느 순간 세뇌된 것처럼, 나도 모르게 흑화가 되어있는 거지. 그것도 강제로. 사념체의 질이 나쁜 이유가 그거야.”

“그래······. 멀쩡한 사람도 억지로 미치게 만드는 거였구나. 그렇게 정신 에너지와 생명력을 빨아내서 사람을 죽음에 이르도록 하는 그런······.”

“그래서 나는 마법소녀지. 절망을 막고, 그것을 희망으로 바꾸는 일이니까.”


끝에서 리하는 미소를 덧붙였다.


“덤으로 변신도 하고.”


약간 우쭐해하는 기색을 보이는 리하였다. 우아한 동작으로 커피를 마시려 하는 그녀에게 피니엘이 뭐라 한마디를 건넸고, 그걸 듣자마자 리하는 마시던 커피가 하마터면 목에 걸릴 뻔했다.


“잠, 잠깐만, 지금 뭐라고?”

“사념체의 마력 특성과 원리를 분석해보고 싶어. 하나 잡을 수 있을까?”

“그걸 어떻게 하려는 건데?”


이번에는 리하가 넋이 빠진 표정이 되었다. 그리고 피니엘은 한시도 떼어놓지 않고 왼쪽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모양의 팔찌 같은 것에 가만히 손을 얹으며 말했다.


“수식만 파악해서 계산할 수 있으면 동일 형태의 에너지원은 이걸로 얼마든지 추적할 수 있어.”

“그걸로? 하긴 어제 보니까 단순한 시계는 아닌 것 같았지만······.”

“이건 마그도리아 군대의 개인장비 중 하나야. 내 건 갤럭시 블레이드 같은 특수부대 지급용이라 일반형 장비보다 성능이 좋은 편에 속하지.”

“그 시계가 정확히 뭔데?”

“양자 연산 기반의 차원제어 컴퓨터. 팔찌처럼 손목에 차는 형태라 우리는 그냥 브레이슬릿이라고 부르지.”


피니엘이 손끝으로 살짝 건드리는가 싶자, 복잡한 이름의 그 컴퓨터라는 기계 위로 작은 홀로그램이 떠올랐다. 그것을 확대시킬 듯 손가락으로 영상을 감싼 피니엘은 마치 동의를 구하는 얼굴로 리하를 바라보았다.


“이걸로 사념체를 분석할 거야. 모든 데이터 값을 구해 여기에 입력시키고 그 수치를 토대로 동일한 또는 비슷한 에너지를 지닌 타 개체를 검색하면 사념체 추적이 훨씬 수월해질 텐데, 해보겠어?”


리하는 눈을 멀뚱멀뚱 깜박이다가 피니엘의 말에 어렵게 대답했다.


“굳이 네가 외계인이라는 거 다시 어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들었다는 거구나.”

“······솔직히 말해서.”


민망한 웃음을 흘리는 리하에게 피니엘은 좀 더 쉽게 이해가 될 만한 설명을 해주었다.


“사념체의 위치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한 방법이 생각났어.”

“아주 좋네. 그걸 그 컴퓨터를 이용해 시도할 거라고?”

“그래. 다음 번 사념체를 찾으면 바로 정화하지 말고, 잠깐만 붙잡은 채 있어줘.”


브레이슬릿이라 말한 컴퓨터의 영상을 닫은 뒤 피니엘은 리하에게 말했다.


“성공하면 범인을 찾는 일이 생각보다 쉬워질 거야.”


작가의말

음... 이번 화에서 뭔가 황녀님의 노출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 정도는 허용 범주겠죠? 선정성 신고로 지워지는 일이 없기만을 바랍니다...ㅠ

...암튼, 민폐인 것 같은 황녀님이 활약을 해주시는데...

이쯤되면 제목도 마법소녀 유리하가 아니라 마법소녀 피니엘로 바꿔야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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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대면 16.07.21 258 1 19쪽
19 대면 16.07.20 190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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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포획 16.07.13 182 1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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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념체 16.06.30 93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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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단서의 추적 16.06.23 114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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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일족의 후예 16.06.08 128 1 23쪽
6 망국의 황녀 16.06.02 185 2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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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비한 것과의 조우 16.05.25 169 3 17쪽
2 비가 오는 날 +4 16.05.19 348 4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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